고양교육청이 새로 전 입 온 교원을 포함, 신규 교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20회에 걸쳐 고양향토문화유적학습 탐방을 실시한다. 민웅기 고양교육장은 이번 향토문화유적학습탐방은 고양시에 새로 전입해 온 교원과 신규교원 및 사회과 담당 교원 등 약 130여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그동안 집합식 연수의 형태에서 탈피하여 체험 형 투어 연수로 기획, 교원은 4월 한 달간 3회, 또 학생들은 17회, 총 20회에 걸쳐‘내 고장 바로알기 문화유적 탐방학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양시에 고양국제고등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의 승인에 이어 도 교육청의 인가와 함께 설립계획이 확정, 드디어 오는 2010년 10월 200명의 첫 신입생을 뽑아 2011년 3월부터 수업을 시작된다. 국내 최초의 공립 국제고교가 될 고양국제고등학교(이하 국제고)는 일산동구 식사동의 식사택지 단지에 들어서게 되며 신입생은 일반전형 60%와 특별전형 40%로 선발, 학급당 25명의 8학급으로 모두 200명이 선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고는 국어와 영어 그리고 제2외국어는 물론 국제정치, 국제경제, 예능실습, 정보과학 등을 심도 있게 공부, 세계무대에서 활동할 국제적인 엘리트의 자질을 함양하게 된다. 이번 국제고의 필요 부지와 시설비는 각각 300억원으로 고양 식사지구에서 택지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3개 건설회사가 부담하기로 했다. 백성운 의원이 지난 2008년 4월 18대 총선과정에서 국제고학교 유치를 선거 공약으로 내걸면서 가시화됐다. 백 의원(일산동구)은 “이번 고양국제고 승인은 고양의 우수한 학생들을 세계적인 영재로 교육시킬 교육기관 육성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일산의 우수한 영재들이 전국으로 뿔뿔이 흩어지지도 않고, 등록금 걱정도 없이 질 좋은 교육
고양시는 가동이 중단된 정수장을 활용, 아시아 최대의 수중촬영장을 조성키로해 관심을 받고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덕양구 오금동에 소재한 2만5천480㎡의 정수장을 총 100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해 수중촬영장으로 조성한다. 이 촬영장은 넓이 70m, 폭 25m, 깊이 5m 규모의 메인수조 스튜디오 1조와 중형수조 2조, 간단한 소품을 제작 할 수 있는 소형수조 스튜디오 2조가 설치된다. 또한 현장에서 직접 특수효과 제작을 할 수 있는 작업공간과 사무공간, 숙박시설 등과 면적 1천200㎡, 높이 20m 이상 VFX(Visual Effect) 스튜디오, 법원, 병원, 경찰서 등의 세트장이 구현된 세트타워 건립도 포함된다. 지난 2001년까지 가동됐던 정수장은 광역상수도 계획에 따라 중단됐으며 시는 이 정수장을 활용,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해 정수장 부지를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하는 등 행정절차를 올해 안에 마무리해 오는 2010년 말쯤 수중촬영장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한편 국내에는 변변한 수중촬영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없어 그동안 유리수조를 만들어 촬영을 하거나 어려운 경제에도 불구하고 해외로 나가 촬영을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고양시
고양시는 최근 각종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 기업지원시책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넥손(일산동구 식사동 소재) 회의실에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 간담회는 강현석 시장을 비롯, 관계공무원 및 김종우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북부지소장, 이호석 경기신용보증재단 고양지점장, 조정권 중소기업진흥공단 북부지부장, 김순영 고양종합고용지원센터 소장 등 관내 기업인 대표 등이 참석, 어려운 경제위기 탈출방안 및 기업 상호간의 발전방안과 기업 애로사항 등을 폭넓고 다양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강 시장은 “관내 기업의 발전이 곧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자 국가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한다”며 “기업의 어려움 해소와 경제활동 촉진을 통한 경제살리기를 위해 시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인들은 내수위축과 수출부진 등 대 내·외적인 경제상황 악화에 따른 기업의 운영자금 확보의 어려움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주로 언급하며 “기업주변 기반시설(교통여건, 도로확대, 도로표지판 등) 개선 및 확충 등 좀 더 현실적이고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업지원시책 개발 등이
고양시의 대표적인 전통 축제인 ‘고양행주문화제’가 스토리가 살아 있는 종합공연예술축제로 새롭게 태어난다. 올해로 제22회를 맞는 ‘고양행주문화제’는 기존 전통 행사 중심의 지역 문화제에서 고양시의 여러 설화와 전설, 행주대첩이야기를 콘텐츠로 엮은 공연예술 및 각종 체험행사와 접목해 ‘고양행주문화제’만의 색깔 있는 시민참여 형 종합공연예술제의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고양행주문화제는 전통행사 뿐만 아니라, 공연예술, 체험 및 전시 등을 포함해 3개 부문에서 총 5개 부문 41개 프로그램이 5월 2일부터 4일간 고양시 행주산성 일대, 덕양구 화중로, 고양어울림누리 등에서 펼쳐진다. 5월 2일부터 열리는 ‘고양행주문화제’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행주문화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승전거리행진’의 파격적인 변신 ▲행주대첩의 숨겨진 비밀병기 ‘신기전’을 재조명하는 음악불꽃공연과 각종 행사 ▲KBS국악관현악단을 비롯한 화려한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폐막행사인 '별무리음악회'에는 ‘해금의 디바’ 강은일,
고양시는 우수 민간기업의 서비스 노하우를 도입하여 차별화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강현석 고양시장을 비롯해 김승억 교보생명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보생명과 ‘다윈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교보생명은 고객만족경영대상 5년 연속수상, 서비스품질혁신 대통령 표창 등 대외적으로 입증된 고객만족 경영 최우수 기업으로서, 교보생명의 ‘다윈(DA-Win)서비스’는 고객과 ‘다(DA)함께 윈윈(WinWin)’하자는 교보생명의 고객만족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으로 양성된 전문 CS컨설턴트가 관공서, 기업체, 병의원 등에 무료로 고객만족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서비스라고 15일 밝혔다. 고양시는 이번 협약으로 1년간 ‘다윈서비스’를 지원받게 되며, 교육 내용은 고양시의 특성에 맞는 이론적 설명과 함께 표정, 인사, 태도, 전화응대, 상황별 고객응대 요령, 감성서비스 기법 등의 참여형 프로그램을 시 산하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강현석 고양시장은 “자체 행정서비스 혁신과 선진 고객만족 경영시스템 공유를 통해 고객이 만족하
고양시에 소재한 각 보건소는 최근 관내 의료기관의 A형간염 신고 건수가 작년에 비해 4배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보건소는 예방을 위한 철저한 개인위생관리와 해외여행 시 오염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 할 것을 당부했다. A형간염은 지정전염병 중 환자감시 대상 전염병으로 혈액을 통해 전염되는 B형이나 C형 간염과는 달리 A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오염된 음식물 및 물을 섭취해 전파되며 소아기에 A형간염에 걸리면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는 가벼운 증상이지만 성인기에 걸리면 고열, 오심, 복통, 황달 등 급성간염 증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급격히 증가한 A형간염의 연령대를 보면 20~30대가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는 과거 위생수준이 열악했던 70년대 이전에는 소아기 감염으로 자연면역이 형성돼 성인 발생빈도가 매우 낮았지만 최근에는 위생수준의 향상으로 소아기 때 자연면역이 형성되지 않아 성인 연령층(20~30대)에 와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 보건소 관계자는 “A형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물을 끊여 먹거나 안전한 물을 음용하고 음식을 익혀먹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고양시 정발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도시화로 사라져가는 지역의 지명유래보존을 위해 저동초등학교와 저동고등학교 교정 화단에서 주민 및 학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9 닥나무 식목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정발산동 주민자치위(위원장 오진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정발산동의 지명유래보존사업의 일환으로 닥나무 육성사업이 가장 활성화돼 있는 전북 완주군에서 닥나무 묘목 250주를 구입,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지명유래에 대한 산교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이 주민자치위원회는 정발산동의 지명유래 중 하나인 닥밭이라는 명칭을 보존하고 마을문화의 전통성을 유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작년에는 ‘닥나무 재배 선진지 견학’을 통해 식재기술을 배워 오는 등 그동안 닥밭공원 닥나무심기, ‘제1회 저전(楮田)문화제’ 등을 개최해 왔다. 오진도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에 식재한 닥나무가 무성하게 자랄 때쯤 닥밭공원 및 학교일원에서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제2회 저전(楮田)문화제’를 개최해 신도시 이후 사라져가는 옛 지명의 유래를 널리 알리는데 적극 활
고양시는 14일 인터넷방송국 ‘고양TV(www.goyangtv.go.kr)’를 개국했다. 시는 시정소식, 문화·예술행사, 생활정보, 주요정책 등 시민이 궁금해 하는 시정정보를 보다 빠르고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험방송을 시작했으며, 여러 가지 보완과정을 거쳐 현재의 미디어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고양TV 개국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양TV는 크게 다섯 가지 주제로 편성됐다. 먼저 시정소식을 알리는 핵심 콘텐츠인 『고양뉴스』, ‘꿈이 있는 고양, 꿈을 이루는 고양’이라는 고양시의 비전을 브랜드화 하기 위한『비젼 고양』, 시민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아이러브고양』,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참여마당』은 다양한 아이템과 구성으로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내가 만든 UCC 등 디지털문화 시대에 걸맞은 시민들의 솜씨와 관심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마지막 『문화광장』은 “품격 있는 문화·예술도시”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고양시의 모습과 각종 문화행사 및 현장을 영상에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또 ‘고양TV’에서 만든 프로그램들은 인터넷방송뿐만 아니라 고양시의 시,구청,동 주민센터 민원실 등에 설치된 68개의 IP-TV를 통해 송출되며
동해 및 독도 고지도展이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고양어울림미술관에서 열린다.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회장 길종성 고양시의원)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원각사 정각스님이 소장 중인 당빌의 ‘중국전도’ 등 68점의 17~19세기 한국, 일본, 서양 고지도들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1732년에 제작된 프랑스 왕실 지도제작자 당빌의 ‘중국전도’는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보다 130여 년이나 앞서 제작된 것으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로 명확히 표기된 중요한 사료이다. 1894년 프랑스 일간지 르 쁘띠 주르날(Le Petit Journal)에 실린 한반도지도와 관련기사에는 당시 청일전쟁 선포 이후 긴박했던 한반도의 상황을 자세히 기술하고 있고 독도의 영토 소유권을 확실히 규명해주는 일본의 해양경계선을 명확히 표시해 독도의 한국영유권을 증명한다. 현재 일본은 다케시마의 날까지 지정, 독도의 일본 영유권을 주장하고 동해(東海, East Sea)의 명칭을 모두 일본해로 변경하고 있다. 이에 지난 2002년 창립된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는 독도수영종단(2004, 2005), 독도국토순례(2007,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