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 동구는 어려운 사회 분위기에 동참하고 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의미 있는 일을 하기 위해 일산동구청 직원들이 주축이 되어 공직자 기부회 ‘일천파워’를 결성하고 지난 13일 발대식을 가졌다. 일산동구 공직자 기부회는 매월 1인 1구좌(1,000원씩) 모금하여 아동후원단체인 ‘월드비젼’에 기부할 예정으로, 이번 기부회는 구청 직원 272명이 참여했으며, 매월 천원이라는 부담 없는 금액으로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앞으로 직원들의 지속적인 가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매월 모금액 전액 기부를 원칙으로 하고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연 2회에 걸쳐 모금 및 기부내역에 대해 보고하며, 게시판 게제를 통해 모금액의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결연아동과의 편지 교환으로 마음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십시일반(十匙一飯)이라 했듯, 적은 금액이지만 구가 특수시책으로 마련한 일천파워 공직자 기부회는 연말연시 일회성으로 이루어지는 소나기식 기부가 아니라 지속적인 나눔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공직사회의 기부문화 확산 및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dqu
고양시 일산동구청이 ‘살기 좋은 푸른 도시, 일산동구’를 만들기 위한 행정력 강화를 집중하고 있다. 임용규 일산동구청장은 지난해 11월 11일 취임 후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구정을 통해 주민에게 한발 다가가는 행정, 기본과 원칙이 지켜지는 품격 높은 도시조성, 국제적 수준의 푸른 도시환경, 더불어 살아가는 일산동구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구는 주민과 함께 숨 쉬는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매월 간부공무원 현장 순찰과 동장 관내 순찰제의 철저한 운영을 통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그동안 번거로웠던 절차를 간소화해 지난 2월부터는 개명신고 시 동 주민센터와 연결, 당일처리 완료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주민을 위한 행정으로의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또 일상생활 속에서 크고 작은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무료 법률 상담실’을 운영하고,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관내 음식점, 미용실, 이발소 등을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어르신 우대업소”를 지정하여 주민에게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고양시 최대의 자전거 동호회인 자타고(자전거를 타는 고양시민의 모임) 는 지난 15일 동호회원인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일산호수공원을 출발, 덕양구청과 고양시청 중산근리공원을 경유해 호수공원까지 약 35km를 자전거를 타고 고양시 전역을 순환하는 퍼레이드를 가졌다. 이들 단체는 지난 1월 강현석 고양시장이 “자전거 중심으로 도시교통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꾸겠다며 평 길이 많은 고양시에 자전거 도로가 확충되고 에코바이크(Eco-bike)가 도입되면 고양시는 차보다 자전거 타는 게 더 편리해질 것” 이라고 밝힌데 따른 것이며 특히 오는 4월 23일부터 열릴 고양국제꽃박함회 성공적인 기원과 세계10대 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고양시의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자전거와 함께 건강과 행복을 만드는 고양시민’라는 슬로건으로 녹색 성장의 한 면인 저탄소, 미래의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타기 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실시됐으며, 먼저 고양시민이 고양시에서 추진 중인 자전거 도로망 확충, 에코바이크(Eco-bike) 도입 등 시행정 중점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었다고
중국 후난(湖南)성 창샤(長沙)현 리우수위에(劉素月) 창샤현 인민정부 부현장을 비롯한 공무원 및 은행 기업인 등 14명이 지난 12일 고양시의 발전 현황을 벤치마킹하고자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리우수위에 부현장 등 공무원 2명, 짱신더(張新德) 후난성 항광그룹 총재 등 형광그룹 4명, 투홍웨이(塗紅暉) 중국건설은행 상강Branch 행장 등 은행장 6명, 리우시아오팡(劉曉昉) 등 기업인 2명도 동행했다. 이번 방문은 창샤현에서 시에 전격적 방문 요청에 의한 것으로 그간 시와 창샤현은 특별한 교류는 없었지만 이들은 고양시가 세계적으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도시이며 국제도시로서 빠른 성장을 보이는 등 해외에 널리 알려져 많은 관심을 갖고 이번에 시를 벤치마킹하게 됐다. 이날 후난(湖南)성 창샤(長沙)현 도시 대표들은 이규웅 부시장의 고양시 소개와 환영식 등 안내를 받은 후에 시의 전시컨벤션시설인 킨텍스, 복합문화시설 고양아람누리, 농업기술센터, 화훼단지 등 고양시의 주요 산업·문화시설을 둘러봤다.
고양시와 대한역도연맹은 12일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선포식과 함께 대회 일정 및 엠블럼과 마스코트를 공개했다. 11월19일부터 29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릴 이번 대회의 공식 엠블럼은 ‘감동의 무게’로 역도 선수가 바벨을 들어 올리는 모습을 형상화해 역도의 도전정신을 상징화했다. 또 마스코트 ‘조이 리프팅(Joy Lifting)’은 바벨의 원형 디스크를 상징해 개성과 에너지 넘치는 대회 이미지를 담았다. 슬로건은 ‘감동의 무게를 들어 올리는 인간한계에 대한 도전’으로 결정했다. 고양시는 이와 함께 체육대회추진단을 발족시키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추진단은 대회 준비를 위해 예산 50억여 원을 확보하고 현재 각국 역도연맹 임직원과 선수단이 머물 숙소를 서울에 마련 중이다. 세계 100여 개국에서 1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대규모로 치러지는 만큼 적극적인 광고 유치 등으로 20억원의 수입을 올리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남자 8체급, 여자 7체급 경기가 진행되는 올해 대회는 2012년 런던올림픽 예선전을 겸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세계 각국의 간판 선수들이 대거 출전
녹색성장 및 자연순화형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 농업기술센터가 자원을 절약하면서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저탄소농업을 위해 발 빠른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농업을 위한 생물농약, 토양 내 불용성 인산을 가용화 시키는 인산가용화균(생물비료), 고효율 사료첨가제, 항생제 대체용 박테리오마이신 개발 등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이종문 연구사는 “시의 경우 시설채소면적이(1,500ha)이상이 되는데 연작장해가 심하고 인산의 경우 150ppm 정상에 비해 시는 2500ppm이 넘는 곳이 많고 높은 인산함량에도 불구하고 이용할 수 없는 인산이 대부분이다”라며 “인산가용화균은 이를 가용화균으로 바꾸어 식물이 흡수할 수 있도록 한다”고 연구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을 위한 미생물제를 축산분야에 110톤, 원예·작물분야에 20톤을 생산하여 농가에 공급하고 상설교육을 통해 ‘친환경농업을 위한 미생물제 활용법’ 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축산분야에서 미생물제는 축사악취제거 및 축분에 발효에 탁원한 효과가 있는 광합성세균과 가축 소화율 증대
고양시가 관내 우수학생의 타 시·군 유출 방지 및 교육력 제고를 위해 ‘학력향상 우수학교’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양질의 교육환경 지원을 통한 교육도시로 본격 가동에 팔을 걷고 나섰다. 이를 위해 강현석 고양시장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공모에 참가한 13개 고등학교의 프리젠테이션 발표 및 서면자료를 근거로 학력향상 우수학교로 (가좌고, 백석고, 백양고, 정발고, 중산고, 화수고, 화정고) 7개 학교를 2009년도 학력향상 우수학교로 선정, 선정된 학교에 각각 7천만 원씩의 예산을 지원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고양시가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고양시 학력향상 우수학교 지원 사업’은 시민들의 교육에 대한 높은 기대감에 부응하고 관내 고등학교의 실질적인 학력향상을 위해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펼친다는 취지로 지난 해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작됐다. 이와 관련 강현석 고양시장과 민웅기 고양교육장은 시설 장비 등 하드웨어 보다는 ‘교육 특성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투자’에 중점을 두어 ▲정규수업 중 교육과정 특성화, ▲학교 실정에 맞춘 방과 후 프로그램 등
고양시는 오는 14일 행주산성에서 임진왜란 당시 3대첩중의 하나인 행주대첩제 제416주년 기념제를 개최한다. 행주대첩은 임진왜란 중인 1593년(선조26년) 행주산성에서, 권율장군이 이끄는 관군과 의병, 승병 그리고 부녀자들까지 혼연일체가 돼 2300여 소수병력으로 3만여 왜군을 물리친 왜란 3대첩의 하나로, 부녀자들이 치마를 짧게 만들어 입고 돌을 담아 날라 투석전을 도와서, 행주치마라는 명칭이 유래됐다는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위기극복의 전형이다. 이에 시 행주산성관리사업소는 임진왜란 당시 행주대첩의 승전을 이뤄낸 권율 장군을 비롯, 애국선열들의 무훈을 추모하고 또한 국민적 호국의식과 애국 애족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오전 9시30분 민속놀이 시연을 시작으로 700여 내·외빈이 참가한 가운데 제례와 다양한 전통 문화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행주대첩제의 주요 행사로는 당시 민속놀이 시연행사 외에 권율장군의 호국충절을 추모하기위한 전통제례, 문화관광 해설사가 안내하는 행주산성 역사기행, 육군 권율부대 장병들이 지원하는 대첩 당시의 장군복, 병졸복 시연 등이 있으며 행사 중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한편 고양시는 “특히 올해는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지난 2008년 장기이식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은 장기의 공정하고 효율적인 배분 및 관리를 도모하고 나아가 장기의 불법 매매행위를 방지해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 주관으로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받고있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은 신청자 본인이 직접 보건소를 방문해 장기 등 기증 희망등록신청서를 작성 및 자필서명으로 신청 가능하며 등록받는 장기는 신장, 간장, 췌장, 골수, 각막 등이고 등록은 연중 가능(월~금 오전 9시~오후 6시까지)하다. 장기기증 등록 신청 후 장기기증 희망등록증을 본인에게 발송하며 장기기증에 관한 의사변경 시 등록을 취소할 수 있다. 또 운전면허증 신규, 갱신, 적성검사, 재발급 시에 장기기증희망 의사를 표시 할 수 있다. 다만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얻지 못한 만20세 미만의 미성년자, 마약, 대마 또는 향정신성 의약품에 중독된 자, 장기기증 희망등록 의사가 본인이 아닌 타인의 강요에 의한 것임이 명백하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할 수 없다.
멀고도 가까운 나라 ‘대한민국’에 난생 처음 방문한 스즈끼 마리코(SUZUKI MARIKO·21)씨의 얼굴에 눈물이 맺혔다. 일본인 대학생 18명이 지난6일부터 2박 3일간 체험한 고양시 홈스테이에서 나눈 소중한 인연과 추억들을 남겨두고 지난 8일 오전, 떠나기에 앞서 아쉬움을 눈물로 표현했다. 이들은 “첫날밤에는 조금 어색했지만 그사이 정이 들었는지 한국 엄마랑 헤어져야 한다는 게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고양시에서의 이번 홈스테이는 평생 잊을 수 없는 값진 추억으로 남을 겁니다” 유수이 타카시(USUI TAKASI·20)가 한국 엄마 호스트 오은경(여·42)씨를 부둥켜안으며 남긴 말이다. 이들은 일산동구청에서 맺어준 각자의 호스트 가정에 머물며, 김치, 삼겹살 등 한국음식을 맛보고, 윷놀이, 한복입기, 전통악기 해금연주 등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호수공원, 서오릉, 행주산성, 킨텍스 ,등 고양시 명소를 탐방하는 시간을 보냈다. 호스트와 함께 항일독립운동의 상징인‘독립문’에 들려 예전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감옥에 갇혀보는 체험을 한 츠게 료헤이(TSUG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