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가 관내 대화초등학교 등 5개 학교 5·6학년 14개반 52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세무교실’을 열어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유발시키는 등 성과를 거뒀다. 20일 구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연 이번 어린이 세무교실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중요성을 알려 주고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세무업무에 많은 지식을 갖고 있는 직원을 강사로 지정, 실시했다. 어린이들이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애니메이션(토야의 세금여행)을 상영했으며 지방세의 내용을 만화로 제작한 교재를 활용해 어린이의 관심을 유발하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세금에 대한 이해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어 일산동구도 지난 11일 냉천초등학교 5학년 학생 220여명에게 실시한데 이어 지난 16일에는 호수초교 5학년 3반 어린이 36명을 대상으로 세무교실을 운영,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고양시는 덕양구 창릉동 주민센터 청사가 삼송택지개발지구에 편입돼 올 하반기에 철거됨에 따라 주민센터 이전을 위한 임시청사 신축공사에 착수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1994년 건립한 현 창릉동 주민센터 청사는 삼송신도시 택지개발지구에 수용되면서 신청사 건립시 까지 임시청사에서 민원행정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창릉동 주민센터 임시청사는 지상 1층, 연면적 707㎡로 신축하며 덕양구 동산동 취락지구 고양대로변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임시청사에는 민원실, 회의실, 체력단련실, 동대본부사무실 등이 조성되며 다음달초 완공, 이전할 계획이다.
고양시 건축심의위원회가 일산2지구 일반 숙박시설 신축사업안을 부결 처리했다. 고양시는 지난 16일 제2회 건축심의위원회를 열고 일산2지구특별상가조합이 추진하는 일산동구 중산동 일산2지구 상업시설용지 1천126㎡에 지하 4층, 지상 13층, 연면적 1만3천㎡ 규모의 일반숙박시설(객실 176개) 신축 안건에 대한 심의를 벌였으나 주거지와 가깝고 러브호텔 전용 가능성을 이유로 안건을 부결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의 일반 숙박시설 신축사업은 당분간 추진이 어렵게 됐다. 조합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사업계획을 변경해 재심의를 요청하든가 아니면 불허가 처분 뒤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방법밖에 없다. 조합 관계자는 “일단 시에 숙박시설 신축 사업의 타당성을 다시 설득해야 하겠지만 아직 구체적인 입장이 정리되지 않았다”며 “내부 검토를 통해 앞으로 어떻게 사업을 추진할 지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부지는 2001년 12월 대한주택공사가 지구단위계획 입안 당시 숙박시설 및 위락시설로 용도를 지정, 경기도의 승인을 받았으며 주거지에서 100m 이상 떨어져 있어 숙박시설 신축을 제한한 조례에도 저촉되지 않아 법적으로는 하자가 없는 상태다. 그러나 시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근린공원 산책로 연결공사가 완료돼 차도를 통해 공원을 이용하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됐다. 17일 덕양구에 따르면 고양근린공원은 주민들이 운동과 산책을 위해 자주 이용하는 공간으로 그동안 공원과 인접해있는 산책로로 연결되는 도로가 없어 이용객들이 사고위험을 안고 차도로 횡단하고 야간에는 부녀자들의 위험이 우려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총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총연장 26m, 폭3m의 목교를 설치하여 고양근린공원과 인근 산책로를 연결시켜 접근성을 높여, 공원 이용객들이 주변 산책로를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야간 이용객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더 많은 주민들의 공원 이용과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공원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주민들은 “조명시설과 산책로가 연결돼 그동안 겪던 불편이 해소돼 근린공원을 이용하는 데 크게 편리해 졌다.구청이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해줘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정구상 덕양구청장은 “이번 근린공원 산책로 연결공사기간 동안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공사를 신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단독 장경식 판사는 17일 사건무마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검찰공무원 김모(45) 씨에게 징역 6월, 김 씨에게 돈을 준 건설업체 대표 김모(47) 씨에게는 징역 8월을 각각 선고했다. 장 판사는 판결문에서 “당시 사건이 내사 종결되는 등 실제 무마된 것으로 보이고, 피고인은 수사 종사자로서 고도의 청렴성과 도덕성이 요구됨에도 사건무마 청탁과 함께 돈을 받는 등 죄질이 불량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 판사는 이어 “다만 검찰 공무원인 피고인에게 이 사건으로 중징계가 예상되고 잘못을 반성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2006년 9월 카드깡 사건과 관련,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건설업체 대표 김 씨로부터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두 차례에 걸쳐 1천2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으며 검찰은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006년 6월부터 경기도내 한 술집에 대한 수억원대 카드깡 사건을 수사하다 몇 달 뒤 내사종결로 사건을 마무리했다.
고양시 일산동구는 매년 증가하는 저소득주민 생활안정자금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8월말까지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을 운영한다. 구는 17일 체납액 특별정리 기간을 통해 생활안정자금 상환기간이 만료되거나 2회 이상 기타 사유 없이 상환을 미루고 있는 고질 및 상습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재산압류 및 전세금까지 가압류를 강력히 추진한다며 스스로 성실납부 하여 선진국민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고질체납자가 미납된 원금 및 규정에 의한 연이자(3%)를 완납할 경우 미납된 연체이자를 감면해줌으로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체납자들에게 상환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상환촉구 안내문 및 압류예고문 발송에 이어 전화상담 등을 통해 성실 납부 의식고취를 위해 징수를 독려하는 한편 체납자와 연대보증인의 부동산, 차량 및 기타 재산에 관한 기초자료를 수집하여 채권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구는 이번 체납특별정리기간 동안만이 아니라 연말까지 자체적으로 체납정리 목표액을 정하고, 단계적으로 체납액을 축소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생활안정자금 융자금 및 이자회수는 곧 또 다른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활안정자금으로 쓰여 진다며, 상환불감증으로 인하여 체납
고양시는 고객만족 지향의 행정수요 변화와 복잡 다양한 민원에 대한 새로운 해결방안으로 추진하는 ‘고양시 민원콜센터 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한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강현석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콜센터 자문위원 및 사업자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경과 보고, 시스템 구축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계획 순으로 보고됐다. 이어 콜센터 상담원들이 ‘고양시 민원콜센터’가 새겨진 옷을 입고 고양시 노래를 콜센터 홍보 내용으로 개사하여 합창하는 등 성공적인 운영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특히 콜센터 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7천500건의 표준상담DB구축, SMS 상담 시 청각장애우에 대한 전문 상담시스템 구축 및 불법주정차, 상하수도, 버스정보시스템 등 다양한 행정시스템과의 연계로 공공기관 콜센터 시스템의 표준을 제시했다. 이에 앞서 고양시 민원콜센터는 지난 4월 17일 고양시 민원 콜센터 관리운영 위·수탁협약을 효성ITX㈜와 체결한 바 있으며 고양시 전 부서를 대상으로 상담원 전화 모의테스트를 3주간 진행한데 이어 14일 시범운영에 돌입했다. 고양시 민원콜센터는 시청 별관 5층에 464㎡ 규모로 구축 되었으며 콜센터 전화
“시민불편 현장방문을 자주 나가 문제점을 직접 보고 파악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서민경제를 몸으로 체험해 경제살리기와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들과 동료들의 지지 속에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에 재선출된 배철호 고양시의회 의장은 “시민의 마음까지 보듬는 따뜻한 의회, 진정 시민을 위한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살기좋은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배철호 의장으로부터 재선출된데 따른 각오와 향후 의정방향 등을 들어본다. -서민경제를 위해 일하는 의장을 약속했는데 ▲무슨 말을 들으려 하는지 잘 알고 있으며 표심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수의 의원들과 시민의 뜻에 따라 앉게 된 자리인 만큼 서민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고양시의회는 소모적 정쟁이 아닌 지역 현안 문제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고양시 발전과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 의원들과도 호흡을 맞춰가며 화합을 이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전반기에 이어 재선됐는데 각오와 향후 의정 방향에 대해. ▲누구나 의견이 다룰 수 있고 또 자유
고양시 덕양구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사랑의 가정도우미’ 회원들이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12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를 실천, 무더운 여름을 사랑으로 시원하게 만들고 있다. ‘사랑의 가정도우미’ 회원들은 이날 원흥동과 행신동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 2가구를 방문하여 여름철 습기 및 곰팡이로 더러워진 방을 말끔하게 도배하고 전등교체, 청소, 말벗으로 독거노인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30℃를 넘는 찜통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은 땀을 비 오듯 흘리면서 내 집안일을 하는 것처럼 열의를 보였다. 또 회원들은 정성껏 모금한 금액으로 선풍기와 쌀 등을 구입, 생활필수품을 전달하여 공직자로서 모범을 보이며 보는 사람 마음까지도 시원하게 했다. 행신동에 거주하는 신상옥 할머니는 “어려운 생활에 선풍기도 없이 한여름을 지낼 생각에 걱정뿐 이었는데 도배와 청소에 이어 이렇게 쌀과 선풍기 등 필요한 물건들을 도움 받아 시원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게 되어 한 시름 놓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사랑의 가정도우미 한진우 팀장(주민생활지원팀)은 “봉사를 할 때마다
고양시는 전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경영체 등록제 사업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업경영체 등록제는 맞춤형 농정의 기본 틀이 되고 중장기적으로 도입될 농가단위 소득안정직불제의 바탕이 되는 제도로, 농가의 신청에 따라 자율등록방식으로 시행돼왔다. 그러나 시는 앞으로 농업인과 농업법인(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을 대상으로 내년 말까지 경영체의 인력, 농지, 농·축산물 생산정보 등을 일괄 등록토록 하고 2010년부터는 상시 관리체계로 전환해 현지실사를 중심으로 등록정보를 관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농업인은 주민등록상 동사무소, 농업법인은 소재지 동사무소에서 예비신청서를 배부 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