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65세 이상 어른들이 음식점, 미용실, 이발소 등을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르신 우대업소 114곳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5일 일산동구에 따르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 도움을 드리기 위해 어르신 우대업소를 지정,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해 10~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대업소는 구가 지난 2006년 9월부터 현재까지 총 9차에 걸쳐 우대업소를 선정한 결과 음식점 46개소, 미용업 43개소, 안경점 7개소 등 총 114개 업소가 참여하고 있다. 지정업소에는 ‘어르신 우대업소’라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고 어르신들이 할인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입장 시 신분증만 제시하면 된다. 구는 이달중으로 우대업소 현황 및 이용방법 등에 관한 홍보물을 제작, 지역경로당 및 노인회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해 제도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황인표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우대업소 운영이 노인들의 복지를 증진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양하는데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이 파주시가 불법 주정차 무인감시시스템을 확대 설치하는 과정에서 회계법을 어기고 설계변경을 통해 모 업체에 특혜를 주는 등 입찰비리가 있었다는 혐의를 포착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검찰은 5일 파주시청 관련 부서 사무실과 D업체 대표이사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4월과 12월 두차례에 걸쳐 금촌동과 조리읍 봉일천리 지역의 무인교통감시단속기 설치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입찰금액이 각각 4위와 8위에 불과했던 D업체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당시 D업체가 제시한 입찰금액은 1위 업체 보다 6천700만원∼4천800만원 높았으나 사업자로 선정됐다. 검찰은 D업체가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무인교통단속기 설치와 관련성이 낮은 특정 기술 지원에 대한 입찰 조건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무인교통단속기 계약 업체의 자격조건에 광이너넷장비 등에 대한 기술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는 업체로 제한했으나 해당 기술은 무인단속기의 접속장치와 관련한 주변기술이어서 입찰 조건으로 제시하기에는 불합리하다는 것이다. 당시 입찰에 참여했던 한 업체 관계자는 “광장비는 전송 장비이지 무인 단속기인 카메라 장비와 무관하다”
고양시 일산서구 관내는 요즘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5일 구에 따르면 자동차로 인한 도심교통 및 주차난 해소와 에너지 절약차원에서 최근 자전거를 구입해 직원들이 출장이나 출퇴근 시에 이용토록 함으로써 예산절약과 직원들의 건강증진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구는 또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에게 ‘자전거 이용 시 좋은 점과 안전수칙’등을 꾸준히 홍보해 온 결과 점차적으로 자전거 이용이 늘어나고 있으며 앞으로 범구민 자전거타기 운동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자주 자전거를 이용한다는 공무원들은 “전에는 출장가기 위해 자동차를 배차받기도 어렵고 운전을 하지 못한 직원들은 다른 직원과 같이 동행해야 했는데 자전거를 이용하니 업무효율 증진과 건강에도 매우 좋다”는 반응이다. 한편 구는 이 사업이 좋은 성과를 거둘 경우 하반기에는 고양시 일산서구 전 동 주민센터 까지 확대 시행할 계획이며 이미 일산2동(동장 김정배)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구입해 준 자전거로 관내 순찰시 활용하고 있다.
고양시 덕양구 정구상 구청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짜임새 있는 구정 운영으로 덕양구를 고양시 발전의 핵으로 부상시키고 있다. 정구상 구청장은 지난 2월 25일 덕양구청장으로 취임한 후 ‘행정의 달인’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덕양구 공무원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각종 예산 사업의 조기추진 및 구민 생활 안정에 총력을 기울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구청장은 도심과 농촌이 혼합돼 있는 지역특성을 감안, 도시기반시설 구축과 재난안전 예방 등 덩치가 큰 예산사업의 사업장 현장방문 등을 통해 철저한 점검으로 사업의 조기 완공을 이끌어내 쾌적한 주거 공간 확보와 여름철 수해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도농지역의 교류 활성화와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1사 1촌’ 자매결연 봉사활동을 활성화하는 등 뛰어난 기획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정 구청장은 시가 행정력을 집중 추진하고 있는 4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계도활동 및 단속에 주력하는 한편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단속, 청소년 위해환경 강력 지도·단속을 전개해 큰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최근 기승을 부리는 어린이 관련 범죄 예방을 위해 동 주민자치센터의 자율방범대를 탄생시켰다. 아울러 질서와 원칙
고양시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는 결혼이민자들이 쓰촨성 대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중국 돕기에 나서 감동을 주고 있다. 4일 센터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대지진사고 소식을 접한 중국 결혼이민자 2명이 “중국 지진 피해 지역을 돕고 싶은데 방법을 모른다. 선생님이 알아서 달라”며 센터 담당자에게 성금을 전해오면서 결혼이민자들간에 성금 모금이 시작됐다. 센터 담당자 김희진씨는 “중국 결혼이민자의 따뜻한 마음을 센터 이용자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들의 따뜻한 사연과 함께 중국 대지진 상황을 이민자들에게 설명한 결과 너도나도 모금에 참여해 500만원이 모금됐다”고 말했다. 고양시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는 지난 4월 15일 개소해 방문교육사업, 한국어교육, 우리사회이해교육, 가족 상담·교육, 정서지원, 자조모임 등 다양한 가족단위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고양시민을 위한 대중문화, 예술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고양문화의집은 오는 9일~13일까지 제2기 수강생을 모집 한다. 고양문화의집은 특히 지역주민의 문화적 욕구 해소를 위해 1기 강좌(57개반 98개반)보다 많은 64강좌 148개반으로 늘려 고양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강좌로는 토탈플라워, 수지침, 엄마랑 영어발레, 영어발레, 초등회화교실, 영어문법기초, 네일아트, 어린이바둑교실, 주산식암산교실, 임산부요가, 단소교실, 웃음치료교실 등 7강좌 50개반이다. 접수는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고 수강료 결재도 온-라인을 통한 신용카드, 계좌이체만 가능하다. 인터넷 접수가 어려울 경우 문화의집 2층 안내데스크에서 방문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고양시는 2008 아시아 클럽 역도선수권대회 홍보를 위한 공식 포스터를 선정, 4일 발표했다. 고양시는 직원들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된 본 포스터는 대회 엠블럼인 횃불마크와 아름다운 고양시의 전경을 조화롭게 구성 하였으며, 한국 역도의 간판 장미란(고양시청,25)선수를 삽입하여 거시적으로 아시아 클럽 역도선수권대회와 고양시를 통합된 이미지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4일 밝혔다. 이어 체육대회추진단 구상회 단장은 “대회 공식 포스터가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각종 대회 홍보 행사 및 홍보물 제작에 활용하여 대회 홍보를 본격화 하여 반드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하겠다”라고 밝혔으며 고양시 또한 이번 포스터를 아시아 각국 역도연맹 및 전국 시·군·구로 배포하여 대회홍보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11월 1일부터 6일까지 고양꽃전시관(호수공원)에서 펼쳐질 이번대회에는 아시아 20여개국 4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아시아 최고 역사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고양교육청은 학교 환경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공기질 오염이 우려되는 40개 학교를 표집 측정하기로 했다. 3일 고양교육청에 따르면 신설학교 새집증후군과 노후학교 비산먼지 등을 측정해 안전하고 깨끗한 교실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학교 표집측정에 나선다. 측정항목은 새 학교 증후군 원인물질로 알려진 폼알데하이드를 비롯한 총부유세균, 낙하세균, 미세먼지 등 총 15개 항목이다. 교육청은 불합격된 학교에 대해서는 해당 학교장에게 개선사항을 권고하고 적합여부를 재차 점검·측정할 예정이다. 민응기 교육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아토피성 피부질환의 학생들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로 이는 새학교증후군 등 유해인자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며 “학교 건강관련 사업은 사후조치보다 사전예방에 중점을 두고 시행하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말했다.
초등생 성폭행 미수사건이 발생했던 고양시 일산에 파출소 2곳이 신설된다. 일산경찰서는 일산동구 식사동에 오는 10일 풍사파출소를 개소하는 데 이어 올 하반기 일산서구 가좌지역에 가좌파출소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가좌파출소는 초등생 성폭행 미수사건을 수사했던 대화지구대 관할지역인 가좌동에 하반기 신설을 목표로 현재 경기지방경찰청의 설립 승인을 앞두고 있다. 이곳에 파출소가 들어서면 지구대 체제가 도입된 2003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파출소가 문을 여는 것이다. 풍사파출소는 경찰관 20명에 순찰차 2대가 배치돼 기존에 식사동, 풍산동, 산황동 등 마두지구대가 담당했던 일부 지역의 치안을 맡게 된다. 가좌파출소가 개설되면 가좌동 외에 법곶동, 구산동, 송포동 등에 거주하는 3만7천명의 치안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일산경찰서는 2003년 이전까지 12개의 파출소를 운영했으나 2003년 강력범죄에 대한 조직적인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파출소를 없애고 4개의 지구대를 신설·운영해 왔다. 일산서 관계자는 “대화지구대의 경우 가좌지역과 6km 가량 떨어져 있어 강력사건 발생 시 현장에 출동하는 데 15분 이상 소요되는 문제가 있어 파출소 신설을 추진해 왔다”고
고양시 대화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장석화)는 현충일을 앞두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과 국군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충절을 추모하기 위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3일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대화동 52~53블럭 단독주택가구를 시범마을로 지정해 새마을지도자 고양시협의회로부터 300만원 상당의 태극기(약 800여개)를 기증받아 무상으로 배부했다. 이번에 태극기를 배부 받은 주민센터는 각 직능단체 및 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일 배부 받은 태극기를 각 가정에 달아 주며 ‘나라사랑! 고양사랑 태극기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주민들은 “국경일은 그저 하루 쉬는 날로 생각하고 태극기 게양은 별로 신경 쓰지 않았는데 집집마다 태극기가 걸려있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국경일엔 아이들과 함께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