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호(민주‧수원3)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경기도체육회 혁신발전 TF’ 회의를 통해 도체육회 정상화 및 역할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황 부위원장은 최근 TF 2차 회의에서 도‧도체육회 관계자 등으로부터 직장운동경기부‧체육시설 위탁 운영 업무의 체육회 이관, 체육 현안사항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체육회‧장애인체육회 북부분원 설치 용역, 경기도형 스포츠 포인트제, 스포츠 취약계층 관람 지원 등 추진상황을 공유,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경기도체육회 혁신발전 TF는 도 체육발전을 위해 이영봉(민주‧의정부2) 위원장의 제안으로 도의회, 도, 도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으로 구성됐다. TF는 지난해 도 문화체육관광국 예산 심의와 행정사무감사에 지적된 도체육회 위탁업무 이관, 조직 활성화, 선거제도 개편,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활성화 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한다. 황 부위원장은 “그동안 당사자 중심의 정책 발굴 제안, 혁신방안 마련, 체육회 활성화를 위한 예산 증액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체육진흥법에 근거한 도체육회의 정상화는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화성 동탄2신도시 A105블록에 들어서는 경기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 세대는 총 1140세대로 대학생 129세대, 청년 390세대, 신혼부부‧한부모가족 384세대, 고령자 150세대, 주거급여수급자 87세대 등이다. 나머지 306세대는 용인플랫폼 도시개발사업 철거민들의 임시 주거용으로 별도 공급된다.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이번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하며 계약 기간은 2년, 공급 유형별로 최대 6~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청약신청은 내달 19일부터 22일까지 GH주택 청약센터(http://apply.gh.or.kr)를 통해 진행되며 당첨자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자계약 후 2024년 6월부터 입주하게 된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발굴을 위해 경기도 실‧국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도 노동국, 기후환경에너지국, 문화체육관광국,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 등과 진행된 이번 정담회에서는 각 실‧국 소관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현안은 노동국의 경우 감정노동자 권리보호를 위한 센터 등 6건, 기후환경에너지국은 도시가스 공급지역 확대 등 10건, 문화체육관광국은 예술인 창작수당 지급 등 12건 등이다. 정담회에서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오석규(민주‧의정부4) 위원은 “북부특별자치도 목표달성 참여 역할을 촉진할 수 있는 추진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태희(민주‧안산2) 위원은 문화체육관광국에 “도 순환 둘레길 유지‧보수도 중요하지만 신규노선을 지속 발굴해 도 대표 관광명소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승용(국힘‧비례) 위원은 노동국과 기후환경에너지국에 각각 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공동주택 관리종사의 고용안정‧복지지원과 미세먼지 관리체계 강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윤태길(국힘‧하남1) 공동단장은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의회 의견을 수렴하고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현안을 논의해 도민의 삶이 더 나아질
경기도의회 ‘경기도형 중장기 청년정책 연구회’는 경기도 청년정책 추진체계 개선을 위한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장기 청년정책 연구회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나온 결과를 조례 제‧개정 기초자료로 활용, 실효성 있는 제도 마련과 정책 토대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경기도 내 청년 거버넌스 간 효과적 협업‧연계 방안 마련을 위한 지금까지 이뤄진 연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용역을 담당한 와글 권지웅 연구원은 “현재 경기도 청년 거버넌스에 참여했던 청년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 중”이라며 “청년 거버넌스가 도의 정책 구성의 동등한 파트너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공통 의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의 제안이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정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도의 적극적인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연구회 회장인 장민수 의원(비례)은 “여러 현실적 이유로 청년 거버넌스 운영의 미진함은 있을 수밖에 없고 개선 모색이 절실하다”며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원들의 여러 의견을 연구에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용역은 도 청년정책 추진체계의 현황 및 어려움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GH 윤리경영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윤리경영 비전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GH의 새로운 윤리경영 비전은 ‘공정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GH 청렴가치’로 2025년까지 세부 과제를 이행한다. 과제는 윤리경영 환경조성, 열린 소통과 인권 침해사고 무관용, 내부통제를 통한 청렴도 상위권 도약 등이다. 선포식에서는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도전 청렴 골든벨’도 진행됐다. 앞서 지난 4월 GH는 경영진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리스크 사전 예방을 위한 ‘윤리경영 전략세미나’ 등을 개최, 윤리경영 실천 방안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세미나에서는 이해충돌방지법 등 강화된 공직윤리 법령, 주요 신고‧상담사례를 통한 반부패 쟁점, 인권중심 기업문화 육성을 위한 경영방향 등이 논의됐다. 김세용 GH 사장은 “윤리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윤리경영 비전을 통해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GH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지난해 8월에는 반부패 청렴경영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
경기도는 지속가능한 청정계곡 유지를 위해 여름 성수기인 7~8월 두 달간 시‧군과 합동으로 하천 내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올 여름 도내 하천‧계곡을 찾는 관광객이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불법행위도 증가할 우려가 있는 만큼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주요 점검 대상은 포천 백운계곡, 가평 조종천, 양주 장흥계곡, 연천 동막골계곡 등 불법행위가 발생했던 24개 시‧군 140개 지방하천‧계곡이다. 도는 이들 하천‧계곡에 대해 쓰레기‧폐기물 무단투기‧방치, 불법 시설물 무단 설치, 불법 영업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앞서 도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하천‧계곡 내 불법 시설물 1만2190개를 적발해 1만2177개를 철거했다. 도는 청정계곡 유지를 위해 점검 전담제를 운영, 10개 점검반을 편성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촘촘한 감시망을 가동할 방침이다. 오후석 도 행정2부지사는 “불법행위로 부당이익을 얻는 불공정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청정계곡을 만들기 위해 각 시‧군에서도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경기도의회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중단됐던 베트남 응에안성 인민회의와 상호 교류를 재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염종현 의정은 이날 접견실에서 응웬 남딘 부의장 등 응에안성 인민의회 대표단 8명을 만나 우호관계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염 의장은 “지난해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은데 이어 두 의회의 교류가 재개됨에 따라 이해와 우의의 폭이 더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은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비약적 발전을 이룰 가능성을 지닌 역동적인 국가”라며 “오늘을 계기로 친교를 강화해 두 지역의 발전을 모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응웬 남딘 부의장은 “두 나라는 성실하고 자유를 추구하며 일과 교육을 향한 강한 의지를 지닌 공통점이 많다”며 “이로 인해 비교적 짧은 수교 기간에 비해 돈독한 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베트남이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한국을 참고해야 한다”며 “두 의회가 지속 교류하고 협력해 양국의 발전에도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도의회와 응에안성 인민의회는 2013년 3월 우호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코로나19 사태 발생 직전인 2019년 10월까지 10회에 걸쳐 상호 방문했다. 도의회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국내 우수 건축가와 협업 환경 구축을 위해 ‘GH 공간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자격증을 소지하고 건축사무소를 등록‧운영하는 건축사로 국내‧외 건축설계 공모 수상 실적이 있어야 한다. 접수는 e메일(home4989@gh.or.kr)로 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GH 누리집(www.gh.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심사는 건축가의 설계 포트폴리오, 수상실적 등을 평가한 뒤 10명 내외로 건축가를 선발해 GH 공간크리에이터로 임명한다. 선정된 건축가는 GH가 추진하는 신축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설계에 참여하며 GH의 공공건축물 건립사업 디자인, 설계 자문, 심사 등도 참여하게 된다. 김세용 GH 사장은 “GH는 우수 건축가와 협업을 통해 주거 편의성이 높고 디자인도 매력적인 대표 공공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주민공동시설 등도 함께 계획해 공간복지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부천시의회 자당 여성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남성 의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자당 소속 여성 지방의원의 단체 대응을 경기도당에 요청했다. 곽미숙(고양6) 대표의원은 23일 도의회에서 부천시의회 피해 여성 의원들과 만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국민의힘 여성 지방의원들의 규합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면담에는 지미연(용인6) 수석대변인, 이인애(고양2)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김도훈(비례) 기획부대표 등이 함께 했다. 이날 면담은 민주당이 부천시의회 다수당을 차지한 만큼 자당 여성 의원들이 목소리를 내기 어렵다고 판단, 도의회 차원의 대응 조력이 필요하다는 곽 대표의원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피해 여성 의원 A씨는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의정활동을 해야 하는데 아직도 기초의회에서는 인식이 미흡한 것 같다”며 “가해 의원은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핑계를 대며 진정성 있는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른 피해 의원 B씨도 “논란이 컺기 전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으나 가해 의원은 ‘시끄럽다’며 오히려 면박을 줬다”며 “의원직 사퇴가 필요한 만큼 도의회가 힘이 돼 달라”고 말했다. 곽 대표의원은 이들의 의견
경기도의회는 효율적 재정운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고문공인회계사를 신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위촉된 박춘화‧장재영 회계사는 2025년 5월까지 도의회, 도청과 도 산하기관, 도교육청 등에 대한 예산‧회계‧세무분야 자문과 관련 법령 제‧개정 사례 등을 제공한다. 도의회는 이들 회계사 모두 도내에서 사무소를 운영하며 관련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예산‧회계‧세무분야 등 행정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도의회는 2012년 12월 제정된 ‘도의회 고문공인회계사 및 고문세무사 운영조례’에 따라 2013년부터 고문공인회계사‧세무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도의회는 현재 총 5명의 고문공인회계사‧세무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은 지금까지 550여 건의 재정 관련 각종 사안에 대한 자문을 통해 재정관련 의정활동을 지원했다. 염종현 도의회 의장은 “재정분야 전문가의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와 도교육청 등에 대한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재정분야 의정활동 지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