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경인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 대비 각각 1%씩 상승하며 둔화세를 보였다. 1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경기도·인천광역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경기도 소비자물가지수는 107.0으로 전월과 같고, 전년동월 대비 1.0% 상승했다. 인천광역시 소비자물가지수는 106.3으로 같은 기간 각각 0.1% 하락, 1.0% 상승했다. 경기도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하락, 전년동월 대비 0.3%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같은 기간 각각 5.3%, 0.6% 하락한 가운데 신선채소 부문은 전월 대비 10.8% 급증했다. 품목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은 전월 대비 2.1%, 전년동월 대비 1.0% 각각 하락했다. 공업제품은 전월 대비 0.2%, 전년동월 대비 0.3% 각각 상승했다. 전기·수도·가스는 전월 대비 변동이 없으며, 전년동월 대비 5.3%로 비교적 크게 올랐다. 인천광역시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비 0.1% 하락, 전년동월 대비 0.5%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같은 기간 각각 4.2% 하락, 0.4% 상승했다. 구체적인 품목별로는 신선채소와 신선과실이 전월 대비 각각 8.1%, 3.8% 증가했다. 품목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은 전월 대비 1.4% 하락,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최근 도내 199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3년 7월 중소기업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를 조사한 결과, 전월(91.4) 대비 0.7p 하락한 90.7을 기록해 2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소비둔화 및 세계적인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실물경기 회복지연 등의 심리가 중소기업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이 88.0로 전월(89.1)보다 1.1p 하락, 혁신형 제조업은 99.0로 전월(98.0)대비 1.0p 상승했다. 규모별 업황전망지수를 살펴보면 소기업(91.4→89.5, -1.9p), 중기업(91.2→94.2, 3.0p), 공업구조별로는 경공업(90.5→83.7, -6.8p), 중화학공업(92.4→98.0, 5.6p)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체 22개 업종 중 11개 업종에서 업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식료품, 가죽 가방 및 신발 등 18개 업종이 기준치(100.0)와 같거나 낮게 나타났다. 전월대비 하락폭이 가장 높은 업종으로는 음료(150→100)로 50.0p하락했으며, 가구(88.9→55.6)는 33.3p 내려 앉았다. 이어 기타제품(107→81.8)도 25.9p 하락할
대한지적공사(LX)가 ‘한국국토정보공사(가칭)’로 새롭게 태어난다. 대한지적공사는 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리는 창사 36주년 기념행사에서 사명을 한국국토정보공사로 바꾸는 선포식을 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지적공사가 사명을 변경하는 것은 1977년 창사 이후 처음이다. 새로 바뀌는 한국국토정보공사에는 지적 및 국토정보 조사·관리, 산업진흥을 통해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공사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공사측은 설명했다. LX공사는 사명을 변경하기 위해 지난 1년여 동안 외부 전문가 자문과 내부의견 수렴,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마쳤으며 9월 정기국회에 관련 법(측량수로조사 및 지적에 관한 법률 등) 개정안이 제출될 에정이다. 김영호 LX공사 사장은 “국가와 국민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대내외 협력 강화, 투명 경영 등을 통해 창조경제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은 지난달 30일 공단과 고용노동부가 1일~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46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전한 일터, 건강한 근로자, 행복한 나라’를 캐치프레이즈로 한 이번 행사에는 각종 산업안전보건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달 28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하절기 전기절약을 위한 ‘열사용기자재 제조업체 CEO간담회’를 열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도내 열사용기자재 제조업체 CEO 등 40여명이 참석해 ▲전력수급의 전망과 특징 ▲전기절약 실천방안 소개 ▲열사용기자재의 품질 및 효율향상을 위한 검사제도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일자로 안완식 부산지역본부장(56)이 신임 경기지역본부장으로 부임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안 본부장은 1957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났으며 서울산업대 화공과를 졸업했다. 1985년 9월 공사에 입사해 대구경북지역본부 검사부장과 제주지역본부장, 부산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가만히 있으면 누가 돈 주나요. 스스로 살 궁리를 해야죠. 택배 대리수령 서비스를 시작한 후로 매출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수원시 우만동 M마트에서 만난 강모(47) 사장은 소상공인들의 매출 여부를 묻는 질문에 “현재는 소상공인 스스로 각종 자구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처럼 도내 소상공인들이 ‘견물생심(見物生心)’ 방법을 동원해 경기 불황 극복에 나서고 있다. 자구책을 통한 수수료 수입 등 1차 수입에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상품까지 구입할 경우 부가 수입이 뒤따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 씨는 “지난 3월부터 택배회사와 제휴해 1건당 500원~1천원의 대리수령 수수료를 받아 현재는 하루 평균 3~5건씩 월 평균 10만원에 가까운 수입을 올리고 있다”며 “무엇보다 택배를 수령하러 온 고객들이 라면 등 기타 잡화상품까지 구입하면서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택배를 찾으러 왔다가 마트 앞에 진열된 귤과 수박 등 제철 과일을 보면 눈길이 한 번 더 가는 것이 사람들의 소비심리 아니겠느냐”며 “특히 젊은 층은 택배 수령 후 음료수라도 하나씩 구입해 1석 2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안양시 호계동에서
2014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경영계는 동결안을, 노동계는 1천원대 인상을 요구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27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소상공인연합회 창립준비위원회(이하 창준위)는 “계속되는 불황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은 이미 한계상황에 달했다”며 최저임금 동결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최저임금은 시간당 4천860원이다. 인상률은 2000년 16.6%, 2003년 10.1%, 2006년 9.2%, 2009년 6.1%, 지난해 6.0% 등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창준위는 소상공인의 소득증가율은 임금근로자의 28% 수준에 불과한데다 최근 들어 속출하는 소상공인 자살사태, 폐업 등을 감안해 최저임금안 결정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4월 중소기업 499개를 대상으로 2014년도 최저임금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7.1%가 심각한 경영위기를 이유로 최저임금 동결을 원했다고 지난 26일 발표했다. 반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국민의 기대가 고조된 상황에서 반드시 최저임금을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월급은 100만원에 미치지 못한다. 1인 가
7월부터 주택을 사고팔 때 취득세 감면 혜택이 대부분 종료된다.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금 지원 대상은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확대된다. 27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주택거래시 9억원 이하, 1주택에 대해서만 취득세를 50% 감면받아 2%를 적용받게 된다. 지난 1~6월은 취득세 법정세율 4%에 대해 9억원이하·1주택은 75%, 9억~12억원이하 주택은 50%, 12억원이하 다주택은 50%, 12억원초과 주택은 25% 감면됐다. 또 올 연말까지 부부합산 연소득 7천만원 이하 가구는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부부합산 연소득 6천만원 이하 가구로 한정된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의 대출 요건은 소득별, 만기별로 차등화해 시중 최저수준인 연 2.6~3.4%가 지원된다. 정부공사 발주 시 중소기업 수주영역에서의 대형기업의 수주를 제한하고, 중소건설업체의 수주 비중을 80%로 확대한다. 지금까지 정부공사 입찰 시 등급별 경쟁에 있어 상위등급 업체의 공동도급 지분이 평균 32.8%로 높은 수준이었지만 7월부터는 20%로 제한된다. 또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금 지원 대상은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부부합산 연소득 6천만원 이하 가구
지난달 수도권의 땅값 상승률이 21개월 만에 처음으로 지방을 앞질렀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수도권의 땅값이 전월 대비 0.14%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방권의 상승률인 0.11%보다 0.03%p 높은 것이다. 수도권의 땅값 상승률은 지난 2011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지방에 비해 낮거나 같은 수준이었으나 지난달에 상승률이 역전됐다. 국토부는 4·1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지방보다 수도권의 주택 거래가 증가하면서 땅값 상승률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전국의 평균 땅값은 0.12% 올라 4월(0.13%)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시가 0.15%로 4개월 연속 상승한 가운데 강남(0.29%)·송파(0.28%)·서초(0.24%) 등 강남 3구의 오름폭이 컸다. 강남 재건축 등을 중심으로 가격이 오른 까닭이다. 이에 비해 국제업무지구 개발이 무산된 용산구는 -0.49%를 기록하며 땅값이 가장 많이 떨어졌다. 세종시는 지난달에도 0.5% 상승하며 지난해 3월부터 15개월 연속 전국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