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의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연말을 맞아 지난 15일 지역 장애인 아동들과 함께 행복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 겸 CEO를 비롯, 한주호 부사장, 황지나 부사장 노사에 제프리 펠튼(Jeffrey Felten)임원과 인천지역 10개 장애인 복지시설 아동 및 관계자 등 220여명이 참석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삐에로 댄스공연과 신기한 마술쇼를 비롯해 5인조 브라스밴드의 코믹 연주, 무술과 연극이 혼합된 마샬아트 등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했다. 특히 파티 시작부터 호샤사장과 한국지엠 임원들이 산타로 깜짝 변신해 아이들에게 풍선아트로 만든 다양한 모양의 풍선을 선물했다. 호샤 사장은 “파티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밝은 미소와 활기찬 모습 덕분에 우리 임직원들도 큰 행복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히 자랄 수 있도록 더욱 효과적이고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홍기자 kkh@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영종하늘문화센터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15일 경제청에 따르면 문화센터 운영의 어려움은 영종지구의 도심 외곽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지 않고 지리적 여건으로 프로그램별 시간강사의 초빙이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하늘문화센터는 2010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사회공헌 활동으로 만들고 인천시에 기부채납해 2012년 3월부터 경제청에서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센터는 4만4천24㎡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층, 총면적 1만2천639㎡ 규모로 수영장과 휘트니스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회원으로 등록된 이용자 수는 6만여 명에 달한다. 인천경제청은 대중교통 수단이 협소함에 따라 내년 3월부터 무료 셔틀버스 25인승 3대를 투입할 방침이다. 또 정부3.0 추진 연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제작, K-POP 댄스 2개 반 확대 운영 등 노인들과 여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작하고 있다. 이밖에도 내년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를 강사로 초빙해 민요 장구교실도 신규 개설함으로써 스포츠뿐 아니라 문화프로그램의 수요충족에도 부응할 계획이다. 경제청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의류 1인 1벌 노숙
인천시 서부여성회관(관장 유정숙)이 15일부터 31일까지 2016년 제1기 교육수강생을 인터넷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제1기 교육은 자격증 취득, 취업 및 창업, IT전문, 어학전문, 웰빙 건강, 문화아카데미, 주말교육, 특강 총 8개 분야 66개 강좌가 운영되며 1천390여 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에는 계절별 테마 특강과 손쉽게 배워볼 수 있는 요리강좌가 다양하게 신설됐다. 요리강좌에는 ▲도시락&반찬창업 ▲힘있는 한끼백반 ▲맛집분식창업하기 ▲겨울별미 우렁강된장쌈밥과 오징어 통꼬치 ▲명절맞이 한과 선물세트만들기 ▲봄나들이3단도시락 ▲웰빙전통막장과 찹쌀고추장담그기 ▲우리가족을 위한 초간단 바리캉&헤어커트배우기 ▲라이브캐리커쳐 등을 신설했다. 또 부모와 자녀의 올바른 소통을 위한 학부모 무료특강 ‘부모의 말이 바뀌면 자녀의 인생이 바뀐다’ 등 사회분위기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이번 제1기 교육은 내년 1월 4일부터 3월 19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교육수료 후 분야별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기회와 함께 분야별 수료증이 교부되며 원하는 경우 취업을 알선 받을 수 있다. 인천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남·여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인천시가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14일 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를 통해 공개했다. 시는 공개대상자를 체납발생일부터 1년넘게 체납된 지방세 3천만 원 이상으로 성명(법인명), 연령, 업종, 주소, 체납액 등으로 올렸다. 납세협력 담당과에 따르면 공개대상자는 지난 5월 안내문을 보내 6개월 간 납세 및 소명기회를 부여했으며, 지난 8일 지방세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공개 대상자를 확정했다. 이번에 공개된 체납자는 64명(업체)이며 체납액은 58억 원이다. 이 중 법인은 28개로 26억 원, 개인은 36명으로 32억 원이다. 납세협력과 관계자는 “고액 상습 체납자의 체납액을 정리할 때까지 다양한 징수기법을 동원해 징수활동을 끝까지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경홍기자 kkh@
인천도시공사가 연말을 맞아 소아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하며 따뜻한 온정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공사는 14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부에 기부금 460만 원 및 헌혈증(19매)을 전달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치료에 받기 힘든 소아암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이날 치료비를 지원받은 환자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의 추천으로 선정된 김모(17)군으로, 김군은 급성림프모구성 백혈병을 앓고 있어 현재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헌혈증서 전달은 지난 5월 공사 창립기념일을 맞아 실시된 임직원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한 직원의 기증으로 마련됐다. 인천도시공사가 홍보팀 이해림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완치 및 건강한 미래의 주인공으로 자랄 수 있도록 생명존중과 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도시공사는 2009년부터 지금까지 4천만여 원 정도 금액을 백혈병소아암아동돕기에 지원해 왔다. /김경홍기자 kkh@
인하대학교 총학생회는 학교 측의 문과대학 일부 학과를 폐지·축소하는 구조 개편 시도에 반발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인하대 총학생회는 14일 오후 대학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순자 총장은 문과대학을 공중분해 하는 독단적인 구조조정 가이드라인을 철회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이번 안은 문과대학 구성원 누구와도 합의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마련됐다”며 “최 총장은 학생, 교수, 학교본부가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현승훈 인하대 총학생회장과 김선엽 문과대 학생회장 등 학생회 간부 4명은 이날 대학 본관에 농성장을 마련하고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최 총장은 지난달 문과대 교수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철학과와 프랑스언어문화학과를 폐지하고 영어영문학과·일본언어문화학과는 정원을 대폭 줄이는 개편안을 제시했다. 인하대는 문과대에 속한 문화경영학과와 문화콘텐츠학과는 내년 신설될 융복합대학으로 편입할 계획이 예정돼 현재 문과대 총 9개 학과 중 한국어문학·중국언어문화학·사학과를 제외한 학과들은 모두 변동이 생길 것으로 전망된
인천 나사렛국제병원(이사장 이강일)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2015년도 MEDICAL KOREA 나눔의료사업’에 선정, 해외 저소득층 난치병 어린이 환자를 초청해 무상 치료를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나눔의료사업은 해외환자유치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을 국제사회에 환원함으로써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글로벌 국가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이다. 저소득층 어린이 또는 청소년 환자를 선정해 진흥원에서 환자 및 보호자의 왕복항공료, 국내 체재비를 지원하며 선정된 의료기관은 치료비 전액을 부담하게 된다. 이번 나눔의료사업을 통해 치료를 받은 환자는 엘다나(Kopzhanova Eldana·6세·여·카자흐스탄)와 에르헤스(Erkhes·9세·몽골)로 약 한 달 간 뜸과 침, 사혈치료 등을 통해 증상이 상당부분 호전되어 고국으로 돌아갔다. 통증을 앓고 있는 엘다나는 2살 때부터 다른 사람과 눈을 맞추거나 말을 하지 못했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치료를 지속하기 어려웠다. 그러던 중 나눔의료사업 수혜자로 선정돼 올 10월 나사렛국제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이 되는 것이 꿈인 에르헤
경영, 2학년때 월스트리트 연수 통계, 美 산업체 인턴십 등 기획 학부·대학원 신입생 모집 중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인천글로벌캠퍼스가 2개 신규학과를 개설하고, 내년 봄 학기 국내외 인재를 본격 모집한다. 이번에 신설된 학과는 경영학과와 응용수학통계학과다. 경영학과는 글로벌 재무 전문가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글로벌 재무, 회계 전문가 및 기업가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영학과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2학년이 되면, 1년 동안 뉴욕에서 뉴욕 월스트리트 금융기관의 노하우를 체득하고 글로벌 스탠다드 금융거래기법을 전수 받을 예정이다. 응용수학통계학과는 향후 국내외 연구기관 및 미국의 산업체들과의 네트워킹을 활용해 다양한 인턴십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한국뉴욕주립대는 2016학년도 학부 및 대학원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온라인 지원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우수학생의 경우 공인영어성적이 없이도 조건부 입학이 가능하다. 학부 입학 자격 요건은 ▲TOEFL 80 이상 혹은 IELTS 6.5 이상의 영어 성적 ▲SAT·ACT 성적(미국 내 고등학교 졸업자만 필수) ▲에세이 및 기타 요구서류 제출 등이다. 온라인(http://apply.sun
산곡3 임대주택율 17→5% 완화 공동주택 399가구 임대는 20가구 12곳 완화비율 적용 사업 활성화 전국 최초 뉴스테이 시범 도입 청천2·십정2, 임대 6천여가구 확보 인천시가 재개발사업 관련 임대주택 완화에 따른 재개발 활성화와 뉴 스테이(New Stay)를 통한 임대주택 확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최근 산곡3 재개발구역의 임대주택비율을 당초 68가구 17%에서 20가구 5%로 완화하는 정비계획을 변경고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곡3 재개발구역은 부평구 산곡동 180-190번지 일대 2만4천802㎡를 정비해 399가구의 공동주택을 공급하고 그 중 5% 범위인 20가구 가량을 임대주택으로 제공하게 된다. 이번 산곡3 재개발구역 정비계획을 변경함에 따라 시가 지난 5월 21일 임대주택 건설비율을 0%로 고시한 후 이를 반영한 재개발구역은 12곳이 됐으며 5% 범위 내에서 임대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 주거환경 정책과 유기황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추진 자체가 불가능해 보였던 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해 임대주택 비율을 완화해 다수의 구역에서 차근차근 관련 절차를 이행하는 등 추진 동기가 부여되고 있다”며 “사업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소속 구청장·시·구의원 등이 내년도 인천시 예산안 편성을 놓고 반발하며 규탄에 나서기로 해 여야·간 갈등이 고조될 전망이다. 새정치 인천시당은 지난 11일 소속 구청장·시·구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 간담회 갖고 내년도 예산안 편성은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복지를 외면한 횡포”라며 규탄키로 결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홍영표 위원장을 비롯한 윤관석 정책위원장과 박우섭(남구)·홍미영(부평구)·박형우(계양구)구청장, 이한구 시의원 등은 이구동성으로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대해 꼬집었다. 이들은 “이번 예산편성은 복지는 축소되고, 유정복 시장의 토건 공약만 지키려는 야비한 예산 편성”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서민, 장애인과 저소득 소외 계층 무시가 한계에 도달했으며 중학교 무상급식비마저 지원하지 않는 등 인천시민을 경시하는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구청장들은 “재원조정 교부금을 무기로 기초단체를 제압하려는 횡포에 분노한다”고 비난하고 “장애인과 서민복지예산을 지키기 위한 법적투쟁도 불사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간담회에서는 토건공약 삭감 및 서민복지예산 원상회복, 자치구 서민복지예산 시가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