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경기도지사 등 전국 16개 시.도 지사들은 민선자치 10주년을 맞아 '지방분권을 촉구하는 제주선언'을 채택했다. 13일 도에 따르면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이명박 서울시장 등 전국 시.도 지사들은 이날 제주시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민선자치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지방분권이야말로 정부 혁신의 핵심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분권 조치의 시행은 지지부진한 실정'이라며 '진정한 지방분권의 실현과 지방정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는 10대 사항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한 중앙정부에 대해 ▲특별 지방행정기관 대폭 정비 및 지방정부에 통합 ▲기관위임사무 폐지 및 자치사무 확충 ▲국가사무 이양시 인력과 재원 동시 지원 ▲지방정부에 대한 중복감사 지양 등 국가 감사체계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이들은 중앙정부와 국회는 ▲지방정부의 자치입법권 범위의 획기적 확대▲광역단위 자치경찰제 도입 ▲입법 및 정책결정 과정에서 지방정부 의견 반영절차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회에 대해 "지방정부가 주민의 자녀교육에 대한 부담과 고통을 덜어주는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교육청간 연계를 강화하는 교육자치제로 개선할 것"을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상습침수지역을 중심으로 재난피해가 우려되고 있으나 재해대책기금이 엉뚱한 사용처로 '대출中'이어서 우려를 사고 있다. 경기도는 그동안 각 실.국별로 분산됐던 재해대책기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며 올해부터 통합운영하고 있으나 체육시설예산 등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에 우선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도에 따르면 지난 99년부터 도내 재해 위험 지역에 대한 보수, 보강사업 및 재난피해시설의 신속한 복구 등을 위해 2천여억원의 재난대책기금을 조성, 지난 5월말 현재 855억2천만원만을 집행하고 1천145억여원이 '서류상 적립'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세수가 급감하자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서에 재해대책기금을 선(先) 지원하고 각부서가 예산을 확보한 후에 돌려받는 편법을 쓰고 있는것. 이에 도 관계자는 "재해대책기금을 다른 용처에 사용하고 있으나 도 예산의 효과적 운영일 뿐"이라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과거 참혹한 수해로 피해를 본 경험이 있는 도민들은 "재해대책기금이 경기도의 예비비냐"며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는 재해대책기금의 성격상 관리가 철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
경기도가 저소득층의 일자리 문제와 소득보장 등의 해결을 위해 조합형태의 법인을 설립, 평생자활터전을 조성에 나섰다. 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해 7월 저소득층(정부의 보호를 받는 빈곤층)의 자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민간주도의 ‘경기광역자활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00년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시행되던 저소득층을 위한 시.군단위 지원프로그램의 효과가 저조하다는 판단에 따라 광역 자활사업으로 확장한 것이다. 도는 이를 학교 청소사업, 정부주도 각종 사회복지 사업, 자원재활용 사업 등에 연계시키는 한편, 필요한 소모품을 공동으로 일괄구매토록 하고 교육 및 경영컨설팅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도의 이번 자활 지원사업은 그간의 일방적 생계지원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에서 벗어나 저소득층의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전개해 줌으로써 평생직장을 보장해주고 사회의 당면 문제를 사회적 기업형태로 해소키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 도에 따르면 현재 저소득층이 중심이 된 조합형태의 자활공동체는 총44개소로 611명이 참여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광역법인의 조합원이 된 저소득층들의 월간 평균 소득은 80~100만원에 이르고 있다”며 “그동안
경기도는 최근 도내 12개 대규모 건설사업장에 대한 불시 현장감사를 통해 24억8천5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8일 도에 따르면 도 감사관실 기술감사팀이 지난 3월 14일부터 3월30일까지 도 건설본부, 수원시, 고양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12개 대규모 건설사업장에 대한 불시 현장 감사를 실시했다. 도는 이번 감사를 통해 현장시공 상태 확인을 위한 점검장비인 슈미트햄머, 철근 배근상태 측정기, 콘크리트 균열 측정기 등을 활용하고 외부 민간 전문가와 합동감사를 실시해 성과는 물론 감사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이번 감사는 품질.안전관리상태 및 적정설계 여부 등 공사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시공자와 감리자로 하여금 성실시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는 선진형식의 감사로 실시했다. 도는 불필요한 시설계획 등의 설계변경 미이행 27건, 기준 미달 및 시설보완이 필요한 설계 부적정 18건, 품질 및 안전관리와 감리업무 소홀 16건 등 총 73건의 지적 사항을 적발했으며 이로 인해 24억8천500만원의 예산을 사전에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백대현 경기도 감사관은 "경기도는 앞으로도 100억원이상의 대규
정부가 경기도의 거듭된 '인구유발 시설 발표전 사전협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경기도내 주택건설계획을 일방적으로 발표해 정부와 경기도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정부는 10일 배포되는 관보를 통해 안양시 관양동일대 2천120가구, 의왕시 포일동일대 1천510가구 등 3천630가구 규모의 국민임대주택건설을 위해 33만7천평을 건설예정지구로 지정고시했다. 이는 손학규 경기지사가 7일 열린 경기도내 부시장부군수회의에서 "모든 시군은 중앙정부와 인구유발시설인 주택건설계획 협의에 앞서 도와 사전협의토록 하라"고 지시한지 하룻만이다. 이에 앞서 경기도와 손지사는 지난 2004년 12월부터 최근에 이르기 까지 7차례에 걸쳐 "인구유발시설 계획의 일방발표에 앞서 경기도와 협의해 달라"는 내용을 중앙정부에 호소해 왔으나 번번히 묵살당해 왔다. 8일 신중대 안양시장도 기자회견을 갖고 "안양하수처리장의 용량초과로 국민임대주택건설 계획을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현재도 포화상태인 인덕원 사거리의 교통대란도 불가피하다"며 지정 취소를 요구했다. 또 의왕시는 포일동일대는 이미 첨단산업단지로 계획을 완료해 놓고 있으나 건교부가 충분한 고려없이 지구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경기도 건설본부는 용인시 모현면 오산리∼광주시 오포읍 경안천 합류지점간 10.7㎞의 오산천 하천폭을 30~60m로 확장하는 오산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도 건설본부에 따르면 도 건설본부는 지난 2001년부터 378억원(보상비 204억, 공사비 161억, 기타 13억)의 도비가 들어간 이번 공사가 지난 5월에 완료됨으로써 집중호우시 상습침수지역이었던 용인 및 광주지역 농경지 1천500ha와 가옥 560동이 침수피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 기후에 따른 폭염과 폭우가 우려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여름철 재난 대비에 나섰다. 도는 지난 5월 15일부터 오는 10월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재해위험지구, 대규모 공사장 등 재해취약시설에 대해 수시 점검과 함께 재난예방을 위한 방재시설 총정비를 실시한다. 도는 또 수해로 인한 재난피해 발생에 대비, 도내 적재적소에 방재물자를 확보.비축하며, 응급복구용 동원장비 등을 지정. 관리한다. 도는 지난달 15일부터 도내 하천.제방 107개소 324km, 수문229개소, 배수펌프장 42개소, 자동우량경보시설14개소, 방조제 3개소, 하수도 161개소 1만5천214km, 기타 70개소 등 방재시설물에 대한 점검.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비피해로 인해 여론의 질타를 받았던 도내 골프장과 고속도로, 국도 및 지방도로, 택지개발지구 등 50억이상의 대규모 건설공사장 156개소에 대해 관리책임자를 지정, 특별 관리에 들어갔다. 도는 또한 포대류 4천951매, 배수관63본, 덮개류 75만8천630㎡, 작업공구 1만1천237점 등의 방재물자를 확보했으며 포크레인 811대, 덤프트럭 909대, 청소차 1천1대 등의 동원 장비도 지정, 관리
경기도내 노인요양시설이 노인인구비율에 맞지않게 필요 이상으로 많거나 아예 없는 지역이 있는 등 시.군별로 극심한 불균형을 보이고 있다. 6일 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노인요양시설은 무료 31군데, 실비 10군데, 유료 38군데 등 모두 79군데가 있으며, 이 곳에 총 4천501명의 노인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노인인구비율이 7%인 광주시가 유료전문노인요양시설을 포함한 9개 노인요양시설을 갖춰 도내에서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노인인구비율 6.6%인 용인시가 7개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노인인구비율이 15.8%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양평군의 경우 노인전문병원 2군데만 운영되고 있고, 가평군(15.3%)은 꽃동네에서 운영하는 무료노인요양시설 1개밖에 없는 실정이다. 노인인구비율이 도내 평균(6.7%)보다 높은 남양주시(7.4%), 의정부시(6.9%) 등에도 무료노인전문요양시설만 1군데씩 있을 뿐이다. 이밖에 시흥시(4.7%)와 안양시(5.9%)가 유료노인요양시설 각 1개, 오산시(5.9%)와 의왕시(6.2%)가 유료노인요양시설 1개씩을 보유하고 있으며, 구리시(5.9%)와 안산시(4.7%)에는 노인요양시설이 단 한군데도 없다. 이같은 지역간 시설불균형
정부의 ‘미신고시설 종합관리대책’에 따라 경기도가 도내 83개 미신고복지시설을 강제 폐쇄할 방침이나 시설들의 반발로 미신고시설 양성화 계획에 큰 차질이 우려된다. 특히 도내 미신고 복지시설이 정부의 양성화 방침에도 불구,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도에 따르면 도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2002년 6월 수립. 시행한 '미신고시설 종합관리대책'에 따른 유예기간이 오는 7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이 기간에 신고시설로 전환하지 못하는 도내 미신고 복지시설에 대해 선별적으로 양성화를 추진하거나 강제 폐쇄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무허가로 운영중인 사회복지시설은 올해 6월 현재 423개소로 8천459명이 수용되어 있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43개소, 7천400여명보다 80개소, 1천여 명 이상이 증가한 수치이다. 시설별로는 양로원 등 무의탁 노인복지시설이 200여곳에 4천20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장애인복지수용시설이 160여곳 3천200여명, 고아원 등 아동복지시설이 50여곳 650여명, 노숙자 등 부랑인복지시설이 10여곳 320여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조건부 미신고시설 83곳 1천400여명에 대해 도는 강제 폐쇄 등 극단의 조
도내 일부 지자체들이 50% 미만을 출자한 제3섹터 법인 방식의 공기업 대부분이 부실운영에 따른 적자로 혈세만 축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공기업은 출자금을 모두 소진하고도 적자운영을 계속해 특단의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3일 도와 일선 시.군 지자체들에 따르면 도내에는 해당 지자체가 50%미만을 출자하고 민간자본이 투입된 제3섹터법인 공기업이 올해 3월 현재 부천 카툰 네트워크(주)를 비롯해 부천 무역 개발(주), 수원 (주)효원, 안산 도시개발(주), 파주시혼합사료(주), 김포 캐릭터월드(주), 광명 케이알씨넷(주) 등 총 7개가 있다. 그러나 이들 제3섹터 법인 방식의 도내 공기업 모두가 설립 이후 총 250억 여원의 누적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시가 지난 2000년 음반유통업을 위해 설립한 광명 케이알씨넷은 올해 3월말 현재 음반 업계의 불황 및 MP3 시장 확대로 인해 출자금 56억 여원을 모두 소진하고 1억 여원의 빚을 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지난 95년에 설립한 안산 도시개발(주)은 무리한 지역 난방 사업 확장으로 243억 여원의 자본금을 모두 소진한 것도 모자라 무려 195억 여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