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가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제301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과 동의안 등 안건을 심의한다. 의회는 임시회 첫날인 17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5명을 선임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결산검사위원에는 대표위원인 오지훈 의원을 비롯해 박노수 서울시립대 교수, 신동민 회계사, 송윤정 나라살림연구소 전략기획팀장, 황경선 전 농협중앙회 지부장이 선임됐으며, 이들은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19일까지 20일간 전년도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어 17일~19일에는 조례안 등 심사 특별위원회를 열어 ‘하남시 저소득 노인가구 건강보험료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지원 조례안’ 등 16건의 조례안과 2건의 동의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방미숙 의장은 개회사에서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예산 집행에 대한 법령의 준수 및 회계절차 이행여부 등을 검사하기 위한 절차”라며 “결산검사 위원님들께서는 집행부의 재정집행 실태 감독을 통해 재정집행의 신뢰성과 적정성, 책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
하남시가 2021년 새로운 지도제작 정책 방향 제시를 위해 국민정책디자인단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남시 정책기획관은 금주 현안회의 시, 통합스토리형 지도 ‘하남 leading, 하남 reading Map’(가칭)이라는 주제로 국민정책디자인단 정부 지원과제 공모에 1차 선정되었으며, 현재 이용도가 저조한 하남시의 지도를 행정안전부의 대표적인 시민참여 정책인 국민정책디자인단 사업을 통해 개선하겠다고 보고했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정책 공급자인 지자체 중심이 아닌 정책 수요자인 시민과 공급자인 공무원이 정책 수립의 전 과정에 함께 참여해 행정서비스를 개발·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정책 모델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중앙부처 및 광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국민정책디자인단 지원과제 공모를 실시했으며, 서면심사를 거쳐 15개 중앙부처와 33개 지자체를 1차로 선정했다. 오는 4월 초부터 10월까지 워크숍을 통해 현 지도에 대한 문제점 공감 및 불편점 분석, 새로운 지도 제작 아이디어 등을 논의하여 시범사업 추진 후, 효율성 및 이용도 검증을 거쳐 ‘통합스토리형 지도’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상호 시장은 “하남시 통합지도 제작을 위한 국민정책디자인단 추진에
하남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하남교산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전 직원까지 대상을 확대해 토지거래 전수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주 도시개발사업 담당부서 전 ‧ 현직 공무원 및 하남도시공사 전 직원 명단을 지난 12일 국토교통부에 이미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조사를 위해 감사부서 주관 아래 세무 ‧ 토지관리 부서 등과 합동조사반을 구성하고 있고, 이에 따른 전수조사 대상은 시청 전 직원 1100여 명이다. 이와 관련한 조사범위는 교산신도시 발표일 5년 전인 지난 2013년 12월부터 현재까지의 토지 거래 등 소유 현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이에 대해 “신뢰성·투명성·책임성 3대 원칙 하에 철저하게 위법 여부 등 조사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공무원들의 위법·부당행위가 확인될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징계, 고발 등 일벌백계해 시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하남 = 김대정 기자 ]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3기 신도시 권역, '하남교산' 지역 내 토지를 노모 명의로 매입, 불법 용도 변경과 시세차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된 하남시의회 K 의원에 대해 민주당이 조사를 벌일 것으로 확인됐다. 최종윤 국회의원(하남·민주당)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K 의원 의혹을 당 윤리감찰단에서 진상조사를 하게 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최 의원은 “K 의원에게 당 차원 조사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전했다”며 K 의원 역시, “사실대로 상황을 설명하겠다”는 답변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남지역 선출직 정치인들은 아직 별다른 의혹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의혹이 제기될 시, 한점 부끄럼 없이 사실관계를 명확하 정리하는게 소신”이라고 덧붙였다. K 의원은 교산신도시로 편입된 천현동 임야 4필지 1063평을 평당 40만원에 매입, 80만원에 보상받았으며, 팔순 노모 명의 이지만 실제 시의원 부부가 관리하는 토지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도로개설 및 성토 등으로 불법 형질변경돼 2017년에 형사고발 됐지만, 현재까지 중고차 주차장으로 사용하며 임대료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K 의원이 소유한 본 토지는 국·공유지로서 한국도로공사의 매각지분을 매입한
한강유역환경청이 팔당 상수원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3월 중순부터 4월말까지 팔당 상류지역 골프장에 대한 수질오염 행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 점검은 코로나19 시대 생활 속 거리두기 및 해외여행 제한 등으로 골프장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팔당 상수원 상류지역에 위치한 골프장을 선제적으로 점검하여 수질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의 중점 내용은 골프장 내 클럽하우스 등에서 배출되는 오수를 처리하기 위해 설치된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적정 관리 여부이다. 또한 개인하수처리시설 정상 가동 및 방류수 수질 기준 준수여부, 카트 세차시설 등 폐수배출시설의 적법관리, 카트용 폐배터리 등 사업장 폐기물 적정 처리 여부 등이다. 만약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고발사항은 자체수사하고 행정처분 사항은 해당 지자체로 처분의뢰할 방침이다. 한편, 한강유역환경청에서는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단계 이후 무인항공기(드론), 이동식 측정차량 등 첨단 과학장비를 활용하여 환경오염취약지역 내 비대면 배출원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이번 골프장 특별점검은 코로나19 정부의 방역기조(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점검시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하남시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현대건설과 손을 잡았다. 시는 지난 5일 하남시청 시장실에서 원 도심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 ‘집수리 하남?!’사업 업무협약을 현대건설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상호 시장과 오태진 현대건설 상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으로 신세계건설과 롯데건설,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에 이어 ‘집수리 하남?!’사업의 새로운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하남시는 집수리 대상가구 발굴과 선정 등 행정적 지원을 맡고, 현대건설은 무상 집수리를 위한 인력과 자재 등을 지원하게 된다. 현대건설 오태진 상무는 “하남시에서 추진하는 원 도심 주거복지 사업인 ‘집수리 하남?!’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업이 가진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려는 노력에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이 주거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많은 분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집수리 하남?!’은 시가
하남시가 코로나19 정국에서 언택트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김상호 시장은 8일 천현동을 시작으로 줌(ZOOM)을 이용한 전면 온라인 화상대화를 통해 ‘2021년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오는 23일까지 10일간 1일 1~2개 동씩 총 14개동과 진행할 예정으로, 선거법상 통장·주민자치회 위원 등 100명 이내 각 동 유관단체 회원만 참여한다. 행사순서는 동 업무보고 및 시장·국회의원·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등 소개와 인사가 있은 후, 프레젠테이션으로 올해 시정운영계획을 설명한다. 그리고 1시간 가량 주민들이 동별 주요현안이나 불편사항, 건의사항을 질문하면 시장 또는 소관 국장이 답변하는 시간을 갖는다. 당일 답변이 어려운 건의사항은 취합 후 개별적으로 답변을 통보해 줄 예정이다. 김 시장은 “코로나19로 직접 만날 수는 없지만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드리고, 진솔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
NH농협 하남시지부(지부장 황성용)는 지난 5일 하남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고호태)와 농촌 자원봉사 활성화와 도농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도농교류 및 농촌 봉사활동 참여 등 사회공헌 협력 외에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참여 확대 및 수요처 연계·지원, 자원봉사자의 인적 물적 인프라 제공, 재난 재해 등 사회적 위기 극복을 위한 상호연대 등의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황성용 지부장은“고령화에 팬데믹이 겹쳐 농촌의 일손부족 상황이 심화되고 있어 하남시자원봉사센터와의 협력은 더 절실하고 이를 계기로 영농철 농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고호태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농촌 자원봉사자를 농가에 소개할 수 있는 경로가 추가 확보되었으며 이 협약을 계기로 농촌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하남 = 김대정 기자 ]
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장이 수질악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망월천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5일 시의회에 따르면 미사강변도시의 대표적 휴식공간인 호수공원은 망월천의 수질악화로 오염과 악취 발생이 장기화되면서 이 일대 시민들의 수질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방미숙 의장은 지난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하남사업본부 유석태 본부장을 만나 망월천 수질 개선에 대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하남시 건설과장 및 팀장이 배석한 가운데 방 의장은 망월천 수질개선을 위해 하남시청의 근본적이고 적극적인 행정도 당부했다. 방 의장은 이날 간담회를 마친 후 지난해 홍수 때 발생한 하천변 석축붕괴, 산책로 균열, 징검다리 파손 등의 하자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산책로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LH 측에 조속한 하자보수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물순환시스템 점검 및 표면(표층수) 취수방식 비교검토 시설개선 검토 ▲하수관로별 오염원 발생여부 조사 및 내부준설 ▲수질정화를 위한 수생식물 식재 증대 ▲비점오염저감시설 개선 등을 요청했다. 방 의장은 “망월천의 악취와 수질오염의 심각성은 이미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다”며 “시민들의 불편이 심화되고 불만이
하남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은 올해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만 9~18세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접수와 검진은 연중 진행한다. 단 정기검진 주기(3년)에 따라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검진 받은 청소년은 올해 대상에서 제외된다. 검진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꿈드림(하남시 조정대로 111, 청소년수련관 2층)으로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검진대상자 안내서를 받아 지정기관에서 검진 받을 수 있다. 검진 항목은 건강 상담을 비롯해 신장질환, 간염검사, 간질환, 폐결핵 및 기타 흉부질환, 빈혈, 당뇨, 이상지질혈증, 구강검사(치과) 등이다. 단, 임질, 클라미디아(여성 청소년은 자궁경부암 검진 포함) 등 선택검진 시 비용이 발생한다. 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이 적기에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 보건소, 관내 병원과 연계하는 등 청소년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