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경기거점벤처센터(이하 거점벤처센터) 조성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경기도가 최초로 추진하는 ‘거점벤처센터’는 도내 입지조건이 우수한 지역에 혁신 창업을 위한 거점을 마련해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협력해 나가기 위한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거점벤처센터’ 공모에 신청해 1차 서류평가 후 지난 달 17일 현장발표 및 평가를 거쳤으며, 스타트업 육성의 성장가능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기도로부터 거점벤처센터 시설조성비 및 운영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며, 연간 10억여 원 이상 예산 절감의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거점벤처센터는 검단산로 239 하남벤처센터에 자리잡게 되며, 운영은 경기경제과학진흥원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신산업 중심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거점벤처센터 조성으로 종합적이고 표준화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되며, 스타트업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하남시는 스타트업 육성 지원을 위해 지난 해 5월 개소한 하남디지털캠프(디지털콘텐츠 육성)와 올해 5월 개소한 하남스타트업캠퍼스(바이오헬스 산업육성)을
하남시는 최근 ‘국민정책디자인단’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갖고 첫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국민이 정책 과정 전반에 함께 참여해 정책을 발굴하고 수요자인 국민 중심으로 공공서비스를 개발, 개선시켜 나가는 국민참여형 사업이다. 원도심과 신도심 각 권역·연령대별 주민 5명과 서비스 디자이너, 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이날 ‘하남 Leading(가장 중요한 주제를), 하남 reading(읽다)(가칭)’을 주제로 발대식을 가졌다. 이어 첫 워크숍을 열고, 과제별 세부 사항을 공유하며 향후 추진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신도시 개발에 따른 급격한 성장 과정에서 하남시는 미사신도시, 위례·감일신도시, 원도심, 농촌동(개발제한구역) 4개 생활권이 각각 다른 모습으로 공존하는 ‘한 지붕 네 가족’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에 ‘내가 사는 도시, 내가 사는 동네’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주민이 직접 소개하는 하남을 담은 문화 브랜딩으로 각 권역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하나의 그림을 만들어내는 것이 이번 국민정책디자인단의 과제다. 시는 이번 발대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1~2회 워크숍을 진행하며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가 19일 굿네이버스 경기동부지부(지부장 남선우)에 방학 중 결식 예방을 위한 ex-food 소고기국밥 800인분을 전달했다. 도공 수도권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지역사회 내 소외된 아동 및 청소년의 권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굿네이버스 경기동부지부는 전달받은 소고기국밥을 성남·광주·하남지역 여름방학 희망홈스쿨링에 참여하는 아동 200명에게 전달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된 ex-food 소고기 국밥은 전국휴게소 대표음식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맛과 영양이 검증된 음식으로 이를 가공해 여름철 식품 안전과 위생을 고려한 레토르트 식품이다.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는데 앞장서는 도로공사가 될 것이며, 모두가 조금만 더 힘을 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선우 굿네이버스 경기동부지부장은 “지역의 문제 해결에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것이 매우 뜻 깊고 감사하다”며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한층 성장하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하남시는 망월천 지역협의회와 최근 망월천 상류구간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 후, SNS를 통해 “건강한 망월천, 차근차근 만들어 가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김상호 시장을 비롯해 정병용 시의회 의원, 망월천 지역협의회 장길호 부위원장 등 협의위원, 시 및 LH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김 시장은 SNS에서 “망월천 상부 구간 준설, 석축 및 하천 주변지역 시설 보수 현황 등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했다”며 “향후 바이오 블록 시범 설치 등 지속적으로 수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충분한 유지용수 확보를 위한 물순환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망월천 수질을 개선하도록 하겠다”며 “오는 10월부터 내년 초까지 실시 예정인 호수부와 하류부 준설이 완료되면 현재보다 더 깨끗한 망월천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망월천 지역협의회를 중심으로, 시민들과 함께 추진과정을 공유하고 추가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시장은 하남시 5대 지방하천을 가꾸기 위한 시민들의 참여도 요청했다. 김 시장은 “덕풍천, 산곡천, 망월천, 초이천, 감이천 등 5대 지방하천을 시민들과 함께 가꾸어 나가겠다”며 “시에서 시민들과 함께 추진 중인
하남시가 출자·출연기관인 하남문화재단, 하남시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출연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2개 기관 모두 전년 평가 대비 결과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15일 발표한 이번 경영평가 결과에 의하면, 하남문화재단(이하 ‘재단’)은 S등급, 하남시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A등급을 받았다.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8조(경영실적의 평가)에 따라 매년 회계연도 종료 후 6개월 내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경영평가는 평가전문기관인 (재)한국경제조사연구원에서 지난 4월 6일부터 6월 14까지, 지난해 시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는 ▲지속가능 경영 ▲사회적 가치 ▲경영성과 등 3개 부문 30여 개 지표를 바탕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세부지표별로 이뤄졌으며, 이를 합산해 총 100점 만점 중 70점 미만 D등급부터, 90점 이상 S등급까지 평가가 매겨진다. 특히 올해 지표 중에선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기관의 노력 및 성과를 반영했으며, 기관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사회적 가치 평가 배점을 지난해 12점에서 올해 30점으로 크게 높였다. 시에 따르면, 평가 결과
김상호 하남시장은 지난 13일 열린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제11차 정기회의에 참석, 교산신도시 주요현안인 ‘원주민 재정착을 위한 임시거주지 공급’과 ‘기업 선 이전 후 철거 대책 수립’에 대해 건의했다. 시는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 김 시장을 비롯해 도내 28개 시·군 단체장과 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김 시장은 “교산지구 내 거주 중인 원주민은 대가족 단위인데, 현재 LH가 확보한 매입임대주택은 방이 1개뿐인 소형 평수로 원주민 공동체 생활 붕괴가 우려된다”며 “3기 신도시 발표 당시 정부가 약속한 원주민 재정착률 제고를 위해 다양한 형태와 평형의 임시거주지를 공급해 달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단절 없는 영업활동도 원주민 재정착에 필수적이며, 차질 없는 공공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주요사안”이라며 “선 이주 후 철거 원칙 약속 이행을 위해 기업이전 부지 원주민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해달라”고 시장군수협의회가 국토부에 건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시에는 교산지구 신도시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원주민들의 이주 및 이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 시장은 3기 신도시 개발 사업에 시가 적극 협조함과 동시에, 교
김상호 하남시장은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회의를 주재하고, 사업 등 현안에 대한 공유 및 유기적 소통 협력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회의에는 하남도시공사 이학수 사장, 하남시자원봉사센터 고호태 센터장 및 하남문화재단 서강석 대표이사와 관련 부서 국·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 시장은 기관별 이달 주요 추진사항을 보고 받으며, “사업의 시작 단계부터 시와 협업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긴밀한 소통체계를 유지해달라”고 강조했다. 김상호 시장은 먼저 지난 9일 3기 신도시 지자체장들과 LH 김현준 신임사장 등과 가진 간담회에서 요청한 원주민 재정착을 위한 임시거주지 공급 등 시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남도시공사의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교산신도시의 대가족 원주민 등을 고려해 다양한 형태와 평형의 주거공간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히며 “특히, 일부 구간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장물 조사와 관련해서는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추진해 달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임시 주거 대책에 1인 가구 등 소규모 주택 뿐 아니라 대가족도 수용 가능한 중대형 주택공급도 고려하는 등 모범적 인구정책을 실현하는 방안을 고려
하남시가 원도심 내 낡은 수도관을 교체해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노후관 교체공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덕풍동 지역 등의 상수도관이 설치된 지 20년 이상 지나 누수와 탁수, 적수 등이 발생하고, 수압 저하와 단수 등으로 주민 불편이 지속되는 데 따른 것이다. 공사 대상은 ▲덕풍동 370-73 프라임 아파트 일원 ▲천현초등학교 일원 총 2개 구역이다. 덕풍동 지역에는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총 길이 1760m에 관경 80~200㎜관으로 교체하고, 천현초 일원에는 10억 원을 투입해 총 길이 839m, 관경 100~150㎜관으로 교체한다. 공사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덕풍동 지역 등 2600여 세대 6500여 명 주민이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남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노후 관로를 교체해 시민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공사에 따른 이면도로 차량 통행 불편 및 일정 구간에서 간헐적 단수·적수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정 기자 ]
“이제 지속 가능한 하남으로 앞서 가겠습니다.” 김상호 하남시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아 이 같이 밝히면서 “건강한 생태환경을 가진 생태환경 도시, 첨단산업 생태계와 내생적 발전이 조화로운 자족도시, 혁신적 학교교육과 풍부한 평생학습으로 즐거운 교육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상호 시장은 “임기 시작과 함께 교산신도시가 발표되고, 작년 초부터는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에 대응에 집중했다”며, “임기 전체가 비상대응이었던 3년이었다”고 소회했다. 하남시는 지난 1일 김 시장 취임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을 돌아보고 향후 집중할 현안에 대해 밝혔다. 김 시장은 2018년 6월 취임 직후 가장 먼저, 시민 협치 플랫폼을 제도화하는 데 주력했다. ‘3대 시민 협치 제도’인 백년도시위원회, 공공갈등심의위원회, 시민감사관제도가 대표적이다. 시의 가장 큰 과업 중 하나는 자족도시로, 이를 위해 작년 미사 자족용지에 씨젠 등 우수기업과 기업은행 데이터 센터를 유치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 4차 산업의 미래 신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하남디지털캠프’,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이 입주 중인 ‘하남스타트업캠퍼스’도 개소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앞으로는 ▲판교 면적의 1
하남시는 ‘제2회 안심도로 공모전’에서 ‘하남시 신장동 주민참여형 가로환경개선사업’이 도시재생계획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전 선정으로 7일 서울 서초구 The K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400만 원을 수여했다. 국토교통부가 행정안전부, 한국도로협회와 공동 개최한 이번 공모는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에 효과적인 ‘안심도로’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개최됐다. 안심도로는 지그재그, 소형 회전교차로, 차로폭 좁힘 등 자동차의 속도 감소를 유도해, 보행자의 안전을 높이기 위한 교통 정온화시설(Traffic Calming)을 적용한 도로다. 이번 공모에서는 도로·교통 및 도시재생 분야의 2개 계획부문과, 현재 운영 중인 우수사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전문 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각 부문별 7개씩 총 21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신장동 주민참여형 가로환경개선사업’ 대상지는 신장동 석바대길과 신장동 777번길 도로다. 어린이집이 많고 노약자 거주비율이 높아 교통취약층 이용률이 높은 도로로 꼽혀왔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일방통행·볼라드 조명 설치 등 교통정온화 기법을 적용, 보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