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은 지난 16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이정훈 강동구청장, 강동구·하남시 GTX-D 노선 공동유치위원회 등과 합동집회를 열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김포-하남 원안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합동집회에는 김 시장과 이 구청장을 비롯해 최종윤 국회의원, 김주영 국회의원, 강동구·하남시 GTX-D 노선 공동유치위원회 등 하남시와 강동구 시민대표가 참석했으며, 정하영 김포시장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 등은 「GTX-D 강동~하남 연결을 위한 원안 반영 공동 촉구문」을 발표하고, 국토교통부의 이행을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이날 김 시장은 공동촉구문을 발표하며, 지난 4월 국토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의 GTX-D 김포-부천 노선이 ▲비합리적 ▲근시안적 ▲민심역행 등 세 가지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남북을 연결하는 GTX는 평균 78㎞ 3개 노선이 추진 중인 반면, 동서축 노선이 21㎞에 불과한 것은 불합리하다”며, “향후 경기 동부권까지 아우르는 합리적 교통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하남·김포·강동은 모두 인구증가세가 가파른 지자체다”라며, “21㎞ 노선으로는 미래 교통수요를 감당할
하남시는 도시문제 해결과 미래형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해 수립한 스마트도시계획이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하남시 스마트도시계획’(이하 ‘계획’)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빛나는 스마트도시 하남’이라는 비전과 5대 목표 아래, 올해부터 2025년까지 추진하게 될 3대 추진전략 21개 스마트도시 서비스 구축 로드맵이 담겨있다.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지자체는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하였을 때에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에 근거해 시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계획(안)을 수립, 올해 1월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 후 보완 등 절차를 거쳐 지난 15일 최종 승인을 받게 됐다. 계획 수립 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작년 7월 시민 10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작년 11월에는 온라인 공청회도 개최한 바 있다. 계획상 3대 추진전략은 ▲IT·R&D가 특화된 4차 산업혁명 혁신지구 등 미래형 신도시 조성 ▲리빙랩 기반 도시재생 연계, 생활 밀착형 서비스 도입을 통한 웰니스 생활환경 조성 ▲D․N․A(Data․Network․AI) 기반 스마트도시 혁신 생태계 조성이다
제8대 하남시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가 마무리됐다. 하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삼)는 지난 11일 강평을 끝으로 6월 3일부터 9일간 진행된 부서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쳤다. 15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각종 현안에 대한 치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건전한 비판과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 연일 치열한 창과 방패 의 대결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가운데 차분하면서 송곳 같은 질의와 분야를 넘나드는 각종 현안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로 주목받은 의원들도 있었다. 또 허술한 제도상 문제점 지적과 참신한 정책제안까지 한 의원들의 활약상이 눈에 띄었다. 감사 종료 후 강평에서는 ▲H2프로젝트‧캠프콜번 등 각종 현안 및 대규모 사업의 현실가능성과 합리적 검토 ▲망월동 골재야적장 ‘훼손지 복구사업’ 등 부서 간 유기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한 적시성 있는 행정 추진 ▲교산신도시 개발 시 능률적이고 효과적인 적극행정 실시 ▲하남도시공사 재무회계 내실화 ▲하남도시공사 및 하남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 자료제출 부실 개선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의원들이 제시한 각각의 정책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행정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주문했고, 무엇보
하남시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모모니터링단’을 구성·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부모모니터링단’은 보육전문가와 부모가 2인 1팀을 이뤄 직접 어린이집을 찾아 건강·안전·급식·위생 4개 분야를 모니터링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보육전문가 3명과 부모 3명 등 6명을 부모모니터링단으로 선정하고, 지난 11일 간담회를 열어 모니터링 추진 방향과 방문 일정 등을 논의했다. 부모모니터링 단원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지역 어린이집 100곳을 방문,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병행하며 어린이집 지원 기능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고 보육서비스 개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하남시 여성보육과장은 “부모모니터링을 통해 어린이집과 부모 간 소통을 강화하고, 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과 보육 서비스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정 기자 ]
하남시와 공무원노동조합 하남시지부는 지난 8일 시장실에서 노·사 교섭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상견례는 2019년 6월 하남시직장협의회가 공무원노동조합으로 전환한 후 올해 3월 단체교섭을 요구해 마련됐다. 상견례는 교섭위원 소개, 단체교섭 경과보고, 대표 교섭위원 인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공무원노조가 제출한 단체교섭 요구안은 ▲조합활동 ▲근무조건 ▲감사 ▲교육 ▲후생복지 등 총 11개 분야, 본문 79개조 및 부칙 8개 조항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실무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병완 노조위원장은 “급증하는 하남시 인구만큼 시민들의 요구도 많아짐에 따라 공무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 등 교섭을 통해 상호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조합원들의 권익증진과 근무조건 개선을 위해 알찬 교섭이 추진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상호 시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노사가 같이 협력해서 공직자들을 스스로 보호할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며, “노조와 집행부는 상생과 협력 관계를 이뤄가는 동반자로서 긍정적인 협의를 통해 원만한 교섭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공무원노조는 오는 7월부터 월 2회
하남시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우수 도시서비스 발굴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도시협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 이번 경진대회는 지자체에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도시 서비스 우수사례를 발굴, 모범사례 모델로 정립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위치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주제로 대회에 참가, 서류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지난 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본선 발표심사에서 최종 은상을 차지했다. ‘위치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는 다양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이벤트 정보·데이터를 통합 수집, 분석해 결과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공간정보에 시각화하고 분석보고서를 제공하는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이다. 시는 이 서비스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 결정이 가능해져 공공부문 생산성 향상은 물론, 객관적인 민원해결책 제시, 시민 안전 강화 등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남시 관계자는 “공신력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선제적·능동적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
김상호 하남시장은 하남도시공사 사장으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3인의 후보자 중 이학수 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남도시공사 이사장인 김상호 시장은 “이학수 후보자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조성 경험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도시건설에 유리하고, 하남시 하천 이용 규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인적자원개발과 조직혁신 전문가”라고 내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학수 내정자는 1959년생으로 한국수자원공사 본부장, 사장을 거쳐 현재 광주과학기술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내정자는 오는 17일 인사청문회를 거쳐 다음달 1일 취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대정 기자 ]
하남시는 지난 5일 유니온파크에서 ‘2050 탄소중립 실천 및 환경교육도시 하남 선포 행사’를 성황리 개최, 시민사회 참여를 바탕으로 한 본격적인 기후위기 대응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현장에는 100명 미만의 인원만 참여,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해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는 김상호 시장과 시민들을 비롯해 최종윤 국회의원, 방미숙 시의회 의장,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한정숙 교육장 등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또 시민사회와 각 단체를 대표해 김선배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장, 윤미애 경기도여성단체 하남시지회장, 김어진 미래세대 대표 청소년수련관장, 문양수 시 기업인협의회장, 임희빈 대중교통 대표, 유영채 시민사회 대표, 홍미라 기후위기 하남비상행동 상임대표 등도 함께 했다. 덕풍동 주민인 이정현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는 ▲환경단체 유공자 표창 ▲기념사·축사 ▲탄소중립 실천·환경교육도시 하남 선포 ▲선포 기념 딱따구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환경단체 유공자 표창은 박향자씨 등 12명의 시민에 하남시장·국회의원·시의회의장 표창이,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 이하 도공)가 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제2중부고속도로 산곡분기점(JCT)~마장분기점(JCT) 전 구간(연장 31.1㎞)을 전면 통제하고 방향별로 나눠 집중 유지보수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공은 차량 정체 등 이용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남 방향은 7~10일 4일간, 호법 방향은 14~24일 9일간에 걸쳐 각각 평일 야간시간대인 오후 9시~다음날 오전 6시까지 해당 구간을 전면 차단한 채로 공사를 시행한다. 다만 휴일은 제외하고 우천 시에는 순연하게 된다고 도공은 설명했다. 이번 집중 유지보수공사는 노후화된 콘크리트 포장을 아스콘 포장으로 개량해 향상된 주행 쾌적성을 제공하고 교량 신축이음 장치 개량, 터널등 교체를 비롯한 고속도로 안전성을 보완할 예정이다. 특히, 부분차단 때 50일 넘게 걸리는 공사기간을 이번 실시하는 전면차단을 통해 획기적으로 공사기간인 13일 동안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도공은 공사 시행으로 교통 혼잡이 우려됨에 따라 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판(VMS) 등을 통해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며, 해당 정보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App)이나 로드플러스 홈페이지(http:/
김상호 하남시장이 지난 2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코로나 대응’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거버넌스센터 지방정치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중에서 ‘지역의 미래, 한국의 미래, 민주주의의 미래’를 열어가는 유능한 지방정치인을 선정하기 위해 매년 거버넌스센터가 개최한다. 올해는 ‘주민생활편익 확대, 행정효율성 제고, 공동체역량 증진, 분권자치 강화, 지역활력 증대, 미래 개척’, 그리고 2021년 특별주제인 ‘코로나 대응’ 등 총 7개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김 시장은 ‘공동체와 연대로 극복하는 코로나19’를 주제로 응모해 코로나 대응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남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를 구성하고 전국 최초의 ‘호흡기감염클리닉’과 ‘하남시 예방접종 시행추진단’ 등 민·관·군·의료전문가들과 함께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 같은 모두의 노력이 더해져 ‘호흡기감염클리닉’은 중앙정부로부터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전국으로 확대됐고, ‘예방접종 시행추진단’은 전문가 중심의 신속한 접종시스템으로 경기도 내 가장 빠른 접종률을 기록하는 등 하남시만의 코로나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