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지(경원대)가 2010년도 전국남녀우수태권도선수선발대회 여자부 57㎏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애지는 15일 전북 정읍 국민체육센터에서 2011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예선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2일째 여자부 57㎏급 결승전에서 안해인(전북체고)을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라 각 체급 3위까지 주어지는 2011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15일 외야수 조동화(29)와 1억1천만원에 2011시즌 연봉 재계약을 맺었다. 조동화는 올 시즌 11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4를 때리고 61안타 3홈런, 27타점을 기록했다. 2009시즌 처음으로 억대 연봉을 받았다가 올해 9천만원으로 연봉이 깎인 조동화는 22.2% 오른 1억1천만원에 도장을 찍어 다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SK는 또 올해 4승(3패)을 올리고 삼진 67개를 빼앗으면서 재활에 성공한 투수 엄정욱(29)과도 2천100만원 인상된 5천만원에 재계약했다. 지난해 1억3천만원을 받았으나 올 시즌 8경기 출전에 그친 오른손 투수 전준호(35)는 2천만원 깎인 1억1천만원에 재계약했고, 투수 이재영(31) 역시 1천500만원 깎인 1억원을 받게 됐다. SK는 15일까지 재계약 대상 선수 51명 중 30명(58.8%)과 협상을 마쳤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임기영(경북고)과 조현명(군산중), 박진수(광주 서석초) 등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의 첫 수상 선수 21명을 15일 선정했다. 올해 전국대회에서 93⅔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1.72의 좋은 성적을 낸 투수 임기영이 고등학교 부문 대상에 뽑혔고, 중학교 부문에서는 전국대회 타율 0.421을 기록한 조현명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SK가 연고지 분할 보상금을 받아 대한야구협회에 기탁한 기금 11억원의 이자 수익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인 꿈나무 장학금은 초·중·고교별로 대상 1명과 우수상 6명을 뽑아 총 2천400만원을 준다. 첫 장학금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다.
정지현(삼성생명)이 제4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66kg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성남시 분당 서현고 출신인 정지현은 14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제21회 추계전국대학레슬링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66kg급 결승에서 신동수(태백시청)를 2-1로 힘겹게 제압했다. 정지현은 1라운드를 0-2로 뺏기며 불안하게 출발을 했지만 2라운드에서 3-0으로 역전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 정지현은 팽팽한 힘겨루기 끝에 1점을 더 추가하며 2-1(0-2 3-0 1-0)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일반부 자유형 96kg급 결승에서는 신제우(평택시청)가 이종화(부천시청)를,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120kg급 결승에서 김광석(수원시청)이 신동헌(창원시청)를 각각 기권승을 얻어내며 패권을 안았다. 또한 남자 일반부 자유형 120kg급에서 고승진(수원시청)이 정의현에게 1라운드에서 4-1로 앞서 나갔음에도 2라운드 0-3 폴승을 내줘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 대학부 자유형 96kg급 결승에서 조동희(용인대)가 김관욱(영남대)에게 0-2(0-4 0-6)로, 남자 대학부 자유형 120kg급 결승에서 박승완(용인대)이
프로배구 성남 상무신협이 NH농협 2010~2011 V-리그에서 구미 LIG손해보험에 패했다. 상무신협은 14일 성남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0~2011 V-리그 LIG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25-20 20-25 25-15)로 뼈아픈 패배를 맛봤다. 상무신협은 송문섭이 친정팀을 상대로 14득점을 기록했지만 페피치(23득점)와 김요한(21득점), 이경수(17득점)에 활약에 무릎을 꿇었다. 상무신협은 지난 9일 시즌 1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삼성화재를 꺾는 등의 돌풍을 예고했지만 이날 패하며 1승1패가 됐다. 상무신협은 1세트 후반 20-20으로 추격했으나 22-22 상황에서 페피치의 백어택과 이경수에 득점을 허용하며 25-22로 세트를 내줬고 2세트에서도 점수를 뒤집지 못하고 20-25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호흡을 가다듬은 상무신협은 3세트에서 송문섭과 송문섭과 김진만, 하현용, 홍정표 등이 LIG손해보험의 코트에 볼을 내려 꽂았고 당황한 LIG손해보험도 실책을 범해 25-22로 기선을 제압하며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상무신협은 4세트에서 3세트에서의 투혼을 발휘하지 못하고 15-25로 무너지며 허무하게 승리를
프로축구 수원블루윙즈가 14일 수원시 영화동에 위치한 영화동 주민센터에 행복나누미(米)를 전달했다. 이날 행복나누미 전달식에는 경기도 사회복지 홍보대사인 이상호가 함께 참여해 영화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 쌀 82포(10kg)를 전달하는 등의 선행을 베풀었다. 영화동 주민센터에 전달된 행복나누미는 주민센터내 기관에서 머물고 있는 소외 아동들을 위해 쓰여지게 된다. 행사에 참여한 이상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많다는 걸 알게됐고 앞으로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쌀을 전달받은 굿네이버스 경기도아동보호전문기관 김정미 관장은 “수원블루윙즈 구단과 이상호 선수의 소외된 아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한뒤 “내년에는 기관 내 아이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아 수원을 응원해 이상호 선수에게 힘이 되고 싶다”라고 감사를 표시했다. 한편 수원블루윙즈는 앞서 지난 10일 경기도 적십자사에 2010년 홈 경기를 통해 적립한 행복나누미 100포를 전달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양평 대명리조트에서 2010년도 제4차 장애인체육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장애인체육발전 세미나는 가맹단체 임직원과 유기적 관계를 유지와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간 이해를 바탕으로 향후 발전 토의하며 직무관련 교육을 실시해 엄무의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한성섭 사무처장, 도장애인역도연맹 권처문 전무이사, 도장애인론볼연맹 남상열 사무국장,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도핑방지위원회 고광섭 기획운영실장으로부터 도핑방지 교육과 한국펀리더쉽협회 신광재 전임교수로부터 웃음치료 수업 등을 받았다. 또한 2010년 사업평가와 2011년도 사업방향 토의와 가맹경기단체 실무자 및 사무처직원의 업무관련교육, 전국장애인체육대회 5연패 달성에 기여한 가맹단체 임원 격려 등이 실시됐다. 한성섭 사무처장은 “이번 세미나가 가맹단체 임원들과 도체육회 직원들 교육, 화합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5연패를 달성했는데 성원과 협조에 감사드리고 2011년도에도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민(용인대)이 2010 도쿄 유도 그랜드슬램대회 남자부 +100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성민은 지난 13일 일본 도쿄에서 막을 내린 남자부 +100kg급 결승에서 타카하시 가즈히코(일본)에 기권승을 얻어내며 정상에 올랐다. 김성민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올라 2회전에서 루크 베르비지(네덜란드)를 업어치기 되치기로 한판승을 거둔뒤 8강전에서 엘 쉐하비 이슬람(이집트)을 허리후리기 되치기 기술로 한판승을 따내며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김성민은 가마카와 다이키(일본)를 허리후리기 절반에 누르기 절반을 더하며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서 타카하시 가즈히코가 기권하며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밖에 올 제16회 광저우 아시안 게임(11월)과 몽골 월드컵 국제유도대회(7월) 여자부 70kg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거둔 황예슬(안산시청)은 준결승에서 보쉬 에디트(네덜란드)에 1-2로 패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축구 수원블루윙즈가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손잡고 삼성의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수원과 삼성은 14일 협약서를 체결하고 수원의 연간회원이 삼성의 홈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하면 특별 초청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 이벤트는 축구 경기가 없는 겨울시즌 동안 수원의 팬들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삼성의 농구경기를 관람하고 즐거운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무료 초청 이멘트 대상 경기는 1월 첫주에 펼쳐지는 삼성의 4경기(1월2일, 4일, 6일, 8일)이며 경기당일 수원의 2010년 연간회원증이나 2011년 연간회원 예매확인증을 가지고 잠실실내체육관의 ‘썬더스 페스타’로 가면 1인 최대 4매까지 일반석 초정권을 증정한다. 수원블루윙즈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수원의 많은 팬들이 농구도 함께 즐기고 수원을 응원할 때처럼 서울 삼성을 응원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내년 시즌에도 팬들과 관람객들에게 더 다가가는 축구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의 2011년 연간회원권은 팬들의 관심속에 3천장 이상이 판매됐으며 2011년 AFC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구단 주관 K리그와 컵대회 등 홈
김성민(용인 포곡중)이 제64회 전국아마튜어복싱선수권대회 남중부 52kg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성민은 14일 강원 홍천종합체육관에서 2011년 국가대표선수 2차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3일째 남중부 52kg급 결승에서 임종묵(경북체중)을 4-1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남중부 63kg급에서 송주현(시흥 군서중)이, 남중부 66kg급에서 김용욱(동두천중)이, 남중부 70kg급에서 홍인기(동인천중)가, 남중부 +80kg급에서 유민종(용인 영문중)이, 여자부 51kg급에서 남은진(용인대)이 각각 정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여자부 48kg급에서 이지나(용인대)가 여자부 60kg급에서 김미진(용인대)이, 남중부 50kg급에서 함상명(군서중)이, 남중부 +80kg급에서 경윤승(안성 비룡중)이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