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41개 종목 선수단 1천13명 4회연속 종합2위 꿈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이 12일 오후 9시 중국 광저우의 젖줄인 주장(珠江) 하이신사(海心沙)에서 ‘수상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지난 1990년 중국 베이징아시안게임에 이어 20년만에 다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45개국에서 1만2천여명의 선수들이 42개 종목에서 480여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기를 펼치게 되며 한국은 총 41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진 등 1천13명을 파견, 일본을 제치고 4회 연속 종합 2회를 노린다. 대회의 슬로건은 ‘스릴 넘치는 스포츠와 조화로운 아시아(Thrilling Games and Harmonious Asia)’이며 공식 마스코트는 다섯마리의 양(러양양, 아샹, 아허, 아루, 아이)으로 광저우에 다섯 신선이 다섯마리의 양을 타고 내려왔다는 ‘오양(五洋) 설화’를 바탕으로 마스코트를 선정했다. 광저우시는 이번 대회에 1천226억위안, 우리나라 돈으로 20조 4천억원을 투자해 2012년 런던올림픽 예산인 16조 1천억원보다도 4조 3천억원이 많은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
앞으로 경기도내 학교 운동부 지도자는 국가공인 자격증을 소지해야만 채용될 수 있게 됐다. 경기도교육청은 1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학교체육 기본방향과 경기도교육청 전임코치 관리 규정을 강화해 일선 학교에 전달했다. 도교육청이 밝힌 기준 및 지침에 따르면 학교 운동부 지도자는 지도자 자격증 또는 교원자격증 소지자로 제한되며 학교장과 장식으로 계약한 코치만 학교 운동부 선수들을 지도할 수 있다. 또 성폭력 등 각종 폭력 사건에 연루된 지도자는 학교 운동부 지도자 임용에서 영구 제외되며 운동부 운영 학교의 학생선수보호위원회 규정에 지도자 징계조항이 추가된다. 교육청의 이같은 방침은 학생선수 지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체벌과 폭력, 성폭행 등을 근절하고 일부 학교에서 국가공인 자격증을 소지한 정식 코치 외에 트레이너와 보조코치 등 정식으로 계약하지 않은 지도자가 학생선수들을 지도하다 발생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오는 12월 7일부터 14일까지 전임코치를 대상으로 2010년도 평가결과 및 2011년도 전임코치 운영방안에 대한 직무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도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 이복준 장학관은 “학생선수의 인
성남 풍생고가 제11회 경기도지사기 태권도대회 남자고등부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풍생고는 10일 수원 만석공원 내 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경기에서 금 3개, 은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오산 운천고(금 3·은 2·동 2)과 부천정산고(금 2·동 3)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여고부에서는 고양 무원고가 금 2개, 은메달 2개로 부천정산고(금 2·은 1)와 시흥고(금 1·은 2·동 1)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김광선(풍생고)과 이민정(무원고)이 각각 남·녀고등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김재우(풍생고)·홍춘식(무원고) 감독이 각각 남·녀고등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야구협회가 ‘2010년도 경기도 초·중·고·대학 야구지도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도야구협회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교직원 가평 수덕원에서 도내 초·중·고·대학 엘리트 야구지도자간의 화합과 지도력 향상을 위해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소양교육 및 지도자 론, 투수 코칭 론, 스포츠 상해 방지, 상해에 따른 재활, 타격의 정론 등의 수업을 받고 야구협회의 발전 방향과 경기도 야구의 발전, 한국 야구 발전 방향을 위한 현안들에 대한 분임 토의 시간도 갖는다. 도야구협회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이 세미나에 현장에서 직접 뛰고 있는 초·중·고·대학 야구 지도자들이 참여한다”며 “지도자들이 꼭 알고 있어야 할 과목들로 구성돼 선수들을 육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체육회는 오는 26일 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제56회 경기도체육대회 운영개선 평가회의를 개최한다. 도체육회는 이날 지난 5월 1일부터 3일까지 부천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56회 도민체전을 평가하고 차기 개최지 수원시에서 열릴 제57회 도민체전 운영개선(안)에 대해 논의한다.
용인시가 민선 5기 단체장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시·군청 직장운동경기부 해체설을 현실화했다. 9일 용인시는 직장운동부 운영심의위원회 3차 회의를 개최하고 시 재정사정의 악화와 생활체육과의 불균형을 고려해 21개의 직장운동부를 10개로 대폭 축소하고 연간 운영비도 207억원에서 70억으로 감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는 21개 종목(검도, 유도, 체조, 복싱, 태권도, 빙상, 조정, 핸드볼, 정구, 우슈, 축구, 씨름, 볼링, 수영, 보디빌딩, 역도, 탁구, 육상, 테니스, 궁도, 배구)으로 이 중 시 관내 학교체육과 연계육성할 씨름, 육상, 유도, 태권도, 검도, 테니스, 축구 등 7개 종목, 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종목 볼링, 조정, 빙상 등 3개 종목, 총 10개 종목을 남기기로 했으며 역도, 체조, 핸드볼, 보디빌딩, 궁도, 탁구, 수영, 우슈, 복싱, 배구, 정구 등 11개 종목은 해체하기로 했다. 또한 여자 체조와 여자 핸드볼은 도내 용인시가 유일팀이지만 폐지 종목에 속했다. 용인시 직장운동부는 선수는 총 264명으로 해체종목 선수 160여명이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게 됐고, 더불어 25명의 지도자 중 8명이 실직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안양 인삼공사를 꺾고 4연승을 이어가며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전자랜드는 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프로농구에서 인삼공사를 홈으로 불러들여 서장훈(22득점, 8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84-73으로 누르며 9승 2패를 기록하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올 시즌 홈 6경기에서 무패행진 기록을 세웠고 1라운드에서 인삼공사에 패배 한 것을 그대로 갚아줬다. 반면 인삼공사는 2연패를 기록, 원정 8연패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전자랜드와 인삼공사는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힘겨루기를 이어갔다. 1쿼터에서 전자랜드는 문태종과 이현호, 정영삼 등의 활약으로 인삼공사의 골밑과 외곽을 장악했고 인삼공사에 근초한 차이로 경기를 끌려가던 중 문태종의 3점포에 경기를 뒤집으며 인삼공사의 기선을 제압하며 18-16으로 앞서 나갔다. 전자랜드는 2쿼터에서 인삼공사의 림에 공격을 쏟아부었다. 2쿼터부터 출전한 서장훈은 11점을 득점하며 인삼공사의 추격의지를 꺾었고 아말 맥카스킬이 골밑에서 버티며 리바운드를 책임지며 안정적인 공격을 펼쳐 이병석과 임효성이 연달아 3점포를 터트리며 46-33으로 13차로 크게 벌리며 일찌감치
화성 안화중이 제11회 경기도지사기 태권도대회 여자중등부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안화중은 9일 수원 만석공원 내 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중부 경기에서 금 2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부천 부인중(금 2·동 2)과 시흥 군자중(금 1·동 2)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남중부에서는 성남 풍생중이 금 3개, 동 2개로 수원 권선중(금 3·동 2)과 같은 메달 수를 기록했지만 8강까지의 진출 선수(풍생중 7명, 권선중 3명)가 많아 정상에 올랐다. 평택 송탄중(금 1·동 2)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심재영(안화중)과 유혁(풍생중)이 각각 남·녀중등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김종옥(안화중)·이상호(풍생중) 감독이 각각 남·녀중등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금 1개, 동메달 1개를 기록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대회였습니다. 내년 대회에서는 더 나은 결과를 낳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정구 남자고등부 개인복식과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안성고 정구부 장기룡 감독의 소감이다. 안성고는 이번 전국체전에 곽민욱 등 7명을 출전시켜 개인복식에서 곽민욱-박재규 조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단체전에서는 아쉽게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성고는 지난 2008년 전국체전에서 개인복식 우승과 단체전 3위에 입상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개인복식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을 수확하는 등 개인복식과 단체전에서 강세를 보여왔다. 안성고 정구부는 지난 4월 제15회 장원배 전국중고정구대회와 7월 제46회 전국남녀중고정구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특히 곽민욱은 지난 3월 제31회 협회장기 전국정구대회 개인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5월 제88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와 전국남녀중고정구대회에서는 박재규와 팀을 이룬 개인복식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정구 남고부 최강의 자리를 지켜왔다. 장기룡 감독은 “곽민욱-박재규 조는 올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상
도내 최고의 탁구 동아리를 뽑는 2010 경기사랑 클럽최강전 탁구 본선 및 결선이 오는 14일 성남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8일 경기사랑 클럽최강전 탁구 본선 및 결선을 오는 14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눠 클럽대항전으로 열리는 이번 본선에는 남자부 31개 클럽, 여자부 27개 클럽 등 총 58개 클럽이 진출해 8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친 뒤 각 조 1위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결정할 예정이다. 경기방식은 4단 1복식으로 진행되며 게임은 세트 당 11점에 5전 3선승제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상배, 메달과 함께 1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준우승팀과 3위팀에게는 상배, 메달과 함께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최우수선수와 우수선수, 우수감독, 우수심판에게는 각각 상배와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모범팀에게는 상배와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