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회가 광복 65주년을 맞아 ‘광복절 노래’에 맞춘 생활 체조를 선보인다. 도생체회는 15일 젊은 세대에게 노래와 체조를 통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선열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광복절 노래에 맞춘 생활체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광복절 생활체조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게 노래 가사를 형상화해 만세 동작을 하거나 양 옆으로 걷기, 주먹을 쥐고 팔 접기, 엄지손가락을 세우는 동작 등으로 구성됐다. 도생체회는 지난 13일 부천 중앙공원에서 도생활체조연합회 회원과 25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광복절 생활체조 시연회를 갖기도 했다. 광복절 체조를 만든 도생활체조연합회 남요한 씨는 “양손을 하늘 위로 뻗거나 주먹을 불끈 쥐는 등의 동작 하나하나에 광복의 기쁨과 나라의 힘을 키우자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많은 사람들이 체조를 따라 하면서 건강도 다지고 광복의 의미, 나라 사랑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생체회 오세구 사무처장은 “이 땅에 힘찬 나라, 건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애썼던 분들의 노력을 기억해야 한다”며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미래’ 김해진과 이동원(이상 과천중)이 올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무대에 첫발을 내딛는다.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의 뒤를 이을 기대주 중 첫손가락에 꼽히는 김해진은 13일 과천시민회관 빙상장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대표선수 선발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88.57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47.62점)을 합쳐 136.19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지난 1월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 곽민정(군포 수리고)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면서 주목받았던 김해진은 어린 나이에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반)을 제외한 5가지 트리플 점프를 모두 소화해 ‘김연아 키즈’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선수다. 지난 4월에는 세계적인 선수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는 트리글라프 트로피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국제대회 경쟁력도 인정받은 김해진은 이날 우승하면서 올해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2차례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남자 싱글에서는 이동원이 프리스케이팅에서 105.91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54.38)까지 160.29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에 머물렀던 김민석(수리고)은 이날 102.27점을 얻어 84.65점에
‘한국 여자 사이클의 희망’ 이혜진(연천군청)이 2010 세계주니어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또다시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혜진은 15일 이탈리아 몬티키아리에서 열린 대회 4일째 200m 스프린트 결승에서 러시아의 그니덴코 에카테리나와 3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힘겨운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혜진은 지난 11일 500m 독주에서 35초47의 한국신기록으로 우승한 데 이어 대회 2관왕에 오르며 한국 사이클 단거리 최강을 넘어 세계 여자 주니어 단거리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이혜진은 이날 200m 스프린트 예선에서 11초291로 한국신기록(종전 11초385)를 기록하며 뉴질랜드 맥켄지 스테페니를 가볍게 따돌리며 1~2위 전에 진출한 뒤 결승에서 에카테리나를 제치고 금메달의 감격을 누렸다. 한국 사이클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이혜진은 오는 11월 열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은 물론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사이클 역사상 최초로 메달 획득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혜진은 오는 16일 여자 경륜에 출전에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프로축구 K-리그 성남 일화의 골키퍼 정성룡(25)이 한국참사랑복지회(이사장 김광배) 홍보대사로 위촉돼 이웃 사랑의 실천에 나섰다. 정성룡은 12일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한국참사랑복지회 사무실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평소 관심은 있었지만 실천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주변의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고향인 성남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더욱 각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참사랑복지회는 성남 지역을 중심으로 노인과 아동 복지 방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로 올해 성남 일화의 홈경기를 통해 저소득층 아동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연중 모금 프로그램 ‘희망날개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수원블루윙즈와 맥도날드가 함께하는 블루랄라 축구클리닉’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장 조원희와 강민수, 김두현, 김대의 등 스타선수들이 축구 일일교사로 변신해 축구 꿈나무들을 직접지도하고 함께 미니게임을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축구클리닉에는 어린이 60명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조원희와 강민수, 김두현, 김대의는 볼 트래핑과 드리블 등 축구 기본 기술을 가르쳤다. 이어 어린이들과 함께 팀을 꾸려 펼쳐진 미니게임에서는 조원희-강민수가 힘을 합친 청팀이 김두현-김대의의 백팀에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시합이 끝난 후 모든 어린이들은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한 후 선수들의 사인을 받았고 참가 기념으로 티셔츠와 수원홈경기 초청티켓, 맥도날드 무료 시식권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을 “파란 잔디 위에서 TV에서만 보던 축구선수들과 함께 축구를 하니까 너무 좋다”며 “다음 경기 때는 월드컵 경기장에 와서 오늘 같이 뛴 형들을 열심히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의 주장 조원희는 “처음에는 다소 생소했지만 어린 팬들과 이렇게 만나 같이 축구로 어울리니까 무척 즐거웠다”며 “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정규리그 중 우천으로 취소된 43경기와 잔여 32경기를 합한 총 75경기의 잔여경기 일정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KBO가 발표한 잔여경기 75경기는 오는 24일부터 9월 19일까지 27일 동안 진행되며 시즌 최종일인 9월 19일 8개 팀이 동시에 시즌 최종전을 치르게 된다. 9월 19일에는 잠실구장(LG-KIA)과 목동구장(넥센-두산), 대전구장(한화-롯데), 대구구장(삼성-SK)에서 경기가 열린다. 잔여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되면 예비일이 있을 경우 예비일에 경기를 치루며 예비일이 없을 경우에는 추후편성해 진행하게 된다. 또 9월 20일까지는 더블헤더와 월요일 경기를 진행하지 않지만, 동일 대진의 경기가 2경기 이상 연기되면 9월 21일 이후에 편성되는 경기는 필요에 따라 월요일 경기와 더블헤더를 실시하며 더블헤더를 치를 경우 1차전은 연장전 없이 9회까지 진행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9일 집무실에서 제1회 청소년 올림픽 대회(Youth Olympic Games.YOG)에 참가하는 ‘한국 여자 탁구의 기대주’ 양하은(군포 흥진고)을 격려했다. 이날 격려는 경기도가 박지성, 김연아, 장미란 선수 등 세계적 스포츠스타를 배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내의 유망한 인재를 발굴해 세계적인 스포츠 인재로 키우기 위한 글로벌인재 육성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양하은은 2009 동경카데트 챌린지 여자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도하 주니어 오픈 3관왕, 2008 헝가리주니어 오픈 3관왕을 차지하는 등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2010 대한민국 인재상과 2009년 윤곡여성체육대상을 수상한 한국 탁구의 미래를 짊어질 유망주다. 김 지사는 이날 그동안 택시운전으로 도민들과 함께하면서 애환을 다룬 ‘어디로 모실까요’ 저서에 ‘양하은 선수! 세계 제1의 선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반드시 될 것이다’라고 친필서명한 뒤 전달했고 양하은은 자신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과 탁구채를 김 지사에게 건넸다. 도 관계자는 “양하은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첫 청소년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고 여러 스포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음에도 세계대회 출전
안양 백영고 출신 송선미(한국체대)가 세계여자프로스쿼시연맹(WISPA) 투어 뉴사우스웨일스(NSW) 오픈 2010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송선미는 지난 7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윌로우비 스쿼시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아멜리아 핏톡(호주)를 3-1로 누르고 한국 스쿼시 사상 처음으로 WISPA 타이틀을 차지했다. 송선미는 첫 세트에서 11-6으로 기분좋게 출발을 했으나 2세트에서 1-11로 힘없이 무너졌다. 하지만 송선미는 정신을 가다듬고 원정경기를 극복하며 3세트에서 11-2로 4세트에서 11-5로 여유있게 따돌리며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9일부터 2010~2011 정규리그 시즌 티켓 회원을 모집한다. 이번에 시즌 티켓을 구매하는 모든 회원은 개인 전용좌석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전용출입구 이용 권한을 비롯해 팬즈데이 등 구단 행사 때 우선 참여할 수 있는 혜택과 함께 경기일정 및 행사와 관련한 문자 알림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구단은 선수단 벤치 바로 뒤에 있는 홈 VIP 티켓 회원에겐 선수단 친필 가죽공과 모자를 선물로 주고 매 경기 음료수도 제공할 계획이다. 9월 안으로 구입하면 30~40%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반석은 8월까지는 12만5천원(정가 21만6천원), 8월부터 9월까지는 15만원, 홈 VIP석은 각각 20만원(35만1천원), 25만원에 각각 판매한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지역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일일 특별 축구클리닉을 연다. 수원은 10일 오전 9시30분부터 한국맥도날드와 함께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수원블루윙즈와 맥도날드가 함께하는 블루랄라 축구클리닉’의 일환으로 지역 축구 꿈나무 60명을 대상으로 특별 축구클리닉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장 조원희와 강민수, 김두현, 김대의 등이 일일 축구교사로 변신해 수원지역 어린이들에게 특별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행사에 참가하는 어린이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수원 홈경기 초청티켓, 맥도날드 무료 시식권이 선물로 주어진다. 수원 관계자는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하는 한국맥도날드도 축구를 통한 지역사회 밀착 마케팅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이번 축구클리닉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