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회가 국내 생활체육단체로는 최초로 이메일을 통한 소식지인 뉴스레터를 발행했다. 도생활체육회는 7일 도생활체육회와 종목별연합회, 시·군생활체육회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고 전문 자료 제공 및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시·군 관계자 및 직원 등 2천200여명을 대상으로 뉴스레터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발행된 7월 뉴스레터에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10연패, 의정부 농구 동호인의 소식, 기획특집 6.25 전쟁 60주년 등의 소식과 가볼만한 경기도 여행지로 가평군의 ‘아침고요수목원’, ‘유명산’ 등 도생활체육회의 각종 행사와 소식은 물론 도내 여행지, 맛집, 스포츠 소식, 스포츠 전문가 칼럼 등 유익한 정보이 실려있다. 도생활체육회는 뉴스레터의 성과를 지켜본 후 수신대상을 대학의 체육관련 전공자, 뉴스레터를 원하는 일반일들로 점차적으로 활대할 계획이다. 도생활체육회 오세구 사무처장은 “뉴스레터가 체육관련 자료의 제공과 더불어 수신자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여행, 문화, 음악 등의 읽을거리도 함께 제공할 것”이라며 “정보의 바다 안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뉴스레터는 매월 5일 발행된다.
인천시가 제3회 전국시각장애인축구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시는 7일 인천장애인체육관 시각장애인축구장에서 IBSA 세계시각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 및 제10회 광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약시부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조병석의 활약에 힘입어 서울시를 6-3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시는 전날 열린 전맹부에서도 경기도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1-0으로 신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라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천시는 전맹부와 약시부에서 1위에 오르며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전맹부 신윤철(인천)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김상원(인천)도 최우수골키퍼상을 받았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오는 11일 수원 아주대 체육관에서 제7회 경기도생활체육회장기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 건강증진 및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도내 국학기공 동호인으로 팀당 15~20명으로 구성된 단체부만 참가가 가능하며 총 6명의 심시위원 점수 중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한 나머지 점수로 채점하고 경기시간은 5분 이내를 기준으로 정원미달팀은 1명당 0.5점 감점, 시간 부족이나 초과시 감점된다.
‘영록바’ 신영록(사진)이 K-리그 수원 블루윙즈 복귀를 모색하고 있다. 수원구단 관계자는 “지난 2003년 수원에 입단해 2008년까지 여섯 시즌 동안 통산 54경기에 출전해 12골, 5도움을 기록했던 신영록이 지난달 27일부터 팀의 강릉 전지훈련에 참가해 선수들과 함께 땀을 흘리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신영록은 지난해 1월 터키 프로축구 부르사스포르에 입단했다가 계약금 미지급 문제로 구단과 결별하고 방랑의 시간을 보내왔다. 수원은 신영록이 부르사스포르와 분쟁만 해결되면 후반기부터 선수로 등록할 계획이다. 수원 관계자는 “신영록과 부르사스포르의 분쟁이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해결을 전제로 훈련에 동참하고 있다. 부르사스포르와 얽힌 문제만 해결되면 곧바로 선수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소년 대표와 올림픽대표팀을 거쳐 국가대표팀까지 경험한 신영록은 지난해 1월 부르사스포르로 이적했지만 계약금을 받지 못하면서 팀을 이탈해 올해 1월 톰 톰스크(러시아)로 이적했지만 부르사스포르 구단이 신영록의 무단 이적을 주장하며 이적동의서를 발급하지 않아 톰 톰스크에서 1경기도 뛰지 못한 채 사실상 &l
윤성효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고 프로축구 K-리그 후반기에 재도약을 노리는 수원 블루윙즈가 강릉시청과의 연습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은 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릉시청과의 연습경기에서 전반 18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현진이 동점골을 뽑아내며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지난달 27일부터 강릉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수원은 공격수를 원톱으로 세우고 미드필드를 두텁게 하는 4-1-4-1 포메이션으로 강릉시청을 상대했다. 수원은 하태균을 원톱으로 공격형 미드필더인 김대의-백지훈-김두현-이상호로 2선을 책임지게 하고 조원희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또 포백라인은 송종국-곽희주-리웨이펑-양상민으로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하강진이 꼈다. 지난 2일 강릉시청과의 연습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던 수원은 전반 초반 좀처럼 골기회를 잡지 못하다 전반 18분 강릉시청의 역습에 선제골을 내줬다. 홍형기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올린 크로스를 손제웅이 헤딩으로 볼의 방향을 바꾸며 수원의 골망을 가른 것. 반격에 나선 수원은 전반 20분 김두현-하태균-이상호로 이어진 공격과 김대의-이상호로 이어진 슈팅이 모두 불발에 그치며 전반을 0-1로 마
“전반기에 추락한 선수들의 자신감을 끌어올려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는 축구를 통해 우승 별을 늘리겠습니다.” 수원 블루윙즈의 지휘봉을 잡고 강릉 전지훈련을 실시한 윤성효(48) 감독은 K-리그 후반기를 앞두고 무엇보다 선수들의 자신감과 무너진 조직력 회복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윤 감독은 6일 강릉 전지훈련 마지막 연습경기를 마친 뒤 “전반기 동안 선수들이 프로선수로서 전력을 기울여야 하는데 그런 자세가 부족했다”며 “수원은 K-리그를 선도해야 할 구단이지만 전임 감독의 요구 사항을 선수들이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면서 침체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수원은 좋은 선수가 많은 구단이지만 선수들의 개성이 강한 게 문제다”며 “선수들과 대화를 통해 조금씩 양보하면서 좋은 팀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대학에서 매년 1~2차례 우승을 경험하며 프로 사령탑이 됐을 때 어떻게 할 것인지를 고민했다는 윤 감독은 “전술적인 부분과 개인 능력의 조화를 신경 쓰면서 무너진 조직력을 회복하고 후반기에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빨리 찾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후반기 중위권 진입을 목표로 세운 윤 감독은 유망주 발굴에도 신경쓰고 재미있는 축구를 할 수 있도록 노
글|김동성기자 kds@kgnews.co.kr 사진|이준성기자 oldpic316@kgnews.co.kr 최우창기자 smicer@kgnews.co.kr 2010 국제보트쇼 및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지난 6월 9일부터 13일까지 화성시 전곡항과 안산시 탄도항 수역에서 열렸다. 3회째를 맞는 이번 경기국제보트쇼와 세계요트대회는 한국과 아시아 해양레저산업의 도약대 역할을 했으며 6.2 지방선거와 나로호 발사, 월드컵 등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홍보가 부족했음에도 12만1천여명이 방문하는 등의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세계요트대회는 생방송으로 140여개국이 넘는 국가에 방송이 되며 1억명이 훌쩍 넘는 세계인들이 지켜봤다. 2010 코리아 매치컵 세계요트대회는 매년 프랑스, 독일, 모르투칼, 스웨덴 등 전세계 10여개국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 규모의 WMRT(World Mach Racing Tour)의 한국대회이며 아메리카스컵과 볼보오션레이스와 함께 세계 3대 특별대회로 손꼽히고 있다. 보트쇼와 요트대회를 같은 장소에서 개최하는 것은 전 세계에 전례가 없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두 행사를 동시에 개최함으로서 해양레저산업의 성장과
한국남자 육상 단거리 1인자 아시아 무대에 도전장 지난 6월 7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제6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00m 예선과 준결승전에서 잇따라 한국신기록을 경신하며 ‘한국 남자 육상 단거리 1인자’에 오른 김국영(19·안양시청)이 아시아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다. 글|김동성기자 kds@kgnews.co.kr 지난 1979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서말구(55) 해군사관학교 교수가 세웠던 10초34의 한국신기록은 30여년 동안 깨지지 않은 채 한국 육상계의 전설처럼 남아있었다. 그러나 지난 6월 7일 오전 한국 육상 단거리 기대주인 김국영은 전국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예선 4조에서 10초31의 기록으로 1위에 오르며 깰 수 없는 아성처럼 느껴졌던 남자 100m 한국기록을 31년만에 갈아치웠다. 자신의 종전 기록 10초47보다도 0.16초 앞선 기록이었다. 김국영은 이어 오후에 열린 준결승전에서도 10초23을 기록하며 오전에 자신이 세운 한국신기록을 0.08초 앞당기며 결승에 진출했다. 김국영과 함께 준결승전에 나선 임희남(26·광주광역시·10초32
경기대가 제6회 경기도지사기 배구대회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경기대는 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제91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남자대학부 결승전에서 최홍석과 곽승석의 레프트 공격을 앞세워 성균관대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전국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경기대는 1세트에 성균과대와 엎치락 뒤치락하는 접전을 벌이며 25-25 듀스까지 팽팽한 힘의 균형을 이어가다 우승진의 활약으로 2점을 추가, 힘겹게 세트를 가져갔다. 첫 세트를 따낸 경기대는 2세트에도 접전 끝에 25-23, 2점차 승리를 거둔 데 이어 3세트를 25-22로 마무리 하며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남고부 준결승전에서는 성남 송림고가 수원 수성고를 세트스코어 3-0(25-18 25-18 25-18)으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고 수원 영생고도 화성 송산고를 3-0(25-21 25-19 25-22)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송림고와 영생고의 결승전은 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방선이(인천전문대)가 제2회 세계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 여자부에서 은메달을 3개를 목에 걸었다. 방선이는 5일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부 69㎏급 인상에서 80㎏을 들어 2위에 오른 뒤 용상과 합게에서도 94㎏과 174㎏을 기록, 안나 레스니에프스카(폴란드·인상 88㎏·용상 113㎏·합계 201㎏)에 이어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또 남자부 105㎏급에서는 최세종(한국체대)이 인상에서 151㎏으로 3위에 올랐지만 용상186㎏)과 합계(333㎏)에서는 6위와 4위로 밀려 메달획득에 실패했다.세계대학생역도선수권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최하는 대회로 대한역도연맹은 국가대표로 선발되지 않은 기대주들을 파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