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청소년에게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오는 6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부모교육 특강은 매년 대단위 특강 뿐만 아니라 비슷한 연령의 자녀를 둔 부모들이 서로의 어려움을 나누고 자녀 양육에 대한 효과적인 태도를 교육할 수 있게끔 소규모의 집단상담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소규모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부모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며 자신과 자녀의 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모는 부모 역할에 대한 기술을 단순히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로서의 마음가짐, 자녀와의 관계, 자녀를 대하는 태도 등을 변화시킬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부모교육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로 구성돼 진행되며 자녀 양육에 어려움이 있는 부모, 더욱 건강한 자녀를 키우길 원하는 부모, 좋은 부모가 되길 원하는 부모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한 번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갈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세한 일정은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 홈페이지(www.suwon1318.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1-242-1318)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6월 1일부터 8월 21일까지 청소년과 수원 시민을 대상으로 ‘여름학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문화강좌는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한 특기적성 수업을 진행함으로서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자신의 특기를 발견 할 수 있으며, 시민들에게는 평생 배움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청소년 강좌로는 아인슈타인 따라잡기(과학교실, 3~5학년), 녹색성장(생활속자연에너지만들기체험, 초3~6학년), 방송댄스(초등 5~중학생), 호신술(학교폭력예방, 초등4~6학년), 어린이 요가(초등 1~3학년), 클레이아트(초등1~3학년), 해리포터 마술 배우기(초등4~중학생), 영어 뮤지컬(초등학생), 드럼 기초반(초등 4~중학생)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성인강좌는 요가와 스포츠 댄스 초·고급반, 방송댄스, 드럼 기초반으로 마련됐다. 접수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문의는 영통청소년문화의집(☎031-273-7942).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가족’이란 테마아래 모두가 하나 될 수 있는 축제가 3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21일부터 23일 3일간 성공리에 개최했다. 청소년과 가족이 하나라는 U.F.O(Youth+Family=One)으로 펼쳐진 이번 축제는 21일 과학과 22일 도서, 23일 전통을 마무리로 청소년과 가족이 하나 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마당이 펼쳐졌다. 수련관 내 자치활동단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해 진행된 이번축제는 청소년뿐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형김밥과 대형비빔밥 만들기, 댄스배틀, 우리들의 장터, 대형윷놀이를 비롯, 다양한 제작체험이 진행돼 모두가 하나되는 난장판의 축제가 성공리에 진행됐다.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참여한 많은 사람들이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간의 협동과 소통, 사랑을 배울 수 있는 즐거운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많은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지난 20일 ‘쉐도우 오케스트라’ 본 공연에 앞서 예매 관객 어린이 20여 명을 초청, 매직 마임을 배울 수 있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은 쉐도우 오케스트라의 연출을 맡은 프랑스 연출가 사비에 몰티메(Xavier Mortimer)가 직접 나서 어린이 참가자들에게 ‘모자마술’ 등 매직 마임 기술 여섯 가지를 직접 선보인 다음 마술 동작 하나 하나를 세심하게 지도해주는 등 당초 예정됐던 워크숍 시간이 늘어나기도 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이준서(6) 어린이는 “너무 신나고 재미있다. 어린이 집 친구들에게 빨리 가서 자랑하고 싶다”며 즐거워했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연출가 사비에 몰티메는 아비뇽 페스티벌을 통해 널리 알려졌으며 예술적 재능이 돋보이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한아름도서관은 ‘2010 수원어린이청소년한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됐던 들꽃누리글쓰기·사생대회에 대한 시상식을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 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날 열리는 시상식에는 최우수상 4명(글쓰기, 그리기 각 부문별 2명)을 비롯, 우수상 4명(글쓰기, 그리기 각 부문별 2명), 장려상 8명(글쓰기, 그리기 각 부문별 4명), 입선 8명(글쓰기, 그리기 각 부문별 4명) 등 수상자는 총 24명이며 그리기 부문 수상작품에는 전시도 실시된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제115회 정기연주회로 ‘라흐마니노프 아카이브시리즈 1’을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난해 브람스 교향곡 시리즈에 이어 올해는 피아노곡을 비롯해 관현악곡, 가곡, 오페라곡 등 다방면에서 많은 곡을 남긴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협주곡과 교향곡을 레퍼토리로, 보물과도 같이 여겨지는 주옥같은 곡들이 선사한다. 이날 공연에는 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인 금난새 씨가 지휘를 하고 협연으로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조재혁 씨가 무대에 올라 20세기 초 마지막 낭만파 작곡자 이자, 세계적으로도 훌륭한 피아니스트로 손꼽힌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세계를 엿볼 수 있다. 또한 해설음악회로 유명새를 떨치고 있는 금난새 예술감독이 관객들에게 곡에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이 곁들여진 연주를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흐마니노프 아카이브시리즈 1’에서는 ‘피아노협주곡 3번 라단조 작품.30’인 ‘Allegro ma non tanto’, ‘Intermezzo.
하남시의 유일한 극단 ‘아랑’이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아랑홀)에서 오는 29·30일 연극 ‘찬란한 유산’(원제 아비)을 무대에 올린다. 연극 ‘찬란한 유산’은 평생을 모은 전 재산을 대학에 기부하겠다는 아버지와 그러한 결정을 돌이키려는 가족들의 이야기로 유산을 둘러싼 가족들 간의 갈등, 그 속에서 피어나는 잔잔한 가족의 사랑과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그려냈다. 이 작품은 가족의 의미 속에서도 아버지에 초점을 맞춰 물질만능과 황금주의로 물든 가족의 가치관을 재조명하고 가정과 사회에서 소외된 아버지의 정체성을 파헤치고자 한다. 또한, 부모 자식 관계란 무엇이고, 가족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을 던져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하남시문화예술회관과 경기문화재단이 하남지역 예술단체의 자생적인 활동을 지원해 문화예술 활성화로 지역단체의 역량을 유도하는 지역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이동현·김동성 기자
수원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민인기)의 제128·129회 정기연주회 ‘韓ㆍ美 현대합창음악’이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과 6월 4일 오후 8시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펼쳐진다. 수원시립합창단은 창단 27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나인용(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명예교수), 박정선(단국대학교 음악대학 명예교수)과 미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비비안 펑(Vivian Fung·美 줄리어드 음악대학 교수), 에릭 휘태거(Eric Whitacre·美 최정상의 작곡가)의 곡을 위촉해 무대에 오른다. 초연곡으로 작곡가 나인용의 ‘봄은 어떻게 오는가’와 박정선의 ‘목도소리’, ‘꽃분네야’, ‘워낭소리’, 펑의 ‘Kecak Attack’, ‘Recommendation’, ‘Sanci Kuni’가 세계초연으로 연주되며, 휘태거의 ‘Little Birds’, ‘Water Night’, ‘Lux
오!오!오! 오페라 코엔 크루케|명진출판사|127쪽|9천800원. ‘오!오!오! 오페라’는 어린이를 오페라의 세계로 안내하는 오페라 입문서이다. 동화 형식으로 보여주는 오페라 이야기에서 오페라에 대한 상식, 유명 오페라 작품 소개까지, 이 세 가지를 한권에 담은 독특한 구성으로 아이들이 오페라에 관심을 갖고 지적 호기심을 채울 수 있도록 해 준다. 1막에서는 ‘오!오!오! 오페라에 도전할래’, 2막에서는 ‘오!오!오! 오페라가 궁금해’, 3막에서는 ‘오!오!오! 유명한 오페라 작품을 만나 봐요’ 등으로 이뤄져, 아이들의 눈으로 쉽게 오페라에 대해 풀어나간다. 내 몸을 살리는 야채 과일 도쿠에 치요코|씽크스마트|176쪽|1만원. ‘내 몸을 살리는 야채 과일’에서는 맛과 영양분이 최고인 상태인 ‘제철’, 적절한 ‘보관 방법’,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조리 방법’, 채소나 과일이 가진 ‘효능’을 알려준다. 예를 들어, 양배추는 봄·여름·겨울 세 번의 제철이 있고, 보관할 때는 심을 도려낸 후, 물에 적신 키친타월을 채워 넣으면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또 강한 불에서 빠르게 볶으면 눌러 붙지 않고, 함유된 성분 중 하나인 비타민 U는 위장을 보호해 준다. 이렇게 책
얼간이 미야베 미유키 글|이규원 옮김 북스피어|592쪽|1만4천원. 인간미 넘치고 조금은 바보처럼 살아가는 선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 에도 시대의 혼조 후카가와. 이곳에서 한 청년이 괴한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이를 계기로 공동체를 관리하는 관리인 규베가 야반도주해 버리고, 사키치라는 젊은 청년이 새로운 관리인으로 들어온다. 사키치는 성실하게 관리인 역할을 수행하려고 노력하지만, 수상한 항아리 신앙이니 노름패니 하는 이상한 사건들이 이어지면서 사람들은 다른 곳으로 떠나기 시작한다. 혼조 후카가와 지역을 담당하는 무사 헤이시로는 일련의 사건들을 조사하다가 이 모든 일을 조장하는 배후가 있다는 증거를 발견하게 된다. 사람들이 음모에 휘말려 피해를 입게 되자, 화가 난 그는 마침내 측량을 좋아하는 미소년 조카 유미노스케와 함께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얼간이’는 사건이 일어나고 주인공이 그 전모를 파헤쳐 가는 구성이 매우 탄탄한 미스터리로, 독특한 구조의 연작 소설이다. 초반에 일어나는 몇 가지 사건은 독립적이고 서로 상관이 없어 보이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며 모든 사건 뒤에 하나의 계략이 있었음이 드러난다. 연작이라고는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