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청소년문화센터(관장 엄익수·이하 센터)는 오는 27일 온누리아트홀에서 수원유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자 방성호·이하 수원유스필) 창단연주회를 갖는다. 센터는 지난 2000년 1월 개관이래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청소년 공간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함께하는 즐거움, 청소년 세상!’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청소년들만의 특기와 적성, 끼와 열정을 담아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왔다. 이에 청소년들에게 센터만이 가진 특성을 제공하고 청소년에게 좀 더 친숙하게 접근함으로써 청소년의 예술적 감수성과 문화의 다양성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필요해 수원유스필의 창단을 준비했다. 엄익수 관장은 “수원시내의 문화예술적 소양을 청소년에게 제공하고 선도적 역할을 다하도록 해 장차 수원을 빛내는 훌륭한 연주자로 성장하는데 이바지하고 수원시의 청소년 및 시민의 문화적 수요에 부응하고자 한다”며 “오케스트라 준비를 올 초부터 어렵고 힘겹게 준비한 만큼 이번 연주회는 그 노력의 산물로 나타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는 수원시민 및 청소년에게 창단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으로 루슬란과 루드밀란 서곡을 시작으로 헝가리 무곡 등 총 7곡을 선보인다. 한편 수원유스필은
전설적인 디자이너 ‘샤넬’이 실제로 부활한 듯한 ‘오드리 도투’의 연기 변신과 ‘샤넬’의 드라마틱한 인생을 다룬 영화 ‘코코 샤넬’이 오는 27일 개봉한다. 패션의 혁명가, 프랑스가 가장 사랑하는 디자이너 ‘샤넬’의 비밀스런 과거와 진실한 사랑 속 화려한 브랜드 탄생기를 그린 ‘코코샤넬’은 ‘블랙’, ‘요가학원’, ‘오펀:천사의 비밀’, ‘라르고 윈치’ 등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화제의 영화들 가운데 네이버 개봉 예정 영화 검색순위 1위에 오르고 맥스무비 8, 9월 가장 기대되는 영화 1위, 8월 넷째주 CGV에서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영화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 중 한명인 ‘샤넬’의 삶과 그녀의 사랑을 조명하고 명품 브랜드라는 외피 속에 숨겨진 한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사랑스러운 ‘아멜리에’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샤넬’로 섬뜩할 만큼 완벽한 변신을 보여주는 ‘오드리 도투’와 현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재현하는 ‘샤넬’의 의상들이 관객들에게 풍부한 감성과 볼거리를 안겨준다. ‘패션은 사라져도 스타일은 남는다’라는 샤넬의 명언으로 시작되는 ‘코코 샤넬’의 예고편은 카피
“불가능은 제가 유일하게 가르치지 않은 단어죠.” ‘타임지 선정 최고의 영화 BEST 10’에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휴먼 감동 드라마 ‘블랙’이 27일 개봉한다. ‘블랙”은 세상이 온통 어둠뿐이었던 소녀 ‘미셸’이 꿈과 희망을 갖고 조금씩 세상과 소통하면서 모든 이들에게 기적 같은 희망을 선사했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미셸’의 세상과의 소통이 끊임없는 노력으로 가능해졌을 때 세계는 가슴 벅찬 감동으로 열광했다. BBC가 ‘탄탄한 시나리오, 수려한 영상미, 흡인력 있는 음악, 감동적인 연기가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라고 극찬했던 ‘블랙’은 국내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모든 준비를 끝마치고 역대 최고 평점을 받은 걸작들의 흥행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전세계 10억을 울린 감동대작 ‘블랙’은 관객들의 지치고 힘든 일상에 마법 같은 희망 바이러스를 전파한다. 세상이 온통 어둠뿐이었던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8살 소녀 ‘미셸’. 아무런 규칙도 질서도 모르던 ‘미셸’에게 모든 것을 포기한 그녀의 부모님은 마지막 선택으로 장애아를 치료하는 ‘사하이’ 선생을 부르고 그에게 그녀를 맡기게 된다. 그녀가 집에서 종까지 단 채 동물처럼
수원시립합창단은 해설과 함께하는 ‘민인기 지휘자와 떠나는 음악여행’을 오는 21일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 음악여행은 남녀노소, 시민들 누구나 클래식 음악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사계절 기획프로그램으로 여름여행음악회답게 산, 바다, 강, 여행이라는 주제로 현대합창에서 가곡, 가요, 창작 곡까지 다양한 무대를 준비해 선보인다. 섬세하고 세련된 합창 음악과 깔끔하고 정확한 바톤 테크닉으로 인정받고 있는 전문합창 지휘자 민인기는 무등솔리스트앙상블, 대학합창단, 제주콘서트콰이어, 신원에벤에셀 합창단, 대전 Solist Diva, 광주시립합창단 그리고 수원시립합창단 등을 객원 지휘해 ‘정확한 해석과 감성있는 지휘자’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공연의 예매는 전화 예매 및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수원시립예술단 유료회원은 20~3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를 할 수 있다. 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시원한 복장과 가볍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공연장에 앉아 민 지휘자와 수원시립합창단과 함께 클래식 여행을 떠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청소년 및 클래식 입문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연주·곡 해설로 유명한 ‘김대진의 음악교실Ⅱ’을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에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김대진의 음악교실 두 번째 시간으로 ‘4분의 3박자의 건배’ 주제에 이어 ‘쇼스타코비치는 누구인가’로 연주회를 가진다. 이 음악교실은 미래의 관객을 개발하고 클래식 인구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취지로 지난 1990년부터 시작된 서울 예술의전당의 대표적인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으로 방학을 맞아 수원에서 ‘김대진 음악교실’을 좀 더 친숙하게 만나 볼 수 있으며 타악기 주자와 함께 김대진 지휘자가 피아노 반주를 할 예정으로 해설·연주·지휘까지 1인 3색을 맛볼 수 있다. 이 공연은 프랑스 대표작곡가인 생상의 서주와 론도 카프릿치오(Introduction and Rondo Capriccioso Op.28)를 시작으로 사무엘 엠마누엘의 마림바와 스트링을 위한 콘체르토, 쇼스타코비치의 심포니 9번을 연주한다. 이번 연주회 주제가 되는 쇼스타코비치(1906~1975)는 주로 낭만파의 작품을 썼으며, 그만의 음악색깔을 위해 강한 대조와 그로데스크(괴기한 것, 극도로 부자연한 것)적인
경기도문화의전당은 막바지에 이른 방학과 무더위를 해소하고자 오는 23일까지 ‘2009 썸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매년 8월 개최되는 이 페스티벌은 클래식 공연을 통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며 재미있는 해설로 전석 매진의 기록을 세우고 있는 클래식 프로그램으로 세계 유명아티스트 및 단체들의 초청공연 등 실력있는 연주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카메라타 서울 앙상블이 18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썸머페스티벌을 찾아 김현미, 김명주, 이동혁의 협연으로 다양한 음악가들의 연주가 실시되며 CIELOS 앙상블은 감동과 이야기가 있는 레퍼토리와 참신한 아이디어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단체로 지난 2008년 예술의전당 여름 실내악축제 초청연주에 이어 올해도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19일에 열리는 양성식-B.Suits 듀오 콘서트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과 현 휴스턴 음대 교수를 재직 중인 Brian Suits의 무대로서 모차르트와 프로코피에프의 아름다운 소나타 등을 연주한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일 이영희의 협연으로 진행되며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과 피아노 협주곡 1번 등을 연주하고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실내악연주단은 멘델스존
한국 기독교장로회 총회교육원이 ‘2009년도 목사후보생수련과정 집중교육’을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전북 남원에 위치한 하이츠콘도에서 개최한다. 이 집중교육은 기본강의와 공동워크숍을 통해 목회자들의 설교 부담을 덜기 위해 성서일과에 따른 주일설교와 장년신앙교육의 방법, 성서일과에 따른 주일 설교 강점 및 목회적 보완 방법, 구체적인 목회현장 사례 발표, 자세한 설교 준비과정을 이야기 식으로 진행되는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현대 개신교회에서 목회자의 설교가 날로 비중이 커져가고 목회자에게 평생의 보람이면서 동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만큼 주일 설교본문을 어떻게 정하고 본문을 어떻게 설교를 할 것인가, 절기와 균형잡힌 성서본문을 결정하는 것에 대해 강의와 공동의 작업을 실시해 목회현장에서 설교를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 도움을 주고자 실시된다. 강사로 참여하는 김민호 목사는 “설교자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성서본문만을 선택하는 자세를 버리고 주일 설교 본문을 구약과 신약의 본문, 구체적으로 구약과 복음서와 서신서의 본문이 조화있고 균형있게 선택해 설교해야 한다”고 말하고 “절기와 균형잡힌 성서본문을 설교하는 방법으로 성서일과에 따른 주일설교를 하는 방법이 강점이 되고
청년목회 및 사역자와 청년·대학생 5천여 명이 함께하는 ‘청년문화사역을 위한 포럼’과 ‘비전축제’가 열린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청년복음화본부(상임본부장 최낙중 목사)는 오는 20일 오후 7시 해오름교회에서 ‘젊은이들과 함께하는 비전축제 The Praise’를 갖는다. 예배찬양팀 ‘마커스커뮤니티’와 CCM 가수 ‘소향’의 무대와 더불어 제2의 난타로 불리는 ‘예끼’와 크리스천 비보이팀 ‘씨보이’ 그리고 남성4인조 그룹 ‘에이멘’ 등이 출연해 특별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최낙중 목사와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의 메시지 선포와 함께 50여 명의 청년 목회자들이 청년들을 축복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또한 비전축제에 앞서 오후 4시에는 해오름교회 문화관에서 ‘21세기 건강한 청년문화 사역을 위한 포럼’이 진행된다. 청년 목회 및 선교 사역자들을 초청해 열리는 이번 포럼은 김관영 목사(문화행동아트리 대표), 오영섭 목사(한기총 청년대학생위 총무), 박영목 변호사(법무법인 신우), 이성철 원장(한국기독교방송문화원), 김준영 대표(마커스커뮤니티) 등이 패널로 참여해 청년목회의 현실을 진단하고 그 대안을 모색한다.
“우리 나라의 자연이 참 아름답잖아요? 초등학교 시절 시골집에서 서울로 향하는 기차안에서 보고 느낀 자연을 화폭에 담고 싶었는데 그 소망이 저를 화가로 만들었죠.” 8월의 크리스마스 선물같은 서양화가 김혜진 작가. 자연을 사랑해 화폭에 담는 김 작가는 50이 넘는 나이에도 순수했던 소녀의 모습으로 시간이 멈춰있는 듯 했다. 김 작가는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아 걸음이 불편한데도 불구하고 수원미술협회 사무차장, 경기수채화협회 감사,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 여성위원장, 대한민국수채화작가협회 회원, 나혜석미술대전 및 경기미술대전 추천작가, 갤러리아백화점·그랜드백화점 문화센터 출강, 병점고등학교 평생교육수채화반 출강을 하는 등 미술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어려서 미술을 전문적으로 배우거나 미대를 나온 것이 아니여서 시작은 좀 늦었죠. 부모님께서는 제가 몸이 불편하니까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되기 보다는 약사가 되기를 바라셨거든요. 하지만 그림을 향한 제 갈망에 비하면 몸이 불편한 것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작품들을 하나하나 완성해 갈 수록 제 아이들이 늘어가는 것 같아 꼭 소꼽놀이 하는 것 같아요.” 김
13억 중국의 리더, 70억 세계의 리더 후진타오는 신중국이 만든 최초의 서민지도자이다. 지난 2008년 3월에 벌어진 티베트 사태와 올 7월에 벌어진 위구르사태는 결코 중국 내부 문제로 그치지 않았다. 중국공산당은 국제여론의 비판에 대해 “내정간섭을 하지 말라”며 화를 내지만, 중국정부가 소수민족을 탄압하는 것은 분명 사실이다. 영토도 포기할 수 없지만, 무엇보다도 중국인들은 그들만의 도미노이론이라는 강박관념이 있다. 한 민족이라도 독립하면 결국 중국 자체가 붕괴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중국공산당에서 어떤 지도자가 나와도 바꿀 수 없는 고정관념이다. 중화인민공화국은 전세계에 영향력을 끼치는 나라이다. 특히 중국은 한국에게 최대 수출국이고, 중국에게 한국은 제4위 투자국이다. 지난 2007년 한중무역액이 1천500억 달러에 달한다. 매주 중국과 한국을 오가는 항공기편도 830차에 달하며, 중국에 장기 거주하는 한국인이 70만 명.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이 53만 명. 매년 중국을 여행하는 한국인이 500만 명. 한국을 여행하는 중국인이 100만 명이다. 이제 한중관계는 전면적인 협력자 관계를 넘어 전략적인 협력자 관계이다. 따라서 우리는 중국을 알아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