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경기도내에서 기초생활보장금을 부정하게 타냈다가 적발된 가구가 1천361여가구에 이르고 있다. 15일 도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지난 8월까지 기초생활보장금 부정 수급가구는 모두 1천361가구로, 이들에게 지급된 기초생활보장금은 30억3천200여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10억원이 넘는 기초생활보장금이 줄줄 새고 있는 셈으로 연도별로는 2010년 576가구(10억9천740여만원), 지난해 464가구(12억5천570여만원), 올 1~8월 321가구(6억7천900여만원)에 이른다. 도는 이중 2010년 3억3천여만원, 지난해 2억3천200여만원, 올해 1억3천500여만원을 환수하는데 그쳤다. 미회수액만 23억3천500만원으로 부정 수급액의 23%만 회수하는데 머물렀다. 지난달 현재 도내 기초생활보장금 수급가구는 11만6천644가구다. 이는 지난해 말(12만382가구)보다 3천738가구 줄어든 규모다. 도 관계자는 “지난 2~8월 수급가구 전반에 관한 소득재산 확인조사를 실시해 부정 수급가구를 걸러냈다”며 “앞으로도 소득변동 상황 등에 대해 지속적인 조사를 강화할 것&rd
경기도민들의 민원을 찾아가서 해결해주는 ‘찾아가는 도민안방’이 15일 군포시 산본중심상업지역 일대서 민원서비스를 하나로 모은 ‘찾아가는 융합 도민안방’을 선보였다. 도는 ‘찾아가는 도민안방’ 출범 2주년을 맞아 현장행정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도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생활민원과 도시주택, 복지, 일자리 등 기본 상담을 담당하는 도민안방 3개팀, 도 무료법률상담, 경기일자리버스, 사기피해 예방, 무한돌봄 상담팀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도민들의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점을 모색했다. 또한 도민안방을 찾은 도민들의 민원해결과 함께 협조기관으로 나선 인천경기지방병무청, 국민연금공단, 군포소방서, 원광대 산본병원, 군포소방서, 노인기관 등에서 실시하는 노인취업 및 건강, 병무, 수지침 등 다양한 서비스 체험과 상담을 실시했다. 이와함께 군포시에서도 함께 참여해 금연상담, 무한돌봄, 일자리상담 등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날 융합 도민안방 서비스에는 김성렬 제1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최재우 경기도의원(민·군포
경기도는 지난 13일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에 위치한 서호공원에서 한반도의 대동맥인 ‘삼남길’ 개통식을 개최했다. 14일 도에 따르면 삼남길은 한양 숭례문에서 도를 거쳐 각각 충청수영과 해남 땅끝마을, 통영으로 이어지는 조선시대 확립된 도로망 중 가장 긴 길로 수원, 화성, 오산구간 33.4㎞를 개통했다. 이날 개통식은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 윤화섭 도의회의장, 염태영 수원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엄기영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관계자 및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통식은 행사 전날부터 오산 맑음터공원을 출발한 ‘경기도 삼남길 종주단’ 입장에 이어 삼남길 소개, 비나리, 만장이탈식, 지신밟기, 황토뿌리기 등으로 삼남길의 의미를 되새기고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앞으로 도는 이 구간 이외의 삼남길 잔여구간인 안양·평택·의왕·과천구간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런 도민상’ 선정을 위해 후보자 신청접수를 시작했다. 도를 빛낸 자랑스런 도민상은 도 발전을 위해 헌신한 도민을 예우하고 업적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1년 제정됐다. 추천대상은 사회적으로 헌신 또는 귀감되는 사례, 훌륭하고 자랑스러운 행위, 도를 빛낸 특별한 공적이 있는 도민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런 도민’에게 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수 있는 자격과 포상차원의 가족 국외시찰, 도 인재개발원 강사 활용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와 CJ제일제당이 중소기업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모델인 ‘즐거운 동행’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즐거운 동행’은 지역 중소 식품기업 제품의 전국 유통을 돕는 CJ제일제당의 상생 브랜드다. 도와 CJ제일제당은 15일 화성시에 위치한 중소기업 ‘네고팩’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R&D사업 업무협약’을 체결, 이 모델을 보완해 연구개발 단계에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는 새로운 상생모델을 선보인다. 협약에 따라 도와 CJ제일제당은 공동사업단을 구성해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 및 한우 파이프스톤(우수 송아지 생산)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을 통해 이 공동사업단의 운영을 맡고, CJ제일제당은 연구진을 파견해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 및 한우 우수 송아지 생산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은 기존 플라스틱 생산에 사용되던 석유화학 원료를 식물자원(바이오매스)으로 대체한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연구장비와 인력을 지원, 포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로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9회 지방행정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도는 이 대회에서 ‘스마트시대 일하는 방식 개선방안’를 발표, 연구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일하는 방식 개선의 필요성과 국내외 추진사례를 소개하고, 그동안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워크센터 등 일하는 방식 개선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소개한 종이 없는 회의, 영상회의, 유연근무, 스마트워크센터 운영, 스마트 소통시스템 구축, 스마트오피스 구축 등의 일하는 방식 개선방안이 타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도 즉시 도입해 적용할 수 있는 사례로 높은 평가받았다. 도 관계자는 “창의적인 업무 및 도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위해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시책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도 연구과제를 발표한 정보화기획담당관실 김주연 주무관은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도내 스마트콘텐츠 산업 육성를 위해 ‘2012년 하반기 스마트콘텐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양 스마트콘텐츠 밸리를 중심으로 시행되는 이번 지원사업은 3가지로 ▲스마트콘텐츠 개발 지원(2차 스마트 G클러스터 상생프로젝트 지원) ▲스마트콘텐츠 글로벌 현지화 지원(2차 스마트콘텐츠 맞춤형 상품화 지원) ▲스마트 교육콘텐츠 개발 지원 등이다. 진흥원은 스마트콘텐츠 개발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총 사업비의 55% 범위 내에서 과제당 최대 2천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콘텐츠의 해외서비스 활성화를 위해서도 사업비의 55% 이내에서 과제당 최대 2천만원까지 보조한다. 이밖에 소외계층, 장애우, 실버, 학습장애 대상의 특수목적의 스마트콘텐츠를 개발 지원하는 사업에는 총 사업비의 70% 범위 내에서 과제당 5천만원에서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하반기 사업의 접수는 ‘스마트 교육콘텐츠 개발 지원’은 12일, ‘스마트콘텐츠 개발 지원’ 19일, ‘스마트콘텐츠 글로벌 현지화 지원’ 26일에 마감될 예정이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기술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온라인 기술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수도권 소재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수도권 산학협력연계망 홈페이지인 ‘이노넷’(www.innonet.or.kr) 게시판을 이용, 기업들이 게시판을 통해 원하는 분야(14개 업종 : 자동차부품, 제약, IMT 등)를 체크해 애로사항을 올리면 해당 분야 전문가들에게 자동 이메일이 발송돼 댓글형식으로 답변을 다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업은 여러 전문가들의 댓글 중 가장 원하는 전문가의 댓글을 선택, 해당 전문가와 온·오프라인으로 접촉해 1대1로 애로사항의 해결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수도권 소재 기업의 기술 지원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이 사업은 기술 애로의 난이도에 따라 ▲기술·경영애로(기술사업화) 등의 심층애로 해결을 위한 컨설팅 바우처 ▲단순상담, 매칭, 장비 및 기업 연계 등의 일반적인 애로 해결을 위한 코디네이팅의 두 가지 형태로 운영하며, 컨설팅 및 자문을 해준 전문가에게 최소 5만원부터 최대 80만원까지 바우처 및 자문료를 지급한다.
경기지역의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10명 중 3명이 실직상태이고, 8명은 창업이나 채취업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 포커스컴퍼니에 의뢰해 도내에 거주하는 베이비부머 1천281명(남 688명·여 5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0.5% 391명이 실직(퇴직자 포함) 상태였다. 성별로는 남자 13.5% 93명, 여자 50.2% 298명이 직장에 다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의 78.1%인 1천명은 향후 창업 및 재취업 의사가 있다고 답했으며 창업 및 재취업을 희망한 1천명 가운데 54.8%는 재취업을, 45.2%는 창업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창업 분야로는 27.7%가 도·소매업, 25.0%는 숙박 및 음식점업을 꼽아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부동산업 및 임대업 10.4%, 제조업 8.8%, 건설업 4.2%, 금융 2.9%, 운수업 2.7% 등의 순이었다. 창업비용은 33.0%가 5천만~1억원 미만을 선호했고 1억~2억원 미만 26.5%, 5천만원 미만 24.8%, 2억~5억원 미만 11.3%, 5억원 이상 2.7% 등이었다. 재취업 분야로는 제조업(21.0%)을 가장 원했고 도·소매업 12.0%, 숙박 및
경기일자리센터 수원역 상담실이 문을 연지 100일 만에 1천727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7월3일 개소한 일자리센터 수원역 상담실은 100일을 맞은 10일 현재 총 3만3천30건의 구인·구직·알선 등 일자리 상담을 실시, 이중 1천72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주요 처리내용은 전화상담 1만6천439건, 일자리 알선 1만700건, 구직등록 1천856건, 내방상담 1천805명, 취업 1천727명, 구인 503건 등으로 1일 평균 330건을 처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자 연령대로는 50대가 442명(25.6%)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30대미만 368(21.3%), 40대 349명(20.2%), 30대 338명(19.6%), 60대 이상 225명(13%)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자리센터는 지리적 특성상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뛰어난 점을 활용해 소규모 일자리 박람회, 상설면접장, 행복한 일자리 찾아주기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전문상담사 4명이 근무하는 이 상담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