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조기추진, 유니버설 스튜디오(USKR) 공공기반시설 국비지원 등 총 11개 항목의 현안건의를 했다. 경기도는 16일 김 지사가 2013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도의 가장 시급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 현안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안건의는 모두 11개 항목으로 국비지원이 필요한 지역현안사항 4개와 일자리창출을 위한 규제완화 건의 4개, 지방재정여건 개선 3개 등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조기추진과 전국 최하위 도로보급률을 기록 중인 경기북부 지역의 도로 조기 확충을 위해 외곽순환고속도로 호원IC 설치 비용 130억원,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건설비 173억 원 등을 2013년도 정부지원으로 부담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5·10 부동산대책 관련 양도세 중과세를 폐지하도록 법률을 개정하는 한편 현행 5%인 지방소비세율을 2013년 10%, 2014년 20%로 상향 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지방재정을 압박하고 있는 영유아보육사업에 대한 국비지원도 지원기준을 현행 50%에서 90%로 상향해 줄 것도
경기도는 ‘2012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에 경기도관(기업관)에 참가할 업체로 휴닉스 등 10개 기업을 선정·확정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대전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의 그린기술 교류의 장이다. 올해에는 약 300개 업체가 참가해, 120업체가 참가했던 지난해의 2.5배 규모다. 선정 업체들은 부스임차료, 장치비 등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031-259-6125), 도청 에너지산업과(☎031-8008-4841)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북부환경관리사업단이 폐수를 무단 배출할 수 있는 비밀배출구 설치와 집중호우를 틈타 폐수를 무단 방류한 17개 업소를 적발했다. 사업단은 지난 6월11일부터 7월13일까지 임진강수계 중점관리 배출업소 90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17개 위반업소를 적발, 검찰청에 고발하는 등 엄중 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장마철 환경오염예방 차원으로 양주·포천·구리시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점검에서 사업단은 ▲무허가 조업 여부 ▲방지시설 적정운영 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에 사업단은 포천시 소재 S섬유공장에서 폐수를 무단배출 할 수 있는 비밀배출구를, C업체는 위탁처리하는 것으로 허가를 받아 놓고 공장 주변 공터에 무단배출해 온 것을 적발했다. 또한 양주시 K업소와 G업소, W업소는 무허가로 각각 보일러, 성형시설, 건조시설을 가동하다가 적발되는 등 환경오염행위를 하다가 적발됐다. 적발된 업소들은 집중호우를 틈타 오염물질 무단배출,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등의 위반을 한 것으로 타나났다. 북부환경관리사업단 관계자는 “환경법규를 준수하지
경기도내 일부 지자체가 수백억대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건축한 신청사가 행정안전부의 에너지효율 측정에서 등외판정을 받아 또다시 ‘혈세낭비’란 도마위에 올랐다. 특히 이들 지자체는 에너지효율 등외판정과 관련, 예산상의 이유로 올해 말까지 행안부의 권고한 사항을 이행키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 15일 성남시와 광주시, 이천시, 용인시 등에 관련 자치단체에 따르면 성남시청은 지난 2009년 10월 토지비 1천753억원, 건축비 1천634억원 등 총 3천37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7만4천452㎡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의 신청사를 준공했다. 그러나 성남시는 지난 2010년 3~6월 행안부가 조사한 에너지효율 측정에서 등외판정을 받아 형광등 LED로 교체, 유리벽면에 단열재가 포함된 백패널설치, 급탕온도 조절 등 8개의 권고조치를 받았다. 이에 성남시는 3억여원을 들여 형광등 LED 교체 작업을 실시했지만 나머지 7개 권고 조치에 대해서는 속수무책인 상황이다. 시는 행안부의 권고사항 중 현대건설 등 6개 시공가사 맞은 해외벽 단열재 보강· 중앙 아뜨리움 환기창 설치·지하주차장 누수 전면 방수·청사 냉난
경기도는 15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산하 나노양자정보연구센터와 함께 깨지지 않는 암호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13일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위치한 한국나노기술원에서 나노양자정보연구센터 확장·이전 개소식을 갖고, 양자암호시스템의 핵심기술에 대한 공동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그동안 국내에서 사용해 온 현행 암호체계는 미국에서 개발돼 수학적 기교에 의존하고 있어 도청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양 기관이 연구를 추진하는 양자암호체계는 물리적 자연 현상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도청이 불가능한 완벽한 암호체계로 평가받고 있다. 양 기관은 양자암호 체계의 핵심 부품인 단일광자 검출기의 ‘Avalanche photodiode(APD)’를 개발할 예정이다. KIST 나노양자정보연구센터는 단일광자 검출 기반 양자암호 체계를, 한국나노기술원은 핵심 부품 소자인 APD 공정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양자암호체계와 단일광자 검출기 개발은 국가 중요기반 기술의 종속 문제를 해소하고, 더 나아가 정보보안 및 차세대 초고속 광통신망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이번 연구가 세계 수준의 양자암호체계의
경기도는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지역 공동체를 연결한 ‘우리마을 녹색길’을 오는 9월까지 완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도가 9월까지 조기 완공할 녹색길은 평택시 ‘바람새길’과 남양주시 ‘슬로시티길’, 파주시 ‘율곡탐방로’ 등이다. 그동안 도는 원활한 사업추진과 녹색길 이용 활성화를 위해 ‘우리마을 녹색길’ 현장컨설팅 개최, 주민협의체 및 추진협력단 회의, ‘우리마을 녹색길 지킴이단’ 구성, 지역축제와 연계한 녹색길 걷기행사 등을 개최했다. 도 관계자는 “우리마을 녹색길 조성은 친환경적 개발, 보행자 안전, 재난안전 등을 고려해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민원행정 서비스의 대표브랜드인 ‘찾아가는 도민안방’이 올 상반기 동안 손에 닿지 않는 곳까지 구석구석 누벼 도민들에게 감동의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도에 따르면 찾아가는 도민안방은 올 상반기 동안 249회에 걸쳐 시·군을 순회하면서 4만4천861건의 운영실적을 거뒀다. 상담의 종류는 생활불편, 복지, 일자리, 도시주택민원 등 일반민원 상담이 5천954건, 법률, 부동산, 노인상담, 주택금융, 건강, 안심콜 등록 등 부가서비스가 3만8천907건 등이다. 이 도민안방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 상담인력이 6개 팀에서 3개 팀으로 축소됐고, 이에 따른 상담시간 조정, 휴일근무 폐지, 격일휴무 폐지 등 운영환경이 급변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양적인 면에서 실적이 감소됐으나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운영체제가 개선되면서 오히려 질적인 면에서는 한층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행정서비스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농어촌 지역을 위해 농한기에 마을회관 등 50곳을 돌아다니면서 2천845건의 상담을 처리했다. 또한 노인복지회관 등에서 ‘어르신 사기피해예방 교육’을 실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수판매, 허위상술, 보이스피싱 등으로부터 피해를 입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이원영)은 중소기업과 도민들의 가교역할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해줄 ‘중소기업·기술혁신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서포터즈는 대학생들의 눈높이에서 기술개발 기업현장 탐방, CEO 인터뷰, 기술혁신사례 취재 등 일반인들의 과학기술 이해도 증진을 위한 소통채널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중소기업을 방문해 기술개발 활동 및 기술혁신 사례를 발굴·취재하고 이 과정에서 느낀 점을 과학기술 정책이나 사업에 대한 피드백 및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도내 과학기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포터즈는 도내 대학생 이공계 및 기술경영 전공생으로 홍보분야 5명, 기술혁신 사례분석 3명 등 총 8명이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 이달부터 연말까지 활동하게 되며 어려운 과학기술 내용을 도민에게 알리고, 기술혁신 성공사례에 대한 기업 간 R&D 커뮤니케이션을 촉진하는 등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치·버섯·막걸리·인삼 등 도내 농식품이 미국·호주·홍콩 등으로 지난해보다 늘어난 140여억원 어치나 수출되면서 세계인의 식탁에 오르는 개가를 올리게 됐다. 경기도는 13일 도청에서 9개국 해외 농식품 바이어와 1천200만달러(138억1천200만) 상당의 농식품 수출 계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경기지사가 홍콩, 미국, 호주, 베트남, 미얀마 등 9개국 11업체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실시한 수출상담회를 통해 거둔 성과다. 이날 캐나다 티브라더스푸드는 (주)알엔지의 김·김치·면류 등을, 미얀마 씨티마트는 호산물산(주)의 버섯·막걸리·차류를, 베트남의 ‘민한 유통’은 (주)상경비나의 인삼·떡류 등을 수입키로 하고 계약을 체결한다. 바이어들은 방문 기간 동안 도내 농식품 생산업체 청아랑영농조합(느타리버섯), 청계원(신선계란)생산시설과 농수산물유통센터 등을 방문해 생산 유통체계를 직접 견학했다. 이어 수원농산물유통센터에서 도지사 인증의 G마크 전용관과 식자재 코너 등을 견학하고 도내 농식품의 품질을 호평했다. 이번에 열린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6∼7월
경기도는 11일 첨단산업 메카로 육성하고 있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연구·개발(R&D) 핵심역할을 할 글로벌R&D센터를 준공했다. 글로벌R&D센터는 도가 세계적 수준의 R&D 기업 유치를 통해 판교테크노밸리 내 입주기업과의 연구개발 관련 교류협력을 지원하고자 지난 2010년 3월부터 사업비 1천128억원을 들여 완공했다. 이 센터는 전체 1만2천578㎡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4만6천488㎡ 규모로 2개의 연구동과 1개의 실험동으로 구성돼 있다. 업무 공간 외에 동물 실험실, 특수실험실 등 연구시설과 피트니스 센터, 보육실, 공용회의실 등 업무지원 및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도는 그동안 정책적으로 글로벌 R&D기업 및 기관 유치를 추진해 왔으며 전기기기 전문업체 제너널 일렉트릭(GE), 사토리우스와 국내 연구개발 선도기관인 한국통신연구원(ETRI), 전자부품연구원(KETI) 등의 입주를 유치했다. 이들 기업과 기관은 앞으로 판교테크노밸리 내 기술혁신을 촉진하는 지식확산의 촉매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식경제부는 이날 준공식에서 판교를 시스템반도체 중심의 ‘한국판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