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12년도 제1기분 자동차세를 지난해보다 49억원이 감소(1.4%)한 3천530억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시·군별로는 용인시가 32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고양시 307억원, 수원시 30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증감률로는 파주시 22.8%(109억원), 의정부시 10.6%(90억원), 연천군 10.4%(14억원) 순이다. 제1기분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1일) 현재 자동차 및 건설기계(콘크리크 믹서트럭 및 덤프트럭) 등록원부 상의 소유자에게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납부기한으로 부과·고지한다. 납부기간이면 가산금을 추가 부담해야 하며, 체납된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는 경우 자동차등록번호판이 영치된다.
경기도내 통근·통학 인구 5명 중 1명(22.8%)은 매일 1시간 이상을 도로 위에서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내 통근·통학 인구는 664만 명으로 서울(591만명)·인천(157만명)보다 많았고, 서울 통근·통학자는 12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도에 따르면 통근·통학인구 664만명 가운데 1시간 이상 통근·통학을 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152만명으로 전체 22.8%를 차지했으며 이는 5년 전인 2005년보다 44만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들 응답자 가운데 통근·통학에 2시간을 이상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람도 17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도내 읍·면·동에서 거주하고 있는 통근·통학 인구 가운데 377만3천명(57%)이 타 읍·면·동으로 통근·통학을 하고 있으며 이중 40%에 가까운 148만명이 다른 시·도로 통근·통학을 하고 있다. 다른 시·도 가운데 서울로 통근·통학을 하는 사람들은 전체 85%인 125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용교통수단은 승합차를 포함한 승용차 이용이 35.4%로 가장 높았으며 버스 19.8%, 복합수단 8.7% 순 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성열홍)은 15일 오후 진흥원내 비즈스퀘어에서 영화 ‘이끼’의 원작자 윤태호 작가 등 유명 웹툰작가들과 함께 ‘경기콘텐츠기업협의회 만화분과포럼’을 개최, 만화클러스터 활성화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송래현·지강민·이종범 등 인기 웹툰작가 3인이 나서 ‘웹툰의 새로운 표현방식’에 대한 기조발표에 이어, 박인하 청강문화산업대 교수의 ‘웹툰의 발명과 그 이후의 과제’에 대한 발제 등 웹툰의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웹툰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유통·소비 구조를 인터넷 포털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자생력 미흡과 불안정한 웹툰 작가의 창작 환경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진흥원은 지속적인 포럼 개최를 통해 웹툰작가협회의 설립 등 웹툰 작가들의 의견수렴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향후 웹툰 클린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성열홍 원장은 “경기도는 부천을 중심으로 한 국내 최대의 만화·애니메이션 클러스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웹툰작가협회 설립을 위한 대담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웹툰의 생태계 조성과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역과 의정부역에 서민들을 위한 전문 금융상담센터가 설치돼 운영에 들어갔다. 도는 13일 전성태 도 경제투자실장과 김양택 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장, 경기신용보증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역 365언제나 민원센터 내에 설치된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이 센터는 금융 피해를 입은 서민들을 대상으로 ▲서민금융지원제도 ▲불법사금융 피해상담 및 구제 ▲고금리 사채의 저금리 전환대출 ▲신용회복 ▲소상공인 창업지원 등에 대한 원스톱 상담과 피해구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그동안 수원역 센터에서는 기존 한국자산관리공사 2명이 업무를 수행했으나, 이번에 금융감독원과 경기신보 직원 등이 추가로 배치돼 종합적인 서민금융 지원체계를 갖추게 됐다. 전성태 경제투자실장은 “경기도는 지역이 넓고 금융 수요도 많기 때문에 남부지역과 북부지역 두 곳에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서민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서민생활안정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는 기존 수원역 ‘365언제나 민원센터’와 의
경기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은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2012 시·군 맞춤형 평생교육 컨설팅’ 지원대상으로 군포·양주시, 연천군을 최종 확정했다. 진흥원은 시·군 평생교육 활성화 방향 및 전략수립, 평생교육 사업개선, 평생교육 기관 및 인력 전문성 강화, 특성화 프로그램 발굴 및 개발 등 각 시·군의 지역특성을 고려해 평생교육 발전 종합계획 수립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3개 시·군에 대해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비전체계 수립, 교육여건 및 교육개선안 도출, 평생교육 종합발전계획 수립 등에 관한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며 컨설팅 비용은 진흥원이 전액 부담한다. 당초 진흥원은 2개 시·군을 선정,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선정된 시·군 등에 대한 컨설팅의 필요성이 큰 것으로 판단돼 지원대상을 3개 시·군으로 확대했다. 진흥원은 올해 3개 시·군 컨설팅을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도내 전체 시·군에 평생교육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 진흥원장은 “이번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통해 도내 지역 간 평생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체계적으로 평생교육을 추진해 각 시·군의 평생교육 효과성을 제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신도시인 화성시 동탄2신도시가 이달 말 첫 분양에 들어간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달 말 롯데건설을 시작으로 다음달 초까지 6개 단지에서 5천519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롯데건설은 A28블록에서 전용면적 99~160㎡의 중대형으로만 구성된 1천416가구 아파트를 공급한다. GS건설은 A10블록에서 전용면적 74~84㎡인 아파트 559가구를, 우남건설은 A15블록에서 전용면적 59~84㎡인 아파트 1천442가구를 분양한다. 호반건설은 A22블록에서 전용면적 84㎡ 단일형 아파트 1천36가구, 모아건설은 A25블록에서 전용면적 84㎡인 아파트 460가구, KCC건설은 A27블록에서 전용면적 85㎡ 이하(미확정) 아파트 640가구를 공급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들은 2015년 1~6월 입주하게 된다. 첫 분양에 나서는 동탄2신도시 내 단지는 KTX 동탄역과 가까워 수도권은 물론 전국적으로 뛰어난 접근성을 갖추고 있고, 150만㎡ 규모의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특별계획구역과 함께 삼성전자, 3M, 볼보 등 글로벌 기업 사업장과도 근접해 있다. 또한 지구 북측에 계획된 143만㎡ 규모의 동탄테크노밸리, 지구 남서쪽에 입지한 197만2천㎡의
지방자치단체장이 임명하는 지방공기업 사장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거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민주통합당 광주 출신의 김동철 의원은 1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공기업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지방공기업 사장을 임명할 때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지방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칠 수 있도록 했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김 의원은 “이제는 지방공기업 사장도 능력과 전문성을 철저히 검증받아야 한다”면서 “지방의회가 지방공기업 사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통해 인사의 투명성을 높이고 지방행정에 대한 견제기능을 충실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1단계 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2단계 공사를 착수해 평택항을 자동차 수출입항만으로 특성화하기로 했다. 도는 12일 평택항마린센터에서 김문수 지사 주재로 전재우 평택지방해양항만청장, 최홍철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한강희 평택항발전협의회 회장,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실·국장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평택항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평택항이 전국 항만 중 2년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은 항만 근로자들의 노력과 땀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자동차 물류경쟁력이 높은 평택항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글로벌 자동차 기업 등 관련 업체를 적극 유치해 달라”고 주문했다. 도는 430억원을 들여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 일원에 37만4천㎡(11만평) 규모의 2단계 항만배후단지를 개발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도는 현재 예비 타당성조사와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에 있다. 2단계 항만배후단지 개발은 1단계 사업에 따른 입주율이 80%를 넘기고 있으나 추가 입주요청이 쇄도하는데다 해외의 우수 자동차 부품, 글로벌 물류기업의 외자
경기도는 집중호우시 환경오염 불법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천보호를 위한 장마철 환경오염행위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1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집중호우시 공장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서 하천으로 유입되는 폐수 방류구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한다. 이에 도는 장마철 환경오염행위 감시활동을 3단계로 나눠 실시한다. 1단계로 오는 22일까지 특별감시 세부계획을 홈페이지 등으로 통보하고 협조문을 발송, 환경오염배출시설을 미리 점검토록 사전홍보 및 계도를 실시하며 2단계로 23일부터 7월24일까지 도·시·군 공무원들의 순찰과 주민들의 환경오염행위 신고를 접수받아 대형 오염사고를 예방하는 집중 감시·단속, 순찰을 강화한다. 마지막 3단계로 장마가 끝난 7월25일부터 7월31일까지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된 방지시설 등 시설복구를 유도하고 기술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가 단속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국번 없이 128번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2천820개 업소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해진)이 지역신보재단 중 전국 처음으로 총 보증 공급실적 10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1996년 재단 설립 이후 6년 만에 1조원을 달성했고, 지난해 8월 보증 공급실적 9조원을 훌쩍 넘어선데 이어 창립 16년만에 이뤄낸 결과로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 경기신보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용보증 지원을 전개해 31만6천870개 업체, 10조6억원의 총 보증 공급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최근 내수경기 침체로 인한 경기회복 지연과 신규투자 감소, 안정성 위주의 보증기조 유지 등 보증여건이 다소 어려워진 가운데서도 올들어 3만2천개 업체를 대상으로 1조2천억원 규모의 보증지원에 나서면서 설립 이후의 누적 보증지원액 10조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경제위기 여파로 인해 여전히 불황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도내의 영세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파격적인 보증지원을 지속하면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또한 제도권 금융기관에 대한 이용이 사실상 막힌 채 고금리의 제2금융기관이나 사채시장으로 내몰린 노점상, 포장마차, 전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