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개발연구원(원장 홍순영)이 한국지방세연구원(원장 강병규)과 학술연구 및 연구인력 교류사업을 추진키로 합의, 지방교육재정 운영과 미군기지 반환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투자촉진방안 등 본격 공동연구에 들어간다. 경발연은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지방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연구교류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방세제 등 관심 분야에 관한 공동연구와 학술연구자료 공유, 학술회의 공동개최, 연구인력 교류에 합의했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국내 24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출연, 지난해 4월에 설립된 지방세 전문 연구기관이다. 양측은 첫 사업으로 도내 현안사항인 ‘지방교육재정의 효율적 운영방안’과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투자촉진을 위한 연구’를 양 기관에서 공동으로 실시키로 했다. 경발연은 그동안 국세와 지방세의 조정방안 및 지방세 체제개편, 종합부동산세 개편, 레저세 확대방안 등 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한데 이어 공동연구의 기틀을 확보하면서 지방세수 확충과 지방재정 건전화 등 지방세제 관련 연구 및 정책개발 등에 서너지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언론인클럽(이사장 우제찬)은 28일 사무국에서 정기이사회를 열어 제3대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으로 임창렬 경기일보 회장을 선출했다. 신임 임 회장은 민선5기 경기도지사를 역임했다. 지난 2003년 6월 창립된 (사)경기언론인클럽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회원사 발행인을 법정등기이사로 현직 편집국장과 정치부장을 운영위원으로 선임하는 등 정관을 변경한바 있다. 새로 선임된 이사는 임 회장 외에 홍기헌(초대 이사장)·우제찬(2대 이사장)·송광석(경인일보 사장)·임재율(중부일보 사장)·이상원(경기신문 사장)·박형배(경기방송 사장)·조형기(감사 겸 경기저널 편집위원) 등 8명이다.
경기도가 오는 29일부터 도내 31개 시·군의 산업단지와 대학가 등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를 운행한다. 중소기업이 밀집된 산업단지들이 극심한 구인난을 겪고 있지만, 청년층은 구직난을 호소하는 등 구인과 구직간 ‘미스매칭’이 빚어지면서 국내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시도, 도정 운영의 2개 축인 ‘무한 시리즈’에 이은 ‘찾아가는 시리즈’로 관심을 끌고 있다. 도는 현장에 직접 나가 민원서비스를 펼치는 ‘찾아가는 도민안방’ 서비스에 이어 경기도가 일자리 관련 전문 상담을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를 운영, 현장방문용 전용차량을 확보하고 차량래핑, 내부시설, 인터넷환경 구축 등을 마무리하고 29일부터 안산시 스마트허브(옛 반월·시화공단)내 성곡동 일원에서 첫 운행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를 앞으로 포천, 양주, 화성, 평택 등 영세 중소업체가 밀집한 산업단지에서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역 광장, 대학가 등 일자리수요가 많은 지역방문도 계획하고 있다. 이들 지역 방문을 통해 ▲구인·구직 상담 ▲취업알선 ▲현장 상설면접장 운영 ▲동행면접 지원 ▲취업 후 고용유지 확인 등 일자리 관련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일자리버
앞으로 수원지역의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기존의 대출금리보다 1%인하된 특례보증 대출이 이뤄진다. 수원시와 경기신용보증재단, IBK 기업은행은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특례보증 1%인하금리 적용 등의 ‘수원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신용대출 이자율 1%인하 3자 협약’을 맺고 자영업자 수가 많은 수원지역의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공동을 펼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수원시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경기신보에 10억원 출연 ▲경기신보는 출연금의 8배수에 해당하는 80억원을 수원시 추천 소상공인에 대해 특례보증 지원 ▲기업은행은 기존보다 1%인하된 금리로 대출취급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른 보증대상은 수원시 거주자 중 사업자 등록 후 2개월이 경과한 소상공인이나 사업장을 수원시에 둔 사업자 중 사업자 등록 후 5개월 경과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보증제한 업종을 제외하고 업체당 최대 2천만원 한도에서 기존금리 대비 1%인하된 금리를 적용해 지원토록 했다.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경제위기와 높은 금융비용 부담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의 버팀목이자 서민층인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된 이날 협약으로
지난 한해동안 도내 시내버스 이용객들의 가장 큰 불만은 운송업체의 일방적인 노선변경인 것으로 나타나 ‘버스 민원’의 절반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시내버스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버스통신원과 SNS 트위터 등을 통해 1천576건의 의견을 접수한 결과 노선 변경이 가장 많았고 무정차 등 버스기사 불친절, 버스요금, 차내 청결 순으로 개선 요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노선변경으로 인한 민원은 전체 민원의 절반(49%)인 777건을 차지했다. 이어 불친절이 451건(29%), 요금 시비 179건(11%) 순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에 따라 운수업체의 노선 준수여부를 연간 2회 점검해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하기로 했다. 시내버스 업무담당자에 대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1년간 민원발생 건수가 많은 3개 시·군을 선정해 인·허가 업무와 운송업체 관리실태에 대한 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시내버스 이용객이 만족하는 운송서비스가 정착되도록 올해 말 3대 개선방안 추진결과를 분석해 시내버스 인·면허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시내버스는 지난 1월말 현재 2천302개 노선에 1만
경기도가 ‘위메시(We Make Policy) 프로젝트’를 추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전 국민 대상 정책 아이디어 공모에 나선다. 도는 다음달 8일까지 경기도청 트위터 계정인 @ggholic과 페이스북 등을 통해 일자리·주거·교통·환경 등 도민 생활에 관한 아이디어를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위메시 프로젝트를 통해 의견수렴부터 심사까지 공모의 전 과정을 공무원이 아닌 일반 도민들이 주관하고 결정토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청년과 주부, 노인 등 20명의 ‘1080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문가 5명과 함께 접수된 아이디어를 심사 및 결정할 계획이다. 도는 접수된 아이디어 중 123개의 아이디어를 선정, 최우수작 수상자를 정책도지사, 우수상 2명을 정책부지사, 나머지 120명은 정책실장 등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올들어 주5일제 수업이 전면 실시되면서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1일 체험활동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경기도는 오는 24일부터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토·공·방 창의적 1일 체험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 체험활동은 주5일제 수업 시행 후 상대적으로 창의체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자녀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신나는 버스학교’, ‘농촌으로 떠나는 신나는 체험여행’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신나는 버스학교’는 도내 초·중·고생 3천명(매주 80명씩)을 대상으로 한 체험관광으로, 역사 문화자원을 연계한 현장학습과 감성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도가 운영하는 꿈나무안심학교 학생 40명이 참여해 양평 친환경농업박물관과 도 민물고기연구소를 방문한다. ‘농촌으로 떠나는 신나는 체험여행’ 프로그램은 농촌과 자연,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으로 도내 초·중·고생 1천400명(1회 80명, 격주)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참여학생들은 전통적인 시골마을인 이천시 부래미마을에서 딸기 따기, 황토염색, 떡메치기 등을 체험한다. 이한규 도 평생교육국장은 “주5일제 수업 전면실시에 따라 다양하고 흥미로운 초·중·고 주말체험 프로그램을 지
경기도는 지난해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산림을 오는 6월까지 복구하겠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7월26일부터 29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 산림피해를 신속하고 항구적으로 복구하기 위해 같은해 10월, 294억원을 투입, 복구공사를 착공했다. 현재 복구 공사는 현재 50%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우기가 시작되는 올 6월 이전에는 공사를 완료될 전망이다. 도는 이와 함께 산림재해 사전 예방을 위해 올해 192억원을 투입해 산사태 예방, 사방댐 건설 등 사방사업을 별도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는 산림보호, 사방댐 점검 등 지속적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사방댐 100개소를 새로 건설해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는 산림의 중요성과 경기북부지역이 차지하는 산림사업 등을 반영해 지난 5일 북부청사로 산림과를 배치했다.
경기도는 올해 친환경 농업장비와 자재 등을 지원하는 ‘클린농업벨트 기반구축사업’ 대상 단지 15개소를 선정하고 총 41억8천만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친환경농업이 가능한 5㏊ 이상의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각종 시설과 농기계, 환경 개선시설, 교육시설, 농자재 등을 단지당 3억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산물 품질향상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대상단지 선정과정에서 지역단위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할 수 있고, 인근지역으로의 파급효과가 큰 곳을 선정하면서 도내 친환경농업 확산과 농산물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매출 증대효과도 거두고 있다. 지난해 지원받은 14개 단지의 매출액은 지원 전인 2010년 278억원에서 334억원으로 20% 증가했다. 이는 저온저장고, 발효퇴비장, 태양광 해충제거기, 친환경 미생물배양기 등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필수적인 생산시설과 농자재부터 선별기, 포장기 등 유통시설은 물론 각종 체험교육장까지 두루 지원한 결과다. 도 친환경정책담당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은 FTA에 대비한 경기농정 경쟁력 확보의 핵심 분야”라며 “현재 3%대인 도내 친환경 농산물 재배면적을 오는 2015년까지 10%로 획
경기도내 스마트폰 중독률 8.4%. 인터넷 중독률이 7.7%인 것보다 높다. 이같은 수치는 도가 지난해 인터넷 중독실태를 조사하면서 나온 결과다. 도는 이에 따라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 중독 예방사업을 실시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도내 중·고등학교 150개교를 선정,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스마트폰 중독 예방 및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역기능 교육, 스마트폰 사용 예절교육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도는 ㈜KT(IT서포터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도는 참여학교 모집과 선정 등 행정적 지원을, KT는 교육강사를 지원하는 등 역할분담을 통해 실시키로 했다. 도 정보화기획담당관 관계자는 “이번 시책은 스마트폰 중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10대 청소년의 스마트폰중독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IT역기능 해소를 위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와는 별도로 인터넷중독대응센터 2곳과 31개 상담 협력기관을 중심으로 집단상담 3만1천800건, 예방교육 4만7천700명, 가정방문상담 200명, 전문상담인력 195명 양성 등을 인터넷중독 예방 및 해소책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