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양평군과 김포시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2011년도 향토산업육성사업 실적’ 평가에서 각각 S등급과 A등급을 받아 2억8천만원의 국비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도는 농·어촌 지역의 향토 자원을 개발·육성해 다양한 산업으로 연계·발전시킬 수 있도록 ‘향토산업육성사업’을 실시, 지난해 도내 5개 시·군의 5개 사업을 추진했다. 양평군은 지난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30억원을 들여 ‘양평 유기농오디 산업 육성’을 추진해 뽕잎차·오디식초·오디와인·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김포시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46억원을 들여 ‘김포 인삼쌀맥주 관광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인삼쌀맥주·쌀빵·여성용 홍삼 등 가공제품을 개발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 추진한 전국 85개 ‘향토산업육성사업’을 심사, S등급 5개·A등급 5개·B등급 5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S등급 2억원·A등급 8천만원·B등급 4천만원 등의 국비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향토자원을 발굴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농촌지역 경제활력 증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원 경기지부는 6일 지부 회의실에서 도 및 군·경·소방 등 11개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지역 테러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20일 앞으로 다가온 ‘핵안보정상회의’에 대비해 기관별로 추진중인 대응활동 내용을 점검하고 성공 개최를 위한 관내 테러대비태세 강화방안을 협의했다. 국정원은 “정상회의에 알 카에다 등 국제테러조직과 대테러 전쟁을 수행하고 있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서방국가 정상들이 다수 참석할 예정인데다 빈 라덴 사망 이후 알 카에다 등 과격 이슬람단체들이 미국와 우방국을 대상으로 보복 성전을 경고한 바 있어 아프가니스탄 PRT와 레바논에 파병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테러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정상회의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또 “북한이 과거 국내의 주요 국제행사마다 도발을 해왔고 금번 핵 안보정상회의에 대한 비난수위를 높이고 있는 만큼 만반의 준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협의회 참석자들은 주한미군 기지 등 국가중요시설이 밀집해 있는 경기지역의 중요성을 감안해 31개 지자체와 협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관리강화 및 순회교육을 실시하는 등 테러 예방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 참석자들은 신종테러에 대비한 대테러 합
경기도는 영농기를 앞두고 태풍과 폭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도내 농업인들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업재생산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농작물재해보험 사업을 실시한다. 이 보험은 태풍(강풍), 우박, 동상해,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보험가입금액의 최대 70~85%까지 보장해주고 있어 갑작스런 자연재해로 피해를 보게 된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는 농업인은 전체 보험료의 20%만 납부하면, 나머지 80%는 정부와 도, 각 시·군이 함께 지원한다. 자연재해를 비롯해 조수해나 화재피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 보험 가입은 오는 12일부터이며, 판매되는 작물별 가입시기(사과·배·감·벼 3월, 밤 4월, 고구마·옥수수 5월, 콩 6월, 포도·자두, 복숭아·양파 11월 등)에 맞춰 가까운 지역농협과 품목농협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전 임직원들의 청렴 서약식을 갖고 서민경제 안정과 미래전략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경기신보는 지난 2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올해 사업목표를 ▲일자리 창출기업의 적극지원 ▲미래기술가치와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집중지원 ▲한미FTA 발효로 인한 유망산업 및 취약산업의 특별지원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특히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변함없는 든든한 자금줄로서 열과 성을 다할 것을 결의하고 ‘클린 경기’ 구현을 위한 청렴도 제고를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 투명하고 공정한 직무 수행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이루기 위한 청력 서약식도 가졌다.
달리는 전철안에서 행정서비스를 펼치는 ‘경기도 민원전철’에 이어, 도 소방헬기와 아주대 이국종 교수팀이 잇따라 응급환자를 구해내는 개가를 올렸다. 화제의 주인공은 간호공무원(주무관)인 김미순씨. 지난달 28일 민원전철에 탑승한 60대 승객이 종로 3가역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에 김 주무관은 현장에서 신속하게 맥박 확인, 혈당과 혈압 검사, 기도 확보 등의 응급조치를 취한 후, 다음역에서 전철을 정차시켜 119에 환자를 인계했다. 지난해 4월 중증외상환자 더 살리기(일명 석해균 프로젝트) 협약을 맺고 도 소방헬기와 중증외상환자 이송시스템을 갖춘 아주대 이국종 외상치료팀도 지난 3일 저녁 서울 순화동의 한 공사장 3층에서 추락사고로 골반 골절과 내부 장기 손상을 입은 40세 이모(40)씨를 잇단 수술불가 판정에도 후송, 이국종 교수의 집도로 환자를 살려냈다. 지혈을 할 수가 없어 대부분 목숨을 잃게 되는 응급상황 속에 이날 밤 소방헬기 출동을 요청, 환자 이송을 끝낸 뒤 4일 새벽까지 계속된 이 교수의 수술 끝에 위기를 넘겨 협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줬다.
경기도는 북한이탈주민의 영농 정착을 위해 북한이탈주민들로 구성된 ‘천지고구마영농조합법인(대표 이옥실)’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2억7천200만원을 들여 전국 최초로 북한이탈주민들이 설립한 ‘천지고구마영농조합법인’에 저온저장고, 세척장, 운반상자, 팰릿(pallet), 지게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천지고구마영농법인은 지난해 이천시 인근 농지 16ha를 임차해 고구마 450여t을 생산, 가락동농산물도매시장에 판매했다. 올해는 경작면적을 33ha로 확대하고 새터민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50여명의 일자리도 만들 계획이다. 도는 경력·학력·기술·가족없이 안정적인 정착을 하지 못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 영농 수요와 현황 등을 파악해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경제적인 자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말 도내에는 천지고구마영농법인 외 1명의 북한이탈주민이 도의 지원을 통해 영농에 정착했다”며 “천지고구마영농법인이 북한이탈주민 영농정착 성공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2일부터 아주대병원에 전국 종합병원 중 최초로 24시간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1일 도에 따르면 아주대병원 어린이집은 당초 지난 1월부터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원아 수요 부족으로 개원을 연기했다가 학기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원아 수요가 발생, 4명의 보육교사를 채용해 20명 정원으로 24시간 운영한다. 24시간 어린이집은 직장에서 교대근무를 하고 있는 맞벌이부부가 시간·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출산을 기피해 발생하는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4시간 내내 운영하는 어린이집이다. 아주대병원은 이번 24시간 어린이집 운영으로 그동안 간호사 등 교대근무자 자녀들의 보육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여성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안산?시흥 스마트허브 등 산업단지에 집중적으로 국공립 24시간 어린이집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2010년 7월 1일 하이닉스 반도체 내에 전국 최초의 24시간 3교대 국공립 이천 아미어린이집 개원한 바 있다.
경기도내 진출을 꾀한 대학병원들이 재정부담과 수익구조 불안까지 가중되면서 당초 예정했던 착공을 무기한 연기하거나 아예 병원 조성을 줄줄이 포기하고 있다. 특히 이들 병원은 대규모 택지개발이 진행중이거나 진행이 완료된 용인 동백지구와 수원 영통동 등의 신도시 내 토지 매입까지 마친 상태지만 수년째 뒷짐만 지고 있어 주민불만을 가중시키고 있다. 을지재단은 지난 2007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61-301번지 3만1천276㎡(9천491.24평)의 부지에 ‘수원을지대병원’ 조성을 계획하고 277억 원을 들여 부지를 매입, 1천여개의 병상 규모로 2011년 완공을 계획했다. 하지만 을지재단은 수원을지병원보다 늦게 발표된 강남을지병원부터 조성에 들어가 2009년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수원을지병원은 재정적 부담의 한계에 부딪혀 건립이 무기한 연기되고 있는데다 강남을지병원 조성 당시 2012년 완공계획을 발표했으나 현재까지 착공조차 감감무소식이다. 이 와중에도 을지재단은 지난 지난해 3월 의정부 자금동 일대의 미군기지 반환공여지인 캠프 에세이욘에 22만1천㎡(6만6천852.5평) 규모로 을지대학 캠퍼스와 을지대병원 조성에 7천여억원을 투자하겠다며 의정부시와 MOU를 체결
경기도는 2012년 1월1일 기준 도내 6만1천여 필지에 대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29일자로 공시했다. 이번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 9월부터 약 6개월간 한국감정원 및 감정평가법인 소속 감정평가사가 직접 조사·평가했다. 소유자, 시·군·구의 의견청취 및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도 공시지가 변동률은 평균 변동률은 지난해(2.57%)보다 다소 높은 평균 2.71% 상승했다. 이는 전국 16개 시·도 중 울산(5.98%), 강원(5.46%), 경남(4.33%)에 이은 열세 번째이다. 지역별로는 여주군(7.89%), 안산 단원구(6.74%), 양평군(6.71%), 가평군(6.59%)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고양시 일산동구 지역이 0.41%로 도내에서 가장 상승률이 낮았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해양부 및 표준지 소재지 시·군·구 민원실에서 오는 3월29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같은 기간 내에 해당 시·군·구 민원실 또는 국토해양부(www.mltm.go.kr, 부동산평가과)로 이의신청할 수 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문병대)에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전 임직원의 마음을 한데 모아 마련한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경기신보 박해진 이사장 및 임직원들은 이날 문병대 회장과 만나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주저하지 않고 적극 동참하는 따뜻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재단의 공익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눔과 상생의 기부문화를 도내 정착하고 확산하는 일에 작은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