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외국인 방문객을 배려하기 위해 내년 말까지 시내 공공시설과 관광·숙식시설, 도로 등에 한글과 외국어를 병기(倂記)한 간판을 달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 상반기 중 10개 구·군과 공동으로 외국어 간판 수요를 조사한 뒤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1단계로 내년 5월까지 공공시설의 노출간판과 도로표지판, 관광안내판 등에 한글의 80% 크기로 영문을 함께 표기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말까지 2단계로 공공시설 내부간판과 게시판, 현수막 등도 한글과 외국어를 함께 표기한 것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특히 식당의 신규 인·허가시 메뉴판에 영문, 중문, 일문 등 외국어 표기를 권고하고 옥외광고물도 설치 신청을 받을 때도 외국어를 함께 표기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일선 동사무소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한가게 한개 이상 영문간판 달기' 운동을 벌이고 시 홈페이지를 활용해 외국어 간판이 반드시 필요한 곳을 제보 받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을 찾는 외국인이 간판과 메뉴 등을 제대로 읽고 의미를 알 수 있게 하는 것은 국제도시 도약의 첫 걸음"이라며 "기존의 간판을 교체하는 것은 물론 새로 설
인천시 서구에 거주하는 주민 절반 이상이 구의 행정서비스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공무원들의 불친절에 불만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구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한 달간 구 홈페이지 이용자 및 행정서비스 수혜자 141명을 대상으로 2007년도 행정서비스헌장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구에서 제공하는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만족 또는 매우 만족이 각각 33.3%와 14.9%가 응답한 반면 불만족 35.5%, 매우 불만족 15.6%로 51.1%의 주민들은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민원실 환경 등 편의시설이 12.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불친절한 전화응대 9.9%, 담당자의 업무미숙 7.8%, 늦은 업무처리 5.7% 순으로 조사됐다. 공무원들의 민원처리시간이 종전에 비해 변화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43.3%의 주민들이 종전과 다름없다(29.8%) 또는 더 느려졌다(13.5%)고 응답해 공무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기에는 아직 멀었다는 지적이다. 담당 공무원의 친절도에 대해서는 그저 그렇다(29.8%), 불친절하다(12.1%) 등 절반에 가까운 41.9
인천시가 악기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천국제악기전시회를 확대 개최하는 등 인천을 악기산업의 메카로 키우기 위한 노력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국내·외 유명 악기를 소개하는 ‘제3회 2007 인천국제악기전시회(Music Korea)’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세계 3대 악기전시회인 뮤직차이나(중국 상하이), 남 쇼(미국 애너하임), 뮤직메세(독일 프랑크푸르트) 수준의 악기전시회로 키워 인천을 악기산업의 메카로 육성할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행사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전시공간 확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 송도국제도시 내에 완공될 예정인 송도컨벤시아를 전용 전시공간으로 확보, 앞으로 이 곳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시는 지난 2003년부터 2년마다 치러진 이번 행사를 매년 열고 행사기간도 기존 6월에서 9월로 옮겨 보다 많은 업체들이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악기전시회에는 국내·외 악기업체 140개사가 참여해 지난 2회 전시회보다 참여업체가 50여개 늘어나는 등 세계 악기업체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시는 앞으로 이번
인천세계도시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는 엑스포 개최를 위해 필요한 중앙정부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조직위는 이날 국무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로부터 국제행사 심사 완료 공문을 받아 지난 2월부터 추진해 온 준비 행정절차가 모두 끝났다고 설명했다. 국제행사 심사는 5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100명 이상의 외국인이 참여하는 행사를 지자체가 추진하면서 10억원 이상의 국고지원을 요청하는 경우 국무조정실장과 관련 부처 차관, 민간위원 등이 이를 심의·의결하는 절차이다. 조직위는 앞서 지난 4월 10억원 이상 지방비가 투입되는 행사를 대상으로 하는 행정자치부의 중앙 재정투·융자심사를 받았다. 조직위는 국제행사 심사와 재정투·융자심사가 끝남에 따라 본격적인 홍보활동과 국내외 도시 유치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강동석 인천세계도시엑스포 조직위원장은 “그동안 각종 행정절차를 통해 중앙정부가 인천세계도시엑스포의 타당성을 인정한 만큼 건교부 등 관련 부처와 공동개최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해외 마케팅 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09년 8~10월 총 80일간 개최 예정인 인천세계도시엑스포의 경제적인 효과는 3조6천여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재)한
서구는 최근 해외여행객 증가로 여권발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사회현실을 반영해 여권 접수 지방분소를 신설, 오는 6월부터 여권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8구에 따르면 이번에 서구청에 새롭게 문을 여는 여권 분소는 주변근접 인구수 및 신규 여권수요 증가, 지리적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인천지역 설치대상자로 선정됐다. 검단신도시사업, 청라경제특구사업 등 대규모 사업추진으로 향후 기하급수적인 인구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인 서구는 이번 여권분소 설치로 지역 주민은 물론,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하고 있는 영종도 및 인천 서북부권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의 여권발급 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인전철 제물포역을 주변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상업기능을 갖춘 복합민자역사로 재건립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된 남구 도화동 272 일대 28만6천여평의 ‘제물포역세권 도시재생사업지구’ 내 제물포역을 오는 2013년까지 백화점 등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선 복합역사로 다시 건립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시는 제물포역 인근에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광장이 있고 주변의 도시재생사업이 끝나면 거주인구가 현재의 1만9천600여명(7천315가구)에서 2만2천500여명(8천725가구)으로 늘어나 역을 중심으로 한 상권이 활성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제물포역세권 도시재생사업 부지에 제물포역사 부지가 6천여평 가량 포함 돼 있어 역사개발이 연계되어야 성공적인 재생사업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시는 이에 따라 시 산하 인천도시개발공사를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재정비촉진계획 수립을 마치고 철도부지를 관리하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역사 관리 주체인 한국철도공사를 상대로 민자복합역사 건립 문제를 협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제물포역사는 철도업무를 중심으로 건립돼 상권 형성을 위한 시설로는 적합하지 않다”면서
‘2007 야생식물전시회’가 오는 16~27일 인천 서구 백석동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청사주변에서 열린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20개 테마로 나눠 1천여종의 식물이 전시된다. 첫해였던 2005년 10개 테마 300여종, 지난해 13개 테마 600여종에 비하면 3년 사이 크게 늘어난 규모다. 특히 올해에는 바이오연료를 이용한 에너지식물원,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공기정화식물원, 천연염색에 이용되는 염색식물원과 선인장원, 돌연변이 식물원 등의 테마들이 새롭게 추가 돼 눈길을 끌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많은 양의 다양한 식물들을 기르기 위해 7개채, 700평의 온실을 증설해 모두 18개채의 온실을 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 이 온실 자체를 테마원과 상설 체험학습장으로 꾸밀 계획이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년까지 개방했던 생태연못과 양묘장, 야생초화원에 자연학습관찰원을 추가 조성, 개방해 야생식물의 성장 환경을 보여 줄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전시회가 매년 발전해 이제 국내 최대규모의 야생식물전시회,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환경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이번 전시회는 훨씬 다양한 야생식물로 꾸며진 만큼 많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어린이들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173만평의 송도 국제업무단지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NSC: 미국 게일 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의 합작회사)가 서울 본사를 인천 송도로 이전한다고 3일 밝혔다. 또 회사 상호도 예전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에서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로, 영문이름은 기존 NSC(New Songdo City Development, LLC)에서 NSIC(New Songdo International City Development, LLC)로 변경된다. 이로써 송도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이 더욱 탄력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NSIC는 지난달 27일 상호 변경 등기 후, 30일 본사 주소를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84 서울 파이낸스센터’에서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6-1’로 이전하는 등기를 완료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NSIC는 효율적인 현장관리와 업무진행을 위해 오래 전부터 본사를 송도 현지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이미 인천에 등록된 유사상호 업체가 있어 본사 이전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때문에 이번에 상호를 변경하고 인천 송도로 본사를 옮기게 된 것” 이라고 설명했다. NSIC는 미국의 게일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의 합작회사로 총 1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의 활동을 돕기 위한 ‘인천시민운동지원기금’이 출범한다. 시민운동지원지금은 오는 16일 동암역 인근 찻집에서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발기인은 이다움치과 원장 김호섭씨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민영환 신부(불로동성당)가 이사장을 맡았다. 출자금은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와 발기인 등이 내놓은 7천만원이다. 지원지금은 앞으로 4대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시민단체 상근자들을 위해 매년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는 등 시민단체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
수도권(경기·인천·서울)대중교통종합계획 수립과 교통정책의 협의, 조정역할을 하고 있는 수도권교통조합(이하 조합)은 지난달 30일 제11회 수도권교통조합회의를 열고 제2기 수도권교통조합회의 의장으로 인천시의회 김을태 건설교통위원장을 선출했다. 김 위원장은 오는 2009년 4월29일까지 임기 2년의 수도권교통조합의 의장직을 맡아 수도권대중교통의 정책 협의와 조정역할을 이끌게 된다. 김 의장은 “수도권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성 확대를 최우선의 목표로 삼아 조합회의를 건실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