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1일 대회의실에서 인천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큰잔치인 ‘제32회 인천광역시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인천시 문화상 시상은 2005년 공직선거법 개정 이후 부상이 폐지되면서 매년 시민의 날 기념식에 시민상과 함께 시상해 왔으나 지역 예술인들의 요청으로 지난해부터 별도의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노경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문화예술인과 직능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상을 위해 시는 앞서 지난 8월18일까지 제32회 인천시 문화상 후보자를 신청받은 후 10월14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5개 부문 7명의 수상자를 최종 확정한 바 있다. 올해 시상식은 한 해를 마감하는 시기에 지역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상자를 축하하고 화합의 잔치마당으로 치러졌으며, 이날 행사는 인천시립예술단 교향악단의 금관5중주와 시립합창단의 남녀혼성 듀오의 축하공연에 이어 문화상 시상, 축하 리셉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문화상 수상자는 김사연 한국문인협회 시지회이사(문학부문), 김봉섭 사진작가·정근화 갤러리솔 관장(미술부문), 최종옥 극단 한무대 대표·박문전 부평여고 음악교사(공
인천 영종대교휴게소(포춘힐)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9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방문하는 고객 중 매일 선착순 200명에 한해 선물을 제공하는 연말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영종대교휴게소가 지난 5월9일 오픈한 이후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 휴게소 측은 이벤트기간 동안 직접 고객들에게 선물을 나눠줄 예정이다. 현재 영종대교휴게소에는 공항리무진버스(6015번 명동→인천공항)가 지난달 중순부터 휴게소를 거쳐 운행되고 있어 공항 이용객과 휴게소 고객들은 이벤트에 편리하게 참여 가능하다. 영종대교휴게소 관계자는 “영종대교휴게소(포춘힐)는 이번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는 이벤트를 매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영종대교 휴게소 광장에 세워져있는 조각품인 포춘베어(Fortune Bear 행운의 곰)는 지난 6월 세계에서 가장 큰 철제 조각품으로 기네스북에 정식 등재돼 화제가 됐다. 조형물의 크기는 23.57m, 무게는 약 30t이다.(문의: ☎070-4906-2980) /김상섭기자 kss@
인천교통공사는 업무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시민과의 소통과 고객서비스 향상을 통해 조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정부3.0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사는 9일 정부3.0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확대간부회의를 개최, 정부3.0 추진계획을 중간 점검하고 45개 세부과제이행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공사는 투명성 확보를 위해 업무추진비 공개내용확대, 정보공개관련 기준 개선, 사전공표목록 원클릭서비스제공 등 공공정보 공개와 공공데이터 개방, 민관협치 등을 추진함과 더불어 공사 역량 제고를 위해 부서간 소통 활성화, 외부인이 참여하는 심의·의결기구 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는 CRM(고객관계관리)을 활용한 고객서비스, E-Book 도서관, 컴퓨터 지원 등 정보취약계층 서비스의 접근성을 제고키로 했다. 이밖에도 공사는 QR코드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정보시스템 등을 구축, 업무혁신을 위해 아이디어 뱅크제도, 경영진과의 소통 활성화 등의 제도를 도입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지난달 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정주 외국인과 함께하는 ‘Hello 함께가요 with Korea, with ASIA’ 한국문화체험을 인천 송도국제도시 다례원, 갯벌문화관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한류세계문화교류협회가 주관한 이번 한국문화체험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려 외국인들이 안정적으로 한국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한류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관광일대를 소개함과 더불어 한국문화 체험을 통해 정서적인 유대감을 공유함은 물론, 거주외국인과의 문화교류를 통해 민간외교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한국화그리기, 전통놀이, 도자기체험, 전통혼례, 한지체험, 한복체험, 김치체험 등 한국 고유의 전통민속체험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들은 “다양한 한국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함으로서 한국의 문화와 생활을 이해하는 돼 많은 도움이 됐다”며, ‘원더풀’을 외쳤다. 김현실 회장은 “이번 행사는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한국문화체험을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인천의 긍정적 이미지를 부여하고자 진행했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도시공사노동조합 이재혁(사진) 위원장이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제5대 수석부위원장에 당선됐다.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은 최근 임시대의원대회 임원선거에서 이인상 위원장(한국인력관리공단)과 이재혁 수석부위원장을 선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임원선거에서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대의원 51.6%의 지지로 당선됐다. 이재혁 수석위원장 당선자는 “작은 조직의 열악한 현장 상황에 귀 기울여 자생력있는 노조가 되도록 최선의 역량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최근 사이버폭력대응 거점 Wee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내 유관부처·기관과 효율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8일 동부Wee센터에 따르면 인터넷·스마트미디어를 활용한 의사소통의 급증으로 학교폭력은 물리적 폭력(상해, 금품갈취 등)에서 사이버 폭력으로 다양화하고, 증가하는 추세다. 교육부는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능력을 갖춘 인력에 의한 치유지원 시스템과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전국 시도교육청 거점 Wee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34개 사이버폭력 대응 거점 Wee센터를 선정, 인천시는 7개 Wee센터 중 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 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 2곳이 선정됐다. 동부 Wee센터는 허브역할, 사이버폭력 대응 상담인력의 전문성신장을 위한 역량강화연수 및 사이버폭력 가·피해학생 상담·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사이버폭력 및 게임·인터넷 과몰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터넷중독대응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지역 내 유관부처·기관의 효율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대학교가 2015년도 국고예산 242억원을 확보해 거점 국립대학 도약의 든든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에 확정된 국고예산은 2014년도 처음으로 지원받은 국고예산 48억원(법인화 성과관리사업비 40억원, 장기차입금 이자 8억원)의 5배를 초과하는 규모이다. 이로써 인천대는 거점대학으로서 필수적인 교육 및 연구, 취업 역량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국고예산의 세부 내역은 법인화 성과관리사업비 102억원, 실험실 안전 환경기반 조성비 14억원, 장기차입금 이자 26억원, 송도캠퍼스 강의동 증축비 100억원 등이다. 이 중 증축비는 인천대가 먼저 장기차입하고 3년 후인 2018년 교육부가 상환금을 지원하는 조건이다. 대학관계자는 “최성을 총장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 및 지역 국회의원, 인천시 등이 국고지원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설득에 나서, 이러한 성과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의 기대에 부응하는 거점대학으로 발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동안 논란이 됐던 대학에 대한 2015년 인천시출연금 300억원은 인천시가 본예산에 150억원, 추경에 150억원 반영하는 것으로 지난달 말 결정된
글로벌 비즈니스호텔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가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와 연말 특별 뷔페 메뉴를 추가하고 크리스마스 한정 케이크를 선보인다. 24일과 25일에는 기존 뷔페 메뉴와 함께 칠면조, 베이징 덕, 홈메이드 햄, 포크레그 등 특별 메뉴를 겸비한 런치와 디너를 선보인다. 특별한 외식 만찬을 즐기고픈 가족과 연인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마련한 특별메뉴 가격은 24일 런치 5만5천원, 디너 7만9천원이며, 25일은 런치 6만5천원, 디너 5만5천원이다. 이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레스토랑 패스트리팀의 파티쉐들이 준비한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크리스마스 한정 케이크를 판매한다. 크리스마스 한정 케이크는 홀 케이크 10종과 조각 케이크 5종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홀 케이크 기준 3만원 대에서 즐길 수 있다. ☎032-250-0000 /김상섭기자 kss@
인천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극지연구소는 남극장보고과학기지에서 이종익 박사팀이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발견한 남극운석 중 최대 크기 운석을 발견했다고 7일 밝혔다. 극지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운석은 지난 3일 장보고과학기지 남쪽으로부터 약 300㎞ 떨어진 엘리펀트 모레인 청빙 지역(Elephant moraine blue ice)에서 발견됐다. 운석의 크기는 가로 21㎝×세로 21㎝×높이 18㎝, 무게 11㎏으로 지난 3월 우리나라 진주에 낙하한 운석과 같은 종류인 ‘오디너리 콘드라이트(Ordinary Chondrite)’로 추정된다. 남극운석 탐사는 본격적인 남극대륙 사업인 ‘남극 빅토리아랜드 지역 지각진화 및 행성형성 과정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극지연구소 이종익 박사를 중심으로 4명으로 구성된 탐사대는 지난달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남극장보고과학기지 주변 빅토리아랜드 지역에서 운석 탐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극지연구소는 2006년부터 올해로 8차례 남극운석 탐사를 실시, 이번 탐사에서 총 42개의 운석을 확보했다. 이 중 3개는 태양계에서 가장
인천시의회는 오는 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인천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인천발전연구원 석종수 박사는 ‘전통시장 지원 및 정책방향’, 상지영서대학교 신창락 교수는 ‘인천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이상직 재능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토론자로는 정창일 인천시의원, 오병집 인천시 경제수도추진본부장, 최광철 용남시장 상인회장, 장광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장, 김성숙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노경수 의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정책공급자의 관점 보다는 상인과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인천지역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혁신적 아이디어와 노력이 무엇인지를 논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