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참홍어 생산량에서 대한민국 제1의 생산지로 알려진 전남을 제치고 전국 1위에 올랐다. 젓새우 생산량은 전남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인천시는 20일 통계청 분석결과를 인용해 참홍어의 경우 지난해 188??생산금액 26억9천300만원)을 생산해 전국 1위의 생산량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 젓새우는 2천262??생산금액 59억4천900만원)으로 전국 2위에 올랐다. 전남의 참홍어 생산량은 126?? 젓새우는 1만6천434잨이었?? 인천의 참홍어 조업 어선수는 약 38척, 젓새우는 약 60척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인천시 주요 수산물 품목별 전국대비 순위는 지난해 기준, 홍어·동죽·백합은 전국 1위, 꽃게·젓새우 전국 2위, 반지·굴·바지락 4위, 참조기·쭈꾸미는 5위를 차지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본격적인 봄철이 시작됨에 따라 이달 말까지 주요 안전취약 시설물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조치하고, 중대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신속히 추진계획을 수립해 정비키로 했다. 특히 송영길 시장은 이날 화재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부평역세권을 찾아 현장 응급조치 상황을 시뮬레이션 하는 등 안전관리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또한 부평역세권 방문에 앞서 올해 간판개선 시범사업 대상지인 연수구 옥련상가를 찾아 현장 점검도 실시했다. 송 시장은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과 이미지 개선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자주 찾아올 수 있도록 사업 시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며 “간판낙하로 보행자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을 세울 것”을 주문했다. 이어 주안시민상가를 방문해 기추진 중인 도시재정비 촉진사업의 빠른 시행을 당부했다. 한편, 부평역세권은 1일 30만명이 이용하는 지하상가를 비롯, 1천46개의 점포와 31개의 출입구가 있는 복합다중시설이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해 경제수도 건설에 기여하고자 위조상품 단속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군·구 및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와 합동 단속반을 구성해 상가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에 나섰다. 상표법상 특허청에 등록돼 있는 상표를 위조한 자는 상표법 제93조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 특허청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상표를 위조한 자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제18조 규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정품가액기준 1천만원의 소규모 위조상품 유통업자를 신고하면 20만원부터 포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 정품가액 기준 50억원 이상의 대규모 제조·유통 사범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최고 4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급한도는 1인당 연간 5건 또는 1천만원 한도이며, 위조상품 신고는 특허청, 검찰청(지청), 경찰청(서) 어느 기관에나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부정경쟁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위조상품이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2014인천AG조직위원회는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및 일반경기(수영·양궁 등 22개 종목) 입장권을 조기예매 및 할인 판매하고 있다. 조직위는 이달 말까지 대회 입장권을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다음달 15일부터 5월31일까지 티켓 판매분에 대해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6월 이후에는 정상가로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축구·야구·배구·농구 등 구기종목 입장권은 오는 8월21일에 예정돼 있는 조 추첨으로 대진표가 확정되면 판매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조직위 입장권 판매 홈페이지(http://ticket.incheon2014ag.org)와 모바일사이트(http://m.ticket.incheon2014ag.org)에서 구입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개·폐회식 조기예매할인은 다른 대회에서는 찾아볼 수없는 특별한 혜택”이라며, “보다 많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3년도 전국 드림스타트사업 평가에서 인천의 자치구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국 최고의 드림스타트사업 자치단체로 인정 받았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인천 연수구가 전국 1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부평구와 계양구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표창을 받았다. 전국 시·도에서 3개 기관이 표창을 받은 곳은 인천이 유일하다. 평가는 보건복지부 드림스타트 사업지원단에서 교수 등 전문가 16명을 평가단으로 구성해 전국 시·군·구 106개소 드림스타트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난해 사업 6개 분야(기본구성·통합사례관리·서비스운영·자원개발및연계·만족도·홍보)에 대한 평가를 벌여 인천시 자치구가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드림스타트는 0∼12세 취약계층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상아동은 저소득 취약계층으로 직접 혹은 민간기관의 의뢰를 받아 발굴한다. 아동통합서비스 전문요원이 가정을 방문, 실태조사와 사례회의를 통해 선정하고, 아동의 분야별 위기도에 따른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인천시 8개 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분야 외에도 드림스타트사업을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지역자원 연계사업을 활발
인천시는 노인 자살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 ‘노인생명희망센터’ 운영을 포함한 위기노인 자살예방 및 희망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추진에 앞서 지난해 관내 65세 이상 노인 1천60명을 대상으로 노인인권 및 노인학대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 6월 ‘노인생활실태 및 노인보호실태 세미나’를 개최해 시민의 노인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노인 권익증진 상담사업의 방향을 진단했다. 또 위기노인 자살예방 사업수행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전국 노인인권보호 및 학대예방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시의 1월 말 현재 노인인구는 28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9.9%이며, 이중 홀몸노인은 6만2천여명이다. 또 2012년 전체 자살자수 872명 대비 노인 자살자수는 236명으로 전체 자살자수의 27.1%에 달하는 등 노인자살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노인상담 및 자살예방을 위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상담교육을 실시해 전문적인 노인상담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상담을 실시해 위기노인에 대한 발굴 및 개입으로 자살에 대한 예방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 남동구와 부평구부터
인천시 민선5기 핵심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행복백만 프로젝트사업에 따라 서구 ‘청라보석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이 19일 개원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무상보육도시’를 만들고자 추진한 이 사업으로 현재 129개소국·공립 어린이집(정원 8천575명)이 운영되고 있으며, 다음주 부평구 국·공립 어린이집이 개원한다. ‘청라보석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은 서구 한내로 161번길에 소재하고 있으며, 연면적 991㎡, 지상3층 규모의 건물로 건립됐다. 또 시비 6억7천만원, 구비 10억원, 발전소기금 11억6천만원, 전경련 6억8천만원 등의 예산이 투입돼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앞으로 ‘청라보석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에서는 이금숙 원장과 14명의 보육교직원이 120명(정원)의 아이들을 돌보게 된다./이정규 기자 kss@
인천시는 인천발전연구원과 공동으로 2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인재개발원에서 인천지역 공공기관과 지역 대학교 등 중국교류 전문가 및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인천은 한·중 수교 이전인 1990년부터 인천항을 통해 중국 위해와의 카페리 운항을 시작으로 한국의 대중국 교류사업의 선도 역할을 담당해 왔다. 또 한·중 수교 20년이 넘은 지난해 인천의 대중국 교역량은 국내 대중국 교역량의 51.4%를 차지, 1천175억 달러로 명실상부한 전략적 거점지역으로 위상을 돋보이고 있다. 지난해 인천-톈진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교류사업을 준비하는 TFT를 통해 인천의 지경학적 위상에 맞게 각 공공기관의 대중국 교류 역량은 뛰어나다. 그러나 역량이 분절과 파편화돼 있는 문제점과 상호 업무공조의 필요성, 중국 유학생과 기업인, 시민을 아우르는 도시외교의 기반구축이 시급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시는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인천대 및 인하대 중국 유학생회와 인천지역 공공기관의 중국교류 전문가가 함께 정책토론 워크숍을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인천대 송승석 교수의 인천대 중국학술원 출범에 관한 소개에 이어 인발연 김수한 박사의 ‘인문유대와 인천의 국제협력
2014인천AG 조직위원회는 인천AG에 대한 인도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8일 뉴델리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해외 PR 로드쇼를 개최했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로드쇼에는 김영수 위원장을 비롯해 인도올림픽위원회 관계자, 스포츠 장관, 현지 체육계 및 정부인사, 현지 언론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이자리에서 인도 레슬링 선수 수실 쿠마르와 양궁선수 디피카 쿠마리를 인천AG 현지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인도 체육육성을 위해 풀레야 고피찬드 배드민턴재단과 마크안데시워 하키센터에 총 3천 달러를 기부했다. 또한 김영수 위원장은 1951년 제1회 아시아경기대회가 개최된 뉴델리 국립경기장을 방문해 성화 채화장소를 살펴봤다. 김영수 조직위원장은 “아시안게임 발상지이자 성화 채화 장소인 뉴델리에서 PR 로드쇼를 열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인도올림픽위원회측에 고맙게 생각하며, 조직위는 인천AG를 아시아국가들이 하나되는 화합과 평화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나라야나 라마찬드란 인도 올림픽위원회 위원장도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인도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