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도심환경미관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개발을 마무리 했다. 최종 개발된 표준디자인은 관련부서 및 기관 담당자와 협의를 마쳤다. 9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가로에 설치되는 다수의 시설물들은 도시이미지와 보행환경에 큰 영향을 끼침에도 불구하고 일관성 없이 설치돼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시는 가로환경을 저해하는 공공시설물에 대해 지역특성과 조화로운 도시경관을 조성할 표준디자인을 개발해 왔다. 이번에 개발된 디자인은 통합지주(하나의 지주에 여러 시설물을 통합 설치)와 택시승차대 및 택시폴, 버스폴(버스정류장 노선표지판), 공사가림막(공사현장 가설울타리), 맨홀덮개 등이다. 전체 가로시설물에 걸쳐 적용될 디자인모티브를 제안해 통일성을 부여하면서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색채계획을 적용했다. 또 시민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과 주변환경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간결한 디자인을 추구했으며, 친환경에너지 기술적용이 가능토록 개발했다. 통합지주의 경우 신호등을 중심으로 교통표지판, 가로등 등을 통합하도록 설계해 난립한 각종 지주의 수량을 줄이고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현재 개발된 표준디자인은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에 있으
인천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에 발맞춰 창조경제추진단을 구성, 선도적 추진에 나선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6일 대통령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창조경제혁신센터 설치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특히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설치하면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 누구나 멘토의 도움을 받아 창업도 할 수 있고, 기업도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전국 지자체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을 추진해 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발맞춰 인천시는 선도적으로 창조경제추진단을 구성하기 위해 지난 7일 유관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인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인천시 출연기관, 기업관련 협회·단체, 연구기관·대학, 소상공인 관련 단체 등 3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인천의 창조경제 확산을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구축하고 공동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의 창의적 아이디어 사업화와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지원, 지역경제 확산과 창조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한다. 또 창업관련 애로사항수렴 및 기관·단체 등 전파,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
미추홀 톡!톡! 임 치 완 인천시공무원노조 위원장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직사회 조성과 공무원 복지 및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 제6대 위원장 임치완<사진>씨의 다짐이다. 임치완 신임 위원장은 지난 1월23일 실시된 위원장 선거에서 조합원 선거인단 955명 가운데 총 투표수 656표 중 617표의 찬성을 얻어 찬성률 97%로 제6대 위원장에 당선됐다. 그는 2009년도부터 공무원노동조합 활동에 참여해 지난해 수석부위원장을 거쳐 이번 위원장에 당선, 지난 1일부터 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수석부위원장 시절, 인천시공무원노조는 2006년도 이후 재개하지 못했던 조합 활동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단체교섭의 단일안이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졌다. 특히 지난해 실무교섭 대표로 참여해 8차에 걸친 교섭 끝에 시와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데 기여했다. 또 국가에서 2년마다 실시하는 건강검진 외에 정밀 건강검진비용을 시에서 지원토록 하는 성과와 노사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갖도록 하는 성과를 이뤄냈고, 한마음수련회 개최, 현 실정에 맞지 않는 특별휴가일수 개선을 위한 관련 조례개정 등의 협약을 이
인천교통공사가 지난 5일 영상회의실에서 2013년도 하반기 ‘고객서비스헌장’의 사업별 이행실적을 심의하고 그 결과를 6일 공표했다. 최양규 교통안전공단처장 등 외부위원 6명으로 구성된 고객만족경영심의위원회는 ‘고객서비스헌장 5개 부문 47개 항목’에 대해 심의하고 ‘지난 심의위원회에서 제기한 건의사항’에 대해 이행결과를 점검함은 물론, BRT 및 자기부상철도 운영 등에 대해 평가했다. 또한 이날 위원들은 ▲학생들이 직업체험, 봉사체험, 서비스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역을 더욱 활성화 시킬 것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에 진정성 있게 응대할 것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 확보와 친절응대를 할 것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외국어로 된 교통안내시스템 ‘앱’ 등을 개발 보급할 것 ▲역사 공간을 활용해 기억하고 다시 찾는 테마역을 조성할 것 등을 요구하고 심의 후 영종도를 방문해 최첨단 자기부상철도를 시승했다. 오홍식 사장은 “올해는 현장을 자주 방문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대중교통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며, 성공적인 아시안게임을 지원해 고객감동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자유학기제 운영학교가 총 6개교로 늘어남에 따라 자유학기제 운영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6일 남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영종중학교가 정책연구지정학교로 지정돼 자유학기제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농어촌집중육성학교로 선정된 백령중학교와 자유학기제를 희망한 덕적중, 연평중, 송도중, 동산중 등이 자유학기제를 운영한다. 자유학기제 운영을 희망한 덕적중, 연평중, 송도중, 동산중 등 4개교는 오는 3월부터 1학년 또는 2학년을 대상으로 2천만의 예산을 지원받아 1년간 학교실정에 맞춰 자유롭게 운영한다. 이에 따라 마련된 연수는 자유학기제 총론과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운영 사례 발표, 교실수업 개선 사례, 자유학기제 하에서의 평가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운영 취지는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시범운영 결과를 희망학교에 반영시켜 단계적으로 확산시키고자 2016년 전면시행을 목표로 추진됐다. 따라서 올해 자유학기제 희망학교는 연구학교의 운영 성과를 일반화하기 위한 것으로 2015년 2월까지 지정해 운영하게 된다. /김상섭기자 kss@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Renewable Portfolio Standard) 제도 일정규모 이상의 발전사업자에게 총 발전량 중 일정량 이상을 신재생에너지 전력으로 공급토록 의무화하는 제도. 인천시가 ‘2014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계획’을 수립·추진해 신생에너지 메카도시로 거듭난다. 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초 정부는 오는 2036년까지 ‘제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기본계획의 주요핵심은 원자력 의존도 축소 및 분산형 전원개발, 전력수요관리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에 인천시도 신재생에너지 자립 확충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선진도시 인천’ 건설을 위해 세부 실천과제를 설정하고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도심지역에 적합한 분산형 전원개발을 추진하고 소규모 태양광발전사업자 및 가정용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에 따른 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공유재산 임대요율 인하)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 소재 지역발전사들의 역할분담을 위한 상호협력방안 강구 및 신재생에너지 지
인천시는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금류 농가를 지원키 위해 6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닭고기 시식행사를 가졌다. 이날 시식행사는 송영길 시장과 간부 공무원을 비롯, 시청 공무원들이 삼계탕으로 식사를 하며 닭고기의 안정성을 알렸다. 시 관계자는 “AI 발생과 상관 없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국내산 닭·오리고기와 계란은 안전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소비를 당부했다. 또 “고병원성 AI가 발생된 농장의 닭에서는 계란이 생산되지 않으며, 발생 위험성이 높은 지역 내(3㎞ 이내)에서 사육되는 가금류는 살처분·매몰 또는 폐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닭·오리는 물론 종란과 식용란까지도 이동이 엄격하게 통제된 상태에서 살처분·매몰 또는 폐기하기 때문에 시중에 유통되는 일은 있을 수 없다”며 “AI에 걸린 닭들은 털이 빠지지 않고 검붉게 굳어지면서 죽기 때문에 시장 출하가 불가능한 만큼 국내산 닭·오리고기나 계란 등은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오염됐더라도 70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