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청소년들에게 인천의 역사와 서해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만화로 보는 평화도시 인천이야기’를 제작해 각급 학교 및 도서관, 주민센터 등에 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 ‘만화로 보는 평화도시 인천이야기’는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겪어야 했던 인천의 전쟁과 분단의 역사 등을 예쁜 손 글씨체와 해학적인 만화로 표현했다. 또 전쟁을 경험한 할아버지의 사연, 개성공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아버지를 통해 바라본 개성공단의 의미, 남북평화교류협력의 중요성과 서해 5도 평화의 섬 구상 등도 수록됐다. 시 관계자는 “만화로 보는 평화도시 인천이야기를 통해 전쟁과 분단역사의 성찰로부터 남북화해협력과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평화도시 인천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김상섭기자 kss@
송영길 인천시장이 28일 올해 2번째 산업현장탐방으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를 방문했다. 인천시는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지속 추진해 오고 있는 산업현장탐방을 통해 기업현황 및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을 둘러보며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지난 2011년 2월 송도부지 입주 MOU체결로 인천시 대표기업으로 자리잡게 된 삼성은 바이오의약품 생산 플랜트건설 및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에 2020년까지 2조1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설립돼 2012년 제1공장을 준공했으며 오는 2015년 제2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2년 설립돼 현재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엔브렐·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3상 임상을 진행하는 등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 중이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2공장이 준공돼 동시 가동되면 국내 설비 최대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시에 자전거 편의시설을 기부할 뿐 아니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1억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연수구에 난치병 환자 등의 치료를 위해 8천200만원의 기탁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기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2014년 새해를 맞아 행정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위임전결규정을 개정했다. 28일 남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개정에는 지방공무원 직종 개편에 따른 업무 이관으로 8급 이하 지방공무원의 승진후보자명부를 작성했다. 또 6급 이하 지방공무원의 대우공무원 선발 등 인사업무가 새롭게 포함됐으며 변화된 정부운영 패러다임인 정부3.0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남부 관할지역이 주요 대상인 원도심지역 교육발전계획 업무가 지정되는 등 7개의 새로운 업무가 위임전결사항에 추가됐다. 이외에도 향토애호교육을 인천사랑교육으로, 시간제연장운영을 방과후교육과정운영으로, 공익근무요원관리를 사회복무요원관리로 고치는 등 명칭 변경을 반영했으며, 관계 법령의 개정으로 달라진 내용을 정비하고 정확하게 표현키 위해 38개 업무의 명칭이 수정되는 등 총 124건의 변경사항을 규정에 반영했다. 한편 이번 규정은 대통령령인 ‘행정업무의 효율적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문서의 결재를 위임전결케 하는 것으로 남부교육지원청에는 총 752건의 위임전결사항이 지정돼 있다. 학교운영지원과 이강우 과장은 “이번 위임전결규정 개정이 행정업무를 간소화해 효율성과 정확성 향상에 많은
인천교통공사는 인천소재 법인 및 사업자등록을 필한 자를 대상으로 인천도시철도 1호선 16개역 부기(附記)역명 판매를 위한 광고 입찰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부기역명 광고란 역명판, 노선도, 역사외부 안내판 등의 기존 역명에 부가로 광고기관을 문자로 표기하고 열차 하차안내방송 시 광고기관을 안내하는 광고다. 부기역명 사업자로 선정되면 전동차 내 안내방송외에 역사외부지주형 안내판, 역구내안내판(3종) 출구번호 안내 등 총 7종의 부기역명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부기역명 판매입찰은 한국자산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상의 전자입찰로 진행된다. 입찰참가는 공사 홈페이지(www.ictr.or.kr)와 온비드 홈페이지(http://onbid.co.kr)를 참조해 2월5일 오후 4시까지 신청서와 전자입찰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지난 2007년부터 부기역명 판매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현재 17개역 17개 업체가 사업자로 선정되어 부기역명을 사용하고 있다. /김상섭기자 kss@
2014인천AG조직위원회는 설 연휴기간에도 홍콩구정국제퍼레이드(Int‘l Chiness New Year Parade) 현지홍보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대외홍보활동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또 소치동계올림픽의 열기를 오는 9월 인천아시안게임까지 이어가기 위해 SNS 등을 활용한 다양한 연계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에 앞서 조직위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홍콩 침사츄이 빅토리아 하버 주변에서 열리는 홍콩구정국제퍼레이드에 참가해 민속공연단 퍼레이드와 야외무대공연을 매일 펼치는 등 현장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세계 15개국에서 30만명의 거리관람객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200만 가구가 시청하는 홍콩 최고 방송사 TVB 프라임 타임에 생중계되며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싱가폴, 호주 등에 위성중계 된다. 특히 조직위는 이 기간 대한태권도협회 공연팀의 ‘탈’ 등의 현지 공연과 물범 마스코트를 앞세운 인천AG 래핑 수레의 가두행진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다. 아울러 소치동계올림픽 개막에 앞서 내달 3일부터 14일까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공식페이스북과 블로그를 통해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메시지 남기기와 메달수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영태 위원장은 지난 27일 교육 유관단체와 인천교육 현안 및 발전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교환을 위한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학교폭력, 학력향상, 인성교육, 교권침해, 교원 처우개선 방안, 학교비정규직 문제 등 전반적인 인천교육의 당면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함께 대처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또 현재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논의되고 있는 교육감 자격요건과 교육의원 일몰제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눴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2014년 정보격차해소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관내 정보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사업을 담당할 협약기관 11개 기관을 선정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취약계층정보화교육사업은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해소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함께하는 정보화 사회를 조성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장애인 1천540명, 고령층 480명, 결혼이민자 120명 등 총 2천140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달 초 공모과정을 통해 선정된 위탁기관은 장애인 정보화교육을 위한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 등 7개, 고령층 정보화교육을 위한 만월종합사회복지관 등 2개, 결혼이민자 정보화교육을 위한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2개, 모두 11개 기관으로 시는 강사비 및 운영비 일부를 지원한다. 장애인, 고령층교육은 2월3일부터, 결혼이민자 교육은 3월3일부터 시작되며, 교육과정은 인터넷 기초 등 초급과정, 포토샵 등 중·고급과정 및 SNS 등 모바일 과정으로 구성됐다. 마트미디어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모바일 과정을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며, 교육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해당 협약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정보
인천시서부공원사업소는 설 연휴기간인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014년 월미공원 설맞이 민속한마당’을 연다. 이번 행사는 해당 기간동안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전통정원 양진당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31일과 2월 1일에는 장인 연날리기, 풍물놀이 등 공연이 펼쳐지며, 참가자들이 직접 가훈을 써볼 수 있는 가훈 써가기가 진행된다. 또 한 해의 운수를 재미로 알아보는 토정비결 및 타로점보기와 함께 제기차기, 윷놀이 등 각종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마련되며 가래떡 구워먹기, 전 부쳐먹기, 떡메치기(인절미 시식) 및 전통차 시식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2일에는 가래떡 구워먹기, 떡메치기(인절미 시식)과 함께 제기차기·윷놀이·투호 등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월미공원 관계자는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우리나라 세시풍습 체험행사를 통해 고유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간 훈훈한 정을 나누는 설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김상섭기자 kss@
인천시와 인천지역 대학들이 인천의 도시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인천시는 27일 인천대, 인하대, 경인여대, 인천가톨릭대, 인하공업전문대, 인천재능대, 한국폴리텍Ⅱ대 등 인천지역 7개 대학교와 ‘공공디자인 분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장 접견실에서 개최된 이날 체결식에는 송영길 시장과 7개 대학교 총장단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학 연계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사업(디자인 학교, 포럼, 세미나 등), 공공디자인 분야 프로젝트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또 연구·자문·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활동, 기관 간 시설활용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시는 협약체결과 함께 시 도시디자인추진단, 군·구 디자인 부서 및 협력대학 교수진을 포함하는 T/F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T/F팀은 공공디자이너 양성 아카데미, 주민참여형 원도심 디자인활성화 사업 등을 선도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송영길 시장은 “올해 인천시의 시정운영 방향 슬로건을 ‘300만 경제수도 도약하는 인천’으로 정했으며, 이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AG’,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함께 잘사는 원도심 구현’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협약을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