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기업하기 좋은 경영환경조성’을 위해 추진했던 기업탐방 결과를 정리한 2013년도 산업현장탐방 보고서 ‘인천시 중소기업 히스토리&스토리Ⅱ’를 발간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송영길 인천시장은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양방향 소통의 장’을 마련, 지속적으로 기업탐방을 실시해 왔다. 지난 2011∼2012년도 탐방집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한 이 보고서는 지난해 30개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 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에 대해 즉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실질적인 현장소통의 성과물을 담은 탐방집이다. 특히 지난해 산업현장탐방 결과를 분석하면 지역별로는 남구 2개, 동구 3개, 연수구 3개, 부평구 5개, 서구 8개, 남동구 9개 업체를 탐방해 군·구별로 안배했다. 또 매출액 기준으로는 300억원 미만 15개 업체, 300억원 이상 부터 1천억원 미만 8개 업체, 1천억원 이상 7개 업체이다. 종업원수는 기준 100명 미만 12개 업체, 100명 이상부터 300명 미만 11개 업체, 300명 이상 7개 업체를 방문하는 등 대·중·소기업을 안배, 균형 있고 다양하게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송영길 인천시
송영길 인천시장이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할 뜻을 밝혔다. 송 시장은 7일 인천지역 10개 군수·구청장 등과 함께한 2014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재선 출마의사를 묻는 질문에 “이번 임기 중 많은 인프라 구축 등 경험과 정보를 축적했는데 이렇게 축적한 경험을 써먹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없다”고 재선 도전을 시사했다. 또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오는 9월에 개최되지만 인천시장 임기는 6월이면 끝이 나 시장이 바뀌면 대회 추진해 연속성을 기대하기 힘들다”면서 “전쟁을 앞두고 장수를 바꾸지 않는 것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고 재선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앞서 기자회견에 참석한 인천지역 군수·구청장들은 해당 군·구의 현안사항을 설명하면서 시민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송 시장은 “올해는 인천시에서 60억 세계인이 지켜볼 2014AG가 개최되는 매우 중요한 한 해”라며, “올해 선정한 사자성어 ‘동주공제(同舟共濟)’는 인천시와 시민, 정부가 하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실적을 나타내는 ‘사랑의 온도’가 최단 기간인 42일 만에 100도를 돌파했다. 7일 인천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0일 ‘희망2014나눔캠페인’이라는 이름으로 집중모금을 시작, 이날 104.6도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모금액은 41억3천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1억6천100만원보다 30% 이상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는 캠페인 종료 10일 전, 100도를 넘어섰지만 올해는 종료 한달 전인 1월 초 이미 100도를 넘어섰다. 아울러 현재 모금액은 110억5천만원으로 목표액인 94억1천만원을 117.5% 초과 달성했으며, 이는 2012년 92억3천만원에 비해 120% 늘어난 액수다. 또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에서도 기존 회원인 16명보다 더 많은 18명이 올해 신규로 가입, 전국 ‘최우수지회’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2013년 연간모금액은 아너 소사이어티, 착한가게 등 개인·단체기부금이 전체 모금액의 57.3%(63억5천600만원)를 기록했으며, 기업 및
인천시가 어린이집 보육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어린이집 보육활동 체험’에 나섰다. 이를 위해 송영길 시장은 남구에 소재한 공작어린이집을 방문, 일일교사 체험도 하고 보육교사, 영유아 부모 등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특히 돌봄 현장에서 영유아를 직접 돌보고 있는 보육교사들과 함께 오후 간식지도와 자유놀이 활동 등 보육활동에 참여해 돌봄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했다. 또 자녀를 양육중인 부모 및 보육교사들과 함께 자녀양육에 따른 불편사항, 건의사항 등 육아경험을 주제로 하는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송 시장은 인천시무상보육 정책, 국공립·공공형어린이집 등 공공인프라 확충계획, 보육교사의 처우개선 계획 등 보육정책 전반에 대한 비전을 설명했다. 한편 1994년 1월 개원한 공립 공작어린이집은 122명 정원에 16명의 교직원들이 장애아 통합보육과 맞벌이 가정을 위한 시간연장형 등 취약보육을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2012년 보건복지부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실시한 인성교육 실천 우수공모전에서 ‘인성교육 실천 우수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 모범이 되고 있는 어린이집이다./김상섭기자 kss@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가 7일 2014 AG 입장권 판매를 위한 인터넷 예매 사이트를 오픈하고 입장권 판매를 시작했다. 입장권 가격은 개회식 10만∼100만원, 폐회식 10만∼60만원이다. 일반경기는 최고 10만원에서 최저 5천원까지 종목별·좌석별로 구분 판매한다. 웹사이트(http://ticket.incheon2014ag.org)나 모바일사이트(http://m.ticket.incheon2014ag.org)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예약판매 기간은 1차 7일∼3월31일까지로 10% 할인, 2차 5월1일∼8월31일까지로 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김상섭기자 kss@
인천환경공단이 우수환경인재를 양성코자 추진한 교육기부 프로그램 ‘에코 스쿨 프로젝트(Eco-School Project)’가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 프로젝트는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중요성을 인식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공단의 환경기초시설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환경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우수환경인재들의 재능기부를 활용한 환경동아리 활동 지원, 찾아가는 환경교실운영, 멘토·멘티스쿨 등을 통해 수준 높고 다양한 교육자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천고 미추홀그린연구회와 추진한 멘토·멘티스쿨은 ‘제17회 인천청소년 비전 대상’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제10회 인천·경기·서울 청소년 수질·환경보전 봉사활동 대상’에서 인천시의회 의장상도 수상했다. 이외에도 공단 환경전문연구회 경진대회에 우수논문을 제출해 공단 이사장상을 받는 등 우수한 활동성과를 나타냈다. 백은기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이 보유한 다양한 환경자원을 활용한 전문프로그램을 제공해 자라나는 미래세대들을 위한 건전한 교육기부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동물등록제의 홍보·계도기간이 지난해 말로 종료됨에 따라 군·구와 함께 이달부터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6일 시에 따르면 동물등록제는 동물에 대한 학대행위 방지와 동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키 위해 전국적으로 의무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서 올해부터 등록하지 않고 개를 키울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등록대상은 주택 및 주택 외에서 키우는 월령 3개월 이상의 개가 해당된다. 등록절차는 소유자 신분증과 수수료를 지참하고, 등록대상 동물과 함께 대행업체(동물병원)를 방문해 등록신청하면 되며, 등록을 마친 동물은 무선개체식별장치를 장착한 후 군·구청에서 동물등록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등록대상인 개를 등록치 않고 키울 경우 1차 적발 시 과태료 없이 경고조치만 받으나 2차 적발 시에는 20만원, 3차 적발 시에는 4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반려견 등을 키우는 시민들은 반드시 등록하고 인식표를 부착해 과태료를 부과 받는 일이 없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급증하고 있는 여성·아동 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아동이 행복한 안전허브(hub)마을 인천’ 조성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여성·아동이 행복한 안전허브 마을’ 조성을 위해 도시 전체에 걸쳐 안전망을 구축해 주민이 참여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지방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인천지역에서는 1일 평균 4.5건의 성범죄가 발생해 인구수당 성범죄 발생률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상위권에 속해 있다. 그 결과 인천여성이 도시생활에서 느끼는 범죄피해의 두려움은 51.7%로 남성의 두 배로 불안해하고 있으며, 외부로 드러나지 않은 가정에서의 부부폭력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여성 보호와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이에 시는 환경안전망, 사람안전망, 교통안전망을 구축해 ‘안전 허브마을 인천’ 조성을 위한 주요 중점 과제로 추진하며, 구체적으로는 싱글여성 홈 방범서비스 지원,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설치, 여성·아동 안전허브 마을사업, 여성안심 休택시, 등·하교도우미 마미캅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여성·아동 안전 UCC 공모전 및 토론회 개최, 폭력제로 아카데미, 폭력추방 캠페인 등을 통한 예방 중심의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위기관리팀, 법률·의료 전
인천시 부평구 소재 한길안과병원이 저성장시대, 저수가정책의 난국 타개를 위해 대대적인 의료진 보강 및 시설확장에 나선다. 이는 병원의 경영난 심화로 인력 및 시설을 줄이는 병원이 많지만 역발상으로 인력 및 시설확대를 통해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전략이어서 주목된다. 한길안과병원은 오는 2월부터 전문 진료센터를 비롯, 수술실, 진료협력센터, 수술상담실, 수술 전 검사실 등 병원 시설 전반을 확장해 운영한다. 우선 전안부센터, 녹내장센터, 망막센터, 소아안과·사시·약시 클리닉 등 주요 전문 진료센터의 진료실이 증설 및 확장된다. 2층 전안부센터와 녹내장센터의 진료실은 기존 4개에서 6개로 증설되며, 소아안과·사시·약시 클리닉은 진료 공간을 넓혀 2층으로 이전한다. 특히 3층 망막센터의 확장·개편이 눈에 띄며, 3층(560㎡) 전체를 망막센터 전용 공간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진료실이 6개로 증설된다. 진료실 증설은 현재 1시간이 넘는 환자 진료소요시간을 40분대로 단축키 위해서다. 또 평일 10∼11개 진료실, 토요일 6개 진료실을 상시 가동해 대기시간을 줄이고 환자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수술실과 상담실도 전면 확장하며, 병원 5층에 있는 수술실은 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