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AG조직위원회는 최근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인천시 교육청과 교장협의회 관계자 3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29일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인천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2014 인천AG 참여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조직위는 내년 아시안게임 관련 체험활동을 학습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줄 것 등을 교육 관계자들에게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동부교육지원청 신동찬 교육장을 비롯해 정갑순, 심연기, 안용섭, 고덕남 교육장, 오영열 인천시교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조직위에서는 김영수위원장을 비롯, 서정규 제1사무차장, 김재인 홍보본부장 등 40여명의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17일부터 인천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시작한 조직위는 지난 24일까지 11개교에서 시범 홍보활동을 펼쳤다. 내년 3월부터 대회 전까지 모두 240개 초등학교를 찾아 홍보영상 상영, 인천아시아드송 ‘Only One’ 댄스시연·교습, AG퀴즈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시범홍보활동을 마친 조직위는 내년 3월까지 시교육청 추천을 받아 240명의 일선교사들을 홍보위원으로 위촉한 후 본격적인 홍보
글로벌문화메세나프렌즈클럽(GCMFC)은 지난 28일 인천 남동구 논현동 소재 본부사무국 현판식을 가졌다. GCMFC는 ‘곳간에서 인심난다. 남들에겐 꿈이지만 우리에겐 일상이다’라는 지표로 지역사회발전, 문화창조, 청소년보호육성, 글로벌 교류협력, 환경보존 등 다양한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 또 이날 각 위원회 임원과 회원등을 비롯 각계각층의 내외귀빈 3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그동안 각종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봉사대상을 수여했다. 이어 단체의 발전을 위해 후원과 협조해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인사와 향후 활동에 대한 회원들의 단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GCMFC 지난 1994년부터 청소년보호육성 및 건전한 문화조성에 앞장서 온 한국청소년문화재단에서 글로벌시대에 걸맞는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활동범위를 넓히기 위해 발족됐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과거 개인 명의로 남아있던 인천시 토지 10필지(2천172㎡)를 직접 찾아내 시 명의로 소유권을 이전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현재는 소유권이전 등기를 먼저 하고 이후 보상금 지급, 도로공사 시행 순서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과거에는 보상금 지급 후 수년간에 걸친 도로공사 완료 이후 소유권이전을 하는 구조로, 도로사업이 시행돼 소유권이전 등기가 완료되지 못한 토지가 있었다. 특히 최고 50년 이상 경과한 사안이라 등기상 소유자 대부분은 사망한 상태로 과거의 보상상황을 알지 못하는 상속인들에 의해 인천시가 소송에 피소되는 사례가 자주 발생했다. 실제로 올해만 10건 이상의 관련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인천시는 불필요한 소송 피소에 따른 행정인력 및 예산이 낭비되는 요인을 제거키 위해 ‘과년도 소유권이전 누락토지 발굴사업’을 연차적으로 시행키로 방침을 정했다. 올해 노선별 실태조사를 실시해 10필지를 인천시 명의로 소유권이전 등기를 마침으로써 약 8억원의 자산증가 효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31억원의 예산절감효과도 거두게 됐으며, 행정행위 완결을 통한 대민신뢰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소유권 이전조치 완료를 위해 적극적으로
인천시교육청은 특목고나 자율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한 일반고에 대한 교육역량 강화 방안을 확정, 26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의 일반고는 특목고나 자율고에 비해 대다수 학생(학생수 기준, 70.3%)이 재학하고 있다. 그러나 학생 선발, 교육과정 자율성, 예산 등에 대한 지원이 특목고나 자율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또 교육과정이 인문·자연계열로 단순화돼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목표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학교자율과정 이수 단위를 64단위에서 86단위로 확대한다. 또 문·이과의 단순한 교육과정 편성에서 벗어나 진로집중과정을 학교마다 다양하게 개설하고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를 위해 고입 진로배정제를 추진한다. 직업교육 중심의 대안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학교 내 대안교실이 운영되도록 지원하며, 일반고와 특성화고 간 진로변경 전·입학 기회를 확대한다. 아울러 취업 희망 학생의 직업 위탁교육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가칭)인천문화예술학교 설립을 검토하는 한편 일반고의 진로집중과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고 인사 제도를 보완한다. 일반고가 학력 관리 능력이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 서인천선착장 사거리 입구 부근 편도구간에 대한 차량 통행이 한시 제한된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29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12시간 동안 청라에서 동인천 방향 약 0.9㎞의 편도구간에 대한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차량통행 제한은 현재 공사중인 북항고가차도의 교량 상부 거더 거치를 위해 실시되며, 이 구간 통행차량은 서인천선착장으로 우회해 동인천 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2차례 교량상판 거치작업에 따른 교통불편을 감수하며 공사추진에 협조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통제에 대해서는 구간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은 교통안전요원의 통제에 따라 서행 및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김상섭기자 kss@
도서민 운임지원사업비 예산증가로 인한 인천시 재정부담 해소를 위해서는 현행 연안해운 운임체계의 변경 및 산정기준의 명확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인천발전연구원(원장 이갑영) 김운수 연구위원은 2013년도 기본과제로 수행한 ‘도서민 및 인천시민 여객운임지원 운영실태 및 개선방안 연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위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연안여객운송은 육지와 섬을 잇는 유일한 이동수단의 기능에 추가로 레저와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문화수단 기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도서지역의 관광산업과 경제활동을 위한 필수적인 운송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운임수준이 내륙운송에 비해 1.9~11.2배 높은 실정이다. 각 수송수단의 평균 단위운임은 101.0원으로 연안여객선은 356.4원에 비해 평균 28.3%로 70%의 인하가 가능하다. 특히 연안운송의 평균운임 356.4원과 비교해도 인천∼덕적항로가 475원, 인천∼백령항로 292.5원 등 타 수송수단 평균에 비해 최소 2.3배~최대 4.7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인천시 도서민 운임지원사업비는 해마다 사업예산 증가로 인해 재정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김 연구위원은 “저렴한 교통수단이용권을 보장키 위한 운임지원 확
인천시는 술과 담배로 건강을 해치기 쉬운 연말연시를 맞아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과 금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3년 금연·절주 범시민캠페인을 전개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8일부터 전면 금연구역에 포함된 게임업소(일명 PC방)가 그동안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단속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는 면적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됐던 음식점 중 100㎡ 이상 음식점은 금연구역으로 지정됐음을 알렸으며, 과도한 음주로 인해 발생되는 만성질환 및 건전음주 10계명에 대해 알리기 위한 적극인 홍보·계도를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공중이용시설 전면 금연 시행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인천시·군·구 합동 캠페인 주간을 운영했다. 시는 지난 23일 금연서포터즈와 함께 중앙공원에서 인천터미널, 구월 로데오거리까지 ‘시민속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범시민 거리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PC방과 음식점에 대한 금연구역 홍보 전단지와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한 전단지, 100세 줄넘기를 나눠 주며 시민의 건강증진을 함께 도모했다. 시 관계자는 “담배의 폐해에 대한 다양하고
주변온도차에 따라 도시가스 사용량이 달라져 요금이 과다하게 부과되는 결점을 해결하는 가스온압보정기가 각광을 받고 있다. 25일 ㈜오리온 이앤에스 온압보정기 한음 전국지사 사업본부에 따르면 도시가스 사용량을 측정하는 가스계량기의 주변 온도가 0℃면 가스요금은 당연히 정상이다. 그러나 15℃ 높아지면 요금은 5.5%나 차이가 나며, 30℃의 온도차이가 벌어지면 11.10%에 해당하는 가스요금을 더 낼 수밖에 없다. 온도가 11%가 상승되면 월 100만원 납부하는 사용자의 경우 5년간 740만원이라는 가스요금을 더 내야 한다. 특히 감사원은 지난 1999년 “가스공급 온도 차이를 감안 가스 요금을 내려야 한다”고 지적했을 뿐 아니라 “지난 1996년부터 3년간 온압 차이를 이용해 도시가스 회사들이 777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며, 구체적인 수치까지 제시했다. 이에 가스공사는 지난해 7월 이후 기존의 계량시스템인 부피 단위에서 열량 공급체계로 전환해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사용된 가스는 계량기에서 부피로 측정돼 전송되고 가스회사에 의해 열량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문제의 소지는 여전히 남아있다. ㈜오리온 이앤에스 가스온압보정기는 이렇게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수요자가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자체 개발한 소통지표를 활용해 소통마인드, 소통기반, 소통노력, 소통성과의 4가지 분야에 대해 소통수준을 진단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소통수준 진단결과 현재 소통수준은 100점을 기준으로 72.5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교적 취약한 소통기반에서도 직원 스스로가 소통의 의지를 가지고 소통행정에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 만족스럽지 못한 정도의 수준이다. 분야별 진단결과 소통행정의 의지를 확인키위한 소통마인드 분야에서는 소통행정을 수행하고자 하는 기본적인 의지를 갖추고 있다. 상대방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공감하기 보다는 공무원의 입장에서 상대방을 설득하려는 성향이 좀 더 강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소통행정을 위한 부서내 환경조성과 소통인프라 구축 정도를 확인하는 소통기반은 부서원간 업무정보 및 자료공유 활동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업무 이외의 직원간 소통 및 시민과의 직접소통을 위한 소통공간은 매우 부족했다. 또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한 모바일 행정 환경 구축에는 비교적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원활한 소통행정 실현을 위한 소통노력 분야는 전 부서가 시정홍보활동을 매우 활발히 수행하고 시민의견을 수렴하려고 노력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