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014학년도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을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동결 결정은 교육재정 확충에 어려움이 있으나 최근 정부의 고교 무상교육의 단계적 시행 논의를 고려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함이다. 이번 결정으로 2014학년도 인천시 고등학교의 입학금은 1급지 기준으로 1만7천100원, 수업료는 연간 140만400원으로 동결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인천시가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제출한 AG신축경기장 건설(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른 훼손지 복구사업 변경계획(안)이 최근 원안대로 통과됐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AG지원본부는 2014인천AG를 준비하면서 서구 주경기장 등 경기장 신축을 위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했다. 또 그에 따른 훼손지 복구계획을 지난 2010년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초 승인받은 바 있다. 그러나 현장 실태조사 결과 소요사업비가 846억원으로 엄청난 재정이 투입돼야 하는 등 인천시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할 때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었다. 게다가 적법한 건축물이 대부분이어서 주민피해가 우려됨은 물론 이축권으로 인해 또 다른 그린벨트가 훼손될 지경에 이르고 있었다. 이에 시는 불법 건축물이 존치된 훼손지를 복구해 자연상태로 보전하고자 하는 훼손지 복구사업의 취지와 어긋난다고 판단,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세종시에 있는 국토교통부를 50여차례 방문해 끈질긴 설득과 협의를 벌였다. 사업비를 440억원으로 변경한 인천시의 안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원안 통과됨으로써 406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당초 AG지원본부는 훼손지 복구사업 계획으로 계양구 갈현동 일원 등 총 6개
인천대 경영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오에스㈜ 정채호 대표이사가 최근 인천대 최성을 총장에게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오에스㈜(Electronic Onestop Service)는 국내 최초로 PCB(Printed Circuit Board) 설계, 제작, 조립을 하나로 묶는 원스톱 토탈 솔루션을 갖춘 기업이다. 이번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정채호 대표이사는 “국립대 전환을 계기로 5대 국립거점대학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인천대의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대 경영대학원은 지난 10월에도 석사과정 재학생이 2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그동안 발전기금액 기탁 총액이 1억4천여만원에 이를 정도로 활발한 모교사랑이 전개되고 있다.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한 인천시 대표단이 지난 6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 대표단은 중국 광저우(廣州)시를 시작으로 웨이하이(威海)시, 칭화대, 재중국한인회 및 베이징한인회를 방문했다. 송 시장은 방문 첫날 쳔젠화(陳建華) 광저우시장과 만나 양 도시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키 위한 교류협력 의향서를 교환했다. 이로써 앞으로 인천시와 광저우시는 경제무역, 도시건설과 관리, 도시혁신 등의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한다. 또 문화·교육·체육·보건 등의 분야에서도 적극 교류를 추진하며 양 도시 시민의 상호 이해와 우의 증진에 노력키로 했다. 송 시장은 체결식에 앞서 쳔젠화 시장에게 “양 도시 주요 인프라인 공항과 항만을 이용한 다양한 교류협력을 기대한다”며 “내년 열리는 인천AG를 올림픽 못지않은 성대한 대회로 개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인천은 평화를 사랑하는 아시아인들의 스포츠제전으로 북한의 참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스포츠 약소국 배려를 위해 비전2014프로그램을 통해 지도자 훈련장비 및 도구를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7일에는 웨이하이시와 인천AG 후원 양해각서를 체결했
이라크 정부대표단이 지난 6일 유엔 아시아·태평양 정보통신교육원(UN-APCICT)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아드일 이그나이시 마트루브(Adil Ignaish Matloob) 이라크 과학기술부 차관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UN-APCICT은 이날 방문단을 맞아 UN-APCICT의 정보통신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전자정부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라크 정부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현재 이라크 정부가 설립 추진 중인 국립 ICT 훈련센터에 UN-APCICT의 시설, 운영체제 및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이다. 이라크 정부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UN-APCICT의 교육 프로그램이 아·태 지역을 넘어 중동 지역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UN-APCICT는 교육 프로그램은 이미 유엔서아시아경제위원회(ESCWA) 및 유엔아프리카경제위원회(ECA)에서도 도입된 바 있다. 또 미래창조과학부가 중남미개발은행(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과 지난달 5일 MOU를 체결, 설립 추진 중인 중남미 지역 ICT 교육센터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 송도 국제도시에 위치한 UN-APCICT는 유엔 아·태경제사회이사회(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 후 발생할 광역수요 외에 인천시내 대중교통 이용패턴에 대한 노선·방향별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5일 인천발전연구원에 따르면 공항철도, 수인선, 7호선 철도노선은 경인선 혼잡을 덜어 주고, 노선추가에 따라 시민들의 철도이용성을 향상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광역통행에서 주요 수단인 광역버스는 대부분의 노선에서 20% 이상 수요가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개통된 7호선의 경우, 인천면허 광역버스가 대부분 부천시를 경유하고, 7호선 연장구간과 일부 중복돼 전체수요가 약 50% 감소하는 노선들도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인발연은 광역버스 수요감소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한 노선 조정 및 폐선이 고려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 후 발생할 광역수요 외에 인천시내 대중교통 이용패턴에 대한 노선별, 방향별 대책이 요구된다. 인발연 김종형 박사는 “인천시민의 광역통행에서 철도와 버스는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으나 2007년 이후에 계속된 철도개통으로 대중교통 이용패턴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7호선 연장이 가져다 준 다양한 혜택 이외에도 부정적 측면을 고려해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해야 된다”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5일 오전 연수구 인천명선초등학교 접견실에서 이웃사랑 성금 235만3천720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10월30일 명선초에서 100명 이상의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엄마와 함께하는 그린마켓&창의체험 한마당’을 통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재활용품들을 수집해 가져왔으며, 학부모들은 직접 만든 머리띠 등을 기부해 바자회 물품을 마련했다. 안미영 교장은 “오늘의 경험은 학생들의 미래사회에서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합리적인 경제인이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도시공사는 5일 서울 여의도 소재 금융투자협회 3층 회의장에서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 활성화 협조를 위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공사에 따르면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공동 주최한 이번 설명회에는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비롯, 우정사업본부, 보험, 은행, 증권회사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사는 인천시의 행·재정적 지원 및 공사의 경영자구노력과 성과를 강조하며, 2014년 주요사업계획과 핵심 사업들에 대한 미래전망을 각 투자자들에게 직접 설명했다. 또 향후 경제수도 인천의 크고 작은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 4일 UN산하 제2의 세계은행으로 불리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과 세계은행그룹(WBG) 한국사무소가 송도국제도시 내 동시 개소됐고, 이달 13일 영종지구 내 미단시티 카지노 복합리조트 설립을 위한 재심사 청구로 현재 유치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경기 침체에도 4천여세대의 구월아시아드선수촌 아파트가 단기간에 100% 분양이 완료됐듯이 인천의 부동산 시장과 투자여건은 호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