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8일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인천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으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시간 활용을 위한 프로그램 ‘제4회 꿈과 미래를 향한 MIND UP’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 활용을 통해 꿈과 미래에 대한 인식을 정립할 수 있는 다채로운 방안을 제시코자 열렸으며, 대학진학 및 사회진출을 앞둔 고3 학생을 비롯한 청소년과 지도교사, 봉사자 등 3천70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청소년들과 선생님 대표들이 각각 팀을 구성해 대항전 형식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또 ‘청소년의 꿈과 미래’라는 주제의 특별강좌를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길미, 산이, 김예림, 빅스타, 벨로체 등의 연예인이 출연해 공연을 펼쳐 다양한 문화행사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송영길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업의 부담에서 잠시 벗어났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수능과 대학입학이라는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던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기존 인천시 친환경·저에너지 설계 가이드라인을 올해 시행되는 녹색건축인증 제도의 여건 변화에 맞게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인천발전연구원은 27일 ‘인천시 친환경·저에너지 설계 가이드라인에 관한 연구(연구책임 이인재 연구위원)’ 결과보고서를 통해 녹색건축인증 제도를 고려한 인천시 차원의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발연은 보고서를 통해 “이번 연구에서 친환경·저에너지 인증 제도를 시행함에 있어 먼저 친환경·저에너지 기본계획의 수립을 통한 체계적인 정책방향 설정이 필요하다”며 “지역여건이 다른 원도심지역과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특성을 반영해 인증제도의 적용대상과 달성기준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간 친환경건축물을 적극 유도키 위해 인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용적률 인센티브 중 친환경·저에너지 건축물 항목을 확대할 것과 정책적으로 친환경·저에너지 건축물 시범사업 실시, 녹색건축공모전 시행, 장기적으로는 인천시 독자적인 인증제도 마련을 제안했다.
인천시는 광역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국제기준을 적용해 작성한 지속가능성보고서가 지난 26일 국제기구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에 등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GRI 가이드라인에 맞춰 크게 조직 프로필과 경제·환경·사회정책, 그리고 도시정부의 특성을 고려한 공공정책의 5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이 안에는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설문으로 도출한 18개 정책이슈들이 포함됐으며, 모든 정책이슈들에 대해 정책목표와 전략, 시스템, 성과와 보고라는 전 과정이 분석 평가됐다. 지금까지의 일반적 성과보고서와는 달리 지속가능성을 기초로 한 경제성장, 사회안정 및 통합, 환경보전 등을 주제로 다뤘다. 또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 정책이슈 선정부터 진행단계까지 3차례의 의견수렴 등 소통 과정을 거쳐 지속가능성보고서의 객관성과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이에 시는 다음달 1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지속가능성보고서의 GRI 등재를 기념한 ‘지속가능발전 도시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토론회는 인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관련 국제기구인 UN지속가능발전센터, UNRCE가 참여한다. 또 시민단체와
인화여자중학교는 27일 지역주민을 위한 성인학습 기회 확대 및 전문 능력 개발을 통한 교육복지사업에 참여의 기회 제공을 위해 평생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POP(예쁜 손글씨)반’의 54차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인천AG를 저탄소 친환경대회로 치르기 위한 집단 플래시몹이 2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저탄소친환경위원회 시민자문위원과 서울종합예술학교 재학생 등 500여명이 참여하며, 겨울철 탄소배출 주범인 에너지 절약을 계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2014인천AG를 성공적인 저탄소 친환경대회로 치르자는 취지의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겨울철 탄소감축 에너지절약에 동참키 위한 ‘내의입기 캠페인’을 주제로 펼쳐진다. 2014인천AG조직위 저탄소친환경위원회 전현희 위원장을 비롯한 저탄소친환경 취지에 공감하는 참여자들은 한겨울 광화문 광장에서 빨간 내의를 입고 인천AG 공식주제가인 ‘only one’에 맞춰 ‘탄소다이어트’를 외치며 집단 율동을 보여준다. 한편 인천AG조직위원회 저탄소친환경위원회는 국내 최초 국제스포츠경기에서 탄소배출권 프로젝트를 통한 탄소 상쇄를 시도하는 단체다. 또 이를 위해 다양한 탄소 감축을 위한 저탄소친환경프로젝트를 수행키 위해 출범된 단체다. 특히 최근 서울종합예술학교 무용예술학부 학생들이 참여한 싸이 ‘젠틀맨’ 플래시몹 영상이 500만뷰
인천시와 2014인천AG범시민지원위원회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사회단체, 시민, 관련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R 운동 범 시민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5R 운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5가지 시민실천결의문을 선언했다. 5R운동은 절약(Reduce),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과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 보급(Renewable Energy), 기존 도심 활성화를 위한 원도심 재생(Revitalization) 등이다. 이어 나눔과 기부가 있는 송도 굿마켓, 사랑의 집고치기 ‘사랑家 꿈’ 등 5R 운동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또 ‘잠자는 책 나눔 행사’로 행사 참가자와 시민, 공무원 등이 기부한 중고서적 1천여권을 인천시 작은도서관협회에 기증해 5R 운동을 확산시키는 붐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조상범 인천사랑운동 시민협의회장은 “시민이 앞장서 5R 운동을 확산시켜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승화시키자”면서 “GCF 본부도시로서 녹색마인드 함양과 함께 2014인천AG의 성공적 개최로 시민 자긍심을 더욱 높이자”고 말했다. 김교흥 시 정무부시장은 “글로벌 녹색수도, 인천을 건설하는 데 5R 운동의
송영길 인천시장은 27일 부산 BEXCO에서 개막한 ‘2013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에 참석해 박람회를 둘러보고 방문객들에게 ‘인천시관’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발전위원회, 17개 시·도, 산업부 등 주최로 오는 30일까지 ‘지역에 희망을, 주민에게 행복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정부의 지역발전정책 비전을 공유하고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지역관에서는 지역발전 철학을 구현할 주요 정책 및 우수 사례 등을 소개하며, 컨퍼런스에서는 주민행복시대 실현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인천시는 인천시관을 통해 2014 인천AG 홍보를 메인 테마로 체험형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또 원도심 및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홍보 및 투자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며, RIS(지역혁신특성화사업) 및 공정무역 제품도 전시한다. 한편 이날 송영길 시장은 인천시관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2014 인천AG 등 인천의 다양한 이슈들을 설명하고, 2014 인천AG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인천희망리본본부는 최근 ㈔한국소호진흥협회 인천지회에서 저소득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적극적인 취·창업알선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소호진흥협회 인천지회, 인천여성가족재단 부평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인천희망리본본부는 전문적인 취·창업지원 시스템을 확충하게 됐다. 아울러 각 유관기관에서 이뤄지는 교육 및 행사 등을 홍보해 참여자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관별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들을 토대로 한 사례회의를 거쳐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모색키로 했다. 이외에도 참여자를 위한 우수기업의 정보 공유로 양질의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희망리본본부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1:1 전담사례관리자의 밀착관리를 통해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인천시립박물관은 다음달 3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기획특별전 ‘안녕하세요, 배다리’ 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연속과 단절로 보는 배다리의 역사와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배다리 관련 사진 및 실물자료 120여점을 선보인다. 배가 닿던 곳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 ‘배다리’는 이른바 배다리 철교를 중심으로 하는 동구 금창동과 송림동, 중구 경동 일대를 가리키는 공간이다. 지난 1883년 개항 이후, 개항장에서 밀려난 조선인들이 마을을 형성했으며, 서울로 향하던 외딴 길 쇠뿔고개는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조선인들의 거리가 됐다. 하지만 현재 배다리는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이 떠나가고, 낡은 집과 빈 가게들은 늘어만 가고 있다. 또 산업도로가 가로지르며, 마을 허리가 잘려나가고, 도시재생사업지구에 포함되면서 마을 사람들도 반으로 나눠 버렸다. 시립박물관은 배다리의 역사와 그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배다리 사람들의 연속된 삶의 이야기와 함께 배다리의 현주소를 찾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사진공간 배다리에서 배다리 마을과 함께하는 마을전시 ‘배다리 사람들’이 열리며, 12월 2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마을사진
인천시의회 산업위원회는 최근 김영분<사진> 의원이 대표발의로 ‘인천시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례제정을 위해 시의회는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관계자, 시의원, 시민 등과 사회적 경제활성화 방안 토론회 및 간담회를 개최한 후 조례안 협의 등을 거쳤다. 이 조례안은 현재 개별법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조직의 육성 및 지원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키 위함이다. 이에 조례를 전부 개정해 공동체 및 취약계층에 대한 효율적인 사회서비스 제공과 일자리 창출 등을 도모하는 사회적 경제조직을 포괄적으로 수용, 육성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김영분 의원은 “사회적 경제조직이 함께 성장하며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