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전연구원과 인천시는 오는 30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 및 활용을 위한 독일 전문가 초청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2010년부터 남동구 시범사업지에서 시작해 내년 9월까지 인천 전역을 대상으로 도시생태현황지도를 작성하고 있다. 도시생태현황지도는 비오톱지도(Biotope map)라고도 불리며, 도시 전역의 동·식물 분포 등 생태현황을 조사하고 이를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각종 주제도면을 만드는 것이다. 비오톱지도는 도시의 동·식물 생태현황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도시생태의 보전이나 복원사업 및 각종 개발사업 등에 친환경성을 유도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국제워크숍은 독일에서 다년간 관련분야 실무경험이 있는 전문가 2명을 초청해 비오톱지도 작성 과정과 작성 이후의 활용에 대한 정보를 공유코자 마련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자인 인발연 권전오 연구위원은 인천시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비오톱지도 작성 현황과 활용구상을 발표하며, 두 번째로 함부르크시 도시발전·환경국 페트라 스퇴르머 과장은 함부르크의 지속가능한 토지이용과 생물다양성 유지를 주제로 발표한다. 세 번째는 라이
아시아 언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21세기 글로벌 시대의 언론 역할을 논의하는 장이 인천에서 펼쳐진다. 국내외 언론인, 관내 주요 인사, 시민 등 12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2013 아시아 미디어포럼’이 (재)인천국제교류재단 주최와 한-아세안센터, 인천시, 인천도시공사 등의 후원으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이날 포럼에는 국내외 10개국 언론 관계자들이 참가해 ‘21세기 미디어의 역할과 책임’이라는 주제로 인천에서 바라본 21세기 언론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발표가 진행된다. 또 중국 글로벌 타임즈(Global Times)의 사례 분석, 21세기 언론에서 여론형성의 역할 등에 대해 한국·중국·필리핀·인도 등 언론계 종사자들이 연사로 참여,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아시아에서 아세안(ASEAN) 통합의 의미와 이에 대응하는 언론의 역할’, ‘전통 저널리즘과 디지털 혁신: 그 차별성과 조화’, ‘글로벌 시대의 문화와 언론’이라는 소주제로 3개 세션별 주제의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2013 아시아 미디어포럼’은 인천과 아시아국가 언론인 간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인
인천시는 최근 한국지역정보화학회와 공동으로 인천대학교 교수회관에서 ‘U-인천포럼’ 추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U-인천포럼과 ㈔인천스마트시티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는 U-인천포럼·지역정보화학회 회원 및 IT업체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정부 3.0 및 IT분야의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키 위한 관련 분야의 연구를 통해 정부 3.0의 핵심 키워드인 공공DB 개방과 일자리 창출 방안을 도출키 위해 마련됐으며, 유비쿼터스 기술을 활용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정보화와 지역공동체의 역할 재정립 방향을 마련코자 하는 자리다. ‘지역정보기술과 사회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는 식전행사와 함께 3개의 섹션으로 나눠 1과 3섹션은 한국지역정보화학회, 2섹션은 U-인천포럼 주관으로 진행됐다. 1섹션은 ‘지역정보기술과 지역공동체’ 주제로 김구 강릉원주대 교수의 ‘마을에서 지역정보화의 역할 재정립 방향’이 발표됐다. 또 배성훈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박사의 ‘지방 및 중앙정부의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전략’ 연구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으며, 2섹션은 ‘지방3.0과 공공정보 개방전략’을 주제로 최용록 인하대 교수의 ‘공공DB 개방과
인천시가 검단 7개 지구 주차장 용지를 지평식에서 주차장법에 의한 주차전용건축물을 허용할 수 있도록 방침을 개선, 청산교부금 충당 및 시 재정부담 완화 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27일 시에 따르면 2000년도부터 시행된 검단토지구획정리사업 7개 지구(검단1, 검단2, 원당, 당하, 마전, 불로, 오류) 내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22개 주차장(지평식)용지는 3만5천724.5㎡에 달한다. 그동안 이 용지는 사업비 재원 조달을 위한 체비지로 매각을 추진해 왔으나 현재까지 관리기준 미흡 등으로 인해 매각이 이뤄지지 않은 채 나대지 등으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사업비 부족에 따른 사업기간 장기화 등으로 발생하는 민원을 해소키 위해 해당 주차장 용지를 현행 지평식에서 주차장법에 의한 주차전용건축물을 허용할 수 있도록 방침을 개선했다. 개선된 내용은 주차전용건축물은 주차장법상 주차장 외 용도비율을 30% 미만으로 가능하나 주차기능의 강화 등을 고려해 20%로 허용했다. 아울러 주변지역 건축물의 층수 등을 적용토록 하고, 주변 건축물의 밀도를 감안해 전체 층수 중 2개 층 이하에 대해서는 주차장외 용도를 허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시는 이와 별도로 지난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의 동부영재교육원은 내년 신입생 선발 계획을 확정하고, 수학과학에 잠재성 있는 영재 학생을 선발키 위한 교사 및 학부모 대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2014년 신입생은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총 60명을 선발하며, 선발된 학생들은 중학교 3년간 다양한 영재교육을 받게 된다. 내년도 신입생 선발은 학생의 잠재력과 평소 학교생활 및 수학과학에 대한 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교사 관찰 추천 선발’ 방식을 적용한 4단계 선발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학교는 오는 12월4일까지 교육지원청으로 관찰추천을 하고, 영재성 검사는 같은달 14일 만성중학교에서 실시되며, 심층면접은 28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사회통합대상자를 20% 이내에서 우선 추천 및 선발하며, 영재교육의 연속성을 위해 지역공동영재학급이나 대학영재교육원 수료생은 3단계에 정원 외로 추천된다. 아울러 수학과학 영역 외에도 발명, 정보, 예술, 영어 등의 영역에 영재성이 있는 학생들은 각 영재교육원이나 영재학급 일정에 따라 응시할 수 있으며, 특히 영재교육기관에 선발되지 못한 학생들도 배정 받은 중학교에 설치 운영되고 있는 단위학교영재학급에서 영재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관내 공립유치원과 유치원 특수학급 입학을 위한 진단평가를 실시한다. 24일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번 진단평가가 실시되는 유치원은 공립유치원인 자유유치원과 영종유치원 특수학급, 공항유치원 특수학급, 송림초 병설유치원 특수학급이다. 또 진단평가에는 아이의 연령별·장애별 발달정도에 적합한 검사 도구를 선별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부모님들과의 상담도 함께 이뤄져 보다 정확하게 유아의 발달정도를 평가한다. 특히 남부교육지원청은 만3∼만5세의 특수교육대상유아들이 의무교육 대상자로 포함됨에 따라 장애를 지닌 유아들의 교육권을 보장코자 지속적인 진단·평가서비스 실시하고 있다. 남부교육지원청 강정환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영아발달 선별·진단검사를 통해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대상자를 찾아 필요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24일 계양구 이화동 아라뱃길 소시지 가공 체험장에서 축산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축산분야 시범사업 종합평가회를 갖고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올해 축산분야 시범사업은 총 9천600만원의 사업비로 4개 사업 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각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사업성과, 문제점 도출 및 개선방안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으며 특히 이날 평가한 축산물 가공식품 제조기술 시범사업은 축산물 부가가치 증진을 위해 생산, 가공, 유통, 체험 등 6차산업 육성사업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소비자가 선호하지 않은 비선호 부위의 고기를 기능성과 맛을 살린 수제 소시지로 가공하는 것으로 이와 함께 당근, 고추, 부추 등 3종의 소시지를 생산해 축산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신규 교각으로 설치공사를 진행 중인 백운고가교(부안고가교)가 완공단계에 접어들자 주변상인들이 현지상황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집단 반발하고 있다. 백운역 주변 상가 및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백운역상가대책위는 오는 28일 인천시청 정문 앞에서 백운역 상인 상권과 생존권을 위한 장기집회를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비대위는 24일 성명을 통해 “인천시는 백운역 주변을 조성하면서 기존 주차시설을 폐쇄하고 공원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인천시는 지역상인들과 마을버스 정류장 분산 배치를 약속했으나 이것마저도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게다가 “공사의 시공사 업체가 일체 되질 않아 불필요한 계단을 더 조성해 도로폭이 좁아지고 불필요한 공사비가 추가로 발생돼 시민의 혈세만 낭비됐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비대위는 “현장상황을 전혀 고려치 않고 주차장을 폐쇄해 도로 교통순환 악화를 가져왔으며, 불필요한 공사로 인한 공유지의 활용도가 감소됐다”며 시정을 촉구했다. 한편 백운고가 공사를 관리감독하고 있는 인천종합건설본부 토목부서의 의견을 듣기 위해 통화를 시도했으나 체전폐막식 참석관계로 부서 전체가 부재중이어서 해명을 들을 수 없었다.
민선 5기 출범 후 인천지역 산업현장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산업현장탐방에 나서고 있는 송영길 인천시장이 24일 인천교그린에너지밸리를 방문했다. 이번 탐방지인 인천지방산업단지 내 인천교그린에너지밸리에는 2010년 인천지방산업단지 내 26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인천교그린에너지밸리는 공장옥상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에너지자립을 통한 친환경녹색산업단지를 조성,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루고자 설립됐다.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사업은 지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 녹색산업으로, 시는 UN녹색기후기금 사무국(GCF)을 유치하는 등 녹색성장 인프라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시가 최초로 산업단지에 구조고도화 자금을 투입했으며 집단적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는 산업단지에 저탄소녹색성장을 도입, 새로운 발전모델을 제시한 모범적인 사례이다. 송 시장은 “인천교그린에너지밸리 회원사들이 경쟁력과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으로 성장해 앞으로 산업단지구조고도화사업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지역경제발전과 고용창출에 더 많이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하대는 아프가니스탄 정보통신부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합의하고 바리얄라이 하쌈(Baryalai Hassam) 아프간 정보통신부 차관과 압둘 무집 모흐만드(Abdul Mujeeb Mohmand) 전자정부 예산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협정 조인식을 가졌다. 24일 인하대에 따르면 총장실에서 체결한 협약에는 정보통신분야 정부관료, 교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단기 훈련 프로그램 제공과 온라인 석·박사 과정 프로그램 개설, 공동연구 및 학술정보 교환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인하대는 이번 협약으로 전후 피폐해진 아프간 사회 재건과 복구를 돕고, 이를 통해 아프간 인적자원 개발 및 중앙아시아 고급인력 양성, 학생유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최기영 인하대 국제처장은 “인하대와 아프간 정보통신부와의 협력이 아프간 사람들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줘 더 큰 발전을 가능케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하대는 중앙아시아 주변국가들에도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쌈 아프간 정보통신부 차관은 “한국의 빠른 발전상과 한국인의 근면함에 큰 감명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