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인천한류관광콘서트가 열린 문학경기장에서 일반시민, 외래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친절문화 확산을 위한 ‘K-스마일(K-Smile)친절 캠페인’을 전개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K-스마일 캠페인’은 관광접점을 중심으로 서비스 교육 및 수용태세 개선을 통해 친절의식을 제고하고, 범국민적인 친절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앞서 지난 8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재)한국방문위원회, 전국 17개 시·도 및 유관기관이 범국민적 친절문화 확산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군·구와 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경찰 등과 함께 한류관광콘서트 관람을 위해 방문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친절한 문화 확산을 위한 친절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18일까지 열린 ‘2015 인천음식문화박람회’ 참여업소와 홍보부스를 방문해 관광객 환대 및 친절서비스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K-스마일 캠페인을 계기로 친절하게 관광객을 대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라며,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10.28 재선거에 사용할 투표소 65곳을 확정하고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를 각 가정에 발송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선관위에 따르면 가까운 사전투표소와 선거 당일 투표소의 위치는 중앙선관위 누리집(www.nec.go.kr)과 ‘선거정보’ 모바일 앱(mobile app)의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이용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재선거 투표소는 지난 제6회 지방선거의 투표소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평일 근무·영업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일부 투표소를 부득이 변경했다. 이와 함께 선거인의 투표 편의를 위해 투표소 변경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투표소 위치를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또 거동불편 선거인은 해당 선관위에 선거일 전일까지 신청을 하면 투표참여를 돕기 위한 장애인 이동 차량과 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배달된 투표안내문과 후보자의 선거공보에는 후보자의 정견·공약과 재산·병역사항·세금납부 및 체납사항·전과기록 등 유권자가 후보자를 선택하는 데 유용한 정보가 있다. 또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의 성명과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참여 방법(투표시간·투표장소·유의사항 등)이 게재돼 있다. 선관위 관
인천의 섬지역이 도시지역에 비해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의 오염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기후변화과)은 자연경관이 수려한 인천의 아름다운 섬 가치창조를 위해 무의도, 장봉도, 자월도, 대이작도 등 4개 섬을 대상으로 대기환경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광화학 스모그를 유발하는 물질인 VOCs의 오염기여도를 주성분분석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 섬지역이 도시지역(남동구 논현동 광화학측정소)에 비해 무려 4배 이상 청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도시지역을 대상으로는 다양한 연구가 수행됐지만, 도시와 섬지역의 대기질을 통계기법을 활용해 비교분석한 연구는 거의 진행되지 않았다. 보건환경연구원는 연구결과를 16일부터 17일까지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교육원에서 열린 ‘2015년 한중일 환경영향평가 학술대회’에서 국내·외 전문가 및 일반인들에게 발표했다. 이와 함께 2016년 수행할 ‘아름다운 섬 가치 창조를 위한 환경성 조사’사업 등에도 이번 연구방법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지역의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인천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대 교수진이 학생, 동문들에 이어 대학과 인천시가 체결한 학교 운영비 지원 협약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대학 지원금을 조속히 지급하라고 촉구하고 나서 사태가 일파만파로 확산되며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인천대 교수 219명은 18일 성명을 내고 인천시의 인천대 운영비 지원 충실한 이행과 기금회수 시도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교수진은 이날 성명에서 “인천시가 법인화 원년부터 5년 동안 매년 학교운영비 300억원을 교부해야 하나 올해 인천시 예산에는 150억원밖에 책정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회계연도 마감이 임박한데도 분명한 답변조차 없으며, 예산에 책정된 150억원 마저도 제때 지급되지 않아 대학운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수진은 “인천시는 인천대발전기금과 지방대학특성화기금에 대한 조례를 폐지해 인천대에 귀속된 기금을 모두 가져가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인천시가 올해 지급해야 할 300억원은 국가와 인천시민을 상대로 서명한 엄중한 공식적 계약으로 어떤 이유로든 이를 지키지 않는다면 공적책임을 망각하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교수진은 “인천시는 이 파행적인 인천대 운영비 및 기금 문제를 조속히 정상화해야 하며 인
인천시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이 지난 17일까지 7일간 추진했던 서남아지역 파견 시장개척단이 71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뒀다. 18일 시에 따르면 인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추진된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에서 인천지역 10개사는 미얀마 양곤과 인도 뭄바이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지에서 모두 114건, 438만 달러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중 42건, 71만 달러에 대해서는 본격 수출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 대형 호텔 건축의 활성화 등으로 대형 오븐렌지를 비롯해 네일아트제품 등 모두 4건, 5만 달러의 현장계약이 이뤄졌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일본과 중국 크루즈 선사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크루즈 유치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18일 시와 공사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관광상륙허가제를 일본에서는 지난 3월 도입했으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으로 크루즈 관광객이 감소됐다. 이에 따라 시와 공사는 외국 크루즈를 대상으로 한 관광시장 회복을 위해 관련기관 등과 함께 현지 홍보 마케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달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크루즈 유치 홍보활동은 인천을 비롯한 5개 지자체가 연합으로 진행한다. 특히 연합 홍보활동과 인천시 개별 홍보활동으로 구분해 진행되며, 사업비는 전액 해양수산부의 국비보조로 진행되거나 계획 중에 있다. 연합행사로는 지난 13~14일 제주도 주관으로 중국 상해에서 진행됐으며 19일에는 부산시 주관으로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된다. 인천시가 주관하는 행사는 11월 5일 중국 북경에서 크루즈 홍보 로드쇼가 예정돼 있다. 크루즈 관광객 연합 홍보활동은 중국 관광객유치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체결, 크루즈 설명회를 통한 지자체별 기항지 홍보 및 인센티브 제도 소개, ‘크루즈 관련업계 B2B 트래블마트’ 개최 등이다. 또 연합행사와 연
이혼한 남녀를 상대로 인터넷 카페에서 공기업 직원 행세를 하며 1억여원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41)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온라인 카페에서 알게 된 B(42)씨 등 4명에게 항만 컨테이너 임대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해주겠다고 속여 26차례에 걸쳐 1억7천5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범행 대상을 찾기 위해 해당 카페에 가입한 A씨는 한국관광공사 직원이라고 거짓 글을 올려 활동했다. A씨는 “지인이 해운회사에 근무하는데 컨테이너 임대업에 투자하면 투자금의 5%를 매달 돌려주겠다”고 B씨 등을 속였다. 경찰은 B씨 등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카페 게시글의 IP 주소를 추적해 A씨를 붙잡아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가로챈 돈은 필리핀과 베트남의 카지노에서 도박하는 데 썼다”고 진술했다./인천=김상섭기자 kss@
인천시 서구가 관내 20개동 복지위원 역량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구에 따르면 지난 14일 소회의실에서 관내 20개동 복지위원 42명에 대해 ‘지역복지 전달체계 변화와 민관협력 방안’을 주제로 복지위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 6월 상반기에 이어 2번째로 복지위원들에게 복지전달체계의 변화와 흐름, 민·관협력, ‘복지위원으로서 무엇을 해야할 것인가?’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경기도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회장 황산 교수의 현장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복지위원들이 일선에서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분들을 조기 발굴하고 지역자원을 개발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 2017년까지 동 복지기능이 강화되는 추세에 발맞춰 ‘지역내 자체 보호망’을 구축하는 데 발판을 마련하고자 복지위원 역량 강화 교육이 추진됐다. /김상섭기자 kss@
차량 충돌 사고 부근을 지나던 현직 소방공무원이 화재를 목격하고 사고수습에 참여해 인명을 구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인천서부소방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4시 23분쯤 서곶로 272 도로상에서 승용차 2대가 충돌 후 그 중 한 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현장을 지나던 소방안전본부 특수구조단 권봉원 지방소방장이 소방차 도착 전 시민과 함께 차량 안에 있던 사고자 3명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했다. 특히 권 소방장은 투철한 희생봉사 정신을 발휘해 소화기를 활용, 초기 화재진압에 나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 감소에 크게 기여했다. 이어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차량 화재를 완전히 진화한 후 안전조치를 취해 부상자 3명(중상1,경상2)을 인근 국제성모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조치 했다. 이들의 신속한 조치로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정확한 사고원인은 경찰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8일 실시하는 재선거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15일부터 시작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재선거의 선거운동기간은 15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27일까지 13일간이며, 일반 유권자도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이 기간동안 후보자는 자신의 홍보에 필요한 현수막을 읍·면·동마다 1매씩 게시할 수 있다. 후보자와 배우자(후보자의 직계존·비속 중에서 신고한 1인 포함)·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회계책임자도 어깨띠나 표찰 및 소품을 붙이거나 지니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후보자와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은 자동차와 이에 부착된 확성장치나 휴대용 확성장치를 이용하여 공개된 장소에서 연설·대담을 할 수 있다. 단, 공개 장소에서 연설·대담을 할 수 있는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녹음기와 녹화기는 오후 9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 직접 또는 전화를 이용해 구두로 특정 후보자의 지지를 호소할 수 있고, 후보자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인터넷 홈페이지 및 게시판·전자우편·SNS·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도 선거일을 제외하고는 언제든지 할 수 있다. 단, 미성년자(만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