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정치인의 축·부의금 제공 등 불법행위에 대해 이달 사전예고 기간을 거쳐 대대적인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선관위는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예정자가 선거구민에게 축·부의금이나 찬조금품을 제공할 우려가 있어 구·군 선관위와 함께 특별 예방·단속활동을 실시한다. 단속대상은 정치인이 선거구민의 경조사에 축·부의금 제공 행위, 정치인이 선거구민의 결혼식에 주례를 서는 행위, 정치인이 선거구민의 각종 행사에 찬조금품을 주는 행위이다. 정치인의 축·부의금품 등 제공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2월 말까지 두 달간이다. 이 기간 중 시선관위는 시 및 구·군선관위 단속 직원과 공정선거지원단 등 200여명의 단속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우선 단속에 앞서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국회의원·지방의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교육감, 입후보예정자와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예방활동에 들어갔다. 아울러 선관위는 입후보예정자에게 특별단속 취지를 직접 방문해 안내하고, 예식장·장례식장 및 오고 가는 사람들이 많은 거리에 선거법 안내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다. 또 지역 언론, 생활정보지, 인터넷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매체를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최근 서구 주민 17명을 대상으로 2013년 3분기 시민현장 행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주민들은 검단4동에 위치한 인천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 203공구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전원기 의원이 함께 참석해 도시철도 2호선 제1감리단상황실에서 인천철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도시철도 건설사업 추진절차, 도시철도의 종류 및 특성,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의 공사 추진 상황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203공구 현장으로 이동해 시공중인 205정거장 공사현장 및 본선 터널구간 등을 직접 확인하고 구조물시공 상황을 듣는 등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 인천도시철도 관계자는 “현장 방문이 쉽지 않은 도시철도 건설현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도시철도사업에 대한 시정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어렵고 복잡한 도심지 내에서 시행하고 있는 대규모 공사 현장을 시민들이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시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철도 2호선 공사는 현재 공정이 64%로 정상추진 되고 있으며, 인천도시철도는 건설 현장을 정기적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2014인천AG조직위원회는 지난 6월 개최된 ‘2013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당구 종목에서 사용된 스누커 테이블 12대를 매각한다고 3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해당 스누커 테이블은 싱가폴 위라카(WIRAKA)사에서 후원한 M1 제품이다. 이 제품은 스누커와 잉글리쉬 빌리아드 세부종목에 각각 사용됐으며, 조직위는 대회종료 후 물자처분위원회에서 매각을 결정했다. 현재 한진국제물류센터에 보관 중인 스누커 테이블의 매각 예정가격은 3천300만원이다. 판매는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운영하는 온비드를 통해 오는 8일까지 공고를 거쳐 낙찰자를 정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체전 정식 종목에도 포함된 스누커와 잉글리쉬 빌리아드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종목이나 앞으로 선수 저변확대와 기량 발전을 위해 관련 단체와 교육기관 등에서 스누커 테이블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와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오는 5일 인천대공원 야외극장에서 ‘2013인천 나눔대축제’를 개최한다. 3일 시에 따르면 나눔축제는 인천을 비롯, 전국 9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도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및 인천광역푸드뱅크에서 주관해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2부 행사로 사회복지종사자 및 일반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복나눔 걷기대회’가 열린다. 또 부평구노인복지관 사물길놀이패의 식전공연이 있은 후 본 행사에서는 KB국민은행 인천남지역본부 등의 후원기금 전달식이 거행된다. 이어 우수 기부업체 현판 전달식 및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식품꾸러미 전달식이 있을 예정이며, 지역 내 인사가 참여하는 대형 나눔비빔밥 만들기도 진행된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사회복지와 나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눔문화를 확산키 위해 다양한 홍보 및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인천 내 사회복지관련 시설·기관·단체 및 나눔의 현장을 알리는 홍보부스뿐만 아니라 재능기부로 시민들이 직접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담은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또 체험부스에서는 건강검진, 소아 치아 불소도포, 가족사진 촬영, 발마사지, 미아예방 팔찌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점자체험, 전통떡만들기, 점핑
인천시는 인천대공원 캠핑장 개장에 맞춰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인천지역 청소년 40여명과 함께 건강한 청소년들을 위한 야영캠프를 실시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캠프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인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 소속 중·고등학생들이다. 특히 송영길 인천시장도 이들과 함께 야영을 하며 청소년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야영캠프에서는 청소년 정책에 주체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소년들과 함께 명랑운동회,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참가 청소년의 협동심과 상호간의 소통 및 신뢰 형성을 돕고, 관모산 등반으로 청소년들의 체력증진 및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진행되는 청소년과의 만남을 통해 한층 더 청소년들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인천시는 다양한 청소년활동과 청소년들에게 직접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존감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참가에 대한 최종 계획을 수립, 선수단의 출정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시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 고등부 551명(남고 338명, 여고 213명), 지도자 268명, 임원 60명 등 총 879명이 38종목에 걸쳐 참가한다. 인천시 선수단은 올해 종합 2위를 목표로 지난 8월19일부터 오는 9일까지 60일간 1·2단계 강화훈련을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각 종목(팀)별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맞춤훈련으로 경기력을 향상시켜 금메달을 향해 정진하며, 기필코 목표를 달성하는 성적을 거두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교육청은 학교시설(경기장)을 이용하는 9개교에 대한 시설 개·보수를 마쳤으며,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생 그림공모전을 실시했다. 아울러 선정된 우수작품을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시교육청 및 문학경기장에 전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국체육대회 홍보 포스터 1천650부, 리플릿 3천300부, 체전홍보 배너판을 각 기관 및 학교에 배부했다. 또 시교육청 중앙현관 입구에 D-Day전광판을 설치했으며
인천시는 핵가족화와 고령화사회라는 사회변화에 따라 노인들이 노년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만5천개 일자리였던 것을 올해는 1만5천992개로 확대 제공하는 등 노인 일자리 창출에 힘썼다. 시는 올해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한 노인일자리 분야 평가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아울러 내년 3천508개나 늘어난 1만9천500개의 노인 일자리를 만들어 노인들에게 제공하는 등 매년 노인일자리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시는 건전한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사업으로 ‘시니어키노’ 프로그램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노인 건강을 지키기 위한 사업으로 경로무료급식과 도시락 배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홀몸노인 6천여명에게 기기비용과 통신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노인인권 및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와 함께 세미나 개최, 인생삼모작 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노인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시는 지난 2일 ‘제17회 노인의 날’을 맞아 인천시노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의 주관으
국내 탁구용품 기업인 ㈜참피온이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탁구 공식용품 후원기업으로 선정됐다. 2014인천AG 조직위원회는 지난 2일 16층 영상회의실에서 박성희 마케팅부장과 변성철 ㈜참피온 영업본부장 등이 참석, ㈜참피온과 서플라이어(Supplier)급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참피온은 1986년과 2002년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1988년 올림픽 등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4인천AG 공식후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후원계약 체결로 ㈜참피온은 해당 부문 독점공급권과 공식후원 명칭, 대회마크, 마스코트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내년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16일간 인천과 수도권 일대에서 열리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탁구 종목에서 탁구테이블, 탁구공을 비롯한 관련 서비스를 독점적으로 제공한다.
아시아 유소년들의 성대한 축구축제가 3일 인천 송도종합스포츠파크에서 개막됐다. 인천시와 전국유·청소년축구연맹이 주관하는 ‘2013 아시아 유소년 축구축제’는 오는 6일까지 3박4일간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승패를 떠나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 축구문화를 조성하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17개국, 총 1천200여명이 참가한다. 또 ‘축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아시아 유소년들이 함께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축제로 진행된다. 국내 선발팀, 해외 초청팀 등 총 70여개팀이 모여 리그제로 축구경기를 진행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 유소년들이 다양한 경험과 우정으로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송도종합스포츠파크에서는 연예인 축구팀 FC MEN과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친선경기를 벌인다. 개막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등 각국 체육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회를 참관했다. 한편 축제기간 동안 베스트웨스턴 송도파크 호텔에서는 각국 체육관계자들이 ‘아시아 유소년 축구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주제로 컨퍼런스도 개최된다.
인천시는 자동차 중심이었던 보행 환경을 어린이·여성·노인·장애인 및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안전보행을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편안하고 즐거운 도시공간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2일 시에 따르면 교통약자를 배려키 위한 보행환경개선 방안을 마련, 조명우 행정부시장을 팀장으로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등 20여명의 관련전문가로 보도정비 T/F팀을 구성했다. 이후 ‘보행환경정비지침’, ‘보도공사시공매뉴얼’, ‘보도관리계획수립기준’ 등 보도정비공사 설치·정비기준을 마련, 체계적인 보행환경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보도블럭 시공절차 및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정밀시공과 함께 ‘보도관리계획’ 수립 및 공사실명제 시행을 통해 공사관계자의 책임시공을 유도하고 있다. 또 자치단체의 자율경쟁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정착코자 사업평가 및 우수기관, 공무원에 대해 포상 및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현재 안전한 보도정비사업은 중구 샛골로 41번길외 15개소에 80억5천9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