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이 인천 지역의 실내악 애호가들을 위해 ‘쳄버 홀릭’시리즈를 마련, 오는 8일 금난새 예술감독의 해설과 함께 즐기는 수준 높은 실내악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실내악은 10명 안팎의 연주자가 모여 대등한 관계를 맺으며 곡을 연주하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과 협력이 요구되는 장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총 3곡을 들려주며, 인천시립교향악단의 목관 오중주, 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이베르의 ‘목관 5중주를 위한 3개의 소품’이 마련된다. 또 인간의 슬픔을 맑은 정서로 표현한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40번 g단조’와 스위스의 떠오르는 뮤지션 듀오 케미(DUO KEMI)가 내한, 피아졸라의 ‘탱고모음곡’을 연주한다. 바이올린의 다니엘 미그달과 기타의 야곱 켈러만으로 구성된 이들은 독일, 네델란드, 체코공화국 등 유럽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힘 있는 연주와 폭넓은 레퍼토리로 관객과 비평가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일상적이지 않은 악기의 조합으로 전통적 개념을 넘어 색다른 연주의 경지를 선보인다. 금난새 예술감독은 “클래식 음악은 실내악에서부터 발달해 왔다”며, “오페라나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편중된 관객들의 관심이 실내악으로 향했으
송영길 인천시장은 1일 접견실에서 인천 서구와 포스코에너지㈜ 오창관 사장과 함께 사회공헌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포스코에너지㈜는 포스코복합발전소 대체건설에 따른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청라지역에 복합문화센터 건립과 시에 체육발전기금을 출연키로 했다.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 내 청라복합문화센터는 총사업비 약 280억원 규모로 지상 2층의 공연·전시시설과 지상 1층의 수영장·운동시설로 2개동으로, 내년 상반기중 착공할 예정이다. 포스코에너지㈜는 청라문화복합센터 건물 중 수영장 및 운동시설을 건립해 구에 기부채납하고 시와 서구에서는 내년도 예산을 확보해 공연과 문화전시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2014 인천AG’ 대비 도시정비 일환으로 노후된 가로판매대와 구두수선대를 새로운 표준디자인으로 제작·보급에 나서 이달 현재 103개소를 무상 교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앞 ‘표준형 가로판매대 1호점 전달식’에 이어 4개월여 만에 가로판매대 67개소, 구두수선대 36개소를 보급한 것이다. 이번 가로판매대와 구두수선대 무상교체는 주요 간선도로변 및 역세권 등을 중심으로 교체 동의한 소유주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시는 대용량 환풍기 교체, 천장 단열재 추가 시공, 홍보문구 디자인 보급 등 사용자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시정홍보 제공을 위한 픽토그램(Pictorgram) 설치도 병행했다. 또 현재 1차 사업에 대한 A/S와 2차 사업추진을 위한 현장조사 등을 실시 중이며 ‘제94회 전국체전’ 개최 전까지 가로판매대 130개소, 구두수선대 132개소를 추가로 교체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은 인천시가 비영리법인 ‘소망을 나누는 사람들(대표 신용원)’과 협약을 맺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모양이 제각각이고 노후된 시설물을 표준디자인으로 교체해 사용자와 이용자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사용환경 제공과 보행환경개선 및
인천시는 30일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간판디자인 아카데미’ 교육과 ‘2013 옥외광고 우수업체 인증제’ 행사를 가졌다. 이날 교육 및 인증제 행사에는 인천지역 옥외광고업체 및 종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간판디자인 아카데미는 옥외광고물의 질적 향상과 아름다운 경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업계의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김교흥 시 정무부시장은 이날 ‘옥외광고 우수업체 인증제’ 행사에 참석, 우수업체로 선정된 8개 업체에 대한 인증서 수여 및 현판 전달식을 갖고 우수업체 선정을 축하하며 격려했다. 김 부시장은 “우리 생활 속에서 항상 마주하는 간판은 그 도시의 품격과 경쟁력을 좌우하고 간판도 문화가 될 수 있는 만큼 문화적인 시각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디자인 등 문화적인 코드를 적용해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공기관, 업계 종사자, 시민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선정된 옥외광고업 우수업체는 ㈜국도, ㈜그린디자인연구소, 가현대기업, ㈜나래이엔지, 한국통운(주), 디자인아트 고광균, 벧엘상사
인천시는 30일 강화 및 고려역사 연구와 홍보, 교육 등의 중추기관으로 역할을 하게 될 강화고려역사재단의 출범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강화군 강화읍 국화리 소재 고려 23대 고종의 능인 홍릉과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재단 이사장인 송영길 인천시장과 박종기 대표이사를 비롯해 인천·강화지역 정·관계 및 학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재단의 역사적인 출범을 축하했다. 기념식에서는 송 시장이 출범 기념사를 낭독하고 박종기 대표이사가 출범선언문을 발표했으며, 전자관현악단 페어리스의 식후공연으로 마무리했다. 송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강화는 우리 민족의 전 시대에 걸친 문화유산이 모두 모여있는 곳이지만 어떤 구심점으로 엮이거나 연관성을 찾기 어려워 안타까웠다”면서 “강화고려역사재단은 앞으로 강화의 역사와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정립해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 세계적으로 그 위상을 갖추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출범 기념식에 앞서 강화 고종 홍릉에서는 개성왕씨 중앙종친회 주관으로 재단의 출범을 알리는 고유제가 진행됐으며, 송영길 시장은 초헌관으로 참석했다. 한편 지난
인천시는 30일 행정부시장 등 간부공무원 30여명과 함께 전국체전 성화봉송로, 진행 중인 도로공사 현장, 선수단 숙박업소 등 손님맞이 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들은 현장방문을 통해 공정률 95%가 진행된 서구 탁옥로 일원을 비롯, 부평대로, 호구포로, 문학경기장 주변을 둘러보고 관계자를 격려한 뒤 완벽한 마무리를 주문했다. 또 전국체전 성화봉송로인 계산삼거리부터 남동구 소래포구까지 둘러보고 성화봉송일의 교통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전국체전 선수단이 묵을 숙박업소를 방문한 조명우 행정부시장은 숙박업소를 전국체전 선수단 숙소로 제공해 준 업주에게 감사를 표한 뒤 “인천을 방문한 선수단에게 청결하고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국가위임사무, 보조사업 등의 추진성과에 대한 ‘2013 국정시책 합동평가’ 결과 보건위생분야에서 2009년(2008년 실적) 이후 5년 연속 가등급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가 등급 달성, 보건위생분야 5개 시책은 응급의료·건강증진·질병관리·감염병관리·의약품 안전관리 등이다. 특히 국정평가는 시부와 도부로 나눠 경쟁하는 시스템으로서, 시부의 경우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는 인구가 많아 평가준비에 어려움이 많다. 시의 5년 연속 가 등급 저지를 위한 타 시·도의 견제를 감안하면 이번 보건위생분야 5년 연속 최우수 성과는 좀처럼 달성키 힘든 성과다. 이처럼 전국 최고의 성적을 올린 것은 국정과제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뿐만 아니라 정확한 지표분석에 따른 분야별 대응 방안 마련이 높게 평가됐으며 1:1 맞춤식 컨설팅 전략을 통한 과제이행 능력 향상 등도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2014년 국정시책 합동평가 보건위생분야 6년 연속 최우수 가 등급 달성을 위해 2013년 업무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위생분야 국정평가는 5개 분야 32개 세부지표를 종합평가하는 것으로 시 보건정책과와 군·구 보건소 등 2
인천시의회는 제211회 임시회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에서 협의한 대로 2014년도 의정비를 만장일치로 동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의정비 동결은 제6대 후반기 인천시의회가 재정여건을 감안해 이뤄진 것으로, 2008년 이후 7년 동안 동결되는 것이다. 이성만 의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는 뜻에서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의정비 결정은 행안부 법적기준액 월정수당 연 3천820만원과 의정활동비 연1천800만원을 합한 5천620만원에서 최고· 최저 20% 이내에서 정하도록 하고 있다.
인하대 기계공학부 김광용(57·사진) 교수가 최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아시아유체기계평의회(AFMC) 회의에서 임기 2년의 AFMC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30일 인하대에 따르면 AFMC(CAsian Fluid Machinery Committee)는 아시아지역 유체기계분야 산업 및 학술발전을 위한 다양한 학술 및 기술교류 행사를 주관키 위해 2007년 설립됐다.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24인의 위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AFMC가 주관 행사인 아시아유체기계학술대회(AICFM)는 2년마다 아시아 여러 국가들에서 돌아가며 개최되고 있다. 이 대회는 전통 있는 학술대회로 최근 제12회 AICFM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개최됐다. 특히 김 교수는 2007년 한국에서 개최된 제9회 AICFM의 조직위원장을 맡으면서 AFMC의 창설을 주도해 초대 사무총장을 맡은 바 있다. 김 교수는 ASME가 주관해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유체기계 심포지엄(Symposium on Fluid Machinery)의 조직위원장을 수년간 맡고 있으며 한·미·일 기계학회 공동 유체공학 학술대회의 창설에 참여해
한국남동발전㈜ 신영흥화력건설본부는 30일 지역사회 복지증진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천만원을 기탁하고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사회공헌활동 활성화 상호협력, 사회공헌 활동에 필요한 정보제공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으며, 이날 전달된 성금은 재가어르신 맞춤형 보조기구와 장애인맞춤형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학현 본부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보다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겠으며 인천지역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전 직원이 한 마음이 돼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건호 인천모금회장은 “이웃과 소외된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 많은 기관들의 나눔실천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