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6일 청라국제도시 7블록에서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학재·윤관석·안덕수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와 청라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인천로봇랜드는 로봇을 주제로 하는 세계 최초의 테마파크로 청라국제도시(서구 원창동 440-1번지) 76만7천㎡에 약 7천584억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 또 시설은 로봇산업진흥시설(로봇산업진원센터·로봇연구소)과 유원시설(테마·워터파크), 부대시설(콘도·상업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로봇산업진흥시설’을 오는 2015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또 ‘유원시설’ 및 ‘부대시설’은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해 2016년에 로봇랜드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50여개의 기업체와 연구기관이 들어서며 연 4천명의 일자리 창출과 2조7천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인천시는 자체 복지분야 사업 예산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함께 이미 시행 중인 사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대안 마련은 최근 사회복지정책 추진과 관련한 재원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치단체가 늘어나는 상황을 극복코자 추진됐다. 이에 시는 정부 3.0정책 기조에 맞춰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통합 복지포털 ‘행복나눔 인천’ 시스템을 활용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회복지 서비스 사전 예고제’를 시행한다. 따라서 각 부서에서 지원하는 복지 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11월부터 시범운영하는 통합 복지포털 ‘행복나눔 인천’ 시스템에 연결하고 인천N방송과도 연계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는 임신, 출산에서 노령화까지 생애주기별로 시민 개개인이 받아야 하는 복지서비스의 내용을 사전에 안내해 주는 것이다. 안내는 e메일, 문자서비스, 모바일 웹 등을 활용해 일반 시민 및 서비스 수요 대상자에게 안내해 관련 정보를 몰라, 서비스 기회를 잃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 시 전체 사회복지 예산에 대한 정확한 분석으로 중복 투자 및 지원에 의한 재원 손실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 운용에 내실을 기함으로써 부족 재원에 대한 증액에
인천시는 내 건강 지키기 운동 홍보 일환 ‘Health up, 몸짱 만들기’ 사업을 통해 우수직원 8명을 ‘몸짱’으로 선정, 성공 직원에게 성공기념품(만보계)을 전달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10주간 직원들의 건강생활 실천 습관 형성 및 육체적·정신적 건강행태를 개선하는 ‘Health up, 몸짱 만들기’사업을 실시했다. 몸짱 만들기는 시 본청과 사업소 직원 122명을 대상으로 운동, 비만 등 직원들의 관심사항과 연계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에 건강실천 전·후 기초 혈액검사 및 체성분 분석 등 신체변화 측정 및 각 보건소와 연계해 개인별 맞춤형 영양상담, 운동처방, 식습관 지도 등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22명 중 62명이 수료를 마쳤으며 이중 52명(83.9%)의 참여자가 프로그램 전·후 비만지수(BMI, 체지방률, 체중)가 감소하는 등 참가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일반시민까지 확대해 프로그램을 개발, 비만자, 만성질환자 등에 대한 건강프로그램을 도입해
인천시는 2013 국정시책 합동평가 결과 총 9개 분야 중 사회복지분야 등 4개 분야에서 최우수인 ‘가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둬 정부로부터 역대 최고액인 30억원(예정)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시는 2011년도 가등급 2개, 2012년도 가등급 3개에 이어 2013년도에 가등급 4개를 수상, 민선 5기 들어 전국 최하위 수준에서 3년 만에 전국 최상위 수준으로 도약했다. 특히 국정평가는 시부와 도부로 나눠 경쟁하는 시스템으로, 시부는 도부에 비해 가등급이 9개나 더 적은 체계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수도권 지자체는 인구가 많아 평가준비에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이번 시의 4개 분야 최우수 성과는 좀처럼 달성하기 힘든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 아울러 국정 평가에서 분야별로 최우수 가등급을 받을 경우 각각 약 6억원에서 10억원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시는 가장 인센티브가 큰 중점과제 분야 가등급을 수상해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 인센티브가 기대되고 있다. 송영길 시장은 “이번 결과에서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개발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가장 중요한 지표들이 최우수 등급을 받아,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
인천시의회 경인아라뱃길사업 개선 특별위원회는 25일 제5차 회의를 통해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8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그동안 특별위원회는 5차례에 걸친 회의와 현지시찰, 주민토론회 및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또 특위활동을 통해 경인아라뱃길 사업으로 인해 발생한 주민 불편사항과 주변지역 개발 등 현안사항 해결을 전개해 왔다. 특위는 특히 인천시에 문제 해결 전까지는 사업 준공에 필요한 행정절차 중지를 강력히 요구했다. 더불어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해 경인아라뱃길 사업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 전향적인 자세로 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지난 5월 인천시의회(경인아라뱃길사업 개선 특별위원회)와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한국수자원공사, 인천시 등 관계기관 실무협의체를 구성, 2주간의 시설 합동점검을 실시해 시설물 하자보수 등 214건의 개선사항과 22건의 주민 요구사항을 정리했다. 또 합동점검 시 도출된 236건의 개선사항을 토대로 3차례 걸친 업무협의를 통해 주민 불편사항 해소와 주변지역 활성화 방안 및 하천수질보전 문제 해결을 위한 합의점을 도출했
인천시는 25일 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학교에서의 ‘성인지적 인권 통합교육 전수교육 실시에 따른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성폭력 범죄 발생은 지난 5년간 연평균 10.5%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여성대상 범죄가 97.6%, 성폭력 피해연령은 16세 이상 30세 이하가 52.9%로 집중되고 있다. 이에 학교에서 성인지적 인권 통합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으며 시설관계자 및 담당 공무원, 일반 시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시 여성단체협의회 부설 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 김신숙 소장이 ‘학교에서 성인지적 인권 통합교육 전수교육 실시에 따른 활성화 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어 초등학생인 유명하·이승빈은 성폭력 예방교육을 받고 느낀 점과 선생님의 교육방법에 대한 개선사항을 제시했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 박미정씨는 “성폭력 예방교육이 획일적이고 수동적인 교육방식에서 능동적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연령에 알맞은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인실 선학초교 보건교사는 다양한 성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방안, 윤진숙 상담소장은 강사의 전문적 역량 강화를
인천시가 소상공인 보호와 지원 강화를 위해 내년 자영업소상공인 실태조사를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2013년도 통계청 사업체통계조사 분석결과, 인천시 전체 사업체수는 15만7천692개, 종사자수는 83만9천271명, 사업체당 평균 종사자수는 5.32명으로 나타났다. 또 소상공인은 사업체수는 13만1천607개, 종사자수 27만3천880명, 평균 종사자수 2.08명으로 집계됐다. 17개 생계형자영업자의 경우에는 사업체수 5만1천666개, 종사자수 11만4천694명이며, 평균 종사자수는 2.22명으로 조사됐다. 이중 상위 3개 업종은 한식당, 기타주점, 의류점 순이었으며, 상위 3개 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은 46.2%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종사자수로는 한식당, 슈퍼마켓, 기타주점 순이며, 17개 생계형 업종별 최고 밀집지역은 시청 및 대단위 아파트 지역인 남동구 구월1동 일원에서 7개 업종이 수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17개 생계형 사업체의 평균 생존연수를 보면 절반만이 2~3년간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보호와 지원 강화를 위해 내년 실시를 목표로 자영업소상공인 실태조사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를 적극
인천시교육청은 25일 창의인성교육과 관련 정례브리핑을 갖고 장애학생진로·직업교육 설명회를 실시했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지난해 교육청이 실시한 장애학생 ‘School-to-Work 성공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인성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역사회 산업체 연계 직업교육을 강화해 현장중심의 교육을 시도하는 등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협력해 취업 및 전문교육 기회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시작된 School-to-Work 성공 프로젝트를 기초로 사회통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학생에게 다양한 진로체험과 현장중심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이를 통해 자립능력과 직업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수립·운영, 취업 확대와 더불어 삶의 질적 향상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취업 확대를 위해 With-Job사업(126명)과 With-Together사업(50명), 각급 학교 장애인 일자리사업(50명), 희망 dream 일자리사업(50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효성 높고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인천시는 25일 대회의실에서 시민감사관 8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역 및 공직사회에 대한 시민감사 활동을 통해 부정·부패문제를 적극 해결키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시민감사관 제도는 감사행정의 객관성을 높이고 투명한 감사체계 확립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조례를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공개모집을 기본으로 선정·위촉함으로써 시민감사관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위촉된 시민감사관은 지난 7월15일부터 25일까지 공개로 지방행정에 관한 전문지식과 식견을 가지고 시정발전을 위해 적극 활동 중인 시민을 위주로 선정했다. 앞으로 시 산하기관 등에 대한 감사에 참여하는 경우 전문분야에 대한 감사와 감사자문을 하게 되며 평상시에는 생활주변에서 시민 불편사항, 공직자 부조리 등을 제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2014인천AG조직위원회와 한국관광공사가 25일 ‘Green Sport 구현’과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지원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수 위원장과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이 참석, 2014인천AG의 성공적인 개최 의지를 다지고 탄소절감 실천대회 만들기를 위한 협약서를 교환했다. 또 이 자리에는 조직위원회 저탄소친환경위원회 전현희 위원장도 함께 참석해 “양 기관과 협조해 탄소를 절감하는 대회로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대회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인천AG와 관련한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 상호 지원, 탄소절감 캠페인을 위한 국내외 홍보협력 등도 약속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협약식을 계기로 상호 협조체제를 구축, 대회를 성공으로 이끌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