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승화원 화장장 사용료 감면을 위한 구비서류가 다음달부터 대폭 간소화 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립승화원의 당일 화장장 사용료는 관내 9만원, 관외 100만원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감면받기 위해서는 사망진단서, 주민등록초본, 기초생활수급대상자확인원, 국가유공자확인원 등 4가지 이상의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했다. 따라서 주말 이용자는 공공기관 휴무로 인해 구비서류를 준비하지 못해 사용료를 완납 후 평일에 재방문, 환불받는 일이 생기는 등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지난 4월부터 안전행정부와 협의를 진행, 인천시시설관리공단(가족공원사업단)을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 사용기관으로 등록, 공인인증서 사용등록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는 시립승화원을 이용하려는 유족들은 ‘e하늘 장사종합정보시스템(www.ehaneul.go.kr)’에서 화장예약시 개인정보 열람 사전 동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아울러 화장 당일에 병원에서 발급한 사망진단서만 제출하면 시립승화원은 구비서류를 인터넷을 통해 사전 열람해 사용료 감면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화장장 제출서류 간소화가 시행되면 상중에 공공기관을 방문하던 유족들의 불편이 해소돼 이용 만족
인천시 남동구가 전국 최초로 현장직을 일반직 정규직으로 전환해 비정규직의 고용안정과 생활임금 확보 등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23일 구에 따르면 구청 산하 유일한 지방공기업인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은 비정규직을 정규직 전환하고 올해 호봉제까지 도입,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수도권 최초, 전국 최초의 현장직을 무기계약직이 아닌 일반직 정규직으로 전환한 첫 사례로, 경영평가에서도 우수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그동안 비정규직 정규직전환 사례는 무기계약직으로 변경하거나 정규직전환 시 기본급은 삭감하고 보존수당을 채우는 방식으로 5년 이상 임금이 동결되는 조치였다. 이는 여성이나 신규채용 임금삭감 등이 발생하는 방식으로 무늬만 정규직 전환으로 형평성을 잃은 경우가 허다했다. 그러나 남동구청 산하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은 현장노동자를 정규직전환 호봉제 도입(공단근무경력과 군경력 가산)과 함께 기존 임금의 저하가 발생치 않도록 조치했다. 한편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해 강압적 근무개악 등이 쟁점화 돼 57일간의 파업 등 노사관계 갈등이 고조에 달한 바 있다.
인천시교육청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내실화 방안에 따라 ‘2013 진로·직업 거점지원센터’를 내년 1월18일까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2013 진로·직업 거점지원센터는 완전통합학급 및 특수학급에 재학중인 특수교육대상 고등학생과 특수학교에 재학중인 고등학생과 전공과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진로·직업 거점지원센터’는 다양한 진로·직업 탐색 및 직업경험의 기회를 현장실무 중심으로 제공해 참여한 학생들의 취업준비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특히 기본적인 자기관리능력과 직무수행능력 숙달을 목표로 올해에는 이미지메이킹, 제과·제빵 장기과정, 커피바리스타자격과정을 개설해 실시한다. 따라서 이미지메이킹은 특수학교(급), 전공과 중 수업 희망하는 18개 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으로 진행되며, 각 학급별 주 1회 2시간씩 총 10회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 프로그램은 자기소개법, 매너와 에티켓, 의사소통기술,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법, 직장매너 등 직업생활에서 긍정적이고 호감 가는 이미지 만들기의 실제로 진행된다.
<속보>4년여를 끌어오던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실시계획이 승인·고시(본보 8월14일 10면 보도)됨에 따라 마침내 첫 삽을 뜬다. 23일 인천시는 오는 26일 인천로봇랜드의 착공을 앞두고 추진경과, 사업내용, 향후계획 등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로봇랜드사업은 2007년부터 현 산업통상자원부가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육성책의 일환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다. 지자체 공모에 뛰어든 인천시는 11개 시·도의 열띤 경쟁을 통해 인천시 1위, 경남 통합 창원시(구 마산시) 2위로 선정돼 추진됐다. 인천시 서구 원창동 440-1번지 76만7천286㎡(약 23만평) 대지 위에 건립되는 인천로봇랜드는 로봇산업진흥시설, 유원시설(테마파크), 부대시설로 크게 3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로봇랜드 프로젝트를 수행할 특수목적법인(SPC)인 ㈜인천로봇랜드를 설립, 신성장동력사업인 세계 5위 규모의 대한민국 로봇산업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오는 26일 기반시설 공사 착공 이후 현재 진행하고 있는 로봇산업진흥시설의 건축설계 및 건축인허가를 올해 말 완료해 늦어도 내년 초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천로봇랜드 부지 남쪽 대로변에 위치할 로봇산
인천시는 2013 인천실내&무도AG를 통해 실내스포츠 종목으로 관심을 끌었던 e-스포츠를 오는 28일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orea e-Sports Games)’와 연계해 진행한다. 인천 부평역 인근 대형 PC방에서 개최되는 ‘2013인천e-스포츠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리그오브레전드, 스페셜포스, 스타크래프트2, 피파온라인3 종목으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각 지역대표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지역대표 게이머들이 당해 주최도시에서 개최되는 본선 및 결선에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승부를 겨루게 된다. 그동안 e-스포츠 관련 단체가 없었던 인천시에는 지난해 e-스포츠세계연맹과 함께 한국e-스포츠협회 인천지회가 설립돼 전문성을 높여가고 있다. 이번 2013인천e-스포츠대회는 인천시 주최, (재)인천정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한국e-스포츠협회가 대행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e-스포츠협회가 후원한다. 단체전 종목(리그오브레전드, 스페셜포스) 1∼2위 선수와 개인전(스타크래프트2, 피파온라인) 1∼3위 선수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전국 유·청소년 축구연맹은 ‘2013 아시아 유소년 축구축제’의 개막을 앞두고 오는 29일까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nyffkorea)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아시아 20개국에서 방한하는 어린이 1천200여명과 축구 관계자들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인천송도 종합 스포츠 센터 축구장에서 열린다. 이벤트 참여는 공식 페이스북을 방문해 좋아요를 누르고 아시아 유소년 축구팀의 한국방문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와 인스탁스 미니 폴라로이드 카메라, 축구공 성인용·아동용 2개, 어린이 그림 동화책 10권 세트를 총 59명에게 증정한다. 당첨자는 10월1일 전국 유·청소년 축구연맹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페이스북 친구들을 초대하면 당첨기회가 높아진다. 연맹 관계자는 “아시아 20개국에서 방한하는 어린이들에게 한국 친구들이 진심으로 환영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코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5천년 민족사의 산 증거임에도 불구하고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던 사적 136호인 ‘강화도 참성단’이 저명 재미학자 덕분에 빛을 보게 됐다. 인하대 고조선연구소는 정부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오는 25일 오후 인하대 첨단강의실에서 ‘고조선연구의 세계화’ 주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명예장관인 세계정경협회 총재 이홍범 박사가 기조연설자로 참석한다. ‘아시아의 이상주의(Asian Millenarianism)’라는 이 박사의 저서는 하버드대학 등 미국 주요 대학의 동양사 역사학 교재로도 채택된 베스트셀러다. 그는 자신의 저서에서 “고조선의 홍익인간 사상은 갈등의 증폭으로 점철된 현대문명을 구원할 희망의 철학”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가 주창하는 홍익민주주의는 오바마 대통령, 클린턴 국무장관 등 미 정계 지도자들로부터 깊은 공감을 받았다. 이 박사는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해서도 한국의 입장을 적극 변호하는 인물로 미의회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그가 우리 고대사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동경대학을 졸업하고 펜실베니아대 대학원에 진학했을 때 미국 역사학자들이 한국사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을 목
인천시는 제31회 인천시문화상 문학·미술·공연예술·체육·언론 등 5개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문화상은 향토 문화예술진흥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포상하고 그 공적을 선양코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지난 16일 인천시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5개 부문에 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로는 문학부문에 문광영 경인교대 교수, 미술부문에 이방호 목조각장, 공연예술부문에 정원호 한국국악협회 인천시지회 부지회장, 체육부문에 박종우 인천시 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언론부문에 김영환 한겨레신문 부장 등 5명이다. 한편 문화상 수상자에게는 인천시장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다음달 18일 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별도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중구 인현동 일대 등 관내 6개 구역을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예정구역으로 추가 지정키로 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고시된 ‘2020 인천시 도시·주거환경기본계획’ 가운데 정비예정구역의 범위, 용적률 인센티브 계획을 바꾸는 내용을 골자로 한 변경안을 이날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추가 지정되는 6곳을 포함해 총 148개 구역에 면적은 817만4천290㎡이다. 가장 많은 사업유형은 주택재개발사업이 89개 구역(면적 625만1천150㎡)이며, 가장 적은 유형은 신규 주거환경관리사업 6개 구역(7만5천127㎡)이다. 지난해 167개 구역(면적 959만4천813㎡)이던 ‘2020 기본계획’은 이번에 정비구역 해제 및 정비사업 준공, 추가 지정 등으로 148개 구역으로 축소 조정됐다. 시 관계자는 “우수디자인 건축물 확대와 지하주차장 확보 기준 완화 등 용적률 인센티브 계획을 변경해 정비사업을 원활히 시행할 방침”이라고 했다.
인천시는 공예산업의 발전과 공예인의 자긍심 고취 및 전통공예 기술의 계승·발전을 위해 ‘제1회 인천시 공예명장’을 선정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제1회 인천시 공예명장 선정은 23일부터 오는 10월7일까지 선정 공고 후 다음날인 8일부터 18일까지 대상자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선정분야는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완초, 기타 공예로 분야별 1명 내외를 선정하며, 신청자격은 공예분야에 20년 이상 종사한 자다. 아울러 인천에 10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공예문화 계승 발전에 기여한 공예인이어야 한다. 또 ‘숙련기술장려법’에 따른 명장에 선정된 경력이 없고 ‘인천시 문화재보호 조례’에서 지정하는 무형문화재에 지정된 경력이 없어야 한다. 명장 신청 희망자는 구비서류를 갖춘 후 신청기간 동안 군·구(경제과)에 접수하면 된다. 군·구에서는 접수된 서류를 검토 후 시에 추천하면 공예명장 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1차), 현장심사(2차) 및 면접(3차)을 거쳐 최종 선정 후 12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명장에 선정되면 인천공예명장 칭호 및 인증서 수여, 국내·외 전시회 참가 우선 선정, 인천공예품대전 입상작 작품집에 작품과 약력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