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가 11일 오전 위원장실에서 자문위원 2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국내·외 각 분야 저명인사들로서 아시아경기대회와 관련해 입장권 해외판매 및 재정 등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또 조직위는 대외협력 강화와 조직위원회의 운영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 홍승표 재중 한국인회 수석부회장은 인천AG 입장권 해외판매 부분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 더불어 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관 및 기획재정 담당관을 역임한 김동규 위원은 중앙부처와의 협력 등 대회 재정분야의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김영수 위원장은 위촉식에서 “위원님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최고의 대회로 개최되기를 기원한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인천과 서울을 잇는 경인선 구간의 3G 무선이동통신 품질이 개선돼 시민들에게 최적의 무선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경인선 구간은 지상구간을 오가기 때문에 주변 빌딩 등 주변 환경에 영향을 쉽게 받아 지하 구간을 운행하는 지하철에 비해 무선이동통신 품질이 떨어졌다. 이에 시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4월 동인천에서 신도림까지 18개 역사, 35개 구간의 3G 무선이동통신 품질을 측정했다. 조사결과 송내역 구간 등 7개 구간에서 데이터 전송속도가 SK텔레콤에서 품질 불량구간으로 인정하는 0.6Mbps(Mega bits per second) 미만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시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경인선 구간의 무선이동통신 품질 개선을 위해 SK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에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이동통신 3사는 안테나 조절, 섹터 통합, 기지국 증설 등의 개선작업에 나서 약 15%의 품질 향상이 나타났다. 특히 LG U+는 지난달 말까지 불량 구간의 개선작업을 완료했으며, SK텔레콤은 불량구간 7개소 중 4개소는 완료했다. 또 품질개선 작업이 진행 중인 3개 구간은 기지국 이설작업을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KT는 구로분기점과 신
인천시교육청이 수산물 방사능 검사 등 학교급식에 대한 위생검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시 교육청은 11일 열린 인천시의회 제210회 임시회에서 학교급식 방사능 오염 식재료 사용을 차단하기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또 각급 학교에는 방사능 오염이 의심되는 수산물 사용을 배제하고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식단표의 원산지 표기를 철저히 이행토록 공문을 보냈다.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위한 시료를 채취해 관련기관에 검사를 의뢰하고 학교급식소 위생점검과 급식기구 미생물검사,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는 등 식중독 사고도 예방하기로 했다.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대표자 위생교육과 현장 불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경인식약청과 연 4회 정기 협의회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인천시내 각급 학교의 식중독 사고는 2011년 2곳(82명), 2012년 11곳(883명), 2013년 3곳(130명)에서 각각 발생했다.
인천시가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11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정신장애환우, 일반인 등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및 기념음악회’를 개최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PE)는 자살문제 대응을 위해 매년 9월10일을 ‘세계자살예방의 날’로 제정했다. 이에 기념행사는 전 세계 여러 나라와 더불어 2004년 ‘제1회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올해 10회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시는 전국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자살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2011년 2월 광역자살예방센터를 설치하고 9개 군·구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자살예방사업 인프라를 구축, 24시간 365일 응급위기출동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올해는 인천의료원과 함께 도서지역에서 생명사랑에 대한 주민 교육을 진행하고 노인 자살 예방을 위해 강화군에 농약 안전보관함 287개를 보급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은 시가 앞장서서 최선의 자살예방정책을 펼칠 것을 다짐하고 “생명사랑에 대한 사회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자살자 31명에 대한 ‘심리적 부검’ 연구 결과를 지난 6월20일 송도브릿지호텔에서 열린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이 11일부터 두 달간 관내 35개 초·중학교에서 기초학력 부진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 클리닉’을 실시한다. 이번 학습클리닉 프로젝트는 각 학교 담당자들이 기초 학습 부진으로 인한 학교 부적응 및 고위기 학생에 대한 학습지도와 학습심리상담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관내 Wee클래스 설치교 및 전문상담(교)사 배치교를 중심으로 35개교를 선정, 맞춤형 학력향상 계획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또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달 담당자 연수를 통해 남부교육지원청에서 개발·보급한 ‘공감 학습클리닉’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공부의 감을 잡는 ‘공감 학습클리닉’ 프로그램은 학습부진 중 지능문제가 아닌 정의적 차원의 학습문제와 집중력 향상, 시간관리 전략 등 인지·초인지 전략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학습부진 문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사전·사후검사를 실시, 1·2학기 성적 향상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학습클리닉 프로그램을 단위학교에서 직접 운영함으로써 학습부진 문제 해소 및 학교부적응 및 고위험군 학생에 대한 예방적 기능을 강화하는 데 앞장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남부교육지원청은 프로그램이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11일 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정부 세수 감소를 가져오는 정부의 취득세 영구 인하 방침이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따르면 정부 방침대로 취득세 세율이 인하되면 인천시 세입은 연간 2천억원 가량 줄어든다. 정부가 이를 보전하기 위해 지방소비세 세율을 현행 부가가치세의 5%에서 10%로 인상한다고 해도 세수 증대 효과는 1천억원에 불과해 인천시로서는 결국 1천억원의 자주 재원이 줄어들게 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성명에서 “취득세 영구 인하는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방재정 확충과 전면 배치된다”며 “파탄 지경인 지방재정 문제에 대한 해법을 먼저 마련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어 “대통령 공약대로 지방정부의 재정자립도를 높여 지방자치를 확대하려면 지방소비세를 부가가치세의 20%까지 단계적으로 높이고 국세인 양도소득세를 지방세로 이양하는 등 구체적인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2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3쿠션 오픈당구대회 대망의 결승전이 인천 라마다호텔 특설 경기장에서 지난달 20일 개최됐다. 대한당구연맹(회장 장영철)이 주최하고 경기신문과 인천당구연맹(회장 최철용)이 주관한 이번 대회 예선전은 지난 17일부터 3일간 주안CC당구클럽에서 개최됐다. 올해 개최된 제2회 대회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를 비롯, 2014 인천AG, 2014 인천장애인AG 성공개최를 염원하며 열려 의의를 더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개최된 예선전에는 등록선수와 동호회원 등 346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예선과 8강을 차례로 치르고 조재호(서울시청), 허정한(경남당구연맹), 박광열(경기당구연맹), 조치연(서울시당구연맹) 선수가 4강에 진입했다. 이어 결승에 오른 조재호 선수는 강력한 우승후보답게 박광열 선수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이날 결승전에 앞서 개최된 대회 개막식에는 김교흥 인천시 정무부시장, 인천시의회 박승희 문화복지위원장, 경기신문 김갑동 사장을 비롯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인천시 및 인천시체육회,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트레이드증권, (주)한밭,
인천지역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응시율이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와 경기침체 여파 등으로 해마다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지역 수능응시 인원은 2012년 3만9천635명, 2013년 3만7천572명, 2014년 3만5천746명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1천826명이 감소했으며, 전년도 3만9천635명에 비해 3천889명이 줄어든 수치다. 또 남자 지원자는 1만8천771명, 여자 지원자는 1만6천975명, 재학생은 2만8천453명, 졸업생은 6천494명, 검정고시자는 799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수능에 비해 남자는 1천9명(5.1%), 여자는 817명(4.6%) 감소, 재학생은 668명(2.3%), 졸업생은 1천54명(14%), 검정고시는 104명(11.5%)이 감소한 수치다. 또 2014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처음 도입되는 선택형 수능에서 B형 응시를 선택한 지원자는 영어 2만284명(56.7%), 국어 1만6천113명(45.1%), 수학 7천584명(21.2%)이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응시수수료 면제는 921명(2.6%)의 지원자가 혜택을 받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
인천의료관광재단이 편리한 인천의료 인프라의 지리적 장점을 부각하는 디자인의 로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 내용은 해외의료관광객이 인천공항 도착 후 또는 인천 방문 시 1시간 이내에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인천만의 독창적인 서비스를 담아야 한다. 로고 디자인은 독창적이고 함축적인 디자인이여야 하며, 편리한 인천의료 인프라의 지리적 장점을 부각해야 한다. 참가자격은 로고디자인에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서는 재단 홈페이지(medical.incheon.go.kr)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또 신청 및 접수는 오는 27일까지 우편 접수하며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7-50 갯벌타워 17층 인천의료관광재단 공모전 담당자 앞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금상 4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 각 1팀씩이며 발표는 오는 10월11일 인천의료관광재단 홈페이지에 공지되고 시상은 10월16일이다. 재단 관계자는 “인천시가 보유하고 있는 천혜의 접근성과 국내최고의 의료관광 도시로 도약키 위한 인천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번 로고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금상으로 선정된 로고 디자인은 추후 제작
2천899켤레…목표 초과 인천시와 8개 참여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한 ‘시리아 난민어린이 축구화보내기 공동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 7월15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시리아 난민어린이 축구화보내기’ 공동캠페인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체육계, 기업인, 종교인, 공공기관 등 각계 시민들이 참여해 2억2천300만원이 기부됐다. 이로써 당초 목표했던 축구화 2천14켤레를 훨씬 초과한 2천899켤레를 보내게 됐다. 아울러 이번 모금된 금액으로 구입한 축구화는 오는 10월 인천적십자사를 통해 의약품 등 구호물품과 함께 요르단에 있는 자타리 난민캠프에 전달될 계획이다. 또 현지 전달식에는 AG서포터즈도 동행해 인천 아시아경기대회가 지향하는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날 시청에서 캠페인 종합보고회를 갖고 캠페인 유공자에 대해 감사패를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