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청이 최근 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정 부부를 대상으로 ‘2013 다문화가정 행복한 부부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 19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강한 이번 교육은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다문화가정 부부 20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오는 9월7일까지 총 4차 과정으로 운영되며 부부역할, 자녀교육법, 양성평등 등 다양한 콘텐츠를 미술치료, 역할극 등을 통해 운영된다. 이날 개강식에서 진행된 교육은 강복금 전문상담사가 행복한 가정설계를 위한 배우자 및 자녀와의 올바른 의사소통법을 제시하고 건강한 가족관계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이주민 여성은 “한국어가 미숙해 남편과 대화하는 시간은 점점 더 줄어들고 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서로의 속마음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부부를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가정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새마을문고 인천시지부 제12대 지회장으로 신현승(49·사진)씨가 선임돼 30일 취임식을 갖는다. 19일 인천시새마을회에 따르면 신현승 회장은 새마을문고시지부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임시총회에서 선임됐다. 임기 3년인 신임 신 회장은 인천 토박이 출신으로 제물포고등학교와 건국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진흥통상 대표를 맡고 있다. 신 회장은 “그동안 공석이던 시문고 회장에 선임돼 책임이 무겁다”며 “앞으로 새마을문고 조직기반 확대와 문고운동 활성화를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선임 소감을 밝혔다.
인천시는 2014년 인천AG 등 국제행사에 방문하는 외국인 및 관광객의 음식점 이용편의를 위해 기초 외국어 회화 책자 7천500권을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외국어 회화 책자는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기초 외국어가 수록된 영어회화 4천300권, 중국어 회화 3천200권이다. 특히 책자는 음식점에서 외국인 손님맞이를 위한 유용한 표현을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내용을 수록, 휴대가 간편한 수첩 형태의 소책자로 만들어졌다. 또 아시아권 국가들의 특별한 음식문화와 중국인의 음식문화를 소개하고 외국인 손님맞이 접객 에티켓도 함께 수록했다. 시는 이달 중 각 군·구에 배부해 외국인 편리 음식점 종사자 대상 외국어 교육시 교재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범 음식점 등 우수 음식점 1천337개소와 인천시 특색음식거리 21개 지역 음식점 617개소의 자체 교육 교재로도 사용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외국어 교육 교재 제작·배부로 외국 관광객의 음식점 이용 편의도모와 서비스 수준을 업그레이드해 국제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포럼은 최근 인천포럼 청년분과위원회 주관 ‘인천바로알기’ 3번째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답사는 인천 개항장을 둘러보고 백범 김구선생과 인천의 인연을 되짚어 보는 자리였다. 인천역 앞 광장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5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개항박물관, 근대건축 전시관 등을 돌아보고 백범 김구선생이 노역을 했던 축항과 옥고를 치른 감리서의 터를 돌아봤다.
인천공항철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暴炎)으로 레일이 휘어져 열차 운행이 지연될 수 있어 자동살수시스템을 적용,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8일 코레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기온이 섭씨 34도가 넘으면 레일 온도는 55도에 달할 정도로 뜨거워져 레일이 휘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공항철도는 자동으로 온도를 감지해 물을 뿌리는 자동 살수시스템을 구축, 레일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자동 살수시스템은 레일온도를 탐지하는 센서에 의해 레일온도가 섭씨 50도 이상 또는 대기온도 섭씨 32도 이상일 때 자동으로 물을 뿌려 준다. 스프링클러 형식으로 설치된 자동살수시스템은 상·하선 레일 사이에 20m 간격으로 설치돼 있다. 특히 자동 살수시스템이 구축된 구간은 곡선 및 경사 등이며, 레일 온도가 다른 곳보다 높은 계양∼운서간 2곳(총 800여m)은 지난 5월 설치를 완료했다. 한편 지난 15일 오후 2시33분쯤 대기온도가 섭씨 32도를 넘어서자 공항철도 자동 살수시스템이 처음으로 작동돼 레일 온도를 46도에서 34도로 낮춘 바 있다.
국내 기술로 첫 시도되는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의 개통이 늦어지게 됐다.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단은 내달로 예정된 열차 개통 시점을 연말로 미뤘다고 18일 밝혔다. 정위치 정차 등과 관련된 신호 문제와 준공 전 검사에서 하자로 지적된 사항 등을 개선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열차가 정류장 제 위치에 서도록 맞추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며 “어떤 결함이 있는 건 아니고 첫 시도이다 보니 시행착오가 많아 개통이 다소 지연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작년 10∼11월과 올해 2월 2차례 실시한 준공 전 검사에서는 무려 641건의 문제점이 지적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사업단은 지적 사항들이 대부분 개선됐거나 개선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보온재 없이 외부로 노출돼 겨울철 동파가 우려된 정류장 배수관로는 설계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단은 오는 10월까지 개선 작업을 마치고 준공한 뒤 시범 운행을 거쳐 연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자기부상열차는 국가 주도의 연구개발 사업으로 총 3단계로 나눠 2020년까지 진행된다. 시범 노선인 1단계는 인천공항 교통센터∼용유역(6.1km)으로 정부와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그래핀을 이용 현재 사용되고 있는 섬유를 손쉽게 전자섬유로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인천대는 국내 연구팀이 단백질의 일종인 ‘Bovine serum albumin(소혈청 알부민)’과 그래핀을 이용해 손쉽게 기존의 섬유를 전자섬유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인천대 물리학과 김병훈 교수(40)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윤용주 박사(41)가 주도하고 울산과학기술대 친환경에너지공학부 전용석 교수(43) 등이 공동 참여했다. 그동안 그래핀을 이용한 전자섬유는 기존 섬유 산업에 적용키 어려운 단점이 있었으나 전자섬유가 상용화 되면 휘어지는 휴대용 디스플레이 기능, 생체의 변화를 감지해 병의 유무를 판단해 주는 기능의 적용이 가능해진다. 또 바이러스의 접촉을 알려줄 수 있는 바이오센서 기능 등을 비롯해 입는 컴퓨터의 구현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아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개발된 기술은 양극성을 가지고 있는 소혈청 알부민을 이용, 섬유를 그래핀 산화물로 감싼 후 화학적 방법으로 환원시키면 손쉽게 전자섬유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천대 김병훈 교수는 “차세대 섬유시장의 규모는 1조5천억원 이상으로
2014 인천AG 조직위원회가 최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제3회 대한민국 SNS 대상’ 비영리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8일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상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활용지수를 측정, 활용 우수기관을 소개하고 올바른 기준을 제시키 위해 지난 2011년 제정된 상이다. 이번 수상을 위해 주최 측은 지난 6월부터 후보군을 선정해 정량·전문가·사용자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조직위는 ‘최초의 소셜아시안게임’을 구현한다는 목표 아래 현재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 국·영문 채널 6개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영문 블로그, 10월에는 중문 블로그 및 웨이보 개설을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홍보를 본격화하고 실제 방문객 유치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인천AG을 알리는데 있어 일반대중의 참여를 유도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대학교와 인하대가 지난 16일 201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각각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대 송도캠퍼스 공연장에서 개최된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25명, 석사 157명, 학사 671명 등 총 853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또 인하대 하나홀 대강당에서 개최된 학위수여식에는 박사 60명, 석사 271명, 학사 1천157명, 최고경영자과정 8명 등 총 1천496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인천대 최성을 총장은 어려운 사회적 여건 속에서 학업을 무사히 마치고 새로운 출발을 맞은 졸업생들의 노고를 치하한 뒤 “당당하고 자신에 찬 사회인으로 우뚝서기 위해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주어진 사회적 여건을 창조적이고 생산적으로 극복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또 인하대 박춘배 총장은 “큰 꿈을 가지고 항상 노력하고 도전하는 사람, 인간적 지성인이 되고 신체와 정신 건강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하대 우수 연구실적 표창인 영예의 총장상은 고분자공학과 윤영수(박사·31)씨와 국제통상학과 장녕(박사·29·중국) 씨가 차지했다. 윤 씨는 국제논문 47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