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여성복지관은 ‘2013년 행복한 가족세움 워크숍’을 오는 17일과 18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연수원과 청운골 생태마을(양평군 소재)에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가족워크숍은 아동양육시설 퇴소 후 귀가아동 가족 및 저소득층 위기 아동, 가족심리치료 참여 가족의 화합과 건강한 가족기능 정착을 위해 1박2일로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아동양육시설 퇴소 후 귀가한 아동과 저소득층 위기 아동심리치료 및 가족심리치료에 참여한 13가족 44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그동안 부모·자녀 갈등이나 가족갈등으로 가족해체 위기를 겪었던 가족들이다. 여성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서로 화합하고 친밀감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족위기 재발생을 예방해 건강한 가족기능이 정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시의 지난달 취업자수가 145만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8천명(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시에 따르면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은 지난달 취업자수가 145만4천명, 고용률은 61.5%로 전국 60.4%와 7대 광역시 평균 58.6%보다 높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인천시의 실업자수는 6만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천명(↓7.2%)이 감소했으며, 7월 실업률은 4.2%로 조사됐다. 따라서 올해 2월 5.4%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실업률이 4월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는 삼성바이오로직스, LG 전자 인천캠퍼스 유치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정책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청년일자리 10대 과제 10만 취업 Project’를 추진하는 등 시정의 역량을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15일 제68회 광복절을 맞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경축식과 경축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할린동포를 비롯, 독립유공자 유족, 학생, 시·군·구 공무원과 인터넷을 통해 신청한 각계 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특히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에 거주하는 사할린 동포 1세대 노인들도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광복의 의의를 더했다. 1천350석의 예술회관 대공연장 좌석을 가득 메운 이날 행사는 시립무용단의 ‘사랑가부채춤’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광복회지부장의 기념사와 송영길 시장의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에 이어 만세삼창으로 마무리 됐다. 2부로 마련된 경축 콘서트는 금난새 예술감독의 지휘로 인천시립교향악단과 윤아인의 피아노협연으로 구성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참여행사로 대공연장 로비에서 태극기전시회가 펼쳐졌고 야외광장에서는 시 녹지관리사업소에서 전시한 무궁화나무들로 가득 메워졌다. 또 매년 3·1절과 광복절에 태극기를 주제로 펼쳐지는 다양한 퍼포먼스가 마련됐으며 인천국학운동시민연합은 독립군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이 외에도 한국사지킴이서명운동,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
인천시는 지난 14일 우호결연도시인 중국 다롄시 차오아이화 상무부시장 일행과 ‘한·중·일 순환경제시범기지 프로젝트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차오아이화 상무부시장을 비롯한 쑨홍 다롄 장하시정부 시장, 주리양 중국 국제공정자문공사 자원환경부 주임, 왕웨이동 다롄 국가생태공업시범단지유한공사 사장 등 13명으로 구성된 다롄시 방문단은 지난 10일 방한, 경북 포항시와 중국 대사관 등을 방문했다. ‘한·중·일 순환경제시범기지 건설사업’은 2009년 제2차 한·중·일 정상회담시 논의됐던 사항으로 3국의 경제발전과 환경보호의 조화를 이루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위한 순환경제 개발의 필요성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정부 차원에서 지난해 5월 ‘다롄 순환산업경제구’를 한·중·일 순환경제 시범기지로 선정, 현재 건설 중에 있다. 다롄 순환산업경제구는 한·중·일 순환경제시범기지 건설을 위한 준비단계로 재생산업, 에너지절약 친환경 설비업, 첨단 스마트장비 제조업 등을 주력 산업으로 삼고 있으며 한·중·일 합작 대학교, 기술연구소 및 순환경제 인재육성, 동북아 재생자원교역센터 및 탄소배출권 거래소 공동 건립 등이 추진된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 협력의향서 체결
인천시가 동아시아를 아우르는 뷰티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시는 미용업 등 뷰티산업을 경쟁력 있는 글로벌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뷰티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송영길 시장은 민선5기 출범과 함께 3대 핵심사업의 하나로 전국 최초로 뷰티도시 조성을 선언했다. 시는 뷰티산업 육성을 위해 우선 내년 3월 인천시장배 ‘인천그린뷰티경진대회’와 ‘인천그린뷰티박람회’를 각각 열기로 했다. 뷰티경진대회에는 헤어·피부·네일미용 등 3개 종목이 일반부와 학생부로 분류돼 경진이 진행된다. 이 대회에는 인천지역 이·미용관계자 2천여명이 참가, 신제품과 신기술을 놓고 열띤 경쟁을 벌인다. 인천그린뷰티박람회는 헤어쇼, 화장품 전시회, 화장품 체험, 미용제품 판매 등 4개 테마로 구성돼 진행된다. 인천지역 400여개의 화장품제조 및 판매업소 등이 참가할 예정이며, 한국 뷰티산업의 급부상으로 중국과 유럽지역 관련업체들의 참여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뷰티 전문성과 새로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박람회 기간 동안 뷰티 미용 심포지엄도 열린다. 시는 이와 함께
인천시와 아이낳기 좋은세상 인천운동본부가 ‘선남·선녀 인연 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젊은 세대가 결혼과 출산을 연기하거나 중단하는 현상이 심해져 출생아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에 시는 인천지역 미혼 남·여의 결혼 분위기를 조성하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결혼문화 정착과 친출산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인천지역 우수기업에 근무하는 결혼적령기 미혼 남·여 직원 75쌍 15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8일 ‘선남·선녀 인연만들기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와 군·구 공무원, 인천시 4대 공사·공단 직원, 교육청 공무원 및 교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두산인프라코어㈜, ㈜셀트리온,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한국 GM, 한림병원, 해양경찰청, 신한은행, 농협 등 총 26개 기관이 참여하게 된다. 행사 당일은 연애파티 전문 MC의 진행으로 다양한 커플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다수의 성공커플이 탄생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시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카페운영을 통해 그룹모임을 결성, 지속적인 만남 및 네트워크가 형성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해당 기관 미혼 남·여 직원은 오
송영길 인천시장이 전력수급 위기상황 해결에 전념하고 있는 영흥화력발전소의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근무자 격려를 위해 사전 계획 없이 14일 전격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전력수급사항이 ‘경계’ 단계(예비전력 156만kW 미만) 발령이 예상됨에 따라 인천지역 발전량의 약 39%를 차지하고 있는 영흥화력발전소의 전력수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시장은 발전소로부터 현황보고를 받고 “인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전력이 수도권 지역에 차질 없이 공급, 대정전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면서 “공공기관부터 앞장서서 냉방기 가동중지 등 절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지역에는 영흥화력을 비롯해 5개소의 화력발전시설과 4개소의 열병합 발전시설이 가동 중에 있으며 연간 약 6천900만MWh를 생산하고 있다. 이 생산량은 인천지역뿐만 아니라 서울 소비량(4천700만MWh) 전체를 공급하고도 남을 양으로, 인천지역 발전설비가 차지하는 비중이나 중요성이 그만큼 크다. 또 영흥화력은 직원 400명, 3천340MW의 시설규모로 연간 2천700만M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수도권
인천시가 실시한 인천지역 대학생 대상 하계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학생들이 근무환경 및 직원들의 배려에 대부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시에 따르면 대학생 하계 아르바이트는 청년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방학기간 중 관내 거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실시됐다. 경제적 자립심과 다양한 공직사회 경험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실시된 하계 아르바이트는 22.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시청 및 사업소, 구청,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근무하는 기회가 주어졌다. 아르바이트 종료와 함께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학생들의 66%가 등록금 마련 등 재정적인 이유로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62%는 이번 경험이 ‘진로방향이나 직업 결정에 많은 영향을 줬거나 더 깊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답했다. 특히 대부분의 학생들(94%)은 근무환경 및 직원들의 배려 등으로 이번 아르바이트에 만족감을 나타냈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97%)고 응답했다. 이어 ‘올해 인천시 역점사업에 대해 알고 있느냐’란 질문에 62%가 알고 있거나 한번쯤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경제수도 인천’으로 도약키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
인천시청 공무원이 높은 학구열로 주경야독하며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인천시청 항만공항해양국 항만공항시설과에 근무하는 이명신(42·6급·사진) 주무관. 이 주무관은 오는 16일 인천대학교 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토양오염물질의 이동예측 및 정화방안’ 논문으로 공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지난 1993년 2월 토목직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 주무관은 남다른 성실함과 꼼꼼한 업무처리는 물론 토목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바쁜 공직생활 속에서도 업무에 충실하며 학업에 열중한 결과 지난 2008년 2월 인하대 국제통상물류대학원 교통경제학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08년 9월 인천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해 각고의 노력 끝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주무관은 박사학위 논문으로 토양오염실태조사결과를 GIS의 공간추정기법을 적용해 토양오염분포도를 작성했으며 지형적 특성이 서로 다른 2개 지역을 선정, 수치해석을 통해 오염물질의 장래 이동을 예측했다. 이와 함께 유수지에서 채취한 시료를 대상으로 입자분리실험을 실시해 입자분리기술을 활용한 토양정화 방안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분석했다. 이 주무관은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인천시는 오는 19일부터 실시되는 ‘2013 을지연습’을 시민 안보의식 고취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을지연습은 전시 등 국가비상시에 대비, 비상사태의 대비절차와 방법을 숙달키 위한 민·관·군 합동 훈련으로 매년 실시되는 범정부적 훈련이다. 올해는 22일까지 4일간에 걸쳐 공무원 비상소집 및 전시체제 상황실 운영, 장사정포 공격대비 수도권 접경지역 주민대피훈련 등을 실시하며 특히 국가기반시설 테러대비 훈련, 주민생활·산업시설 피해복구 훈련 등 국가위기관리 및 국지도발 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더불어 21일 오후 2시에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공 특별훈련이 실시되며 전 국민 대피훈련, 차량통제 및 긴급자동차 기동훈련, 강화지역 주민대피시설 실제 대피훈련 등이 이뤄진다. 또 시민 참여행사로 안보사진 전시회, 소방·경찰·군의 특수장비 체험 견학, 심폐소생술 체험마당 등이 시청에서 훈련 기간 내내 개최되고 이 외에도 중·고등학생 대상 나라사랑 한마음 콘서트, 추억의 주먹밥 시식행사가 함께 열린다. 인천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전시 상황을 대비해 실전과 같은 마음자세로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을지연습이 성공적으로 이뤄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