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가 ‘지식재산 창출보증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특허권 등 지식재산에 기반을 둔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따라 우수한 지식재산 창출기업에 대한 연구개발(R&D), 기술거래, 사업화 및 활용촉진을 위한 자금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보증한도는 최고 개발자금 5억원, 사업화자금 10억원 등 기업당 15억원이며 총 지원규모는 전국적으로 1천억원이다.
유럽 최정상 합창단으로 손꼽히는 ‘파리 보이스 콰이어’가 올해 첫 번째 아시아투어로 인천을 찾아온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은 파리 보이스 콰이어 내한공연이 오는 17일(오후 3·7시) 싸리재홀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파리 보이스 콰이어는 인천공연을 시작으로 부천, 일산, 평택, 용인 등에서 전국 순회공연을 갖는다. 1956년 설립된 파리 보이스 콰이어는 탄탄한 기본기와 함께 정통 클래식을 섬세하고 풍부한 표현력으로 선보여 전세계에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파리 보이스 콰이어의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모차르트의 종교합창곡 가운데 걸작으로 평가받는 ‘주님의 성체(Ave Verum)’, 기욤 부지냐크의 ‘아베마리아 (Ave Maria)’를 들려준다. 또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가장 널리 알려진 ‘할렐루야 (HallelujahMessie)’ 등 르네상스, 바로크시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한다. 1회 공연(오후 3시)은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2회 공연(오후 7시)은 교직원과 학생단체가 관람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인천가입회원이 이어지면서 뜨거운 이웃사랑이 넘쳐나고 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9일 이현대 공화춘 대표가 28번째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공화춘은 지난 1905년 자장면이 최초로 만들어진 음식점으로, 이 대표는 지난 2004년 공화춘 상호로 인천차이나타운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 대표는 15년 동안 3명의 소년소녀가장을 고등학교까지 졸업시켰고 지난 5월부터 모금회에서 진행하는 ‘정기기부 캠페인 착한가게’에 가입해 정기적인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이 대표의 28번째 회원가입에 앞서 인천지역에서 불과 12일 동안 5명의 회원이 늘어나는 등 나눔문화가 사회지도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우리기업’ 허인애 대표가 24번째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같은 달 30일 익명의 기부자가 25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어 최성규 목사가 26번째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지난 8일 항만물류기업인 ㈜영진공사 이강신 회장이 27번째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릴레이식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써 인천아너소사이어티에 올해만 12명의 신
인천시교육청이 일선학교 전기료 과오납 사례를 찾아내 6천200여만원을 환급받게 될 전망이다. 11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최대수요전력값 오류에 따른 전기료 과오납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54개 학교에서 전기료 과오납 사례를 발견하고 6천200여만원을 한국전력공사에 환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전력공사는 24시간 사용하는 교육용 전기와 밤 11시부터 오전 9시까지 사용하는 심야용 전기를 구분해 기본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학교는 심야전력 적용시간을 적용한 기본요금이 부과됨에 따라 과오금액이 발생하게 됐다. 이에 시교육청은 같은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한국전력공사에 협조를 요청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가천대 길병원이 늘어나는 노인성 부정맥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부정맥 클리닉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최근 심장센터에서 부정맥 시술을 위한 3차원 첨단 영상장비(Navix) 시스템 도입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도입된 3차원 장비는 전극도자절제술을 통한 부정맥 시술에서 심장을 실제와 같이 세밀하게 재구성해 보여주는 장비다. 또 3차원으로 구성된 심장을 통해 의료진은 건강하지 못한 심장근육의 위치를 정확하게 찾을 수 있어 효과적인 시술이 가능하다. 가장 흔한 부정맥인 심방세동은 심방 전체가 균일하게 수축하지 않고 무질서하고 가늘게 떨고 있는 질환으로 쉽게 ‘심장의 잔떨림’이 지속되는 상태로 표현된다. 또 심방세동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나타나지만 나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최근 60∼70대 노인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심방세동을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심방에 혈액이 고여 뇌경색, 심부전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전에는 심방세동의 원인 부위를 정확하게 찾고 시술하는데 한계가 있어 심방세동에 대한 치료보다는 이로 인한 합병증 예방에 치료의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길병원
인천평생학습관의 독서지도사, 방과후지도사, 어린이영어지도사, 전통주만들기 등 4개 강좌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평가인정을 받았다. 11일 평생학습관에 따르면 최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실시한 2013년 제7차 평생학습계좌제 학습과정 평가인정 공모에 참여했다. ‘평생학습계좌제’란 다양한 학습경험을 전용 계좌에 관리, 학력·자격 인정과 연계하거나 고용정보로 활용하고 자신의 평생학습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이번에 평가인정을 받은 강좌는 4개 강좌로 평가인정일로부터 5년간(2018년 7월31일까지) 평생학습계좌제 학습과정으로 등록돼 운영될 예정이다. 또 이들 강좌를 수강한 학습자는 평생학습계좌제 관리시스템(www.all.go.kr)에 누적·관리돼 스스로가 체계적인 학습설계와 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인천평생학습관은 현재까지 총 13개 강좌가 평생학습계좌제 학습과정으로 인정받았다.
인천시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주거복지정책인 ‘인천형 주택바우처’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형 주택바우처’는 소득기준으로만 대상자를 선정했던 임대료 보조 정책의 한계점을 보완했으며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주거안정 위기에 놓인 가구까지 대상을 확대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그 동안 복지혜택이 거의 없는 차상위계층 등의 저소득 세입자들은 주거복지 지원이 꼭 필요한 위기계층임에도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에 시는 민간주택 월세 세입자로 최저주거기준 미달 및 생활환경이 극히 열악한 쪽방, 지하주택 등에 거주 주거취약계층의 신청을 받아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자는 2인이하 월 4만3천원, 3∼4인 월 5만2천원, 5인이상 월 6만5천원씩 임대료를 매월 지원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틈새 계층들에게 좀 더 따뜻한 시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와 인천시 교육청은 오는 24일 계양구 계양문화회관에서 ‘201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설명회’를 개최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 송도뉴욕주립대학교에서 개최된 주요명문대학 연합입학전형설명회에 이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다음달 4일 시작되는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실시돼 입시전략을 최종 점검할 수 있다. 여기에 지난 설명회에 참가하지 못했던 인천지역 소재 인천대, 가천대, 경인교대 등도 참여할 계획으로 지역대학 홀대 의혹을 불식시켰다. 또 참가대학별 입학전형 설명회 외에 인천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 마중물’에서는 2014 대입 수시 및 정시대비 진학 상담부스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담부스에서는 맞춤형 개별상담을 실시, 예비수험생과 수험생, 학부모들의 궁금증 해결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 외에도 ‘2014년도 입학전형의 특징 및 변화, 그리고 지원전략’을 주제로 입시전문가 초청 특강도 같이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뿐만 아니라 관심있는 학부모, 고등학교 1·2학년 예비수험생도 참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날 설명회는 현재까지
우리나라 정부가 야심작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이 해외에서 인정받게 됐다. 인천대 스마트워터그리드연구단은 필리핀 국가수자원청(NWRB)과 최근 필리핀 지역에 물관리 기술을 지원키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는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 적용, 용수부족 및 홍수피해를 겪고 있는 필리핀 주요지역에 대한 물관리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필리핀 물사업 계획수립, SWG 통합운영시스템의 필리핀 현지 적용 및 설치지원, 기술상담을 위한 파견지원 등을 협력키로 했다. 또 필리핀 테스트베드 후보지 선정을 위한 협의,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NWRB의 자료제공 및 행정지원 등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상호 의견을 협의해 반영하고, SWG 통합운영시스템 기술 등 기술정보에 대해 공동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 원활한 협약추진을 위해 연구단 프로그램 개발대표인 ㈜헥코리아 대표와 필리핀 NWRB의 정책 및 프로그램 단장을 프로젝트 리더로 세워 운영키로 했다. 한편 양 기관은 MOU 체결과 동시에 실무협의를 진행, 테스트베드 적용계획을 수립하고 상호 교차 방문 및 지속적인 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7일 대학생모금전문봉사단 ‘나눔공방’ 2기 발대식을 실시했다. 나눔공방 2기는 인천지역사회와 사회복지에 관심 있는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모금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1년으로 기업·개인모금, 기부자관리,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친다. 인천모금회는 모금 준전문가 양성 및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봉사단을 창단했으며 지난해는 6명의 단원이 활동했고 올해 4명을 포함해 총 10명이 활동한다. 올해 2기는 백현진(인천대 사회복지학과)단장과 김유경·장애지(인천대 사회복지학과), 조하혜(서울시립대 사회복지학과) 등 총 4명이다. 백 단장은 “1기 선배들을 뛰어넘는 노력과 대학생의 열정으로 1년 동안 이웃사랑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건호 인천모금회장은 “올해도 봉사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모금회가 쌓아온 모금기법과 노하우를 알려주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과 열정을 가진 적극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