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지난 27일 신입 및 지점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터미널 신세계백화점 앞 광장 및 로데오거리에서 ‘2014 인천AG 성공개최’를 응원하는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올 하반기 신입직원 250명과 인천지역 지점직원 250명 등 총 500명이 참가했다. 신입직원들은 ‘Happy Together! 행복한 동행! 푸른 인천 신한이 함께 한다’라는 주제로 시민들에게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성공개최’를 응원하는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특히 이 자리에는 김병효 신한은행 인천본부장을 비롯한 인천지역 지점장 및 선배직원들 180명이 참석해 신입 직원들을 격려하며 응원을 보냈다.
인천시 부평구 관내 함봉산에 희귀목인 연리지 나무가 자생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현장 조사에 나서 부평구 산곡동 산53-17번지 일원 함봉산(열우물비타민길 8코스 선포약수터 방향 77m 지점)에 있는 신갈나무 연리지를 발견했다. 이번에 발견된 연리지는 신갈나무로 수령 70년생이며 연리지 길이가 2.4m이다. 이에 시는 이곳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포토존과 보호 울타리를 설치, 볼거리 제공과 경인지역의 유일한 희귀목으로 보존 및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인천둘레길이 누구나 찾기 쉽고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가 있는 걷기 좋은 길로 변경된다.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 인천둘레길추진단은 인천둘레길 10∼14코스에서 차량 소음이 많고 구간이 단절된 곳을 재정비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10코스는 기존 송도해안로→연안부두(12.4Km) 구간에서 송도해안로→도원역(11.3Km) 구간으로 변경된다. 11코스인 월미산(4Km) 구간은 옛 전도관→수도국산(5.2Km)로 변경되고, 12코스는 월미도→만석·화수부두(11Km)에서 동인천→자유공원(5.0Km) 변경된다. 또한 13코스는 자유공원(2.5Km)에서 월미산(4.8Km)로, 14코스는 수도국산(4Km)에서 북성부두→화도진공원(8.6Km)로 변경된다. 아울러 오는 11월까지 둘레길(12코스)안내판 및 편익시설을 설치하고 내년 6월까지 잔여코스에 안내판, 방향표시판 및 둘레길 시설을 보완할 계획이다. 추진단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 전 코스에 대한 안내표식을 비롯, 시민들에게 길을 열고 알리는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미인증 사설 해병대 캠프 참가 학생들의 안전사고가 발생됨에 따라 수련활동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수련활동 사고 예방을 위한 초·중·고 교감회의를 열고 학생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지침을 전달했다 시교육청은 우선 ‘사설 해병대 캠프’는 참여를 전면 금지시키고 모든 현장체험학습에 대해 안전상황을 점검, 문제가 있을 경우 즉각 취소토록 했다. 또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및 안전점검 결과 우수 수련시설을 이용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정부인증을 받은 프로그램만을 활용토록 했다. 아울러 사고발생 시 책임자 및 책임범위, 보험가입(보상의 범위 및 보상내용), 학생 안전보호사항, 재난 및 안전·위생사고 발생 시 처리방안에 대해 철저히 확인토록 했다. 수련활동 등은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운영하는 다수공급자계약(MAS)을 추진하고 현재 계약체결된 프로그램은 학교운영위원회 재심의를 통해 취소여부를 결정토록 했다. 위탁프로그램을 운영할 경우 인솔교사가 자리를 비우는 일 없이 반드시 현장지도를 통해 수련활동을 평가하고 안전지도를 할 수 있도록 의무화했다. 또한 교원 및 학부모가 참여하는 ‘수학여행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제가 25일 100명의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위촉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연간 7조원(2013년 본예산)에 달하는 인천시 예산에 대해 직접 참여해 예산과 관련된 의견을 제시하고 지역의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게 된다. 인천시는 지난 1999년부터 전국 최초로 관련 시민사회단체, 전문가들과 ‘실국별 예산정책토론회’를 개최, 시민들의 의견을 예산편성에 반영해 왔다. 또한 지난 2011년 3월 지방재정법의 개정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의무시행과 모범적인 추진 모델을 찾기에 나서 1년여간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고심해 왔다. 아울러 인천발전연구원에 ‘주민참여예산제도 도입에 관한 연구’를 의뢰하고 연구과정 중 관련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 준비단’을 구성했다. 이어 수차례에 걸친 난상토론 끝에 전국 자치단체에서 찾아보기 힘든 구체적이고도 선진적인 제도안을 제시해 지난해 11월 관련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 따라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렴된 주민의견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최종적으로 민·관협의회에서 검토해 반영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최근 개최된 ‘제3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인천이 총 18개의 작품을 출품해 금상 2작품, 은상 5작품, 동상 11작품이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25일 인천과학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미래과학창조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3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가 개최돼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선정한 우수작 301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이에 인천과학연구원은 초·중·고등학생 219명이 참여한 인천시 대회를 열고 18작품을 선정·출품했다. 특히 연구원은 전국대회 출품작에 연구 지원금을 지급하고 지도위원과 변리사를 1:1 매칭해 기술적 지원과 연구방법에 대한 멘토링 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이에 인천출품 ‘물절약 물비누 보조장치’(안준용·인천가정초)와 ‘뚝딱뚝딱 수수깡 공작칼(황상윤·인천만수초)’이 금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안준용(12)군을 지도한 박경환 지도교사(인천가정초)와 황상윤(12)군을 지도한 차동식 지도교사(인천만수초)는 지도연구논문대회에서 특상(1등급)을 안았다. 이번 입상작품은 오는 8월13일까지 대전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전시되고 시상식은 같은달 14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이재병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교육청 사회적기업 지원 조례안’이 오는 29일 공포된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25일 시의회에서 ‘인천시교육청 사회적기업지원 조례제정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례안은 교육청의 사회적 기업 제품 우선구매를 촉진하는 등 다양한 지원정책과 학생들에게 사회적 기업에 대한 교육 노력까지 포함하고 있다. 이에 이날 보고회에는 인천시 및 교육청 관계자와 인천사회적기업 대표자들이 참석,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향후 추진계획 및 개선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사회적 기업 대표자들은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수 있는 창구의 일원화, 인천 지역 사회적 기업의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입찰시 지역제한을 제안했다. 또 사회적기업협의회의 마케팅 능력 제고를 위한 전문인력 및 운영비 지원, 우선구매를 전담하는 조직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 의원은 “조례제정을 계기로 인천시 및 교육청 등 공공기관이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제도를 개선토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지난 11일 인천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인천대학교 학생 3명이 ‘2013년 지역인재 추천채용제 7급 중앙공무원 견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25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번 합격은 지난 2010년부터 4년 연속으로 이뤄졌다. 특히 인천시에 배정된 4명의 인원 중 타 대학들을 제치고 3명의 합격자를 배출, 전국 최고 수준의 견습직원 합격자 배출 대학으로 우뚝 섰다. 견습직원 선발시험(지역인재추천채용제)은 16개 시도의 지역인재를 공직 내 인재등용의 기회 균등과 지역균형을 도모키 위해 지난 2005년 도입됐다. 인천시에는 매년 4명에게 공직자로서 성공의 기회가 부여되며 절차는 상위 10% 이내의 학과 성적과 토익 775점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또한 대학 추천심사위원회를 거쳐 추천된 4명이 공직자적격성평가(PSAT),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이 결정된다. 최종합격자는 견습직원으로 중앙행정기관에서 고유업무를 부여 받아 1년간 견습근무를 수행하며 근무성적 평가결과 등에 따라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특별 채용된다. 한편 이번에 합격한 학생은 행정분야 3명으로 김민지(사회복지학전공), 심인보(행정학과), 장휘랑(중국통상전공) 학생 등 3명이다.
인천교통공사가 도시철도운영기관으로는 국내 최초로 업무연속성경영시스템(BCMS) 국제인증서(ISO 22301)를 획득했다. 25일 공사에 따르면 그동안 도시철도의 안전운행을 위해 연간 300여 차례의 실제훈련을 실시하고 사전예방활동에 최우선을 두는 안전경영에 매진해왔다. 또한 사고복구체계 구축을 위한 매뉴얼을 구비하고 재난복구를 위한 네트워크체계를 구축했으며 안전운행을 위한 업무연속성계획을 수립했다. 이 같은 노력에 따라 인천도시철도는 지난 1999년 개통이후 단 1건의 철도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가장 안전한 대중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사가 획득한 국제인증(ISO 22301)은 국제표준화기구인 ISO가 지난해 5월 제정한 업무연속성관리 국제인증이다. 현재 세계 41개국 700여개 기업에서 인증을 획득했거나 추진 중에 있으며 국내에서 도시철도운영기관이 ISO 22301을 획득하기는 인천교통공사가 유일하다. 한편 공사는 도시철도의 안전운행과 안전경영을 위해 유관기관 최초로 지난 2002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KOSHA 18001을, 2010년 OHSAS 18001을 인증 받은 바 있다.
인천시 자치행정과 공무원들이 지난해부터 자발적인 성금을 마련, 수 차례에 걸쳐 생활이 어려운 북한이탈주민를 돕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자치행정과 직원들은 관내 거주하는 생활이 어려운 북한이탈 주민을 돕기 위해 44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장애인 세대(부평구 갈산2동)와 생계곤란 세대(부평구 삼산동) 북한이탈주민 2세대를 초청, 오찬과 함께 온누리 상품권 전달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두 차례에 걸쳐 북한이탈주민 돕기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생활이 어려운 세대를 대상으로 불우이웃돕기 운동을 벌였다. 특히 북한이탈주민 담당부서인 자치행정과는 이들 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면서 자발적으로 성금모금에 동참하고 있다. 강신원 자치행정과장은 이날 수혜 대상자와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정착 및 일상생활에 관한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수렴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역 거주 북한이탈주민은 서울(6천463명)과 경기(6천549명)에 이어 전국 3번째로 많은 2천146명으로 남동구에 1천485명(70%)이 집중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