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가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섰다. 인천재능대는 8일 본관 13층 회의실에서 영국 킹스웨이 칼리지와 직업교육의 국제적 등가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동교육 프로그램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정을 통해 인천재능대 호텔외식조리과 재학생 12명은 18주간 인천재능대와 킹스웨이 칼리지에서 공동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또 최종 실무 평가까지 통과하게 되면 킹스웨이 칼리지에서 발급하는 WKC diploma와 IVQ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최종 평가 후 우수학생 2명에게는 8주간 런던 내 레스토랑에서 현장 실습 기회를 추가적으로 부여한다. 뿐만 아니라 인천재능대는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1회 WCC 엘리트코스 발대식’을 개최하고, 체계적인 해외 취업역량 강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기우 총장은 “인천재능대는 2013년 WCC 대학 선정부터 최근 교육부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 최우수 A등급을 받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고등직업교육 선도 대학임을 입증했다”며 “최선을 다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취업시장에서도 우리의 경쟁력이 통한다는걸 보여주길 바란다”고
인천대학교(총장 최성을)가 환경부의 ‘2015년도 지식기반 환경서비스 특성화대학원 사업’에 선정돼 3년간 최대 4억8천만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됐다. 9일 인천대에 다르면 지식기반 환경서비스 특성화대학원 사업은 지식기반 환경서비스 관련 분야의 실무 능력을 갖춘 고급인력 양성하는 사업이다. 지식기반 환경서비스 관련 분야는 환경관련 조사, 분석, 상담, 정보제공, 교육대행 서비스 등을 행하는 환경컨설팅 및 환경기술의 사업화 등이다. 인천대는 “대학원 기후국제협력학과의 사업 수행으로 기후·경제·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며 해외시장을 겨냥한 인재양성 교육인프라가 우수하다는 사업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서부수도사업소가 고질적이고 장기적인 체납 수도요금 및 고액 체납액을 정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9일 상수도본부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총 체납액 14만건 36억원 중 11만건 31억8천만원을 징수(징수율 88.3%)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속적인 현장 방문과 설득 및 체납 원인별 맞춤형 접근으로 가좌동 한 업체의 체납액 5억4천만원을 징수하기도 했다. 또 상수도 담당직원의 수 차례의 방문 및 독려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체납된 수도요금 5억4천만원을 납부했으며, 나머지 금액도 9월까지 완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담당직원이 7억8천만원의 체납하고 있는 업체를 수차례 방문, 체납으로 인한 재산압류 등은 기업이미지 손상으로 기업적 손실이 더 커진다고 설득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장규환 서부수도사업소장은 “체납수용가에 대한 현장조사와 체납원인 분석 및 맞춤형 접근 등을 통해 연말까지 징수율 90%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안전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등·하교시간 학교 주변 251개소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합동 점검 및 단속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군·구 및 관계 기관 합동으로 실시되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 등을 중점 단속한다. 또 통학차량 안전띠 착용, 보호자 탑승 등 안전수칙 준수여부, 학교주변 공사장으로 인한 통학로 안전관리 확인·단속 등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다각적으로 홍보하고, 녹색어머니회 등 민간단체와 함께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김상섭기자 kss@
전국 시도지사와 중앙부처 장관들이 ‘2015 세계 책의 수도’로 선정된 인천시에 추천도서를 기증했다. 인천시는 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5 지역희망박람회에서 전국 17개 시·도와 12개 중앙부처로부터 추천도서 320권을 기증받았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흙 문명이 앗아간 지구의 살갗’이라는 책을 기증하며 “우리 생명의 근원인 흙이 문명이라는 이름으로 손상되고 있다”며 “흙을 보존할 수 있는 온전한 농업에 대한 성찰과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기증 이유를 설명했다. 이원종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은 ‘괭이부리말 사람들’을 기증하며 “대한민국 모두가 소외된 이웃까지 보듬어 줄 수 있는 따뜻한 삶을 살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도 “힘들고 지친 우리 시대의 젊은이에게 희망이라는 따뜻한 조언을 주고 싶다”며 ‘희망의 귀환’을 내놓았다. 기증 도서는 지역희망박람회 기간에 전시장 ‘작은도서관’에 전시된 후 행사가 끝나면 인천 각 도서관으
검단~장수간도로 건설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인천시민과 사회단체의 반발에 이어 개신교, 불교, 천주교 등 3대 종교인들이 9일 인천의 남북을 종단하는 검단∼장수 간 도로 계획의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생명평화기독연대 공동대표 김형기 목사, 대한불교화엄종 만월산 약사사 부주지 대휴 스님, 천주교 인천교구 김윤석 신부 등 종교인들은 이날 인천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와 시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20㎞ 남짓 되는 검단∼장수 간 도로를 짓는데 무려 교량 17개, 터널 8개, IC 6개를 설치한다”며 “말 그대로 인천의 마지막 허파라고 할 수 있는 지역의 녹지축을 절단 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계양산, 천마산, 원적산, 호봉산, 만월산, 인천대공원으로 이어지는 인천 내륙부의 S자 녹지축은 지역의 환경을 지탱하는 유일한 녹지공간”이라며 “이 곳을 자르고 뚫고 깎아서 도로를 만든다는 어처구니없는 계획을 듣고 참담한 심경”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2030인천도시기본계획에서 검단∼장수 간 도로 계획
인천시가 공무원 비리의 사슬을 끊기 위해 ‘고강도 감찰’이라는 칼을 빼들었다. 시는 9일 시청에서 군·구와 산하 공사·공단 감사관 회의를 열고 공무원의 고질적 토착비리와 시민 생활밀착형 비리를 뿌리 뽑기 위해 감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직무 관련자로부터 금품·향응 수수, 공금 횡령·유용, 직무 관련자에게 경조사 통지와 경조금 수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또 근무지 이탈, 허위출장 행위, 근무 중 음주·오락 행위, 초과 근무수당 부당 수령도 집중 감찰 대상에 올렸다. 예산 목적 외 사용, 예산낭비 사례, 부당한 구비서류 요구와 지연 처리, 업무 전가 등 생활 밀착형 비리도 감찰 대상이다. 2011년 도입 후 한 번도 적용 사례가 없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본격 시행된다.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는 100만원 이상 금품이나 향응을 받은 공무원을 곧바로 해임·파면시켜 공직사회에서 몰아내는 제도다. 시의 감찰 강화 방침은 최근 소속 공무원의 비위행위가 잇따르고 있어 공직 기강 확립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시 소속의 한 6급 공무원은 위탁사업 협회로부터 뇌물을 수수하고 뇌물 공여자의 동생 취업을 알선해 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수사를
인천시는 민족고유의 명절을 맞아 ‘추석절 대비 농축산물(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인천시는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13일간을 ‘추석절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농·축산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을 통한 가격안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시와 군·구 및 농산물도매시장 2곳에 농산물 수급안정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시민들의 추석 차례상 준비와 선물구입 편의를 지원키로 했다. 또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요 농·축산 성수품의 거래물량을 지난해 동기 1만1천81t 보다 30% 늘린 1만4천405t(농산물 1만3천806t, 축산물 599t)으로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이 기간중에는 농·축산물 도매시장의 개장일과 영업시간도 조정, 농산물도매시장은 휴무일인 20일과 26일에도 개장해 정상 영업할 예정이다. 개장시간도 새벽 2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2시간 연장하며, 축산물도매시장은 휴무일인 9월19일에도 개장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상영업한다. 특히 시는 추석 대책기간 중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농·축산물 원산지 미 표시 등 불법 유통행위 근절을 위해 군·구와 함께 11개반 13명의 단속반을 편성,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
주안국가산업단지 제1호 구조고도화사업인 ‘스마트테크노타워’가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간다. 인천시는 8일 강범석 서구청장, 이주호 시 경제산업국장, 이화종 한국산업단지공단 주안부평지사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테크노타워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테크노타워는 주안산단의 첨단산업형 구조고도화를 위한 선도 프로젝트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사업시행자이고 ㈜씨엔전자가 대행사업자이다. 서구 가좌동 백범로(677번길 6) 부지 5천600.3㎡ 내 연면적 3만9천409㎡, 지상 8층(지하 1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건립된다. 스마트테크노타워에는 IT, 조립금속, 기계, 지식산업, PCB, 표면처리 등 중소규모 첨단업종과 도시형업종이 유치대상이며, 은성산업㈜이 시공해 내년 10월 말 준공예정이다. 특히 스마트테크노타워는 높은 층고(6.5m), 저렴한 분양가, 세련되고 수려한 외관, 풍부한 주차공간(법정대비 262%), 전용률 57%로 자산가치 극대화를 자랑하고 있다. 또 전층 드라이브인 시스템, 맞춤형 사전설계, 평당 3t 이상 하중설계, 공동폐수처리시설, 은행·식당·커피숍·
인천시는 오는 10일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2015 인천 시간선택제 일자리한마당’을 개최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일자리한마당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진행된다. 이번 일자리한마당에서는 50개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현장 면접을 통해 400여 명을 채용하고, 시간선택제와 전일제 근로자 채용을 병행하거나 전일제 근로자만 채용하는 기업도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행사 홈페이지(http://www.twic.or.kr)에 기업별 채용정보가 공개돼 있어 관심 있는 기업의 구인정보를 확인한 후 지원할 기업의 특성에 맞게 면접을 준비할 수 있다. 행사장은 현장 채용관과 취업 컨설팅관, 부대행사관 그리고 취업특강이 진행되는 취업비전관이다. 특히 이번 일자리한마당은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와 연계해 개최돼 박람회 1층 전시장에는 17개 시·도와 주요 중앙부처의 홍보의 장이 열리고 야외전시장에는 ‘인천우수시장박람회’도 진행돼 다채로운 볼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