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 1주년을 맞은 ‘120 미추홀콜센터’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이제는 인천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행정서비스 소통채널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지난해 12월1일 개소한 ‘120 미추홀콜센터’는 전화 한통화로 시정전반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궁금하거나 불편한 점을 365일 24시간 언제나 해결한다는 목표로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미추홀콜센터 이용 상담 콜수는 초기에는 하루 평균 697콜이었으나 1년이 지난 현재는 하루 평균 1천194콜로 71% 상승했으며 지난 1년간 이용시민은 15만5천명으로 총 28만 콜이 쏟아졌다. 미추홀콜센터는 교통불편신고, 버스도착 정보 안내, 주요시설 위치안내는 물론 생활정보 안내에 이르기까지 인천시와 관련된 사항이면 모두 안내하고 있다. 인천시민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교통(33.94%)과 사회복지(7.45%)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소 전에는 시민만족도가 42.4%에 그쳤으나 현재는 전문상담사가 인천시 전화민원을 담당함에 따라 전화민원 시민만족도가 94%를 상회하고 있으며, 이런 시민과의 소통역할이 널리 알려지면서 국내외 22개 공공·민간 기관에서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이외에도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짜장면 주
인천대는 오는 6일 교수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2회 아시아환경에너지 심포지엄(A.NERGY2012)’을 개막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천대 도시과학대학, 인천시국제교류센터, 한국남동발전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대 아시아환경에너지연구원(원장 이희관 교수) 주관으로 개최된다.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네팔, 파키스탄, 베트남, 필리핀, 대만,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14개 국가의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아시아권역 환경 분야 전문가들 간의 정보교류, 공동 연구사업 개발 및 확대를 위한 아이디어 획득, 아시아권 대학 및 기관간의 교류활성화 기반 마련 및 GCF를 대비한 공동 발전방안 등이 모색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환경에너지 심포지엄’에는 세계 10개국이 참여해 아시아권 국가의 학계 및 산업계에서 네트워크를 구성하는데 합의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인천대는 지난 2월 ‘아시아환경에너지연구원’을 개설, 이를 중심으로 각 나라의 환경개선 및 친환경에너지관련 연구 및 사업을 개발해 나아가고 있다. 현재 네팔 ‘가가티가오’마을의 상수도 개발 및 환경개선 사업, 파키스탄 ‘카라치시’의 병원성폐기물처리사업을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은 3일 ‘제2회 서부수학원리탐구대회’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품을 전달했다. 이날 교육지원청은 지난달 17일 성황리에 마친 대회에서 입상한 수학동아리 37팀과 지도교사 12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 대상은 ‘끝나가는 그들의 시간, 끝나지 않은 우리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달력에서 숨은 수학원리를 찾아 달력의 역사를 조사하고 발달과정을 연구해 ‘당찬력과 화성력, 금성력’까지 만들어 발표한 인천당하중학교 수학동아리 ‘당찬’에게 돌아갔다. 또한 금상은 ‘다빈치(인천작동초교)’, ‘혜윰수학(인천가좌여중)’, ‘수학체험반(임학중)’ 3팀이 선정됐으며, 은상은 ‘글론(인천계수중)’, ‘파이π(간재울중)’, ‘수학동아리π(계양중)’, ‘푸른나래(인천서운초)’, ‘성지가우스(인천성지초)’ 5개팀에게 돌아갔다. 동상은 ‘프렉탈탐정대(인천부현동초)’ 등 28개팀이 받았으며, 인기상은 체험부스에 대한 인기투표에 의해 당일 현장에서 선정된 ‘지샘(서운중)’에게 돌아갔다. 김광범 교육장은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수학을 쉽게 즐기면서 공부하는 계기가 되고, 지도교사는 수학 교수학습방법을 모색하게
인천문화재단은 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12 인천왈츠-시민 창작뮤지컬 ‘어떤 여행’을 무대에 선보인다. ‘어떤 여행’은 대본, 연주, 제작, 연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시민참여를 통해 만든 창작뮤지컬로 뮤지컬 ‘빨래’의 추민주 연출가와 소셜 씨어터 ‘컬쳐트리’가 함께 해 공연의 완성도를 더했다. 또 ‘인천왈츠’는 지난 2년 동안 선보인 시민과 전문 예술인이 만드는 음악 무대에 이어 더욱 다양한 장르가 함께할 수 있는 뮤지컬을 기획했다. 더불어 1주일간의 참가자 모집을 통해 약 70여 명의 인천 시민이 참가 신청했으며, 전체 워크숍과 스토리텔링을 거쳐 인천의 이야기, 시민들의 이야기가 뮤지컬로 탄생됐다. 실제로 완성된 극본에는 참가 시민들의 자기소개, 신청 사연 등이 무대 위 대사와 노래 가사로 삽입됐으며, 참여자들이 만들어 낸 짧은 이야기들은 다양한 에피소드로 무대에서 선보이게 된다. 한편, 올해 인천왈츠를 통해 만들어진 창작뮤지컬 ‘어떤 여행’은 무료 공연으로 관람 신청은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인천왈츠 홈페이지(http://icwaltz.org)를 통해 접수받는다.(문의 : 032-455-7144)
정부가 올해 발표한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라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 석면감리를 ‘석면해체작업 감리인’에게 업무를 위임하면서 오히려 석면해체·제거 작업장이 법규에서 벗어난 위험 지역으로 돌변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을 빚고 있다. 전국석면환경연합 인천협회(이하 협회)는 2일 성명을 통해 “가정오거리 루원시티 조성사업에 따른 지장물 철거를 단행하면서 올해 정부가 발표한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라 6만4천579㎡의 면적의 5개 공구를 ‘석면해체작업 감리인’ 1인에게 업무를 위임, 부실한 감리로 1급 발암물질인 석면 잔재가 노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협회가 최근 가정동 주민들의 요구로 현장 확인에 나서 점검한 결과 석면해체·제거가 완료된 건물에 비산의 위험이 있는 텍스 조각들과 분진가루들, 작업 중 텍스를 마구잡이로 잡아 뜯은 잔재들이 다량으로 발견되는 등 다수의 위법행위들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석면이 발견된 해당 건물은 5층 규모로 1층∼3층까지는 석면제거 작업이 완료된 상황이었으며, 일부 구역은 석면해체·제거를 위한 비닐보양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석면해체·제거 작업이 진행 중 임에도 불구하고 건물입구에는 석면취급위험구역을 알리는 석면작업안내표지
인천대 이호철 교수(54·정치외교학과·사진)가 1일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한국국제정치학회 57대 회장(2013년)에 취임했다. 2일 인천대에 따르면 한국국제정치학회(KAIS)는 지난 1956년에 설립돼 국제정치, 외교안보, 남북한 통일, 국방 분야에서 교수, 전문가 등 1천500여 명이 활동하는 이 분야 최고권위의 최대학회이다. 또한 이호철 교수는 취임사를 통해 “한국국제정치학회의 르네상스를 이루고 세계 국제정치학계에서 코리안 스쿨(Korean School)을 주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이호철 교수는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대통령자문 외교안보전문위원, 한국국제정치학회 부회장,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인천대학교 학생처장, 사회과학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결과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성적이 전국 최상위권에 있으며, 초등학교 6학년은 기초학력미달 감소율이 전국 1위로 나타났다. 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30일 인천시의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결과 16개 시ㆍ도 중에서 기초학력은 전국 4위 수준이고, 특히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은 전국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발표했다. 또한 초등학교의 경우 기초학력미달 감소율이 전국 1위로 나타났고, 중학교 3학년은 초등학교 6학년 대비 향상(우수교) 비율이 전국 2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기초학력미달이 없는 초등학교가 전년 83개교에서 136개교(56%)로 대폭 증가했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6학년 대비 중3의 국어·수학·영어에서 송도중학교가 전국 3위, 영흥중은 전국 4위, 광성중학교는 전국 6위의 향상우수교로 선정됐다. 한편 시교육청 모택상 교육정책국장은 “이같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이유는 모든 교사가 교장선생님을 중심으로 한 마음이 돼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해 공교육의 신뢰도가 제고 되도록 학교에 다양한 교육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2013학년도 수업료 및 입학금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키로 해 지난 2009년부터 5년 연속해 동결된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물가가 매년 최소 2.8∼4.0% 가량 상승하고, 각종 교육복지비 확대와 교육여건 개선비 증가 등으로 재정수요가 급증함으로써 교육재정 확충이 절실해 학비의 인상이 필요하다. 하지만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내년도 수업료 및 입학금을 전년도 수준으로 동결키로 함에 따라 고등학교 1급지 기준 입학금은 1만7천100원, 수업료는 연 140만400원이며, 방송통신고등학교 입학금은 6천100원, 수업료는 연 11만7천600원이다. 또한 공립 유치원의 수업료는 연 45만8천400원이나 지난해 만 5세만 면제하였던 것을 내년에는 만 3∼4세까지 확대함으로써 공립 유치원 수업료는 전액 면제할 예정이다. 한편 시교육청 진영곤 복지재정과장은 “최근 대학등록금 인하 요구 등 교육비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와 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하고 물가 인상 등으로 인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 하기위해 수업료를 동결하기로 결정 했다”며, “지나해 물가상승율과 경제성장률이 3% 내외
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부평갑)이 지난달 30일 개최된 제5회 ‘사랑의쌀 나눔대상’에서, ‘남다른 열정과 관심으로 힘겹게 살아가는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으로 후원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일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에 따르면 문 의원은 그동안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이사장 이선구)’가 전국의 불우한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고자 설립한 ‘사랑의 빨간 밥차’에 적극적으로 참여,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외에도 그동안 각종 행사에서 짧은 시간 사용했다가 버려지는 화환 대신 쌀화환을 받아 복지시설이나 노인정 등에 전달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무료 공연 등 활발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한편 문 의원은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지 못한 채 소외당하고 있는 분들이 많다”며, “소외된 우리의 이웃들이 다시 힘을 내고,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편적 복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