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성연대는 최근 인천지역 중심번화가인 신세계 앞 사거리와 구월동로데오 거리일대에서 여성유권자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투표시간 연장과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촉구와 함께 ‘브라우니와 함께 하는 탈핵 인증샷마당’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인천여성연대의 회원들은 “전국 최하위의 투표율을 기록하는 인천의 낮은 투표율은 정치에 대한 무관심과 더불어 노동자와 영세 소상인이 많은 도시의 특성상 투표일이 휴일임에도 근무해야 하는 사람들이 많은 현실이 반영된 것이므로 투표시간을 9시까지 연장해 선거공휴일에도 일하는 사람들이 투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본원전 사고이후 핵 발전과 방사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핵발전소를 유지하고 계속 건설코자 하는 것은 큰 문제”라며 “여성의 힘으로 생명을 살리는 탈핵대통령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편 인권희망강강술래, 인천여성노동자회, 인천여성민우회, 인천여성의전화, 인천여성회, 전국여성노동조합인천지부, 인천YWCA 등으로 구성된 인천여성연대는 오는 12
인천세계음식박람회 2012인천세계요리경연대회가 한국조리사협회 인천시지회(회장 구본준) 주관으로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송도컨벤시아 제1야외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경연대회는 우수농산물 소비촉진과 맛과 멋이 깃든 다양한 조리방법 및 스타쉐프 인재 발굴·육성의 계기를 제공하고 인천시를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수준 높은 음식문화를 보고, 즐기고 체험의 장으로 마련됐다. 세계장애대회와 연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일반인, 학생, 전문조리인 등 총 66팀이 참가해 일반 1인 라이브, 학생 1인전시, 7인단체 및 2인전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됐으며, 대회관람 및 체험을 위해 찾은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외국어 전문통역사와 대회장 운영요원을 배치해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국내조리학 및 관련학과에서 추천된 교수 등 전문심사위원을 비롯, 관계기관 및 단체, 언론인 등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했다. 심사위원은 출품된 작품의 메뉴구성, 난이도와 창의성, 실용성, 조리과정의 전문성 등의 엄정한 평가기준을 통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에는 개인 박용규(JS Food Solution 대덕대학)씨가 선정됐으며, 2인단체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이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에 대한 조속한 국고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당은 4일 “송도국제도시가 UN 국제기구인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의 유치 성공으로 각종 국제기구 유치에 탄력이 붙고 있다”며 “앞으로 늘어날 각종 행사를 위해 송도컨벤시아 2단계사업에 정부의 국고지원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GCF 사무국 유치가 성공하면서 송도에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한국녹색기술센터(GTC-K)까지 입지해 ‘그린트라이앵글’이 형성될 전망이고 세계은행(WB) 유치까지 가시화해 명실상부한 국제 환경·금융의 메카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현재 송도컨벤시아는 킨텍스나 코엑스보다 시설이 협소해 국제 행사를 치르기에는 크게 미흡한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당은 “당초 인천시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맞춰 미디어센터로 활용키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왔던 송도 컨벤시아 2단계 사업(연면적 6만1천㎡)이 국비 확보가 안돼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ldqu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연평도 포격 2주년 및 연평도 안보교육장 건립을 기념해 오는 23일 연평도 안보투어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4일 시와 공사에 따르면 이번 투어에서는 지난 5월19일 연평초등학교 아이들이 연평도 종합운동장에 제작한 희망메시지가 담긴 벽화를 관람하며, 안보교육장 및 대피소, 망향대 등 연평도 구석구석을 돌아볼 예정이다. 또한 새롭게 오픈하는 연평도 안보교육장에서 참가객들은 추모공간인 ‘애도의 벽’을 지나 ‘풍요의 섬’, ‘공포의 그날’ 등 4개의 전시실과 피폭 보존구역을 차례로 둘러 관람하며, 연평도 포격 2주년을 되새기고 묵념을 진행하게 된다. 이어 종합운동장에서는 평양 백두한라예술단원들이 평화를 염원하며 북한가요와 한국가요를 부를 예정이며, 평화공원에서는 연평도 포격당시의 사진전이 개최돼 그날의 아픔을 되새기며 추모를 하게 된다. 한편 연평도 투어 관광상품에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오는 17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행사 확정 및 개별통보는 19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전세 선박을 이용하는 관계로 최소 150명 모집완료 시 섬투어 여행사에서 진행하게 된다. 신청문의: ☎(032)761-1950
인천시 서구는 수능시험일(8일), 빼빼로데이(11일)를 맞아 선물용으로 유통·판매되는 초콜릿류, 떡류, 엿류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일제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 및 수거검사는 해당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5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식품첨가물(보존료, 인공감미료 등)의 적정 사용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또는 판매목적 진열 여부 ▲표시사항 적합 여부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사장 오두진)가 인천시와 함께 내년 3월에 개최되는 UN 공식회의인 ‘제3회 아시아·태평양 기후변화 적응포럼’ 유치에 성공했다. 4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UNEP(유엔환경계획) 주최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800명 규모로 진행되며, 환경부 대표, 전 세계 환경·개발 관련 국제기구, NGO, 협회,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회의다. 포럼은 ‘UNEP 아·태 기후변화 적응 네트워크(APAN Asia Pacific Adaptation Network)’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UN의 공식회의로서 참석기관 및 참석자의 규모면에서 개최국인 대한민국과 인천시를 전 세계에 홍보하고 나아가 국가 인지도 및 도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포럼개최를 통해 6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 및 GCF 유치와 맞물려 환경관련 국제회의 개최지로 인천을 알리는 도시홍보 효과까지 기대된다. 기후변화 및 기후적응 문제가 최근 환경관련 최대현안으로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에 이은 이번
새누리당 박상은(인천 중·동·옹진·사진) 의원은 건설공사의 현장 및 건설공사 완료시 설치하는 표지 및 표지판에 주요 건설자재·부재의 원산지 및 제조자 표기를 의무화하는 ‘건설산업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일 밝혔다. 현행법은 건설공사의 품질을 보증하고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건설공사의 공사명, 발주자, 시공자 등을 적은 표지 및 표지판을 건설공사의 현장 및 건설공사 완료시에 게시하도록 되어있지만 건설공사에 실제로 사용된 건축자재·부재는 소비자가 원산지 확인을 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실정이다. 박 의원은 “현재까지는 일단 건축물이 시공되면 소비자가 사용된 건설자재의 원산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원천적으로 차단된다”면서 “건설공사의 현장 및 건설공사 완료시 설치하는 표지에 주요 건설자재의 원산지 및 제조자를 표기하여 부실공사에 따른 책임소재를 명확히 함으로써 품질이 검증된 건설자재의 사용을 장려하는 것”이라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은 학교 먹는물 수질검사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관내 15개 학교를 대상으로 정수기 위생관리 실태에 대해 불시 특별점검을 실시 중이다. 1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특별점검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설치된 정수기 50대를 무작위로 선정해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직접 시료를 채수, 봉인한 후 일반세균 및 총대장균군 2개 항목에 대해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의뢰할 예정이다. 또한 시료 채수시에는 정수기 관리카드에 기록된 관리업체의 방문일자를 확인해 최근 7일내 방문기록이 있을 경우 불시 점검대상에서 제외하고 학교에서의 먹는물 제공 실태, 수질검사 이행상황, 정수기 유지관리 계약, 저수조 위생관리 등도 적절히 진행되는지 여부를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수도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급수관의 상태검사 주기가 종전 매 1년 주기에서 2년 주기로 변경됨에 따라 관련 변경사항에 대한 지도와 함께 학교 먹는 물 위생관리 실태를 철저히 점검해 학생들의 먹는물 위생관리와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시 정수기를 과감히 철거조치(최종 부적합 또는 연중 2회이
인천시 서구는 지난달 28일 ㈔인천서구향토문화보존회(회장 양선우)와 함께 석남체육공원에서 ‘경서두레농악’ 공연을 처음으로 구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1일 구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경서두레농악 공연에는 전년성 구청장과 이상섭 구의회의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구민 500여명이 참석해 우리고장에서 전승돼 온 전통농악의 흥취를 만끽했다. 이번 공연은 인천 서구 과거 경서·심곡·연희동 일대 농민들이 마을공동노동조직인 두레를 짜서 마을행사나 당제를 지낼 때 농신을 모시고 풍년을 기원하며 지낸 우리 고장의 전통농악을 노한윤 선생의 고증을 통해 전통문화예술로 되살려 선보이는 뜻 깊은 공연이었다. 이날 공연은 2시간여 동안 경기민요와 국악아동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됐으며, 두레농악 풍물패의 신명난 풍물소리를 시작으로 제수음식 행렬과 당산제, 마을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뒷풀이 농악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함께 즐겼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양선우 향토문화보존회 회장은 “민족의 예술 향토문화의 전승과 보급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노인들에게는 향수를, 젊은이들에게는 추억을, 청소년들에게는 전통문화체험의 기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