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안에 인천지역 축산농가에 축산정보 긴급홍보앱(App)이 개발, 보급돼 가축전염병 예방이 스마트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인천시는 구제역·AI와 같은 가축전염병에 신속하고 긴밀하게 대응하고자 축산정보 긴급홍보앱(App)을 개발해 올해 안에 축산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가축전염병 경고는 문자를 통해 발병주소와 주의사항을 축산인에게 알려주는 것이 고작이었다. 그러나 주소만으로는 실제 발병지가 어디인지 가늠하기 어렵고, 감염경로가 신속히 전파되지 않아 전염병 확산 방지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 정부3.0의 정보기술을 적극 활용해 개발되는 축산정보 긴급 홍보앱은 기존 전달방식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긴급 홍보앱의 가장 큰 특징은 발병지를 지도상에 시각화 한 것으로 이를 통해 발병지는 물론 소독방제 지역, 차량이동 제한구역을 지도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염병 확산 차단의 가장 핵심이 되는 위치정보를 지도상에 나타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방역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시는 이달부터 정부3.0 컨설팅을 통해 수혜자 입장에서 매뉴얼을 구상하고 관련 분야 자문단을 꾸려 오는 12월까지 앱 개발을 마칠 계획이다. 앱은 1
인천AG조직위원회 청산단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준비와 운영상황을 상세하게 기록한 공식결과보고서 한글판을 출간했다. 2일 청산단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준비·운영편(704쪽)과 결과편(752쪽)으로 나눠 출간됐다. 또 보고서는 대회유치부터 준비, 진행 과정을 모두 14개 분야로 정리하고, 대회기간 생성된 모든 세부종목의 기록들을 빠짐없이 담고 있다. 책머리에는 45개국 9천436명의 선수들이 14일간 경기장에서 보여준 환희, 눈물, 열정, 배려의 현장들을 테마별로 정리하고 후미에 대회유치부터 대회종료까지를 연표로 정리했다. 특히 이번 공식결과보고서는 외주용역에 의존하던 기존 제작방식과 달리 준비단계부터 조직위원회 분야별 담당자 25명이 책임집필관으로 직접 참여했다. 모두 700여부가 제작된 한글판은 국내 국·공립도서관 200여 곳과 공식후원사, 체육단체, 대회 관계자 등에 우편으로 발송됐다. 현재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승인과정이 진행중인 영문판은 오는 9월 OCA와 아시아 각국 NOC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 위반업체 13개소를 적발해 사법당국 고발 및 과태료부과 등 행정조치에 나섰다. 30일 인천시는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남동공단을 비롯한 전 지역에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원 188개소에 대해 합동단속을 실시해 위반업체 13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하고, 환경개선을 위해 시와 8개 구,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연인원 125명을 투입해 휴일과 상관없이 환경 전 분야에 걸쳐 전 방위적으로 실시됐다. 단속은 대기·수질 중점관리사업장, 폐수수탁처리업체, 폐기물처리시설사업장, 총량관리사업장 및 TMS설치사업장, 악취 및 비산먼지 등 환경민원 유발사업장을 대상으로 오염물질을 적정 처리하지 않은 비정상 운영행위, 처리약품 부적정 투입 및 법정기준 초과 방류행위 등을 중점 점검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가 지역 대규모 민간건설공사현장을 방문, 지역건설사의 참여 및 건설자재 사용확대를 당부하는 세일즈 활동에 나서고 있어 가시적 성과가 기대된다. 인천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대형민간공사 시행사를 직접 방문하는 세일즈 및 현장 간담회를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8일 파라다이스시티 조성사업 현장(중구 운서동)을 방문해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건설자재협의회 회원사 등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파라다이스세가사미 건설관계자, 시공사(포스코건설)현장소장, 대한전문건설협회관계자, 인천건설자재협의회 및 회원사 14개사 임원과 시 건설심사과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대규모 민간건설공사인 파라다이스시티 조성사업 등에 지역건설업체 참여와 건설자재가 보다 많이 사용돼 지역건설 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인천시와 인천건설자재협의회 관계자는 “건설공사 품질향상 및 우수한 건설자재 납품으로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파라다이스시티 조성사업에 우수한 인천지역 건설관련 업체 및 자재 활용에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15일에도 청라하나금융타
인천시가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인천’에 걸맞은 인천경관의 가치 재창조를 위해 인천의 정체성을 재확립에 나섰다. 인천시는 인천경관관리 로드맵 제시를 위한 ‘2030 인천시 경관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인천은 168개의 아름다운 섬과 강화군의 역사문화자원, 근대건축물이 밀집한 인천 개항장과 같은 매력적이고 풍부한 경관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인지도나 방문객 및 거주자 만족도는 매우 낮아 그 잠재력을 활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매력적인 도시경관이 도시 경쟁력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창출에도 기여해 왔던 국내외 여러 사례를 모델로 삼아 그동안의 경관문제 해소에 나선다. 특히 인천이 보유한 다양한 경관자원을 활용·보전해 경관의 가치 향상을 높일 수 있도록 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키로 했다. 이를 통해 중점경관관리구역을 지정, 구체적인 경관관리 실행방안을 제시하고 경관행정추진을 위한 역할을 정립하는 등 인천 맞춤형 경관심의제도와 행정조직 등의 개선방안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역사와 지리적 특성을 살린 해안 경관 가치 재창조, 우수 경관자원 가치 재조명, 인천의 도서지역 경관 가치 재창조
인천소방본부는 서해권역응급의료센터인 가천대길병원과 함께 오는 12월 말까지 ‘스마트 의료지도’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29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스마트 의료지도 시스템은 119구급대의 웨어러블카메라와 병원 지도의사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현장영상과 음성 전송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전문기도유지술, 응급약물투여 등의 전문적인 의사지도가 이뤄지며, 심정지 환자발생 시 근거리 구급차 2대가 출동·협력해 병원응급실처럼 전문심폐소생술이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주관 국민안전처와의 협업사업인 이 시스템은 현재 전국 4개 시·도에 7개 병원과 19개 소방서가 연계해 시범운영 중에 있다. 인천에서는 남동, 공단, 남부소방서 구급대가 가천대길병원과 연계해 12월 말까지 시범운영된다./김상섭기자 kss@
프레지던츠컵 트로피가 2015 프레지던츠컵 개최도시인 인천시를 찾아간다. 2015 프레지던츠컵을 두달여 앞둔 29일 하루 동안 트로피가 인천시청 본관 1층 로비에 전시되어 인천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이어 30일부터 8월3일까지는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 F카운터 옆에 전시돼 일반대중 및 관광객들에게도 선보일 에정이다. 인천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출발한 트로피 투어는 GS칼텍스 매경오픈, SK텔레콤 오픈 등 국내주요 골프대회현장 및 대회 파트너사들에서 전시된 바 있다. 그러나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나 해당 파트너사 왕래 고객외에 일반 대중에게 선보이는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투어는 한국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들에게 10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국제적인 스포츠 이벤트인 2015 프레지던츠컵에 대해 알릴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2015 프레지던츠컵의 공식 국문 페이스북(www.facebook.com/2015presidentscup)에서는 이번 행사를 기념해 온라인 인증사진 이벤트가 진행된다. 전시기간 동안 매일 트로피 투어 현장에서 트로피와 함께 찍은 인증 사진을 2015 프레지던츠컵 페이스북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유정복 인천시장이 중국 및 대만 등의 대형여행사를 대상으로 ‘메르스 청정지역 인천’을 알리고 인천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로드쇼를 추진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여파로 해외관광객 방문이 잇따라 취소돼 국내여행산업이 된서리를 맞고 있어 인천시장이 직접 관광객 유치활동에 나섰다. 유 시장은 8월3~7일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허난성 및 상하이시, 대만 타이베이시를 방문, 현지 대형 여행사 회장단을 만나 유커 유치를 위한 로드쇼를 개최한다. 특히 첫 방문지인 중국 허난성은 인천시와 2012년 11월 업무협약 체결 이후 매년 지속적인 관광 교류와 우의를 다져오고 있는 지역으로, 유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허난성장과 성 정부 관계자를 만나 그동안의 상호 관광협력관계 유지에 대한 감사표명과 향후 지속적인 교류협력의 의사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어 중국 안양시에 위치한 ‘중국문자박물관’을 돌아보고 인천유치가 확정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상할 예정이다. 중국 상하이시에서는 인천시의 교통과 숙박인프라 및 관광자원을 안내하고, 상하이 시민들의 한국 관광 시 인천의 많은 관광자원을 둘러보고 체류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대만 타이
인천시가 내년부터 2019년까지 국비, 시비 등 총 989억3천900만원을 투입, 4만1천500여명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한다. 시는 29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청년 일자리 창출 대책을 발표하고 신규사업 8건과 계속사업 10건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1개 회사가 청년 1명씩 고용하도록 유도하는 ‘청년 1+ 채용운동’을 벌인다. 이를 위해 시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5일 협약을 체결했으며 14개 중소기업 단체가 참여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는 이를 통해 올해 2천명을 시작으로 매년 5천명 이상의 고용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k-move 스쿨 등 해외 인턴사업에 인천거주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연계 및 각종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통령직속기관인 청년위원회가 주관하는 청년공감캠프를 인천내 대학 인문사회계열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계속사업으로 4천500여명이 참여하는 취업지원 플랫폼 구축사업과 기업 맞춤형 FTA 전문인력 양성사업, 해양레저 스포츠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지역특화사업을 발굴, 추진한다. 또 중소 제조업의 고용율 증대를 위해 구직자와
올해 인천지역 대기오염도 수치는 대부분 항목에서 환경기준을 만족했으나 미세먼지는 지난해 동기 약간 높아 저감노력이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인천의 대기오염물질 오염도를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를 제외한 이산화질소, 오존 등 대부분 항목이 환경기준을 만족했고 농도도 작년보다 낮아졌다고 29일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PM10) 평균농도는 59㎍/㎥로 대기환경기준(연평균 50㎍/㎥)을 초과했고 작년 상반기(57㎍/㎥)보다 다소 높았다. 그러나 황사가 발생한 날을 제외한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51㎍/㎥로 작년 같은 기간 55㎍/㎥보다 7%가량 감소해 미세먼지 평균농도 상승에 황사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상반기 인천의 황사 발생일수는 총 16일로 작년 상반기 6일의 2.6배에 달했다. 자동차 배기가스와 발전소, 보일러 등에서 주로 배출되는 이산화질소 농도는 0.028ppm으로 작년 0.03ppm보다 낮았고, 환경기준(0.03ppm/연)도 만족했다. 오존 농도 역시 0.027ppm으로 작년 상반기 0.03ppm을 밑돌았다. 측정소별 오존의 단기기준(시간당 0.1ppm) 초과 횟수는 작년 상반기 12차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