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JST일자리지원본부와‘ 인천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가 28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직자 정신건강을 위한 상호협력 체제 구축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JST일자리지원본부는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및 일자리 알선,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을 담당한다. 또 인천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건강정보제공 및 치료·예방 프로그램지원, 실직 고통완화를 위한 심층 상담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시는 2008년 10월 인천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를 설치하고 전문상담사 20명을 배치해 교육·상담·심리치료 등 시민의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지난 23일 0시를 기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관리 대상자가 모두 해제돼 메르스 사태가 사실상 종료된 상태라고 28일 밝혔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도 메르스 관련 27일 현재 확진자 186명, 사망자 36명, 완치 퇴원자 136명, 치료중인 환자는 12명이지만 지난 4일이후 신규확진이 없어 종식이 임박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시는 지난 5월 20일 국내 메르스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단 한 명의 메르스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은 ‘메르스 청정지역’을 끝까지 유지했다. 그동안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월말 메르스 대책 비상상황반과 검사반을 구성해 24시간 근무체계를 구성하는 등 메르스 사태에 신속히 대응해 왔다. 또 의뢰되는 검체에 대한 실시간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 검사 결과를 관련 기관에 공유함으로써 메르스 전파 및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했다. 연구원에서는 27일 현재 210건(122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메르스 양성 반응은 단 한 건도 없었다. 의뢰된 검체수는 지난 6월 4~17일 가장 많았으며, 6월 13일에는 16건으로 최대치를 보였다. 더욱이 인천은 인천국제공항과 항만이 위치해 있어 중동여행 입국자 중 발열이 확인된
인천시가 장기간 지체돼 있던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의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정상화 합의에 이어 도시관리국장 직속 7명(단장, 단원 6)으로 TF를 구성, 성과달성시까지 운영한다. 루원시티 TF는 공동사업시행자인 LH와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협의로 개발계획(토지이용계획) 변경, 입지규제최소구역 지정, 단차 해소방안 등 현안사항을 조기에 확정할 방침이다. 또 각종 행정절차를 패스트 트랙(Fast Track)화해 소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등 사업추진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루원시티 조성사업은 인구 3만명이 사는 서구 가정오거리 일대 구도심을 철거하고 1만1천가구의 아파트를 포함한 첨단 입체 복합도시를 건설하는 재개발사업이다. 그러나 3.3㎡당 2천120만원에 이르는 비싼 조성원가와 부동산 경기 침체 탓에 2006년 사업 개시 이후 10년 가까이 토지 보상 외에는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시는 TF 가동과 함께 청라진입도로(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개통 후 단절된 염곡로 연결 민원해소와 사업추진 성과를 위해 사업구역 내 염곡로 구간을 내년 상반기 우선 착공할 계획이다
신용회복위원회 햇살론과 전환대출이 인천지역 금융소외계층의 ‘수호천사’로 각광받고 있다. 신용회복위원회 인천지부는 지난 4월부터 저소득·저신용 대학생·청년층(만 29세, 군필 만 31세 이하)의 생활자금대출 및 고금리대출 전환보증을 시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연15% 이상의 고금리를 6개월 이상 사용 중인 대학생 또는 청년층이 제1금융권의 저금리(연 4.5∼5.4%)로 갈아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이들이 학업 또는 구직활동에 집중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필요한 생활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인천지부는 채무자를 대상으로 채무조정은 물론 기존 성실납입자에 대한 긴급생활자금대출, 신용교육, 취업지원, 무료 개인회생 및 파산서류작성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따라서 법률구조공단과 연계한 개인회생 및 파산면책 서류작성 지원의 경우는 법무비용 약 100~300만원을 절감할 수 있어 이용자의 편의가 예상된다. 문의사항은 신용회복위원회 사이버지부(cyber.ccrs.or.kr) 또는 상담전화(☎1600-5500)로 연락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상섭기자 kss@
서해5도 지원 특별법 시행으로 서해5도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한 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이번에 개정된 ‘서해5도 지원 특별법’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20일 공포됐으며 내년 1월21일 시행된다고 27일 밝혔다. 개정된 법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는 결혼이민자 중 일정기간 이상(6개월) 서해5도에 거주하는 경우에 정주생활지원금(월 5만원)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가 확대된다. 또 경영활동 지원대상에 소상공인이 추가됐고, 서해5도 거주 어업인이 불특정 국가의 선박에 의한 어구 손괴 등으로 피해가 발생한 경우 지원대책을 강구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안전조업이 보장하는 안전조업과 불법조업으로 인한 피해방지를 위한 시설물 설치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관련 규정이 없어서 불편이 있었으나 개정된 법 시행으로 서해5도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현재보다 다소나마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K-water(한국수자원공사) 경인아라뱃길본부가 조성해 분양 중인 ‘김포고촌 및 인천터미널 물류단지’가 경인아라뱃길 개통 3년만에 분양계약 1조원을 돌파했다. 27일 본부에 따르면 ‘경인아라뱃길 물류단지’는 서해와 한강을 연결하는 ‘경인아라뱃길’을 따라 김포고촌(114만㎡), 인천터미널(89만㎡)이 조성돼 현재 김포 98%, 인천86%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경인아라뱃길 물류단지’는 수도 서울에 최인접한 입지조건과 항만(인천항, 경인항)·공항(김포, 인천공항)·고속도로(외곽, 공항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물류교통여건을 갖춰 조성 당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현재 ‘김포고촌 물류단지’에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1호점이 2월 오픈해 성업중이며, 호텔 4곳이 신축 예정으로 있어, 쇼핑·관광의 중심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또 ‘인천터미널’에는 e커머스 1위 쿠팡, 은산해운, 대신택배 등 국내 물류 대표기업이 입점해 ‘수도권 서부 물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윤보훈 본부장은 “경인아라뱃길 배후단지에 물류업체들이 꾸준히 건설·입주하고 있어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상섭기자 kss@
전국최초 재개발구역 New Stay(기업형 임대주택)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청천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이 용적률을 높이는 등 규제를 완화 해 가구수를 늘릴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의 기업형 임대주택정책 반영에 따른 청천2구역의 사업성개선을 목적으로 추진한 정비계획 변경을 지난 22일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은 계획세대수를 증가시키면서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을 효과적으로 배치해 명품 주택단지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재개발구역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하게 되는 청천2 재개발 뉴스테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인천시, 그리고 청천2 조합의 협력으로 결실을 맺었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으로 청천2 구역은 기존 3천592세대의 주택공급계획을 5천91세대로 늘릴 수 있게 됐다. 시는 조합원분양 1천493세대와 임대주택 255가구를 제외한 3천343세대를 임대사업자에게 모두 매각할 예정이다. 특히 국토교통부는 주택기금을 통해 임대사업자 자금조달 및 수익성 확보를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함으로써 조합과 임대사업자의 자금 부담을 큰 폭으로 절감시켜 줄 것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한강에서 경인아라뱃길을 통해 서해까지 요트항로 탐방 및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워터웨이플러스는 27일 오전 경인아라뱃길 김포TM 아라마리나에서 한강 여의도와 아라마리나 요트 11척이 참가한 가운데 서해요트항로 탐방 발대식을 갖는다. 발대식 후 11척의 세일요트는 오는 8월1~2일 화성시 전곡마리나에서 개최되는 ‘제1회 경기도컵 국제요트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출발한다. 아라마리나를 출발한 요트는 아라뱃길을 통해 서해로 나간 후 약 70㎞를 항해한 후 당일 오후 6시 목적지인 화성시 전곡마리나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종해 사장은 “이번 탐방을 계기로 한강과 서해의 요트가 아라뱃길을 통해 자주 왕래함으로써 수상 실크로드의 기능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워터웨이플러스는 서해 앞바다의 155개 섬들이 수도권 주민들의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데 크게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중국 랴오닝 TV를 초청해 인천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해 현지 방영할 예정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인천특집은 중국 현지인들에게 인천의 브랜드를 홍보하고 침체된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제작된다. 시는 이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에서부터 촬영에 들어가 7박8일 동안 인천전역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는 인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차이나타운, 월미도를 비롯해 경인아라뱃길, 강화도, 소래포구, 을왕리, 부평지하상가 등 인천의 구석구석을 담겨질 예정이다. 특히 중국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별그대 관광상품 코스도 리포터가 직접 체험을 통해 중국 현지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방침이다. 또 10월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가 열리는 잭니클라우스 골프장과 한옥호텔인 경원재 엠버서더 인천, 센트럴파크 주변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인천특집 프로그램은 ‘메르스 청정지역 인천’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줘 보다 많은 중국관광객들이 인천을 방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제작된 프로그램은 중국의 명절인 중추절과 국경절을 타깃으로 9월 초 랴오닝 TV채널에서 특집 편성돼 50분간 방영될 예정이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 서구는 목재생산시설 개선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 오는 8월19일까지 공모한다. 26일 구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328개소의 목재생산업이 등록된 서구지역의 목재산업은 장기화된 노후화로 양질의 국산목재 생산과 고부가가치 실현에 걸림돌이 돼 왔다. 이에 따라 구는 양질의 국산목재생산과 소득을 증대하고 노후화된 목재생산시설의 개선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공모를 실시한다.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은 총사업비 4억원으로 2개소를 선정하며, 개소당 사업비 2억원(자부담 6천만원 포함)을 지원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관내 목재생산업(제재업)을 등록한 업체로서 국산목재를 사용하고 목재생산시설이 노후된 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시설로는 제재시설로 띠톱 및 원형톱, 자동제재기, 집진설비 등이, 건조시설로는 저온·중온·건조기, 고온고습 건조기, 진공·고주파 건조기 등이, 가공시설로는 스핀들레스, 원주가공기, 방부·집성재설비 등이다. 신청방법은 지원신청서 1부와 등록증사본 1부, 사업자 등록증 또는 공장등록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