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저소득층 노인의 이용이 많은 경로당에 노인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복지증진을 도모코자 지역내 경로당 1천348개소에 정부양곡을 지원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양곡지원은 읍·면소재 경로당에 연간 20㎏ 7포대, 동 소재 경로당은 연간 20㎏ 6포대씩 올 7월 중순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공급대상은 인천시 관내 정부양곡 지원을 희망하는 경로당으로 읍·면·동이 신청하면, 군·구 노인복지 담당부서에서 수요량을 취합해 매월 택배회사를 통해 배달할 예정이다. 시는 경로당 이용 활성화와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경로당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운영비와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군·구 노인복지관 등에 소속된 27명의 사회복지사들을 경로당 여가문화 보급사업프로그램 관리자로 지정했다. 또한 이들 사회복지사들은 여가 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는 871개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여가·문화, 건강, 평생교육, 부업, 자원봉사, 지역사회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다.
인천시 서구(구청장 전년성)는 식중독발생 예방 및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식품관련 영업자의 신청을 받아 식중독 예방 진단서비스 컨설팅을 실시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식중독 예방 진단서비스 컨설팅은 다수인이 이용하는 대형 집단급식소 및 기타 위생적으로 취약한 업소를 우선 실시한다. 이에 식품접객업 관련 희망 사업장으로부터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신청을 받아 업소를 선정한 후 8월1일부터 검사결과에 따른 사후관리 만료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진단 컨설팅은 ▲식중독예방 진단표 작성 ▲식중독균 측정 ▲ATP측정기 이용 세균오염도 검사 ▲검사 결과에 따른 진단 컨설팅 ▲진단 컨설팅 사후 관리 등이다.
인천소방안전본부는 그동안 화재진압정책의 사각지대인 골목길·유류·전기화재 등 해소를 위해 다목적 화재진압장비를 구입, 11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능시험을 실시했다.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 장비는 소수의 인력으로 쉽게 이동하면서 초기 화재진압에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문화재가 많은 사찰이나 소방장비의 진입이 어려운 등산로, 재래시장, 구도심지에서 효율적으로 활용가능하다. 특히 기존의 스프링클러의 물입자가 약 5.0㎜인데 비해 0.1㎜로 적은 양의 물(15ℓ/분)로도 일반화재는 물론 유류, 전기화재 등 모든 화재에 소화효율이 높고 차량에 탑재해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의 소방장비이다. 한편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남부소방서를 시작으로 이달중으로 인천 관내 전 소방서에 9대를 보급해 소방차량 진입곤란지역 및 산불·차량화재 등 다방면에서 효율적이고 신속한 초기 대응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내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3개년에 걸쳐 연간 약350억원 규모로 1천69억원을 투자하는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에따라 총 26개 학교가 노후 시설 개선으로 쾌적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환경개선사업은 제1차 환경개선사업이 시작된 지난 1990∼1992년 교원 편의시설 확충 및 소규모 노후시설 개선이 이뤄졌으며, 제2차 개선사업(1993년)부터 현재까지 대수선, 냉·난방, 화장실, 조도, 외부환경개선 등을 포함한 5개년 단위 중기계획을 수립 추진한 결과 1천293개교에 약 5천798억원이 투자됐다. 이번 제6차 환경개선사업은 제5차 환경개선사업계획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수립된 것으로, 기존 개선사업 외에 석면교체, LED조명 설치, 내진보강 등 친환경적 기법을 추가해 개선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교 선정은 내년부터 2017년 기준으로 신축한지 25년이 경과한 노후 학교(건물)로 각 교육지원청별로 현장조사 실시를 통한 평가 및 심의위원회를 거쳐 우선 순위를 선정하고 시교육청에서 최종 심의를 거쳐 가용재원 규모 범위내에서 확정, 지원청 홈페이지에 최종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제6차 환경개
선재 백재옥 화백이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프리미어 뷔페 레스토랑 드마리스 인천점(회장 이원철)에서 특별개인전을 연다. 13일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10일동안 진행될 이번 전시회는 새누리당 황우여 최고위원, 홍일표 원내대변인, 남무교 전 연수구청장, 안승목 인천경영포럼 회장, 장경동 남동공단경영자협회 회장외 다수의 기업 및 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소년소년가정 장학기금 모금을 위한 자리로 드마리스 인천점과 인천경영포럼 국제협력분과와 공동으로 진행되며, 백 화백은 달맞이꽃, 홍매화, 수선화, 자주괭이밥 등을 화폭에 담은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드마리스 인천점 김문수 지점장은 “당사가 추구하고 있는 외식업및 기업의 복지모델로 자리잡기 위한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백 화백의 열정을 돕고자 전시 장소를 제공했으며, 이번 전시 기간동안 마련된 수익금은 인천경영포럼 국제협력분과를 통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천경영포럼 국제협력분과 안재화 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등 올해는 상당히 힘든 시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도 학생들의 장학금 기금 마련이라는 뜻깊은 행사가 진행돼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그동안 각급학교 및 사업소에서 시행해오던 시설공사 중 일정금액 이상의 공사에 대해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시행하는 개선안을 발표, 시행하고 있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개선안은 공립학교, 사업소의 추정가격 5천만원 이상 교특예산 시설공사를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집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개선을 통해 일선 교육현장의 업무부담 경감과 시설공사의 품질관리 및 전문화 등 업무의 효율성 향상과 학교교육 내실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직접 시행하지 않는 소규모 공사(1천만원이상 3천만원 이하)에 대해서는 인천시건축사회(회장 조동욱)와 ‘소규모 공사 기술지도 및 검수업무 지원 협약’ 양해각서(MOU)를 지난 6월26일 체결, 시행 중에 있다. 따라서 공·사립학교, 사업소에서 소규모 공사에 대한 기술지도 및 검사ㆍ검수업무를 인천시건축사회에 의뢰시 할인율이 적용된 요율로 감리자를 지정할 수 있어 소규모 공사의 품질 또한 개선 될 전망이다. 한편 시교육청 관계자는 “각급 학교 등의 학교회계 시설공사 예산에 대해서는 기술직 공무원 충원 등을 통해 교육지원청에서 점차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인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저소득층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와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문화복지사업 지역주관처로 선정돼 문화바우처 나눔버스 지원사업 1차공모를 진행한다. 10일 재단에 따르면 문화바우처사업은 5만원 한도의 문화카드사업과 카드발급이 어렵고 자발적 문화향유가 어려운 고령층, 장애인,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기획바우처사업으로 운영된다. 이에 재단은 기획바우처 ‘나눔버스 지원사업’으로 사회적, 경제적 약자인 저소득층을 위해 문화예술프로그램 관람 및 체험을 위한 이동편의를 제공한다. 차량지원은 자발적인 문화예술활동이 어려운 기관들에게 혜택을 줌으로써 보다 폭넓게 관람지역을 선택해 활동할 수 있으며, 편안한 문화나들이가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인천내 사회복지기관 및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로 한정하며, 35∼40인 이상 관람시 45인승 버스를 지원하고 1기관 1대 버스 지원을 원칙이나 관람인원에 따라 최대 2대까지 가능하다. 12월까지 진행되는 지원사업은 총3차례 공모를 걸쳐 지원대상을 선정하며, 현재는 1차 공모가 진행 중으로 인천, 경기, 강화, 서울지역 문화시설의 관람 및 체험시 신청이 가능하다. 눔버스는 소외되고 문화예술활동
인천시립교향악단(이하 인천시향)의 새로운 악장으로 헝가리 출신의 로드리고 푸스카스(38·Rodrigo Puskas·사진)가 선임됐다. 10일 인천시향에 따르면 로드리고 푸스카스는 지난 2011년 11월 인천과 서울에서 열렸던 정기연주회에서 객원악장으로 활약, 예술감독 및 단원들과 일치된 호흡을 보여주며 큰 가능성을 보였다. 지적인 외모와 강한 카리스마를 겸비한 그는 11살에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데네스 코바치의 문하생으로 프란츠 리스트 음악원에 최연소 입학했으며, 최고 연주자 과정 및 최고 지도과정을 20세의 나이에 마쳤다. 이후 부다페스트 바이올린 콩쿠르, 야노스 콘츠 국제콩쿠르, 일본 나가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등 여러 나라의 국제콩쿠르에 입상함으로써 세계적 대열의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역량을 굳혔다. L.A 타임즈는 그에 대해 ‘가장 주목되는 바이올리니스트’라고 평했으며, 휴스턴 크로니클 신문사는 ‘독특한 연주 스타일을 가진 매우 뛰어나게 눈부신 아티스트’라고 언급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악장으로 활동하면서 동시에 유럽과 미국 및 아시아에서 솔리스트로서도 연주활동을 펼쳐왔다.
새누리당의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10일 “지방의 리더십, 변두리의 리더십을 가지고 빚 걱정 없는 우리가족·변방에 희망이 있는 나라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안 전 시장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로 등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많은 서민이 가계부채로 길거리에 내몰려 깡통가족이 생겨나고 있다”며 “원금 상환을 연기하고 이자율을 낮춰서 서민가계가 위기에서 연착륙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안 전 시장은 또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소통부재로 축제로 가야할 새누리당 전당대회가 위축된 부분에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감동을 전달하고 반전과 역전의 드라마를 쓰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또 “이번 경선에서 후보자들이 공정한 기회를 가져야한다”며 “박 전 위원장은 당원들 줄세우기를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교육 소외계층인 저소득층 학생들의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2011학년도부터 2012학년도 2/4분기까지 중·고등학교 학생 6만1천200여명에게 400억1천만원을 지원했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같은 지원은 중학교 1만7천731명에게 학교운영지원비 29억300만원, 고등학생 4만3천520명에게 입학금 1억5천만원, 수업료 276억원, 학교운영지원비 93억5천 700만원이며, 지원방법은 공립고의 입학금·수업료는 감면조치하고, 사립고는 재정결함으로 보전하고 학교운영지원비는 각급학교에 학교회계전출금으로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법정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최저생계비 135%이하 가구의 저소득층 자녀이며, 소득기준이 저소득층에는 해당되지 않지만 실직이나 파산 등 일시적으로 경제사정이 곤란한 가정도 담임교사의 추천으로 학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학교장 추천율을 매년 확대(2010학년도 30%→ 2011학년도 53%→ 2012학년도 58%)해 가정형편 때문에 꿈을 접는 청소년이 없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학비를 지원 받는 학생들이 학비 신청 과정에서 신분 노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