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원장 신익균)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강대희), 가천대길병원(병원장 이명철)과 서울대병원(병원장 정희원)은 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양 대학과 병원의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가천대 의전원과 서울대 의대, 가천대길병원과 서울대병원이 각각 학술활동과 환자편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양 대학은 의학교육 및 연구 분야의 발전을 도모키 위해 강의 및 실험·실습, 학생 교류, 공동연구 및 학술회의 개최 등에 관해 상호 지원하고 협력키로 했다. 또 가천대길병원과 서울대병원은 양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진료 편의를 제공하고, 임상 및 기초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지원하며, 각종 학술대회나 교육에 참여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30여년간 서울대 의대와 서울대병원에 몸담아 오다 지난달 2일 가천대길병원장 및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부총장으로 부임한 이명철 병원장과 서울대의 적극적인 의사에 따라 성사됐다. 특히 가천대 의전원과 가천대길병원은 학술성과 및 의료서비스에서 국내 최고라 일컬어지는 서울대의대, 서울대병원과 협약을 체결함으로서 향후 대학과 병원을 연계한 연구중심병원을
인천시 대표 관광상품 ‘월미달빛누리 테마투어’가 야심찬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지난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시작으로 올해 7년째를 맞이하는 ‘월미달빛누리 테마투어’는 올해 예년과 달리 여러 업체의 경쟁구도를 벗어나 3개사 컨소시엄이라는 협력을 통한 활발한 관광객 모객활동을 하게 된다. 지난해 전담여행사였던 롯데관광개발㈜, ㈜여행스케치여행사, 현대마린개발㈜이 하나가 돼 버스운영과 유람선운영, 온라인 모객활동이라는 분업을 통해 협력·보완하는 구도로 각 업체의 장점을 살려 관광객 유치에 더 큰 효과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월미달빛누리 테마투어’는 수도권인 서울, 경기지역 관광객을 인천으로 모객 하는 관광 상품에서 탈피해 코레일을 이용한 지방 관광객도 유치한다는 계획으로 출발지로는 서울 시청역(8번출구), 교대역(9번출구), 종각역(5번출구 맞은편), 잠실운동장역(6번출구), 동대문역(국립의료원앞)에서 또한 지방 관광객들을 위한 코레일과 연계한 수원역, 안양역, 광명역 정문앞에서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전 8시에 출발한다. 특히 ‘월미달빛누리 테마투어’ 관광 상품을 통해 인천의 개항지 일대, 100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신비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인천선관위)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 오는 5일부터 정당에 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고 2일 밝혔다. 인천선관위에 따르면 공직선거법은 누구든지 부재자투표가 시작되는 선거일 전 6일부터 선거일의 투표마감시각까지 선거에 관해 정당에 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모의투표나 인기투표에 의한 경우 포함)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금지기간 중이라도 오는 5일 이전에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하거나 오는 5일 이전에 실시한 여론조사결과를 금지기간 전에 조사한 것임을 명시해 공표하는 것은 가능하다.
인천시는 일본 우호도시인 요코하마시와 상호 지방 관광 교류 확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해 본격적인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일본 동북지역 대지진 이후 관광 부문에서 양국 간 협력의 중요성 및 상호 지방관광 교류 활성화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해 이를 위한 교류증진을 도모키로 하고 이달중 협약에 들어간다. 특히 현재 인천과 지리적 환경이 유사한 요코하마시 관계자 초청사업과 올해 인천 메가이벤트 홍보를 통해 지방관광 교류활성화 및 협력체계 구축을 협의 완료한 상황으로 이를 통해 양 시의 관광 관련 주요 이벤트에 대해 상호 홍보하고, 자국민의 여행을 독려하는 등 양국 지방 관광 자원 및 정보를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에 1차적으로는 일본 요코하마 홍보대사 ‘지성’ 위촉식에 맞춰, 인천 교류단이 요코하마시를 방문하고, 2차적으로는 한류콘서트 등 인천의 메가 이벤트시기에 맞춰 요코하마 교류단이 방문할 예정이다.
김교흥 민주통합당 인천 서·강화갑 후보는 지난달 31일 가정동 루원시티입주자연합대책위원회가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해 가정동 루원시티 관련 공약발표 및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지역주민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후보자들의 루원시티 관련 공약을 검증하는 자리가 됐다. 김 후보는 기조연설에서 “지난 2008년에도 똑같은 토론회를 가졌었는데 지난 4년동안 바뀐게 하나도 없고, 더 이상 주민들을 희생의 볼모로 잡아서는 안된다”며 “빠른 시일안에 가정동 루원시티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게 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루원시티개발,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사업 등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면 국회 국토해양위에 똑똑한 국회의원 하나를 여러분들 손으로 만들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남춘 민주통합당 인천 남동갑 후보는 지난달 31일 남동구청에서 열린 남동교육희망네트워크 창립식에 이어 도림동 반디도서관에서 열린 다문화가정 모임에 참석, 지역 교육정책 강화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원확대를 약속했다. 박 후보는 희망네트워크 창립식에서 “아이를 마음 놓고 낳아 키울 수 있어야 한다”며 ▲만5세 이하 모든 연령 전면 무상보육 확대 ▲학원 과외에 의존하지 않도록 수준높은 방과후시스템 보강 ▲학교 부적응·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대안학교 설립 지원확대 ▲구월동 고등학교 유치 등을 강조했다. 앞서 박 후보는 부인과 함께 간석래미안자이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효도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거듭 약속한 뒤 모래내시장을 찾아 ▲대형마트·SSM 월2회 휴무 의무화 ▲카드수수료 인하 ▲중소기업 보호업종 지정 및 대기업 참여 제한 등 중소상인 지원 정책을 강조했다.
이윤성 무소속 인천 남동갑 후보는 1일 구월동 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 남촌동으로 농산물시장을 이전시키겠다는 공약했다. 이 후보는 “현 구월동 농산물시장은 인근에 백화점과 터미널이 있어 평상시에도 교통체증을 빚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차장이 부족해 상인과 고객 모두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10만명 이상의 인구가 새로 유입된 논현택지개발 지구와 가까우면서 개발이 덜 된 남촌동에 농축수산물도매시장을 만들면 지역이 균형있게 개발되고 고객 편의도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후보는 인근 구월동 식자재 도매시장에도 들려 ”농산물시장이 이사할 때 남촌동으로 함께 이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천시가 군·구 상호간 인사교류 게시판을 개설, 직원들간 자유로운 교류 신청이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타 군·구로의 인사교류를 희망하는 군·구 직원들이 연중 자유로운 교류 신청 및 시행을 통해 원격지 거주, 육아, 부부공무원고충 등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코자 ‘군·구 상호간 인사교류 게시판’을 개설한다고 1일 밝혔다. 따라서 본 게시판을 통해 타 군·구로의 인사교류 희망자는 인천시 행정포털시스템(IN2IN) 상의 시군구정보공유→인사사항→군·구간교류신청 페이지에 인사교류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시는 신청자 중 매칭 되는 대상자를 매월1회 선정해 해당 군·구로 통보하고 해당 군·구에서는 상호협의 절차를 거쳐 인사교류를 시행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인사교류를 원하지만 타 군·구에서의 상호대상자 유무 등의 정보를 개인이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미미했던 ‘군·구 상호간 인사교류’가 본 게시판을 통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시민의 평생학습 욕구에 대한 충족과 ‘인천 평생교육’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인천평생교육진흥원 설립을 위해 지난달 30일 인천평생교육 협의회를 개최하고 진흥원 설립에 필요한 절차와 설립방법, 운영 등에 관한 제반사항을 심의 했다. 1일 시에 따르면 평생교육은 학교의 정규 교육과정을 제외한 학력보완교육, 성인기초·문자해득교육, 시민참여교육 등 지역 사회에서 이뤄지는 각종 교육활동으로써, 지난 2008년 평생교육법 개정을 통해 평생교육 총괄사무를 시·도교육감에서 시·도지사로 이관해 시·도지사 중심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시는 이날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을 설립하는 방안으로 초기 투자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천장학회’를 ‘인천인재육성재단’으로 확대 개편해 재단 내 인천장학회와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을 둬 운영하고 필요한 재원은 시의 출연금 또는 기부금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방문해를 맞아 관광객의 식당이용 만족도 제고 및 관광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당환대캠페인’을 펼친다. 1일 시에 따르면 ‘기쁘게 맞아, 정성스럽게’라는 슬로건에 따라 총1억4천만원이 투입돼 펼치는 ‘식당환대캠페인’은 인천시와 한국방문의해 위원회 간 50:50매칭사업으로 추진된다. 이에 소요되는 예산은 국비 50% 7천만원, 시비 25% 3천500만원, 군·구비 3천500만원 등 총 1억4천만원이 소요된다. 따라서 시는 오는 12월까지 지역내 우수음식점 1천40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앞치마, 수저받침대, 소형찬기, 외국어 메뉴판 등 9개 위생용품을 업소당 10만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한편 시관계자는 “이번 식당환대 캠페인을 통해 한국 식당의 위생과 서비스 환경이 개선되고, 시를 찾는 외래관광객의 관광만족도를 높이고 시민의식개선 및 종사자의 환대실천 유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