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학재 국회의원(서·강화갑)은 ‘서구살리기 희망프로젝트’ 13번째로 지난 7일 가정오거리 루원시티를 찾아 박화영 LH루원사업단장과 함께 중단된 사업현황을 점검하고, 석면 해체·제거현장을 지켰다. 이 의원은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공기 중에 호흡기로 들어가 폐암·악성중피종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며, 20년 이상의 잠복기 때문에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석면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그는 또 “루원시티에서 약 711t의 석면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하지만 인천시가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를 포기함으로 인해 루원시티 사업이 1년6개월 이상 중단되고 있어 이 기간 동안 주민들이 받은 석면피해는 상상할 수도 없을 것”이라며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인천시가 올해 안에 루원시티 철거 완료의 가능여부를 박화영 LH루원사업단장에게 묻자 “분리발주를 할 수밖에 없고, 피해보상 주민이 일부 남아있는 점 때문에 연내 완전 철거는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이윤성(인천 남동갑) 의원이 8일 공천 탈락에 반발, 무소속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친이(친이명박)계 4선 중진인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19대 국회의원에 출마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현역 의원이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결행한 것은 전날 탈당을 선언한 친이계 허천(강원 춘천) 의원에 이어 두번째다. 경남 사천·남해·하동과 거제에 각각 낙천되 이방호 전 의원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낙천한 친이계를 중심으로 ‘도미노 탈당’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이 의원은 “4선 국회의원, 27년 만에 배출된 인천출신 국회부의장이 되기까지 고락을 같이했던 새누리당을 지금 떠난다”면서 “바로 이 시간에도 새누리당에서는 계파에 따른 공천학살이 진행되고 있다. 비대위와 공천위가 쇄신공천, 시스템 공천이란 미명 아래 ‘과거 한풀이 기준’에 따른 보복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공천이 지난 대선에서 누구 캠프에서 일했느냐에 따라 결정되고 있다”면서 “현직 국회의원에 대한 호감도를 묻는다며 실시한 이른바 ‘25% 탈락기준’마저 정황에 따라 늘
인천시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인천도시공사는 8일 시장 접견실에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미디어촌 사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 역할분담에 들어갔다. 8일 시에 따르면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미디어촌은 당초 서구 공촌동 및 가정동 일원에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하려고 했으나 예산절감 차원에서 계획을 전면 재검토한 끝에 인천도시공사에서 시행하는 남동구 구월보금자리주택을 활용키로 결정됐다. 이로써 시는 아시안게임 선수촌 미디어촌 건립에 따른 약 1조8천억원 규모의 예산을 절약하게 됐으며, 선수촌·미디어촌은 인천도시공사에서 남동구 구월동·수산동 일원에 건립 중인 공동주택 천3천332세대(선수촌 2천185세대, 미디어촌 1천147세대)로 구성, 선수 및 미디어관계자 약 1만6천명에게 숙소로 제공될 예정이다. 선수촌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경기력 향상에 기여토록 쾌적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이 조성된 거주구역과, 모든 방문객 출입 통제 절차가 진행되는 공공구역과 아시아경기대회 패밀리 및 모든 방문객들이 모여서 정보를 교환하고 인터뷰를 하며 서로 교류하는 국제구역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미디어촌은 미디어관계자 숙소인 거주구역과 부대시설 등
인천시의회(의장 류수용)는 9일 오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김기홍 부의장의 진행으로 ‘학교폭력대책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8일 시의회에 따르면 ‘폭력 없는 행복한 교실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는 교사·학부모·학생·시민단체 및 시와 교육청 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조흥식 서울대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주제발표자로 나서 학교폭력 해결을 위해 전문적인 프로그램 및 매뉴얼 개발과 학생지원전담체계 구축, 교육복지기본법 제정, 학교사회복지사 배치 확대, 교원연수 등 학교사회복지 제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곽은주 관교중 교사는 ‘교사에게 학교 폭력을 해결할 수 있는 권한과 여건을 마련해줘야 한다’는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토론자로 참석하는 김영태 시의회 교육위원회 의원은 ‘학교의 중심에 있는 선생님들의 노력이 무엇보다 절실하며 교육청에서는 선생님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며, 전미경 구월중학교 전문상담교사는 ‘가해자에게도 징계보다는 치료와 회복에 초점을 맞추는 교육적이며 상담접근적인 방법의 필요성’을 역설할 방침이다. 이어 고종철 학교운영위원회연합회 사무국장은
인천시는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전국장애인복지관 평가 부문에서 최우수등급 5개 기관과 우수등급 2개 기관을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로 인천소재 장애인복지관이 타 지역 장애인복지관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이 검증된 결과라고 8일 밝혔다. 또한 이번 평가에서 인천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은 평균 97.99를 받아 전국 상위10% 이내에 포함돼 직원 42명 전원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인센티브를 받게 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전국 장애인복지관 평균이 88.81인데 비해 인천시 평균은 92.48의 높은 점수의 편차를 보여주며 앞서가는 발전적인 인천시 장애인복지관의 알찬 운영실태가 높이 평가됐다. 한편 남동장애인복지관은 이번 부여되는 1인당 50여만원씩 2천100여만원의 인센티브를 규정에 따라 50%는 시설환경개선사업비로 재투자 활용하고 50%는 직원보수교육 관련 연찬회 개최비용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8일 2012년 맞춤형 직업훈련 사업의 일환인 ‘중고자동차 매매 전문딜러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중고자동차 매매 전문딜러 양성사업은 인천지역 중고자동차 매매단지에 전문성을 가진 딜러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의견에 따라 올해 처음 시작된 사업으로 구직 희망자는 필수적으로 전문지식을 일정기간 이수한 후에 각 자동차 매매 사업장에 취업될 수 있도록 지원 받게 된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2012년 160명을 비롯해 오는 2014년까지 총 630명을 양성해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오는 26일에 개강하는 교육(32명)을 시작으로 해서 총 5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교육시간은 각 과정별로 120시간(4주)으로 중고차 매매행정·법률, 자동차 구조, 마케팅 등을 주로 교육하게 되며, 교육 및 취업지원은 직업훈련 전문기관인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남동공단 소재)에서 담당한다. 오는 26일 개강하는 과정의 교육생 모집은 오는 25일까지이며, 모집원서는 인천인력개발원의 홈페이지(http://ic.korchamhrd.net/팝업창)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고, 접수는 인천인력개발원 기업협력처 (☎0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인천관광 활성화를 위해 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12년 인천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사는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올해 인천의 관광마케팅 계획 및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또한 인천지역내 잘 알져지지 않은 신규관광지 뿐만 아니라 ‘중국주간문화관광축제’, ‘한류관광콘서트’ 등 인천의 주요 축제를 소개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존의 일방적 정보전달 형식을 벗어나 인천지역 숙박업체, 관광체험시설, 관광교류기관, 쇼핑업체 등 인천내 관광 사업체 약 20여 업체가 참가한 미니 트래블 마트(Mini Travel Mart)를 개최해 실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상품개발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명회 이후 앞서 소개한 관광지, 체험시설, 숙박업소를 둘러보는 팸투어(Famtour)를 실시했다.
민주통합당 홍영표(인천 부평을) 의원은 인천시청 기자실을 방문, 그동안 당직 활동으로 인해 연기했던 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는 10일 사무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류수용 시의회 의장 등과 함께 찾은 자리에서 “이번 총선을 낙관적으로 보지 않고 있다”면서 “당의 조사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높은 곳이 고작 3∼4%차 오차범위에 머물고 있어서끝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분간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경제민주화와 서민경제 살리기의 중앙당 공약, 중공업지역의 집약화와 주거지역을 재생하는 지역공약 수립에 집중할 것”이라며 “상대 후보가 확정된 후에 구체적인 선거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문병호 민주통합당 인천 부평갑 후보는 부안고가도로의 재시공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안고가 상가 비상대책위원회를 찾아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상인들은 “백운역 진입로를 막고 2년이라는 공사기간 동안 인근 상가들은 영업에 막대한 지장을 받아 왔으나 보상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참고만 있어야 한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문 후보는 “정부가 하는 일은 잘못해서 보상하는 과실보상과 부안고가 재시공처럼 어쩔 수 없는 행정으로 인한 손해를 보상하는 손실보상이 있는데 이번 사안처럼 장기간 공사로 인한 생계지장에 대한 법률 조항이 미비해 억울함을 겪는 국민들이 상당수”라며 “서민생계 보호차원에서 이에 대한 법률 개정을 하겠다”고 약속했다.